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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매매 물건 스크랩 33세 청년재벌 미래에셋 빌딩 880억원에 인수...
김창환 추천 0 조회 159 09.03.04 10: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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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 미래에셋타워 A동 전경

청년 온라인게임 사업가가 강남 M빌딩을 880억원에 인수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동산펀드나 법인이 아닌 개인이 강남 대형 빌딩을 매입한 사례는 이례적인 일이다.

3일 부동산 투자자문사들에 따르면 전 온라인게임업체 대표 H씨(33)와 M캐피탈은 최근 서울 대치동 M빌딩 A·B동 2개동을 매각·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H씨는 장부가액 305억원인 이 건물을 885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소유권 이전은 3월말 잔금 납부 이후 이뤄진다. M빌딩 A동은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1만8000㎡ 규모이며 별관격인 B동은 지하 4층 지상 6층 4900㎡ 규모다. 3.3㎡당 매매가는 1350만원 선으로 이는 지난해 7월 강남업무지역(GBD) 최고 매매가(2200만원) 대비 40% 이상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01년 성신양회로부터 이 건물을 인수한 M캐피탈은 신규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최근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유명 스크린골프방 체인업체가 B동 매입을 희망했지만 M캐피탈사는 2개동 매입 조건을 내세운 H씨에 넘겼다는 후문이다.

H씨는 게임업체를 창업해 지난해 7월 대형 게임업체에 매각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 회사 대표 온라인 게임은 200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동시접속자수가 15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H씨는 2004~2005년 M빌딩에서 사무실을 임차하면서 이 건물과 인연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테헤란로 삼성역에 위치한 M빌딩은 지리적 요건이 좋은데다 우량 임차인이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고, 공실률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투자용이나 실수요용 모두 적합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첫 비운동권 학생회장, 게임으로 돈벌어]

허민 전 네오플 대표(33·사진)가 서울 강남 M빌딩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성공 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 전 대표가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1년 4월. 허 전 대표는 서울대 재학 시절 친분을 쌓은 친구 5명과 네오플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네오플은 온라인 게임 회사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네오플은 초기 제조업체로 시작했다. 고주파를 이용한 잠깨우기 장치가 네오플의 초기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이후 특허까지 받았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1년 출시된 '캔디바'라는 웹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캔디바는 당시만 하더라도 획기적인 사이트였다. 아바타 채팅과 아바타 게임이라는 신세대 취향의 소재로 오픈 10개월만에 누적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월 매출도 10억원을 넘어서며 효자 게임으로 등극했다.

이후 허 전 대표가 서울대 야구부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야구 게임 '신야구'가 출시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네오플은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로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2005년 등장한 던전앤파이터는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오플의 대표 게임. 특히 삼성전자가 배급에 나서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누적회원수 10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7만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큰 성공을 이루면서 허 전 대표의 성공 신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선 국내 최대 포털 NHN에서 네오플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NHN은 지난 2006년 5월 네오플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만 240억원이 소요됐다.

이후에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자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네오플을 아예 인수하기에 이른다. 지난해 7월이다. 네오플의 개발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넥슨은 지난해 NHN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제외한 네오플의 지분 59.15%를 인수하면서 15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넥슨이 인수한 네오플 지분 59.15% 중에서 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던 지분만 41.37%였다. 허 전 대표 입장에서는 거뜬히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 네오플 인수와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난 허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네오플의 중요 경영 사안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허 전 대표는 최근 서울 대치동 M빌딩 A·B동 2개동을 885억원에 인수해 성공한 청년 사업가 반열에 올랐다. 허 전 대표는 서울대 응용화학부 재학시절부터 서울대 최초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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