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아기상추야 내가 조심해서 심어줄게＞화4시,목4시,금4시,토

[바람과 산]

가지마다 돋아난 나뭇잎을 바라 보고 있으려면 눈섭이 파랗게 물들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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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맞고 새로 돋아난 나뭇잎을 만져보면 손끝에라도 금시 예쁜 나뭇잎이 새파랗게 돋아날 것만 같네요.

나태주시인의 <오월의 아침>
시 일부로

YMCA아동비젼형성교실
4월 마지막차시 <텃밭일기> 문을 엽니다

며칠전 조정경기장 넓은 목화밭에서 우리 엄마아빠와 ymca 가족들,친구들이 목화씨를 심고 부모님 대 우리들 퀴즈대항도 하고 피구도 하며 신나게 놀았었어요

그때 내가 심은 목화씨가 잘있는지 오늘 나는 눈으로 확인하고 잘자라라 쓰다듬어 주었어요

오늘은 목화밭 옆쪽 텃밭에 친구 형 누나들이랑 상추고추 모종을 심으러 왔어요


텃밭 가는길에 민들레홀씨가 있어 너도나도 사알짝 불어보며 갑니다

상추와 고추 모종을 심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나는 장갑을 끼고 있어요 ㅎ
내가 너희들을 아주 멋지게 심어줄테다~

상추고추 심는 흙위에 까만비닐이 덮여 있었어요 우리들이 모종을 심을수 있도록 ymca사무총장님이
미리 준비해두셨어요
그리고 긴 나무로 구멍을 뚫고 계십니다
그 구멍에 우리가 모종을 심을거랍니다
구멍뚫기!...재밌겠다
나도 해보고 싶었어요 ㅎ

사무총장님께 상추고추에 대해, 모종심는법에 대해 우리는 듣고있어요

까만 비닐 속 구멍 위에 놓여진 고추와 상추 앞에 앉았어요

나는 장갑낀 손으로 흙속에 손을 더 넣어 내 상추와 고추의 뿌리가 편안하게 뻗을 수 있도록 땅을
더 파주었어요
방이 크면 이 아이들이 기분이 더 좋을거 같아서요
상추와 고추 모종을 구멍이 난 흙속에 쏘옥 심고 옆쪽 흙을 모아 덮어 눌러주었어요 꼬오옥~

얘야, 바람에 날라가면 안돼~

삐뚤어질테다~~
헉! ..심고나니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고추모종!
...흠 자꾸 기울어지네..
또 빼서 나는 이녀석을 다시
똑바로 똑바로 세워주었다 !

너의 쭉 뻗은 앞날을 위해서 내가 고생하는 걸 넌 알아야 한다!

심겨진 상추와 고추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주었어요

이제부터는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잘 주어야 할텐데 내가 매일 텃밭에 와서 물을 줄수없는데 어떡하지?
비야비야,
내가 심은 상추와 고추가 마르지 않게 와주면 좋겠어. 부탁해

햇님은 우리 상추와 고추가 어디있는지 잘 아시죠?
오늘 우리가 조정경기장 목화밭 옆에 심고있는거 다 봤잖아요
잘 자라도록 햇살 보내주세요
우리 상추고추들은 햇님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모종들을 심고 잠시 옆을 보니
어? 이름모르는 요 작은 식물은 뭘까?
너희들도 우리 상추고추 마을에서 재미있게 놀고 잘자라고 있어라
다 커진 다음에 너희가 누구인지 알게됐으면 좋겠다

우리 텃밭과 목화발 사이 넓은 밭에
푸른푸른 풀들이 한들한들 시원한 바람따라 춤추고 있어요

우리들의 머리카락과 얼굴도 만져줍니다 기분이 좋아요

모종심기를 마치고 우리는 무엇을
하였을까요?

출출해진 배를 달래는 원두막 간식시간!

일하고 먹는 간식은 꿀맛이다!

우리는 간식을 먹고
모두 잔디밭으로 이동해서 신나게 게임하며 해질녘에 집에 왔답니다

아 웃겨~~~
배를 잡고 웃고있는중이에요

나는 화요반이닷!

나는 목요반이라구!

탑승후 안전벨트확인

물컵 옮기기 시합

상대방 꼬리 먼저 떼기

놀이기구들을 정돈하여 날라다주는 기특이들 ㅎ


우리는 사이좋은 금요반⚘

우리 토요반10시,1시,4시교실은 YMCA일정과 초미세먼지 등의 이유로 텃밭체험 일정이 조금 미루어졌어요 곧 할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