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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法輪功(파룬궁)}은 1993년 4월에 출간한 이래, 法輪功(파룬궁) 수련자들 속에서 강렬한 반향을 일으켜, 法輪功(파룬궁)을 선전하고 보급하는 데 적극적인 지도작용을 하였다. 실천이 증명하다시피, 사회적인 효과와 영향이 매우 뚜렷하였고 국민의 신체적인 소질과 건강수준을 높여주고, 그들의 사상 각오를 드높이며, 그들의 도덕이 승화되도록 추진하는 면에서 확실히 기여한 것으로서, 이는 세상이 다 아는 바이다. 法輪功(파룬궁)의 공리(功理)는 곧바로 사람의 마음을 가리키므로(直指人心), 연공인으로 하여금 개인의 명예와 이익을 매우 담담하게 여기고, 개인의 욕망을 매우 담담하게 여기도록 가르치며, 사람들로 하여금 선(善)을 베풀고 德(더)를 쌓아 德(더)가 공(功)으로 변하도록 가르쳤다. 그러므로 法輪功(파룬궁)이 보급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사상을 정화(淨化)하고, 사회의 안정과 치안상황을 개선하는 데 모두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무릇 실속있게 수련하면서 心性(씬씽)을 지킨 法輪功(파룬궁) 수련생은 공(功)이 특별히 빨리 자랐고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또 일부 공능(功能)까지 나왔다. 지금 나는 이미 전국의 십여 도시에서 설법하고 공을 전수하였는데, 수련생은 십여만 명이 넘는다. 국가기관의 지도자들도 와서 강의를 듣고 공을 배웠는데, 수련반이 끝날 때까지 참석하였으며, 그들은 法輪功(파룬궁)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었다. 이에 나는 책임이 더욱 중대함을 느낀다.
내가 출산(出山)한 주요 목적은, 다년간 연공하여도 공이 자라지 않는 사람들을 고층차(高層次)로 끌어올려 줌으로써, 그들이 더 빨리 개오개혜(開悟開慧)하여 전체적으로 고층차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있다. 동시에 현재 기공계(氣功界)에 존재하는 일부 좋지 못한 현상이나 다른 공간에서 오는 나쁜 현상들을 똑똑히 밝혀냄으로써, 정법(正法)이 널리 퍼져나가고 기공사업이 올바른 길에서 건강하게 발전되게 하려는 데 있다. 나의 이 생각은 국가 기공계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나 역시 이렇게 하였다. 만약 法輪功(파룬궁)을 사회에 널리 보급하여 이런 좋은 효과가 있고 아울러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면, 그것은 국가기관의 지도자들과 기공계 지도자들의 지지에 힘입은 것이다. 이에 {法輪功(파룬궁)}의 수정 간행을 계기로 특별히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수많은 노(老)수련생들의 요구에 따라, 이 책을 간행할 때 내용을 일부 수정하였고, 또 '장정(章程)'을 삭제하고 '의문 문답풀이'를 늘렸다. 책이 급히 필요하여 내용과 문자에 대해 상세하게 다듬지 못 하였으므로, 타당하지 않은 곳이 있음을 면하기 어렵다. 독자들이 스스럼없이 건의해 주면 재판 때 이를 시정할 것이다.
1993년 10월
차례
제 1장 개론 15
1. 기공(氣功)의 연원(淵源) 16
2. 기(氣)와 공(功) 19
3. 공력(功力)과 공능(功能) 21
(1) 공력은 心性(씬씽)에 의하여 수련해 낸 것이다 21
(2) 공능은 연공인(煉功人)의 추구가 아니다 22
(3) 공력의 파악 25
4. 천목(天目) 27
(1) 천목 열기 27
(2) 천목의 층차(層次) 30
(3) 요시(遙視) 34
(4) 공간 35
5. 기공치료와 병원치료 37
6. 불가기공(佛家氣功)과 불교(佛敎) 41
(1) 불가기공 42
(2) 불교 43
7. 정법(正法)과 사법(邪法) 45
(1) 방문좌도(旁門左道) 45
(2) 무술기공(武術氣功) 46
(3) 반수(返修)와 차공(借功) 48
(4) 우주어(宇宙語) 49
(5) 정보부체(信息附體) 51
(6) 정공(正功)도 사법(邪法)을 연마(練)해 낼 수 있다 53
제 2장 法輪功(파룬궁) 55
1. 法輪(파룬)의 작용 56
2. 法輪(파룬)의 형태 구성 59
3. 法輪功(파룬궁)의 수련 특징 60
(1) 법이 사람을 연마시킨다(法煉人) 60
(2) 主意識(주이스) 수련 62
(3) 연공(煉功)은 방위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65
4. 성명쌍수(性命雙修) 67
(1) 本體(번티) 개변 67
(2) 법륜주천(法輪周天) 69
(3) 통맥(通脈) 71
5. 의념(意念) 73
6. 法輪功(파룬궁)의 수련층차 76
(1) 고층차 수련 76
(2) 공의 표현형식 77
(3) 出世間法(추쓰잰파) 수련 78
제 3장 心性(씬씽)수련 81
1. 心性(씬씽)의 내포(內涵) 82
2. 실(失)과 득(得) 84
3. '眞(쩐) 善(싼) 忍(런)'을 함께 수련 90
4. 질투심 제거 92
5. 집착심 제거 96
6. 업력(業力) 99
(1) 업력의 생김 99
(2) 소업(消業) 103
7. 마(魔)의 초래 107
8. 근기(根基)와 오성(悟性) 110
9. 청정심(淸靜心) 114
제 4장 法輪功(파룬궁) 공법(功法) 119
1. 佛展千手法(파잔챈써우파) 120
2. 法輪 法(파룬쫭파) 134
3.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 139
4. 法輪周天法(파룬쩌우탠파) 144
5.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 150
제 5장 의문 문답풀이 165
1. 法輪(파룬)과 法輪功(파룬궁) 165
2. 공리(功理)와 공법(功法) 173
3. 心性(씬씽)수련 210
4. 천목(天目) 220
5. 시달림(磨難) 233
6. 공간과 인류 236
제 1장 개 론
기공(氣功)은 우리나라에서 아득히 멀고먼 옛날부터 전해왔으며, 유구한 역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공수련은 남달리 우월한 조건을 갖고 있다. 정법수련으로서의 불(佛), 도(道) 양대가(兩大家)의 기공은 비밀리에 전해오던 많은 대법(大法)을 이미 공개하였다. 도가의 수련방법이 매우 독특한가 하면, 불가도 자기의 수련방법이 있다. 法輪功(파룬궁)은 바로 불가기공의 고층차(高層次) 수련대법(修煉大法)이다. 전수반에서 나는 우선 여러분들의 신체를 고층차로 올라가 수련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조절하여 준 다음, 여러분들의 몸에 法輪(파룬)과 氣機(치지)를 넣어주며, 또 공법을 여러분들에게 가르쳐 준다. 그 외에도 나의 법신(法身)이 여러분들을 보호하여 준다. 그러나 단지 이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며, 아직 공이 자라는 목적에 도달할 수 없으므로, 여러분들이 고층차에서 수련하는 도리를 꼭 알아둘 것을 요청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 내용이다. 나는 고층차에서 공을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맥(脈)이나 어느 혈(穴), 어느 갈래 경락(經絡)을 수련하라고 강의하지 않는다. 나는 수련대법(修煉大法)을 강의하는바, 이는 진정으로 고층차에서 수련하는 대법이다. 처음 들으면 허황한 감을 느낄지 모르지만, 기공수련에 뜻을 가진 사람으로서 오로지 세심하게 체험하고 깨닫는다면, 오묘함이 모두 그 안에 있다.
1. 기공(氣功)의 연원(淵源)
우리가 지금 말하는 기공은 실제적으로 기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것은 중국 고대인의 단독수련(獨修)에서 왔으며 또는 종교의 수련에서 온 것이다. 단경(丹經), 도장(道藏)을 모두 뒤지고 대장경(大藏經)을 모두 뒤져보아도 '기공'이란 두 글자를 찾아볼 수 없다. 우리 현 인류의 이러한 문명이 발전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미 종교의 영아기를 지나버렸다. 종교가 형성되기 전에도 기공은 이미 존재하였다. 종교가 있은 후에는 일정한 종교적 색채를 띠었다. 그 원래 이름을 수불대법(修佛大法), 수도대법(修道大法)이라고 하였으며, 또 구전금단술(九轉金丹術), 나한법(羅漢法), 금강선(金剛禪)과 같은 여러 가지 이름도 있었다. 우리가 지금 그것을 '기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 현대인의 의식에 더욱 적합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쉽게 보급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우리 중국의 순수하고도 순수한 인체수련법이다.
