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용 종정예하 등 1천여 대중 운집 지역 불자 포교ㆍ수행 이끌 천태도량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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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용 종정예하,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 내외 귀빈들이 대웅보전 대들보를 들어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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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 등이 대웅보전 대들보가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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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
구미 지역 불교계를 이끌어 갈 천태종 금룡사의 대웅보전 대들보가 올라갔다. 금룡사(주지 보광 스님)는 8월 11일 오전 11시 경내에서 도용 종정예하,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들과 지자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보전 상량법요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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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정성 모아 도량 이루는 공덕의 힘으로 모든 죄업 씻어내고 번뇌업장 다 소멸되리. 고해바다 건너 밝은 지혜 이루어서 일체중생 모두 함께 불국정토 이르리라. 태양의 정기 받은 금오산하 복상지 천태도량 금룡사에 서기가 만당하구나. 팔부성중 위호하며 법의 기둥 올라가니 사부대중이여! 신심 청정 공든 탑을 함께 쌓아 올리어라"고 법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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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덕 대종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운덕 대종사(금강대학교 부이사장)는 격려사에서 "우리 종단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인 주경야선(晝耕夜禪)을 실천하기 위해 도심에 도량을 세운다"고 설명하고 "지역 불교 포교의 중심도량인 금룡사의 대웅보전이 낙성되기까지 불자들 모두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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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관음보전을 증축해 대웅보전의 대들보를 올리는 오늘의 법석이 마련되기까지 주지 스님을 비롯해 금룡사 신도들 모두 애를 많이 쓰셨다"고 치하하고 "이 불사가 원만 회향될 때까지 가일층 원융화합해 금룡사의 새 역사를 이루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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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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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감사위원 용문 스님이 상량문을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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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를 하고 있는 금룡사 주지 보광 스님. |
앞서 주지 보광 스님은 개회사에서 "대웅보전이 완공되면 기존의 관음보전과 함께 만 중생들에게 청정수행의 귀의처, 불심 가득한 성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상량식을 계기로 우리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우리의 서원이 이루어지도록 정진하면서 불성이 가득한 천태 정법도량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 용문 스님은 금룡사 대웅보전 상량문을 낭독, 대웅보전 건립의 의미와 일체중생의 견성성불을 발원했다.
이밖에 이연희 구미경찰서장, 손홍섭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용창 구미선산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금룡사 대웅보전 상량식을 축하하고, 지역 불자들의 수행도량으로 거듭나주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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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를 맡은 총무국장 갈수 스님(왼쪽)과 집전을 맡은 책임부노전 석용 스님. | 상량법요식은 총무원 총무국장 갈수 스님의 사회와 책임부노전 석용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례 △찬불가(김해 해성사 합창단)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이기웅 신도회장) △개회사 △상량문 낭독 △법어 △치사 △격려사 △축사 △상량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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