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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메신저 원문보기 글쓴이: 문화대장
연출 최종찬 1972년에 쓰여진 이 대본을 지금 시대의 인물들에게 보여준다면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이 작품은 ‘우디 알렌’이 오히려 지금 이 시대를 겨냥하고 쓴 게 아닐까 한다. 모든 일을 손가락 하나로 할 수 있는 지금 이 시대, 편지지가 없어지고 길거리엔 온통 인터넷 선이 거미줄처럼 진을 치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매체를 통해 간접경험을 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는 현대인들의 불투명한 정체성을 주인공인 병만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하여,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노력과 열정을 통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코믹한 철학적 메시지를 던져준다. |
2009 제이티컬쳐 三기충전 프로젝트
연극<라이방> <올드보이> 등 차별화 된 공연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제이티컬쳐>와
<악마의유혹>,<마누라의 새 남편을 찾습니다>의 흥행신화 문화기획 까르페디엠이 만나
2009년 ‘삼기충전’이라는 타이틀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무대에 오릅니다.
패기로 똘똘 뭉친 젊은 연극이 무대에 오르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대 어린 눈빛과 환호로 극장 안은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배우와 객석은 모두 하나가 되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사기가 팍팍 올라가는 시간을 만들 것입니다.
2009 三기충전 프로젝트와 함께할 주인공은 바로 당신 입니다!
공연소개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Play it again, Sam)>은 1969년 초 뉴욕에서 초연돼 호평 받았던 우디 앨런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그 유명한 영화 <카사블랑카>를 패러디한 코미디다. '보기'는 험프리 보가트의 애칭이라고 한다)
특히 남편인 딕에게 린다를 돌려보내면서 영화 <카사블랑카>의 마지막 장면을 그대로 재연한 장면은 우디 앨런의 위트가
십분 발휘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이 우디앨런이 아닌 이 시대의 한국남자 병만으로 변하여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 온다.
꽃남신드롬? 기다려라! ‘결못남’이 나타난다!!
외국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풍이 한 동안 가시질 않는다.
재벌집안의 자제와 평범한 소녀의 러브스토리.
전형적인 꽃미남을 내세워 뭇 여성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드라마. 그러나 이제, 대학로에는 ‘꽃남’이 아닌 ‘결못남’이 대세인 시대가 온다.
어딘가는 어설프다 못해 못났고, 평범하다 못해 살짝 지루할 거 같기도 한 이 남자를 우리는 ‘결못남’ 이라고 부른다.
이제는 ‘결못남’의 시대가 온다.
청초한 마스크와 든든한 재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부족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줄, 그리고 그 사랑의 불씨를 조심스레 당겨줄, 그런 사람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구는 몰라서 못하는 줄 아나?!
27년 간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A양. 이제 서른이 되었지만 만나는 여자마다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차이는 B군.
그러나 이들의 말은 항상 똑같다. “내가 몰라서 못하는 줄 알아!?”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문제가 있길래?
연극 <결혼하고도 못해본 남자>는 사랑에 관한 명언들은 줄줄이 꿰고 있으며, 남들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고 끼어들기도 좋아하나
정작 본인은 아무런 수확이 없이 자신의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최악의 성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연극이다.
당신이 원하는 정답은 공연 속에 있다. 주인공 병만이 여러 명의 여자를 쉴새 없이 만나며 사랑을 찾으려고 하는 동안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그 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살짝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대체 뭐가 잘 못된 거야?!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영화에 푹 빠져 언제나 자신의 상상속에서만 떠돌아다니는 병만. 그는 영화 속 배우들을 보며 그들을
부러워하고 또 그 배우들이 하는 것처럼 여성들에게 다가가려 시도 해보는데, 이론과 실제가 너무도 다른 현실은 그에게 너무 어렵기만하다.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상처 뿐.
사랑은 왜 이렇게 어려운거냐고!
CAST
김결 - 병만 역 *방송 - 불량커플 / 일밤 / 별순검 / 타짜 | |
고다미 - 석진부인 역 *CF : 환타 - 펀 캠프 / 삼진제약-게보린 / P&G-위스퍼 / 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 | |
이동환 - 배우 역 *영화 - 화성으로 간 사나이 / 별 | |
홍석재 - 병만 역 *연극 | |
이주희 - 석진 부인 역 *방송 -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맨 *연극 | |
이재혁 - 석진 역 *연극 | |
이진선 - 댄서, 미팅녀, 은아 역 *영화 | |
김해나 - 병만 전 부인 역 *연극 |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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