기공은 현재의 우리 인류가 발명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당히 멀고먼 역사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기공은 어느 때에 생겨났는가? 어떤 사람은 기공이 이미 3천년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당나라 시기에 성행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5천년 역사를 갖고 있어, 중화민족의 문화처럼 유구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출토 유물로 보아 이미 7천년 역사가 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기공은 현대인류가 발명한 것이 아니라, 그것은 사전문화(史前文化)이다. 공능이 있는 사람이 확인한 바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이미 아홉 번 폭발한 이후의 조합체(組合體)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성구(星球)는 이미 여러 차례 훼멸되었다. 매번 별나라가 다시 합성, 조합된 이후에 인류는 또다시 번성해서 퍼져나갔다. 지금 우리들은 세계적으로 현대문명을 넘어선 것들이 수없이 많이 있음을 이미 발견하였다. 다윈의 진화론(進化論)으로는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해 왔으며, 문명도 일만 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출토 유물로 본다면 유럽의 알프스 동굴 안에 25만 년 이전의 벽화가 있는데, 예술적 수준이 무척 높은 것이어서 현대인들로서는 따라갈 수 없다. 페루 국립대학의 박물관에는 큰 돌이 있으며, 그 돌에는 한 사람이 조각되어 있고, 망원경을 들고 천체를 관찰하고 있다. 이 조각은 이미 3만여 년 역사를 갖고 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갈릴레이가 1609년에 발명한 배율 30배 망원경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300여 년 역사에 불과한데, 3만년 이전에 망원경이 어디 있었겠는가? 인도에는 쇠막대기가 있는데 철의 함유순도가 99.몇 퍼센트에 달한다. 현재 제련기술로서도 이처럼 순도가 높은 철을 제련할 수 없는즉 이미 현대의 기술 수준을 넘어섰다. 누가 이 문명을 창조하였는가? 인류는 그때에 아마 미생물이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러한 물건을 창조할 수 있었겠는가? 이러한 물건의 발견은 세계 각국 과학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무엇이라고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곧 '사전문화(史前文化)'라고 부른다.
매 시기의 과학수준은 모두 다르며 어떤 시기는 무척 높아, 우리 현대 인류의 수준을 벗어났다. 그러나 그 문명은 멸망했다. 그러므로 나는, 기공은 우리 현대인이 발명한 게 아니며 현대인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현대인이 발견하고 완선(完善)시킨 것으로서, 그것이 곧 사전문화(史前文化)라고 말한다.
기공은 유독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라 외국에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기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서방나라에서는 마술이라고 한다.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미국에 아무개라는 마술사가 있는데, 실제로 그는 특이공능(特異功能)을 가진 대사로서, 만리장성의 성벽을 꿰뚫고 나가는 시범을 하였다. 당시 그가 뚫고 나갈 때 흰 천으로 자기 몸을 씌우고 벽에 엎어놓은 다음 꿰뚫고 나갔다. 그는 왜 그렇게 했는가? 그렇게 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가 마술을 부리는 것으로 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우리 중국에 고수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교란을 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에 자신을 천으로 감싸고 다시 들어갔다. 나올 때에는 한 손을 뻗어 천을 떠밀고 걸어 나왔다. '전문가는 그 비결을 보고, 문외한은 재미로 본다.' 그렇게 하여 관중은 마술을 부리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그들이 그러한 공능을 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그들이 그것을 신체수련에 쓰는 게 아니라, 무대에서 시범공연을 통하여 신기함을 자랑하며, 그를 낙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낮은 층차에서 말하면 기공은 사람의 신체상태를 고쳐서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고, 고층차에서 말하면 기공은 바로 本體(번티)수련을 가리킨다.
2. 기(氣)와 공(功)
우리가 지금 말하는 '기(氣)'를 고대 사람들은 '기( )'라고 불렀는데, 그 본질은 같은 것으로서 모두 우주의 기를 가리키며, 우주 중의 일종 무형무상(無形無象)의 물질을 가리킨다. 그것은 공기의 기를 가리키는 게 아니다. 인체는 수련을 통해서, 이런 물질의 에너지를 동원하여 인체상태를 바꿀 수 있으며,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일으킨다. 하지만 기(氣)는 곧 기(氣)이므로 당신도 기가 있고 그도 기가 있다. 기와 기 사이에는 제약작용이 없다. 어떤 사람은 기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는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기를 내보내어 그를 치료해 주라고 한다. 이러한 설은 아주 과학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기는 전혀 병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공인(煉功人)은 그의 몸에 아직 기가 있으면 그의 신체가 아직 유백체( 白體)가 아님을 설명하며, 그에게 아직도 병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고공부(高功夫)로 연마한 사람은 기가 아니라 고에너지덩어리를 내보낸다. 이는 빛의 형식으로 표현된 고에너지 물질로서 과립은 매우 미세하고 밀도가 아주 큰데, 이것이 바로 공(功)이다. 이때에야 비로소 속인(常人)을 제약할 수 있고 비로소 다른 사람의 병을 볼 수 있다. 불광이 널리 비추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라는 한마디 말이 있다. 그 뜻은 정법 수련자는 그의 몸에 지닌 에너지가 매우 커서 그가 지나가는 곳에는 그의 에너지가 덮인 범위 내에서 일체의 비정상 상태를 바로잡아 정상 상태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람의 신체에 병이 있다면 바로 신체가 비정상 상태이니, 이런 상태를 바로잡아 주면 병이 곧 없어진다. 좀더 통속적으로 말하자면 공(功)은 바로 에너지이다. 공은 물질성을 갖고 있으므로 연공인은 수련을 통하여 그의 존재를 객관적으로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다.
3. 공력(功力)과 공능(功能)
(1) 공력은 心性(씬씽)에 의하여 수련해 낸 것이다.
진정으로 사람의 공력의 층차를 결정하는 공은 연마하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德(더)'라는 이 물질을 전화하여 온 것이며 心性(씬씽)수련으로 닦아낸 것이다. 이 전화과정도 속인들이 상상하는 안정설로(安鼎設爐), 채약연단(採藥煉丹)하는 것처럼 연마해 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말하는 공은 몸 밖에서 나오는데, 인체의 하반부에서 시작하여 心性(씬씽)을 제고(提高)함에 따라 나선형으로 위로 올라가며 자라는데, 완전히 몸 밖에서 형성되며 그 다음 머리 위에 공기둥을 형성한다. 공기둥이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곧 이 사람의 공이 얼마 높은가가 결정된다. 공기둥은 아주 은폐된 공간에 있기 때문에 일반사람은 쉽게 볼 수가 없다.
공능(功能)은 공력으로 가지(加持)한다. 공력이 높고 층차가 높은 사람은 공능이 크고 운용도 자유자재하며, 공력이 낮은 사람은 공능이 작고 운용할 때도 자유자재하지 못하며 심지어 운용할 수 없다. 공능 그 자체는 한 사람의 공력의 대소, 층차의 고저를 대표하지 못한다. 한 사람의 층차의 고저를 결정하는 것은 공력이지 공능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잠그어(鎖)' 연마하는데, 그의 공력이 아주 높다고 하더라도 공능이 반드시 얼마만큼 있는 것은 아니다. 공력이 결정적 역할을 일으키는 것이며 이는 心性(씬씽)으로 닦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관건적이다.
(2) 공능은 연공인의 추구가 아니다
모든 연공인은 모두 공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신통(神通)이란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유혹력(誘惑力)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조금이라도 공능을 갖추려고 한다. 하지만 心性(씬씽)이 나쁘면 이러한 공능을 갖출 수가 없다.
어떤 공능은 속인에게도 능히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천목(天目)이 열리고 천이(天耳)가 통하고 사유전감(思維傳感), 또는 예측공능 따위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능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점오(漸悟)의 상태 속에서 모두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공능은 속인에게는 있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현실공간의 일종 물체를 다른 종류의 물체로 바꾸어 놓는 그런 것은 속인에게 있을 수 없다. 큰 공능은 후천적인 연마로 나온다. 法輪功(파룬궁)은 우주의 원리에 따라 연화(演化)하여 온 것으로서, 우주 중에 존재하는 공능은 法輪功(파룬궁)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바, 연공인이 수련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 공능을 일부라도 얻으려는 생각이 그리 틀린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지나치게 강렬한 추구는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므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낮은 층차에서 조금 얻은 공능은 별로 쓸모가 없다. 그것은 한 번 좀 사용해보자는 것으로서, 속인들 앞에서 재간을 피우며 속인의 강자가 되려 할 따름이다. 만약 그렇다면 바로 心性(씬씽)이 높지 못한 것을 입증하기 때문에 공능을 주지 않는 것이 옳다. 어떤 공능을 만약 心性(씬씽)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준다면 나쁜 일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心性(씬씽)에 대한 믿음성이 없기 때문에 그가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보증할 수가 없다.
다른 한편으로 무릇 드러내놓고 시범을 보이는 공능은 모두 인류사회를 개변하는 데 쓸 수 없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개변할 수도 없다. 진정으로 높은 공능은 드러내놓고 시범을 보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 영향과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바로 어떤 고층건물을 무너뜨리는 시범 같은 것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별히 큰 공능으로 말한다면 특수한 사명을 지닌 사람만이 비로소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뿐, 그렇지 않은 경우 사용함을 허용하지 않으며 또한 내어놓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상사(上師)에게 통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속인들은 종종 기공사에게 한사코 보여달라고 하면서, 그를 핍박하여 내놓아 보이라고 한다. 공능이 있는 사람은 모두 공능을 내놓고 보여주기를 싫어한다. 그것은 내놓도록 허용되지 않은 것이며, 일단 내놓으면 어떤 사회상태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진정한 대덕지인(大德之人)이라면 그의 공능을 내놓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어떤 기공사는 시범을 보일 때에 심정이 몹시 좋지 않아, 그는 후에 한바탕 크게 울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 했다. 그에게 공능을 보여달라고 핍박하지 말라! 그가 공능을 내어놓는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한 수련생이 잡지 한 권을 가져왔는데, 나는 그것을 보자마자 아주 반감을 느꼈다. 그 뜻은 즉 국제 기공회의를 여는데, 공능이 있는 자는 공능을 내어 보이고 시합에 참가하라, 공능이 센 사람이면 누구든 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읽은 후 마음이 며칠 동안이나 괴로웠다. 이것은 내놓고 시합할 수 없는 것이며 내놓으면 후회하게 된다. 속인이니까 그는 세상에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중시하기 마련이지만 기공사는 곧 자중(自重)하여야 한다.
