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일요일 아침7시에 야탑역으로 출발했다. 야탑에서 내려서 성남버스종합터미널에서 7시35분 버스를 탔다. 타기전 앞에있는 김밥집에서 오뎅과 김밥을 먹고 갔다. 부산에 도착했을 땐 약 12시였다. 약 4시간30분이 걸렸다. 나는 오는 내내 노래를 들으며 잠만 잤다. 언니랑 사진도 몇장 찍었다. 부산에 도착하고 우리는 부산 지하철을 타고 국제시장으로 갔다. 국제시장에는 먹을거리가 참 많았다. 씨앗호떡, 납작만두, 부산오뎅 등등.. 우리는 씨앗호떡과 부산오뎅을 먹었다. 씨앗호떡은 참 맛있었던 것 같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우리의 부산에서 첫 식사는 바로 밀면이었다. 우리는 밀면집을 찾으러 헤맸지만 찾았다. 바로 ‘할매가야밀면’ 집이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바로 식사할수 있었다. 우리가족은 밀면과 만두를 시켰다. 만두는 그냥 맛있었다. 밀면은 냉면과 좀 비슷한데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건너편에 있는 자갈치시장에 갔다. 자갈치시장에서 보았는데 저기 멀리 집들이 보였다. 무척 예뻤다. 자갈치시장을 둘러보고 우리는 택시타고 태종대에 갔다. 태종대에서 표를 사고 단누비 꼬마열차를 타기위해 줄을 섰다. 꼬마열차를 타고 전망대까지 왔다. 전망대에 있는 매점에서 언니가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추웠지만 맛있었다. 우리는 밑으로 내려가 신선바위로 갔다. 신선바위에서 언니와 아빠와 함께 사진을 많이 찍었다. 바위밑이 바로 바다라서 무서웠다. 바다를 구경하고 다시 올라갔다. 너무 힘들었다. 올라가다가 있는 조그만한 도서관에서 힘들어서 책 좀 보다가 갔다. 올라가고 다시 꼬마열차를 타기위해 줄을섰다. 꼬마열차를 타고 내려서 우린 태종대에서 나왔다. 나와서 버스를 타고 드디어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갔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경치는 정말 끝내줬다. 우리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다. 저녁메뉴는 바로 광어회였다. 무척맛있었다. 특히 그 집은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이 끝내줬다. 우리는 배불리 밥을먹고 나왔다. 나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노래공연을 하고있었다. 그래서 엄마는 천원을 기부했다. 근데 아빠는 만원씩이나 기부해서 CD를 샀다. 그걸 본 엄마은 화가나서 아빠랑 싸웠다. 에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좀 걷다가 우린 드디어 우리가 잠을 잘곳인 아쿠아펠리스 호텔에 도착했다. 아쿠아펠리스 호텔에있는 찜질방에서 잠을잤다. 우리는 밥을 그렇게나 먹고 찜질방에서 계란과 라면과 식혜를 또 먹었다. 맛있었다. 특히 식혜가 참 맛있었다. 우리는 다 먹고 수면실에 가서 잠을 잤다. 잘잤다. 2월 17일 월요일 아침 7시쯤 일어나서 씻고 사우나 가서 몸을 담그고 있었다. 사우나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이 다 보였다. 멋있었다. 사우나를 끝내고 나와서 우린 택시를 타고 동백섬으로 갔다. 택시에서 엄마가 핸드폰을 주어서 경찰서에 맡겼다. 그리고 가서 밥을 먹었다. 메뉴는 김치찌개였다. 맛있었다. 동백섬에 가서 언니랑 나는 노래를 부르며 전망대에 가서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는 해수욕장에 가서 동영상도 찍었다. 찍다가 바다에 신발도 젖었다. 해수욕장에서 나오고 어떤 공원이 있었는데 그 앞에 토끼동상이 있었다. 나빼고 다같이 토끼와 사진을찍었다. 난 찍지않았다. 토끼와 사진을 찍고 우린 택시타고 지하철역으로 갔다. 차가 좀 막혔다. 지하철역에 내리고 우리는 부랴부랴 지하철을 타러 갔다. 우리는 버스를 12시껄로 예약해놨는데 12시안에 도착하지못해서 1시꺼를 탔다. 그것때문에 엄마아빠가 또 싸웠다. 에효.. 나는 토끼와 사진만 찍지않았어도 늦지않을꺼라고 생각했다. 다 토끼때문이다. 우리는 1시 버스를 타고 성남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5시 좀 넘었었다. 힘든 부산여행이었지만 재밌었다. 회도 엄청 맛있었다. 찜질방도 처음으로 가본거여서 재밌었다. 다음에 부산에 한번더 오고싶다.
첫댓글와~ 울민구 글솜씨가 어른같네... 잘 봤어요 그리고 엄빠가 두 번이나 다투었네?? 미안미안... 즐거운 여행길에 잠시나마 공포감(?)을 조성했네?... 부산여행은 예전에 오빠랑 갔을 때도 참 좋았거든? 이번에도 역시 좋더라... 우리 예쁜 딸 허지원 출국 기념 여행이었으니까 귀국하면 다시 한번 가자. 오빠도 함께....
첫댓글 와~ 울민구 글솜씨가 어른같네... 잘 봤어요
그리고 엄빠가 두 번이나 다투었네?? 미안미안... 즐거운 여행길에 잠시나마 공포감(?)을 조성했네?...
부산여행은 예전에 오빠랑 갔을 때도 참 좋았거든? 이번에도 역시 좋더라... 우리 예쁜 딸 허지원 출국 기념 여행이었으니까 귀국하면 다시 한번 가자. 오빠도 함께....
엄마가 이런 엄마가 아니었는데
싸움닭이 되었누 ㅠㅠ 미안 ^^
담엔 앙그럴께
글 솜씨 좋고 느낌 좋고 다 좋았어
카페앨범에 가면 나머지 사진을 모두 볼 수가 있습니다.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토끼 이놈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