공능을 가지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연공인의 사상의 경지와 추구를 반영한다. 추구하는 사상이 깨끗하고 바르지 못하고 믿음직하지 못하면 높은 공능을 얻을 수 없다. 여기에는 한 가지 원인이 있다. 당신이 아직 개오(開悟)하기 전에는 당신이 본 사물의 좋고 나쁜 것은 오로지 世間法(쓰잰파)의 시비표준에 따를 따름이며, 당신은 일의 진상을 보지 못하고 그 일의 인연관계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때리고 욕하며 업신여기는 것은 필경 인연(因緣)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당신이 이를 꿰뚫어 보지 못하면 오히려 거꾸로 도와주게 된다. 속인 사이의 은혜와 증오, 시시비비는 세간의 법이 관할하고 있기에 연공인은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아직 개오하기 전이기 때문에 당신의 눈앞에 보이는 일의 진상은 당신이 본 것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누가 누구를 주먹으로 한대 때렸다면 바로 그들은 '업(業)'을 맺는 것일 수 있는데, 당신이 상관한다면 그들이 '업'을 맺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업'이란 인체주위에 있는 일종의 검고 검은 물체이며 그것은 다른 한 공간의 물질존재로서, 이것이 병이나 재앙으로 바뀔 수 있다.
공능은 사람마다 다 있는데 문제는 끊임없는 수련을 통하여 더 개발하고 강화해야 한다. 연공인으로서 만약 공능만 얻고자 추구한다면 안광이 짧고 얕으며, 사상이 불순해진다. 그가 공능을 얻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그 속에는 모두 사심이 포함되어 필연적으로 연공을 방해하며, 그 결과적으로는 공능을 얻을 수 없게 된다.
(3) 공력의 파악
어떤 연공인은 연공한 시간이 길지 않은데도 다른 사람의 병을 치료하려고 하며 영험한가를 알아보려고 한다. 공력이 높지 못한 사람으로서 당신이 일단 손을 내밀어 시험을 하자마자 곧 환자 몸에 있는 많은 검은 기(黑氣), 병기(病氣), 더러운 기(濁氣)를 자기 몸에 끌어들인다. 당신이 병의 기를 방어할 능력이 없고 몸에 또 보호막이 없으므로, 환자와 한마당을 형성하는데, 공력이 높지 못하면 방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매우 괴로운 감을 느끼게 된다. 만일 당신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온몸에 병이 생긴다. 때문에 공력이 높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병을 봐줄 수 없다. 오로지 당신의 공능이 스스로 표출됐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공력을 구비해야만 비로소 기공으로 병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비록 공능이 나와서 병을 볼 수는 있지만 층차가 매우 낮을 때에는 사실 자신이 축적한 공력으로 병을 보며 자신의 에너지로 병을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은 바로 에너지이며 영체(靈體)이어서, 축적하기가 매우 힘들며 공을 내보내는 것은 곧 자신을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공을 밖으로 내보냄에 따라 머리 위에 있는 공기둥(功柱)의 높이는 곧 줄어들고 소모되는데 이는 매우 가치 없는 짓이다. 그러므로 나는 공력이 높지 못할 때 다른 사람의 병을 보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 당신의 수법이 얼마나 높은가를 막론하고, 역시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짓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공력이 일정한 정도에 도달하면 곧 각종 공능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공능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도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천목(天目)이 열렸다면 보지 않아도 안 된다. 늘 사용하지 않으면 닫히기가 쉽다. 보는 것도 늘 보아서 안 되고 또 너무 많이 보면 에너지가 많이 새나간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영원히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만약 영원히 사용하지 않는다면 수련을 하여 무엇 하겠는가? 문제는 어느 때에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오로지 일정한 정도까지 수련하여 자아보상 능력을 구비하였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法輪功(파룬궁)을 일정한 정도까지 수련하면, 얼마정도 공을 내보냈을 때 法輪(파룬)이 자동적으로 연화(演化), 보충할 수 있으며 자동적으로 연공인의 공력수준을 유지하고 일시일각도 감소하지 않게 한다. 이것이 法輪功(파룬궁)의 특징이다. 오로지 이때가 되어야만 비로소 공능을 사용할 수 있다.
4. 천목(天目)
(1) 천목 열기
천목의 주요한 통로는 앞이마 중간과 산근(山根) 사이에 있다. 속인이 육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은 바로 사진기의 원리와 마찬가지로, 거리의 원근과 광선의 강약에 따라, 유리체 또는 동공의 대소조절을 통하여 영상이 신경원(神經元)을 통하여 대뇌 후반부의 송과체(松果體)에 나타나게 한다. 특이공능(特異功能)의 투시는 곧 천목을 통하여 송과체가 직접 밖을 내다보게 한다. 일반사람의 천목은 통하지 않고 주통로의 위치에 틈새가 아주 좁고, 아주 어두우며, 안에는 영기(靈氣)가 없고, 빛이 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막혔으므로 보지 못한다.
우리가 천목을 여는 데는 첫째, 외부의 힘을 통하거나 또는 자체 수련을 통하여 통로를 여는 것이다. 개개인의 통로 모양은 같지 않아 타원형, 원형, 마름모꼴, 삼각형이 있는데, 잘 연마할수록 더 둥글게 닦인다. 둘째는 사부(師父)가 당신에게 눈을 하나 주는 것으로서, 만약 자체로 수련하는 경우라면 스스로 닦아야 한다. 셋째는 천목 부위에 정화지기(精華之氣)가 있어야 한다.
보통 우리가 물건을 보는 것은 두 눈을 통하여 보는데, 바로 이 두 눈이 우리가 다른 공간으로 통하는 통로를 막아버리고 그것이 병풍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만 우리 이 물질공간의 물체만을 볼 수 있다. 천목을 연다는 것은 바로 이 두 눈을 피하여 보는 것을 말한다. 아주 높은 층차에 이르른 후에는 진안(眞眼)도 수련해 낼 수 있다. 곧 천목의 진안으로 보거나 또는 산근(山根) 부위의 진안으로 볼 수가 있다. 불가의 말에 의하면 땀구멍 하나하나가 모두 눈이며, 온몸이 모두 눈이라고 한다. 도가의 말에 의하면 매 혈위(穴位)가 모두 눈이라고 한다. 그러나 주통로는 천목에 있기에, 반드시 먼저 그것이 열려야 한다. 전수반(傳授班)에서 나는 개개인 모두에게 천목을 열 수 있는 것을 넣어 주었다. 개개인의 신체소질이 다르므로 나타나는 효과도 같지 않다. 어떤 사람은 검은 동굴을 보았는데 깊은 우물과도 같았다. 이것은 바로 천목의 통로가 검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본 것은 하얀 통로인데, 만약 앞에 물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면 곧 천목이 열린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물체가 회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사부가 넣어준 천목을 여는 그것으로서, 천목을 꿰뚫은 후에야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천목으로 하나의 큰 눈을 볼 수 있는데 부처의 눈이라고 여기지만, 실제적으로는 그 자신의 눈으로서 이것은 흔히 선천적 근기(根基)가 비교적 좋은 사람이다.
우리들의 통계에 의하면 매번의 전수반에서 천목이 열리는 사람은 과반수 이상이다. 천목이 열린 후, 이와 관련되는 하나의 문제는 心性(씬씽)이 높지 못한 사람은 그것으로 나쁜 일을 하기 쉽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나는 당신의 천목을 직접 혜안통(慧眼通) 층차에 열어준다. 다시 말하면 고층차에 열어주어 당신으로 하여금 다른 공간의 광경을 직접 보게 하며 연공 중에 나타나는 물체를 보게 하여 당신이 그것을 믿게 하여 당신의 연공 신심을 북돋워 준다. 금방 연공을 시작한 사람은 心性(씬씽)이 아직 속인을 초월하는 높이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단 속인을 초월하는 것을 구비하게 되면 좋지 못한 짓을 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우스갯소리를 하나 하자. 당신이 거리를 가다가 복권을 파는 것을 보면, 아마 그 일등상은 틀림없이 당신이 모두 뽑아갈 것이다. 바로 이런 뜻을 말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의 원인은, 우리 여기 역시 천목을 큰 범위로 열어주는 것에 속하므로, 만약 모두 낮은 층차에 열어준다면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 만약 사람마다 모두 인체를 투시할 수 있고 모두 벽을 사이 두고 물건을 볼 수 있다면, 내가 말하겠는데, 그것이 인류사회인가? 속인사회의 상태를 엄중하게 교란하기 때문에 허용하지 않으며 역시 그렇게 할 수 없다. 아울러 이는 연공인에 대해서도 좋은 점이 없으며 연공인의 집착심을 키워 줄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낮은 층차에 열어주지 않고 직접 고층차에 열어준다.
(2) 천목의 층차(層次)
천목은 여러 가지 층차가 있다. 그 층차가 같지 않음에 따라 보는 공간도 같지 않다. 불교의 말에 의하면 '5통'이 있다. 즉 육안통(肉眼通), 천안통(天眼通), 혜안통(慧眼通), 법안통(法眼通), 불안통(佛眼通)이다. 매 한 층차를 또 상, 중, 하로 나눈다. 천안통 이하 층차에서는 우리가 있는 이 물질세계만을 볼 수 있다. 혜안통 이상 층차에서만 비로소 다른 공간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투시공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는 것이 매우 정확하여 'CT'스캐닝보다 더 똑똑하다. 그러나 그가 본 것은 여전히 우리의 이 물질세계로서, 아직 우리들이 존재하는 공간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므로 아직 천목의 고층차라고 할 수 없다.
한 사람 천목의 층차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정화지기(精華之氣)의 많고 적음과 주통로의 넓고 좁음, 밝은 정도, 그리고 통로의 막힌 정도에 의하여 결정된다. 천목 열림이 철저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내부의 정화지기가 관건적인 요소이다.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는 천목을 열기가 특별히 쉬운데 내가 손을 쓸 필요가 없이, 내가 말만 하여도 그는 곧 열린다. 어린이들은 선천적으로 물질세계의 불량한 영향을 매우 적게 받았고, 자신도 무슨 나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선천적인 정화지기를 잘 보존한 까닭이다. 여섯 살 이상의 어린이는 천목을 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그것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외계에서 받은 영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불량한 후천적 교육과 방치함으로써 나쁘게 변하면, 그의 정화지기가 다 흩어져버리는데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틀림없이 깡그리 흩어져버린다. 정화지기가 깡그리 흩어져버린 사람은 후천적 연공을 통하여 점차 미봉할 수 있으나, 상당히 긴 시간을 거쳐야 하며 고생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화지기는 극히 진귀한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사람의 천목을 천안통 층차에 열어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연공인의 공력이 크지 않을 때에는 연공으로 축적한 에너지가 투시할 때 쓰는 에너지보다 많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기(靈氣)를 많이 잃으면 천목은 다시 닫힐 수 있는데 일단 닫힌 후에 다시 열자면 쉽지 않다. 그러므로 나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천목을 열어줄 때 혜안통 층차에 열어준다. 보이는 것이 똑똑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수련자로 하여금 다른 공간의 물체를 볼 수 있게 한다. 선천적 조건의 영향을 받아 어떤 사람은 아주 똑똑하게 보고, 어떤 사람은 본 물체가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고, 어떤 사람은 똑똑하게 보이지 않지만, 최소한 당신이 빛을 볼 수는 있게 한다. 이는 연공자가 고층차로 발전하는 데에 좋은 점이 있다. 똑똑히 보이지 않는 것은 연공을 통하여 후천적으로 보충하면 된다.
정화지기가 부족한 사람이 천목으로 본 광경은 흑백이고, 정화지기가 비교적 많은 사람이 천목으로 본 광경은 천연색이며 더욱 뚜렷하다. 정화지기가 많을수록 선명도가 더욱 좋다. 그러나 사람마다 모두 같지 않다. 어떤 사람은 천목이 태어나서부터 열려있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꽉 막혀 있다. 천목이 열릴 때의 광경은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것처럼 한겹 한겹 열린다.
가부좌하고 있을 때 처음에는 천목에 한 덩어리 빛이 있음을 발견하는데, 처음에 빛이 그다지 밝지 않다가 나중에 붉게 변한다. 어떤 사람의 천목은 아주 굳게 봉쇄되어 있어, 열릴 때에는 반응이 아주 격렬할 수가 있다. 주통로와 산근부위의 근육이 조여들면서 마치 그곳의 근육이 한데 엉켜 안으로 뚫고 들어가는 감을 느끼며, 관자놀이와 앞이마가 부어오르고, 아픈 감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천목이 열리는 반응이다. 천목이 쉽게 열리는 사람은 우연하게 어떤 것을 볼 수 있다. 전수반에서 어떤 사람은 무의식중에 나의 법신(法身)을 보았는데 그가 의식적으로 보려할 때는 또 없어졌다. 사실은 눈으로 보았던 것이다. 눈을 감았을 때 무엇을 보았던지 간에 그 상태를 시종 유지하면 점점 똑똑히 볼 수 있다. 만일 자세히 보려고 생각하면 실제로는 눈을 움직이고 시신경(視神經)을 썼으므로 곧 보지 못하게 된다.
천목의 층차가 같지 않기에 보는 공간도 같지 않다. 어떤 과학연구 부문에서는 이런 이치를 모르기 때문에, 어떤 기공시험(氣功試驗)이 예정한 효과에 도달하지 못하고 심지어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문에서 특이공능의 측정방법을 설계하고 기공사에게 밀봉한 함 속에 무엇이 있는가를 맞추어보게 하였다. 기공사의 천목 층차가 같지 않음에 따라 대답한 결과도 각각 달랐다. 그런 까닭에 측정자는 천목은 가짜로서 사람을 속이는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이와 같은 측정방법이라면 오히려 천목 층차가 낮은 사람이 투시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왜냐하면 그의 천목은 천안통의 층차까지만 열려있기 때문에 물질공간의 사물을 관찰하는 데에만 적합하다. 그러므로 천목을 모르는 사람은 그의 공능이 제일 높다고 인정한다. 어떠한 물체든, 그것이 유기물이든 무기물이든지, 부동한 공간에서는 부동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컵 한 개를 예로 든다면 그것을 만들어 낼 때, 그것의 영체가 동시에 다른 한 공간에 존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영체가 존재하기 전에는 또 다른 물건일 수도 있다. 천목 층차가 제일 낮으면 보이는 것은 컵이고, 한층 높아지면 보이는 것은 다른 공간의 그 영체이며, 또 좀 더 높으면 보이는 것은 그 영체 이전의 물질형식이다.
(3) 요시(遙視)
천목이 열린 후에 어떤 사람은 요시가 나타나는데 천리 밖의 물체를 볼 수 있다. 사람마다 모두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 안에서 그는 마치 우주의 대소(大小)와 같다. 그의 특정한 공간 안에 그에게는 이마 앞에 하나의 거울이 있는데, 우리의 이 공간에서는 볼 수가 없다. 이 거울은 사람마다 모두 있으며, 다만 연공하지 않는 사람의 이 거울은 엎어져 있고, 연공하는 사람의 이 거울은 점차 뒤집혀 돌아온다. 뒤집혀 돌아온 다음에는 곧 그가 보려는 물체를 비추어 볼 수 있다. 그의 특정한 공간에서 그는 무척 크며, 몸집이 아주 크기 때문에 이 거울 역시 대단히 커서 무엇을 보려고 하면 거울은 곧 비춰 줄 수 있다. 그러나 비춰 주어도 그는 아직 볼 수 없다. 영상이 거울에 한 순간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거울은 뒤집혀서 돌 줄을 아는데, 비춘 물체를 당신에게 한 번 보이고는 또 뒤집어지고 재빨리 또 뒤집어지면서 쉴새없이 뒤집히며 돌아간다. 영화필름은 매초에 24프레임이어야만 연속동작을 볼 수 있다. 거울이 뒤집혀 돌아가는 속도는 이보다도 더 빠르므로, 보기에는 연관적이고 아주 똑똑하게 보인다. 이것이 바로 요시(遙視)이다. 요시의 이치는 이처럼 간단하다. 이것은 모두 비밀 중의 비밀인데, 나는 몇 마디 말로 그것을 설명하였다.
(4) 공간
공간은 우리가 볼 때 아주 복잡하다. 우리 인류는 지금 인류가 존재하고 있는 공간만을 알 뿐 다른 공간은 아직 탐측해 낼 방법이 없다. 다른 공간에 대하여 우리 기공사들은 벌써 몇 십 가지 층차의 공간을 보아냈으며, 이론상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아직까지 실증할 방법이 없다. 어떤 것은 당신이 비록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는 확실하고도 확실하게 우리 공간에 반영되어 왔다.
예를 들어 말한다면, 세계에는 버뮤다 제도라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은 마의 삼각지대라고 부른다. 어떤 배는 그곳에 가기만 하면 사라지고, 어떤 비행기는 그곳에 이르러 사라졌다가 여러 해가 지난 후에 다시 나타나기도 하였다.
누구도 이 원인을 해석할 수 없었으며, 누구도 현재 인류의 사유 이론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 그것은 다른 공간으로 통하는 통로이다. 그것은 우리 이 문처럼 정규적인 문이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이 그 음차양착(陰差陽錯)한 그 상태이므로, 만일 배가 이 음차양착으로 문이 엇갈려져 열린 것을 만나게 되면 곧 쉽게 빠져 들어간다. 사람이 이 공간 차이를 느끼지도 못하는 순간에 곧 들어가는 것이다. 그와 우리의 시공(時空)의 차이를 이정(里程)으로 표시할 수 없다. 10만8천리의 그 먼 거리도 여기에서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며, 바로 같은 시간, 같은 지역에 존재한다. 배가 들어가서 흔들거리는 그 잠깐 동안에 음차양착이 또 생기는데 세상에서는 이미 몇 십 년이 지나갔다. 왜냐하면 두 공간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매 공간에는 또 단원세계(單元世界)가 있다. 마치 우리들이 원자 구조도를 그린 것처럼 하나의 공(球)의 그 중간은 한 가닥의 선으로 연결되었고, 이리저리 서로 뒤엉킨 게 모두 공이며 모두 연결선으로 되어 있어 복잡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4년 전, 영국공군의 한 비행사가 임무수행 도중에 폭풍우를 만났는데, 그는 경험으로 한 폐쇄된 비행장을 찾았다. 비행장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갑자기 다른 광경이었다. 만리창공은 별안간 구름 한 점도 없어서, 마치 다른 세계로 뚫고 나온 것만 같았다. 비행장의 비행기는 이미 누런 색칠을 했고, 지면에는 분주히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그는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착륙한 후, 아무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고 관제탑에서도 그와 연락하지 않았다. 그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이 맑아서 아예 돌아가자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랐다. 비행장을 떠나 그가 아까 비행장이 보이던 그만한 거리에까지 날아오르자, 갑자기 또 폭풍우 속에 휘말려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겨우 되돌아왔다. 그가 상황을 보고하고 비행기록도 썼지만 상관은 믿지 않았다. 4년 후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그 비행사는 마침 폐쇄된 그 비행장에 가서 방어임무를 수행하도록 명령받았다. 그는 대뜸 4년 전의 광경이 지금과 꼭 같았음을 생각해 내었다. 우리 기공사들은 이것이 어찌된 일인지 다 알고 있다. 그는 바로 4년 후의 일을 먼저 앞당겨 한번 해보았던 것이고 그가 바로 거기에 앞당겨 가서 먼저 한번 출연하였던 것이다. 첫 막이 아직 시작되기 전에 그는 먼저 한 막에 출연하였고, 되돌아와서 순서대로 다시 출연한 것이다.
5. 기공치료와 병원치료
이론적으로 말하면 기공치료와 병원치료는 전혀 같지 않다. 양의사는 속인사회의 수법으로 병을 본다. 비록 화학실험이나 X-선 검사 등 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이 공간의 병소만을 관찰할 뿐, 다른 공간의 정보는 볼 수 없으며 병을 초래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볼 수 없다. 만약 그의 병이 비교적 가볍다면, 약물로 병의 근원(서양의학이 말하는 병독, 기공에서 말하는 업)을 없애거나 또는 쫓아버릴 수 있다. 병이 매우 중한 상황 하에서는 약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만약 약의 양을 증가한다면 사람 또한 견뎌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어떤 병은 모두 世間法(쓰잰파) 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대단히 커서 世間法(쓰잰파)의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치료할 수 없다.
중의(中醫)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의학으로서 인체가 수련해 낸 특이공능과 갈라놓을 수 없다. 고대에는 인체수련을 매우 중시하였는바, 유가 도가 불가 유학을 배우는 학생들을 망라하여 모두 가부좌를 하곤 했다. 가부좌는 일종의 공부(功夫)로서 오래도록 하면 비록 연공을 하지 않더라도 공과 공능이 나올 수 있다. 중의의 침구(針灸)는 어찌하여 인체의 경락에 대해서 그처럼 상세하고 엄밀하게 알아냈을까? 혈위(穴位)와 혈위는 왜 가로로 연결되지 않는가? 교차로 연결되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세로로만 연결되었는가? 어떻게 그처럼 정확하게 그려냈는가? 현대에 특이공능을 가진 분이 눈으로 본 것과 한의학에서 그려낸 것과는 일치한다. 원인은 바로 고대의 명의(名醫)들이 일반적으로 모두 특이공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상의 이시진(李時珍) 손사막(孫思邈) 편작(扁鵲) 화타(華陀)는 실제로 모두 특이공능을 가진 기공대사들이었다. 한의학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면서 공능부분을 잃어버리고 수법만을 보유하였다. 과거 한의사는 눈(특이공능을 포함)으로 병을 보았고, 후에 또 맥을 짚는 방법을 총괄해 내었다. 만약 한의학이 병을 보는 방법에 특이공능 방법까지를 더한다면, 외국의 서양의학은 여러 해가 더 지나도 중국의 중의학을 따를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공치료는 병을 초래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나는, 병은 곧 일종 '업'이고, 병치료는 곧 업을 없애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인정한다. 어떤 기공사는 병치료를 할 때에 검은 기를 내보내야 한다면서, 기를 내보내고 보충하고 있는데, 극히 얕은 층차에서 그는 검은 기를 내보냈지만 검은 기가 생기는 근본적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검은 기는 다시 오고 병은 또 재발한다. 실제적으로 검은 기가 그의 병을 조성하는 게 아니다. 검은 기의 존재는 다만 그를 괴롭게 할 뿐이다. 그의 병을 조성하는 근본원인은 다른 공간에 하나의 영체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공사들은 이런 일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그 영체는 몹시 사납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움직일 수 없으며 또 감히 그것을 건드리지도 못한다. 法輪功(파룬궁)이 병을 보는 것은 바로 그 영체에 손을 써서 병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것을 빼내어 없애버릴 뿐만 아니라, 병이 있던 부위에 갓을 씌워 다시 침입하여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기공은 병을 볼 수 있으나 속인사회 상태를 교란할 수 없다. 만약 이를 광범위하게 응용한다면 곧바로 속인사회 상태를 교란하게 되므로 이는 허용할 수 없고, 효과 또한 좋지 않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무릇 기공진료부, 기공병원, 기공건강센터를 차린 것을 보면, 그가 설립하기 전에는 치료효과가 괜찮을 수 있었지만, 일단 개업하여 병을 보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일락천장인바, 바로 속인을 벗어난 법으로써 속인사회의 직능(職能)을 대체하도록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였다면 곧 필연적으로 속인사회의 법과 마찬가지로 낮아진다.
특이공능은 인체를 투시할 때에 조각을 썰듯이 볼 수 있다. 한층 한층 볼 수도 있으며, 연부 조직이나 신체의 어떠한 부위도 볼 수 있다. 지금의 'CT'스캐닝도 비록 아주 똑똑히 볼 수 있으나 그것은 어쨌든 기계를 쓰는 것이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필름을 많이 쓰며 아주 느리고 돈도 많이 든다. 사람이 특이공능으로 보는 것보다 편리하지도 정확하지도 못하다. 기공사가 눈을 감고 한번 훑어보면 능히 환자의 어떠한 부위도 직접 똑똑히 볼 수 있다. 이것이 높은 과학기술이 아닌가? 이것은 현대의 어떤 과학기술보다도 더욱 높은 과학기술이다. 그런데 이런 높은 수준이 중국 고대에 있었으며, 고대에 벌써 있었던 고과학(高科學) 기술이다. 화타는 조조의 뇌에 종양이 있는 것을 보아내고 그를 수술해 주려고 하였다. 조조는 받아들일 수 없어 자기를 해치려 한다고 여기고 화타를 잡아들였는데, 조조는 결국 뇌종양으로 죽었다. 역사상 아주 많은 중의 대가들은 모두 특이공능이 있었다. 다만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데서 오히려 옛날의 오랜 전통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리의 고층차의 기공수련은 바로 전통적인 것을 다시 인식하고 실천 중에서 그것을 계승 발전시켜, 인류사회에 복을 마련함에 다시 쓰자는 데 있다.
6. 불가기공(佛家氣功)과 불교(佛敎)
우리가 불가기공에 대해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한 가지 문제를 연상한다. 즉 불가(佛家)는 부처가 되는 것을 수련하는 것이기에, 곧 불교 중의 일을 연상한다. 나는 여기에서 정중히 밝히는바, 法輪功(파룬궁)은 불가기공이며 정전대법(正傳大法)으로서, 불교와는 관계가 없다. 불가기공은 불가기공이고, 불교는 불교이다. 비록 수련의 목적은 같지만 걷는 것은 한 길이 아니고, 한개 법문(法門)이 아니며 요구하는 것도 다르다. 나는 여기에서 '불(佛)'자를 제시하는데, 내가 고층차에서 공을 가르친 다음에도 말하게 될 것이지만, 그 자체는 어떠한 미신적 색채가 없다. 어떤 사람은 '불'자만 들으면 그야말로 큰일이나 난 듯이 여기면서, 당신이 미신을 선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 '불'은 본래 범어(梵語)로서 인도에서 전해 왔는데, '불타(佛陀 Buddha)'라고 두 글자로 음역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타'를 생략하고 '불(佛)'이라 불렀는데, 중국말로 번역하면 곧 '각자(覺者)'로서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다({사해(辭海)}를 보라).
(1) 불가기공
현재까지 전해진 불가기공(佛家氣功)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불교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으로서, 그는 수천 년의 발전 가운데서 허다한 고승(高僧)들이 출현했다. 그들이 수련과정에서 아주 높은 층차까지 수련하였을 때, 상사(上師)가 그들에게 부분적인 것을 전수하여, 더욱 높은 층차의 진정한 전수를 받게 되었다. 이런 것을 이전에 불교에서는 모두 단독으로 전하였다. 고승이 죽을 때가 가까울 때에야 비로소 한 제자에게 전해 주었고, 불교 이론에 따라 수련하여 전체적으로 제고하게끔 하였다. 이런 기공은 보기에는 불교와 밀접히 연계되었다. 나중에 승려는 절에서 쫓겨났는데, 예를 들어 '문화대혁명'과 같은 시기에 이러한 공법은 민간에서 전파되어, 곧 민간에서 대량으로 발전하였다.
다른 한 가지도 역시 불가기공으로서, 이런 불가기공은 역대로 모두 불교에 들어간 적이 없이 줄곧 민간이나 깊은 산 속에서 조용히 수련하였다. 이런 공법은 모두 독특한 점이 있다. 그는 모두 다 좋은 제자를 선정할 것을 요구하였는바, 진정으로 능히 고층차로 수련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한 대덕지사(大德之士)여야 한다. 이런 사람은 상당히 긴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세상에 한 사람 나온다. 이런 공법은 공개할 수 없고, 心性(씬씽)이 매우 높기를 요구하며, 공(功)이 자라는 것도 매우 빠른바 이런 공법은 적지 않다. 도가(道家)도 마찬가지여서, 같은 도가공(道家功)도 곤륜파 아미파 무당파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개개의 파에는 또 같지 않은 법문(法門)이 있고, 개개 문(門)의 공법의 차이가 모두 너무나 커서 한데 뒤섞어서 연마할 수 없다.
(2) 불교
불교는 2천여 년 전에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원래 있던 수련을 기초로 해서 자기가 증오(證悟)한 일련의 수련법이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바로 '계(戒) 정(定) 혜(慧)' 세 글자이다. 계(戒)는 정(定)을 위한 것이다. 불교는 연공을 이야기하지 않지만, 실제적으로는 연공하는 것으로서, 그가 정(定)하여 거기에 앉는 것이 바로 연공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으면, 우주의 에너지가 그의 몸에 집결해 연공의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불교의 계는 곧 속인의 모든 욕망을 끊어버리는 것이고, 속인의 모든 집착을 포기하는 것이며, 이로써 청정무위(淸靜無爲)의 상태에 도달하여 곧 정(定)하게 되는데, 정 중에서 끊임없이 층차를 제고한 다음 개오개혜(開悟開慧)하여 우주를 인식하고 우주의 진짜 실상을 본다.
석가모니가 처음 법을 전수할 때에는 하루에 세 가지 일만 하였다. 즉 설법(주로 나한법을 전수)을 하여 제자들이 법을 듣고, 다음은 발(鉢:사발)을 들고 다니며 탁발(밥을 빌다)하고, 그 다음은 가부좌하여 실속 있게 수련하였다. 석가모니가 세상에 계시지 않은 후에, 바라문교(婆羅門敎)와 불교가 투쟁해서, 이 두 종교가 힌두교(印度敎)로 합병되었다. 그리하여 지금 인도에는 불교가 없다. 그 후 발전과 변화의 과정에서 대승불교(大乘佛敎)가 생겨나, 중국 내지(內地)로 유전되어 온 것이 바로 지금의 불교이다. 대승불교는 석가모니만을 조상으로 믿는 게 아니라, 아미타불과 약사불 등 여러 부처를 믿고 많은 여래(如來)를 믿었다. 계율도 많아지고 수련목표도 높아졌다. 석가모니는 당시에 개별적인 제자에게 보살법(菩薩法)을 전수하였는데, 후에 그것을 정리하여 발전한 것이 바로 지금의 대승불교로서 보살계를 닦는 것이다. 지금 동남아 일대에 아직도 소승불교(小乘佛敎)의 전통을 지키고 있으며, 신통을 운용하여 법사(法事)를 한다. 불교의 변화발전 과정 가운데 한 갈래는 중국 티베트(西藏)에 들어왔는데, 장밀(藏密)이라고 하고, 다른 한 갈래는 신강(新疆)을 거쳐서 한인지역(漢地)에 전해 들어왔는데 당밀(唐密) [회창년간에 불교를 없앨 때 없어졌다] 이라고 한다. 또 다른 한 갈래는 인도에서 요가공(瑜 功)을 형성하였다.
불교에서는 연공을 이야기하지 않고 기공도 연마하지 않는데, 이것은 불교의 전통적인 수련방법을 수호하기 위해서이고, 역시 불교가 2천 년 이래 쇠퇴하지 않고 전해져 내려올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이다. 바로 그가 외래의 것을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신의 전통을 지켜나가기가 쉬웠던 것이다. 불교의 수련방법도 완전히 같지는 않다. 소승불교는 자신의 제도와 자신의 수련에 치중하고 대승불교는 이미 자기를 제도하고 남을 제도하며 중생을 제도하는 데로 발전하였다.
7. 정법(正法)과 사법(邪法)
(1) 방문좌도(旁門左道)
방문좌도를 기문수법(奇門修法)이라고도 한다. 종교가 있기 전에 벌써 여러 문파의 기공이 존재하였다. 종교 이외에 공법이 허다하게 민간에서 유전되었는데, 대부분은 일련의 완전한 수련체계를 이루지 못하였고 완전한 이론도 없었지만, 기문수련법은 계통이 완벽하게 갖춰진 특수한 강화 수련방법이 있어 민간에서도 계승하여 전해 왔다. 이런 유형의 공법을 보통 방문좌도라고 부른다. 왜 방문좌도라고 하는가? 글자로 보면 방문(旁門)이란 바로 별도로 있는 옆문이고, 좌도(左道)란 바로 우둔함이다. 사람들은 불(佛) 도(道) 양가(兩家)의 수련방법은 모두 정법이고, 기타 공법은 모두 방문좌도 또는 사법(邪法)이라고 여긴다. 사실 이런 것이 아니다. 방문좌도는 역대로 모두 비밀리에 수련하고 단독으로 전수하므로 사람들에게 내놓고 보일 수 없었다. 일단 전해져 나오면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도 이 공법이 불가도 아니고 도가도 아니라고 자칭하였다. 그의 수련방법에는 엄격한 心性(씬씽) 요구가 있어, 그는 우주의 특성에 따라 수련하고 자비심을 베풀고 心性(씬씽)을 지킴을 주장한다. 그중 고인(高人)들은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으며 어떤 독특한 기능은 아주 대단하다. 나는 기문(奇門)의 고인(高人) 세 분을 만났었는데, 나에게 부분적으로 전수하여 준 일부는 불 도 양가(兩家)에서 모두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것들은 수련하는 과정에서 모두 비교적 어려웠고 연마해 낸 공 역시 아주 독특했다. 이와 반대로 지금 전해지는 일부 소위 불도(佛道) 양가의 공법 중에 어떤 것은 엄격한 心性(씬씽)요구가 부족함으로 해서 수련해 낸 것도 높지 못하다. 그러므로 각 가의 공법을 변증적으로 보아야 한다.
(2) 무술기공(武術氣功)
무술기공은 멀고 오랜 역사연대를 거쳐 형성된 것으로서, 한 세트의 완전한 이론체계와 수련방법이 있어서 독립적인 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해서 그것도 역시 다만 내수(內修)공법의 가장 낮은 층차에서 나타나는 공능의 체현에 불과하다. 무술수련 중에 나타나는 공능은 내수공(內修功)에 모두 나온다. 무술기공의 수련도 기의 연마(練)에서 시작한다. 예를 들어 돌을 깰 때, 처음에는 먼저 팔을 휘둘러 기를 모으는데, 시간이 길어지면 기는 곧 질적인 변화를 일으켜 에너지 덩이를 형성하는데, 보면 일종의 빛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정도에 이르렀을 때, 공(功)이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공은 고급 물질이기 때문에 그는 영성(靈性)을 갖고 있고, 대뇌사유의 통제를 받으며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격타할 때에 기를 모으지 않고 생각만 해도 공이 온다. 수련에 따라 공은 끊임없이 강해지며, 과립(顆粒)은 미세하게 변하고 에너지는 더 크게 변하여 '철사장(鐵砂掌)', '주사장(朱砂掌)'과 같은 공부(功夫)가 나온다. 영화나 텔레비전, 잡지에서 보면 근년에 '금종조(金鐘 )', '철포삼(鐵布衫)'이란 기능이 나타났는데, 이는 무술과 내수를 함께 수련하여 형성한 것이며, 내외를 겸해 수련해서 나온 것이다. 내수(內修)를 하려면 곧 德(더)를 중시하여야 하며 心性(씬씽)을 수련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말하여 그의 공부(功夫)가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그것이 공을 체내에서 체외까지 방출하는데, 밀도가 크기 때문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무술기공을 이론적으로 말한다면, 그와 우리 내수가 가장 구별되는 점은, 무술은 맹렬한 운동 중에서 연마하고 입정(入靜)이 없다. 입정하지 않으면 기가 피부 밑으로 가고 기가 근육을 뚫고 들어가며 단전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명(命)을 수련하지 않으며, 명을 수련할 수도 없다.
(3) 반수(返修)와 차공(借功)
어떤 사람은 기공을 연마하지 않았는데도,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공을 얻고 에너지도 작지 않은 경우가 있다. 또 사람들의 병도 보아줄 수 있어 사람들도 그를 기공사라 부르는데, 그도 남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예 공법을 배운 적이 없거나 또는 몇 개 배운 동작을 스스로 고쳐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준다. 그런 사람은 기공사라고 할 수 없다. 그는 남에게 물려주고 전해 줄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그가 가르치는 것은 확실히 고층차로 수련할 수 없으며, 기껏해야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할 뿐이다. 이런 공은 어떻게 오는 가? 우선 반수(返修)라는 것을 이야기하겠다. 이른바 반수는 일부 心性(씬씽)이 극히 높고 대단히 좋은 사람, 흔히 연세가 많아 50세 이상인 사람에게 온다. 그에게 새로 수련하라고 하면 시간이 모자라고, 성명쌍수(性命雙修)의 높은 사부를 만나기도 어렵다. 그가 연공하고자 하면 상사(上師)는 곧 그의 心性(씬씽)의 기초 위에 그에게 상당히 큰 에너지를 가해주어,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수련하도록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무척 빨라진다. 상사는 공중에서 연화하여 끊임없이 체외에서 그에게 에너지를 보내준다. 특히 그가 병을 보거나 기의 마당을 구성할 때, 상사가 보내주는 에너지는 마치 도관으로 그에게 보내주는 것 같기에, 어떤 것이 어디서 오는지 그 자신도 아직 모른다. 이것이 바로 반수(返修)이다.
또 한 가지는 차공(借功)이다. 차공은 연령의 제한이 없다. 사람은 主意識(주이스) 외에 또 副意識(푸이스)가 있는데, 흔히 副意識(푸이스)가 主意識(주이스)보다 층차가 높다. 어떤 사람은 副意識(푸이스)의 층차가 아주 높아 각자(覺者)와도 연락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이 연공하려고 하면, 副意識(푸이스)도 그 층차를 높이고자 즉시 대각자와 연락해서 공을 빌려 온다. 그에게 공을 빌려준 뒤, 역시 하룻밤 사이에 공이 오는데, 공을 얻은 후부터는 사람의 병도 보아주고 환자의 고통도 제거해 줄 수 있다. 그는 보통 기의 마당을 구성하는 방법을 쓰며, 또한 단독으로 사람에게 에너지를 넣어주고 사람에게 일부 수법을 가르쳐 줄 수도 있다.
흔히 이런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아주 괜찮아서, 공이 있고 명성도 매우 컸으며, 명리(名利)도 함께 얻었다. 명리가 차지한 머리속의 비율이 아주 커져서, 연공을 하겠다는 것을 능가한다. 그로부터 공(功)은 아래로 떨어지고 공이 갈수록 작아져서 마지막에는 아무 것도 없다.
(4) 우주어(宇宙語)
어떤 사람은 별안간 일종 언어를 말하는데 그런 언어를 비교적 유창하게 해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인류사회의 언어가 아니다. 무엇이라 하는가? 우주어라고 한다. 이른바 우주어란, 그것은 그다지 높지 않은 그 생명체의 일종 언어에 불과하다. 지금 국내에 기공을 연마(練)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런 상황이 적지 않게 나타났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몇 가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할 수도 있다. 물론 우리 인류사회의 언어 역시 매우 복잡하여 천여 종이 있다. 우주어를 공능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없는가? 나는 그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일종 공능이 아니며 외계에서 당신에게 주는 공능이 아니라, 어떤 외래 생명체의 조종이다. 그 생명체가 온 층차는 좀 높아, 최저로 우리 인류보다는 더 높은데 그가 말하는 것이다. 우주어를 말하는 사람은 다만 송화기의 작용을 할 뿐이다. 대다수 사람은 그 말의 대체적인 뜻이 무엇인지 그 자신도 모르고 있다. 오직 '타심통(他心通)' 공능을 구비한 사람만이 대체적인 뜻을 감지(感知)할 수 있다. 그것은 공능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이 말하고 나서는 우쭐거리고 공능이라 여기며 대단하게 생각한다. 실제로 천목의 층차가 높은 사람은 관찰할 수 있는바, 그의 사선(斜線) 위쪽에 보증하고 한 생명체가 있어서, 그것이 말하고 있으며 말하는 사람의 입을 통하여 말한다.
그것이 그에게 우주어를 가르쳐 주는 것과 동시에 공도 일부 전해 주지만, 그는 그때부터 그것의 손아귀에 통제된다. 그렇다면 정법이 아니다. 그것이 좀 높은 공간에 있다고만 보지 말라. 그것이 정법수련을 한 게 아니므로 그것도 수련자에게 어떻게 병을 제거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그런 방법을 채용하여 말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 에너지는 흩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힘이 아주 작아 일부 작은 병에 대해서는 조금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큰 것은 안 된다. 불교에서 말하기를, 하늘의 사람들은 고생이 없고 모순이 없어 수련할 수 없으며, 단련(磨煉)을 겪지 못하므로 층차를 제고(提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곧 방법을 강구해서 사람을 도와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조그마한 제고를 얻으려 한다. 그것이 바로 우주어이다. 우주어는 공능이 아니며 기공도 아니다.
(5) 정보부체(信息附體)
정보부체 가운데서 해가 비교적 큰 것이 저령부체(低靈附體)로서, 이것은 모두 사법(邪法)을 연마(練)하여 초래한 것이다. 그것이 사람에 끼치는 해악은 대단히 커서 부체(附體)를 당한 사람의 결과는 아주 무섭다. 어떤 사람은 연공(練功)을 얼마 연마(練)하지 않고도, 오로지 사람의 병을 보아 줄 생각만 하고 돈을 벌 생각이나 하면서 늘 이런 일만 궁리한다. 본래 이 사람은 아주 괜찮았거나 또는 사부가 이미 책임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병을 봐주고 돈을 벌 궁리만을 하자 잘못되어, 그가 이것을 초래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 물질공간에 있지는 않으나 확실하고도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다.
한 연공인이 갑자기 천목이 열리고 공이 있음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실은 부체가 그의 대뇌를 주재하여, 그것이 본 영상이 그의 대뇌에 반영된 것인데, 그는 자기 천목이 열린 것으로 여기지만 실은 전혀 열리지 않았다. 부체는 무엇 때문에 그에게 공을 주는가? 무엇 때문에 그를 돕는가? 우리의 이 우주에서는 동물이 수련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은 心性(씬씽)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제고하여 올라갈 수 없으며, 그것이 정법을 얻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은 곧 사람의 몸에 붙어 인체의 정화(精華)를 얻으려 한다. 우주에는 또 한 가지 이치가 있는데,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고 한다. 그것은 명리에 대한 당신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며, 당신이 돈을 벌게 하고 이름을 날리게 한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을 공짜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도 얻으려 하는데, 바로 당신의 정화를 얻으려 한다. 그것이 당신을 떠나갈 때에 당신에게는 곧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으며, 매우 허약해지거나 또는 식물인간으로 변해버린다! 이는 心性(씬씽)이 바르지 못한 데서 온 것이다. 일정압백사(一正壓百邪)라, 당신의 마음이 바르면 사(邪)를 초래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정정당당한 연공인으로서 그 어떤 난잡한 것들도 모두 거절하고 정법수련만 해야 한다.
(6) 정공(正功)도 사법(邪法)을 연마해 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비록 배운 공이 정법이지만,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지 않고 心性(씬씽)을 중시하지 않으며, 연공(練功)할 때에 좋지 않은 생각을 한다. 이것은 바로 비자각적으로 사법을 연마(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참장공(站 功)을 연마(練)하거나 가부좌를 연마(練)하거나 간에, 사람이 거기에서 연공(練功)하기는 하나 실제적으로 사상은 돈을 생각하거나 명리를 생각하며, 어느 누가 나를 좋지 않게 대하는데, 내가 공능이 나오면 그를 혼내주겠다는 생각을 한다던가, 또는 이런 공능, 저런 공능 따위를 생각하며 일부 좋지 않은 것들을 공에 끼워 넣는다면, 실제적으로는 사법을 연마(練)한 것이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것으로서 일부 나쁜 것을 초래할 수 있다. 예컨대 저령(低靈) 같은 것들을 그가 초래하고서도 아직 모른다. 그가 집착심이 너무 강하기 때문인데 얻으려는 마음을 품고 도(道)를 배워서는 안 된다. 그의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사부도 그를 보호할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연공인은 꼭 心性(씬씽)을 굳게 지켜야 하며, 마음이 바르고, 얻고자 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곧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제 2장 法輪功(파룬궁)
法輪功(파룬궁)은 불가의 法輪修煉大法(파룬쓔랜따파)에서 나온 것으로서, 그는 일종의 불가기공수련의 특수한 방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불가수련방법과는 다른 독창적인 점이 있다. 본 공법은 예전에는 心性(씬씽)이 극히 높은 대근기(大根器)의 사람이기를 요구하였으며, 그러한 사람만이 배우는 특수한 강화수련이었다. 더욱 많은 연공인들이 제고를 얻는 동시에, 수련에 뜻을 품은 광대한 수련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특별히 본 공법을 보급에 적합한 한 세트의 수련방법으로 정리하여 전수하는 바이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일반적인 공법에서 배운 것의 층차를 훨씬 뛰어넘었다.
1. 法輪(파룬)의 작용
法輪功(파룬궁)의 法輪(파룬)은 우주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으며, 그는 우주의 축소판(縮影)이다. 法輪功(파룬궁) 수련인은 공능과 공력이 빨리 자라날 뿐만 아니라 또한 아주 짧은 시간에 비할 수 없이 큰 위력을 가진 法輪(파룬)을 연마해 낼 수 있다. 法輪(파룬)은 형성된 후 일종의 영성(靈性)이 있는 생명체로 존재하는데, 평시에는 연공자의 아랫배 부위에서 자동적으로 멎지 않고 회전하면서, 끊임없이 우주에서 에너지를 채집하고 연화하여, 최후에는 연공자의 本體(번티)에서 공(功)으로 전화시킨다. 그리하여 법이 사람을 연마하는 효과에 도달한다. 다시 말하면 비록 사람이 때때로 연공하지 않아도 法輪(파룬)은 끊임없이 사람을 연마시킨다. 法輪(파룬)은 안으로는 자신을 제도해서 건강한 신체를 갖게 하고 개지개혜(開智開慧)하게 하며, 연공자를 보호하여 편차(偏差)가 생기지 않도록 작용할 뿐 아니라, 心性(씬씽)이 좋지 못한 사람의 침범과 소란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는가 하면, 밖으로는 남을 제도하며 사람의 병을 치료해 주고 사(邪)를 제거하며 일체 비정상적 상태를 바로잡아 준다. 法輪(파룬)은 아랫배 부위에서 멎지 않고 회전하면서, 바른 방향(시계방향)으로 아홉 번 돌고 반대방향(반시계방향)으로 아홉 번 돈다. 바른 방향으로 돌 때 우주에서 에너지를 맹렬하게 흡수하는데 에너지가 매우 크다. 공력이 높아지면 회전하는 힘도 더욱더 커져서 인위적인 봉기관정(捧氣貫頂)으로는 이에 도달할 수 없으며, 반대로 돌 때에는 에너지를 방출하여 널리 중생을 제도하며, 정확하지 못한 상태를 바로잡아 주어, 연공자 부근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득을 보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전수하고 있는 모든 기공 중에서, 法輪功(파룬궁)만이 법이 사람을 연마하는 데로 도달할 수 있는 유독 하나밖에 없는 공법이다.
法輪(파룬)은 가장 진귀한 것으로서 천금으로도 바꿀 수 없다. 나의 사부께서 나에게 法輪(파룬)을 전해주실 때 말씀하시기를, 이 法輪(파룬)은 누구도 전할 수 없으며 천년 도를 닦은 사람도 그것을 얻으려고 하였지만 얻지 못하였다고 하셨다. 우리 이 법문(法門)은 상당하고도 상당히 멀고 오랜 연대를 거쳐야만 비로소 한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는 것으로서, 몇 십 년에 한 사람씩 전하는 그것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法輪(파룬)은 극히 진귀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그것을 내놓아 연화한 것이 비록 원래처럼 그렇게 큰 위력은 없지만 그 역시 극히 진귀한 것이다. 수련자가 그것을 얻기만 하면 곧 절반을 수련한 셈이고, 나머지는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하면 장래에 매우 높은 층차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연분이 없는 사람은 앞으로 그 자신이 연마하다가도 안 되며, 法輪(파룬)도 존재하지 않는다.
法輪功(파룬궁)은 불가공(佛家功)이지만 그는 완전히 불가의 범위를 벗어났으며 연마하는 것은 전체 우주이다. 지난날 불가 수련은 불가의 이치를 이야기했고, 도가 수련은 도가의 이치를 이야기하였을 뿐, 누구도 근본적으로 우주를 투철하게 이야기하지 못하였다. 우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물질로 구성된 외에 또 그로서 특성이 존재하는바, 개괄하면 곧 세 글자로서, '眞(쩐) 善(싼) 忍(런)'이라고 한다. 도가의 수련은 주로 '진(眞)'을 깨닫는 것으로서, 진실한 말을 하고 진실한 일을 하며, 반본귀진(返本歸眞)하여 최후로 진인(眞人)이 되는 데에 도달한다. 불가의 수련은 '선(善)'에 중점을 두고 큰 자비심을 베풀어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 법문은 '眞(쩐) 善(싼) 忍(런)'을 함께 수련해서, 직접 우주의 근본특성을 수련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우주에 동화(同化)한다.
法輪功(파룬궁)은 성명쌍수(性命雙修)의 공법으로서, 공력과 心性(씬씽)에서 일정한 층차에 도달한 후, 세간(世間)에서 개오(開悟)[개공(開功)] 상태에 도달함으로써, 불괴지체(不壞之體)로 수련할 것을 요구한다. 法輪功(파룬궁)은 대체적으로 世間法(쓰잰파)과 出世間法(추쓰잰파) 두 층차로 나뉘는데, 뜻을 품은 많은 이들이 부지런히 수련하고 끊임없이 心性(씬씽)을 제고하여 원만(圓滿)을 이루기 바란다.
2. 法輪(파룬)의 형태 구성
法輪功(파룬궁)의 法輪(파룬)은 영성(靈性)이 있고 회전하는 고에너지 물질이다. 法輪(파룬)은 온 천체의 우주운행법칙에 따라 회전하고 있으므로, 어떤 의미에서 말하자면 法輪(파룬)은 우주의 축소판이다.
法輪(파룬)의 가운데에 있는 불가의 '卍'자 부호 ['卍'(만이라고 읽음)은, 범어(梵語)에서는 Srivatsa라고 하며 뜻은 '길상(吉祥)의 집결'임(辭海를 보라)]는 法輪(파룬)의 핵심이다. 그 색깔은 황금색에 가깝고, 바탕색은 매우 산뜻한 진홍색이다. 바깥 테두리의 바탕색은 주황색이다. 네 개의 태극과 네 개의 불가 法輪(파룬)이 하나 건너 하나씩 배열되어, 여덟 방위에 분포되어 있다. 붉은 색과 검은 색으로 구성된 태극은 도가의 것이고, 붉은 색과 남색으로 구성된 태극은 선천대도(先天大道)의 것이다. 네 개의 작은 法輪(파룬)도 역시 황금색이며, 法輪(파룬)의 바탕색은 변화하는데, 적등황록청남자(赤橙黃綠靑藍紫)로 주기적으로 변화하며 색깔이 매우 아름답다(표지의 그림을 참조하여 보라). 중심의 '卍'자 부호와 태극의 색깔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크고 작은 法輪(파룬)과 '卍'자 부호는 모두 자전(自轉)하고 있다. 法輪(파룬)의 뿌리는 우주에 박혀 있는데, 우주가 돌고 있고 각각의 성계(星系)가 돌고 있기 때문에 法輪(파룬)도 역시 돌고 있다. 천목 층차가 낮은 사람은 法輪(파룬)이 마치 선풍기처럼 도는 것을 볼 수 있고, 천목 층차가 높은 사람은 法輪(파룬)의 전경(全景)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매우 아름답고 매우 산뜻하여, 연공인의 수련을 더욱 용맹정진하게 한다.
3. 法輪功(파룬궁)의 수련 특징
(1) 법이 사람을 연마시킨다(法煉人)
法輪功(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은 공력과 공능이 신속하게 자라날 뿐만 아니라, 아울러 法輪(파룬)을 연마해 낼 수 있다. 法輪(파룬)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형성할 수 있는데, 일단 형성하면 그 위력이 대단히 커서 그는 연공자에게 편차(偏差)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으며, 또한 心性(씬씽)이 좋지 못한 사람이 침입하여 소란함을 받지 않게끔 보호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도 전통적인 수련방법과는 완전히 다르다. 왜냐하면 法輪(파룬)은 형성된 후 멎지 않고 자전하며, 일종 영성이 있는 생명체로 존재하여 평소에 연공인의 아랫배 부위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저축하기 때문이다. 法輪(파룬)은 회전을 통하여 자동적으로 우주에서 에너지를 채집한다. 바로 그가 멎지 않고 자전하기 때문에, 이럼으로써 법이 사람을 연마시키는 목적에 도달한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때때로 연마하지 못하더라도 法輪(파룬)은 멎지 않고 사람을 연마시킨다. 사람들이 아는바와 같이 속인은 낮에 사업을 하고, 밤에는 쉬어야 하기 때문에 연공할 시간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24시간 멈추지 않고 연공하려 해도, 이른바 언제나 공을 연마(練)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서는 안 되는가 하면 또는 다른 어떤 방법을 취하든 간에, 모두 진정으로 24시간 연공하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法輪(파룬)은 끊임없이 회전하면서 우주에서 대량의 기(초기 에너지가 존재하는 형식)를 안으로 회전하여 넣는다. 밤이나 낮이나 멎지 않고, 시시각각 멎지 않으면서, 빨아들인 기를 法輪(파룬)의 매 방위마다에 축적하고 전화하며, 기를 더욱 고급적인 물질로 변화시켜, 최후에는 수련자의 몸에서 '공'으로 전화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법이 사람을 연마하는 것이다. 法輪功(파룬궁)의 수련은 여러 가(各家), 여러 문파의 단도(丹道) 기공의 연공학설과는 완전히 다르다.法輪功(파룬궁) 수련의 최대 특징은 法輪(파룬)을 수련하는 것이기에, 단도(丹道)로 가지 않는다. 현재 전해 온 어느 가(家), 어느 문파(門派)의 공법을 막론하고, 불교와 도교의 각각의 공파(功派), 또는 불가이든 도가이든 민간이든, 허다한 방문(旁門) 중의 수련방법은 모두 단도로 가기 때문에 단도기공(丹道氣功)이라고 부른다. 승려, 비구니, 도사의 수련은 모두 단도의 이 길을 걸었다. 죽은 후 화장(火葬)할 때 사리(舍利子)를 제련해 낼 수 있다. 지금의 과학계기로 그가 어떤 물질로 구성되었는지를 측정해 내지 못하고 있는데, 아주 굳고 아름답다. 실제로 그것은 다른 공간에서 채집해 온 고에너지 물질로서, 우리 이 공간의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단(丹)이다. 살아있는 동안 단도기공으로 개오상태에 도달하려면 대단히 어렵다. 지난날 단도(丹道)를 연마하는 많은 사람이 단을 끄집어 내오려고 하였는데, 니환궁(泥丸宮)에만 오면 끄집어내지 못하고, 사람은 곧 여기서 숨이 막혀 죽어버린다. 어떤 사람은 인위적으로 그것을 터뜨리려고 하였지만 그것을 터뜨릴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경우도 있다. 그의 할아버지가 연마해 내지 못하면 백년 후에 아버지에게 뱉어주고, 그의 아버지가 연마해 내지 못하면 백년 후에 그에게 뱉어준다. 현재에 와서도 그는 아직도 아무 것도 아니니, 되게 어렵다! 물론 좋은 공법도 아주 좋은 것으로서, 진정으로 전수 받았다면 괜찮으나, 그가 당신에게 정말로 고급적인 것을 전수하여 주지 않을까 염려된다.
(2) 主意識(주의쓰) 수련
사람마다 모두 하나의 主意識(주이스)가 있는데, 평소에 사무를 보고 문제를 생각하는 것은 바로 主意識(주이스)이다. 한 사람에게는 主意識(주이스)를 제외하고 하나에서 몇 개까지 副意識(푸이스)가 존재하며, 동시에 또한 가족 중 조상의 정보가 있다. 副意識(푸이스)와 主意識(주이스)는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副意識(푸이스)는 主意識(주이스)보다 능력이 강하고 층차가 높으며, 그는 우리들의 속인사회에 미혹되지 않고 그는 능히 자신의 특정한 공간을 볼 수 있다. 많은 공법들은 모두 副意識(푸이스)를 수련하는 길을 걸었다. 그의 육신과 主意識(주이스)는 단지 몸에 실려 있는 작용만을 하고 있는데, 연공인은 종종 그것을 모르고서 심지어 득의양양해지곤 한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생활하므로, 그에게 현실적인 것을 포기하라면 너무나도 어렵다. 그가 집착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많은 공법들은 정(定)하는 가운데서 지낼 것을 강조하며, 절대적으로 입정(入定)하여 정(定) 중에서 연화할 때에야 그의 副意識(푸이스)가 저쪽 사회에서 연화하고, 연화 중에서 제고를 얻는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의 副意識(푸이스)가 수련되어 올라가는데, 당신의 공(功)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당신의 主意識(주이스)와 本體(번티)에는 곧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의 한평생 수련이 헛되고 마니, 그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일부 이름난 기공사는 각종 공능이 아주 크고 성망도 아주 높지만, 그의 공이 전혀 그 자신의 몸에 자란 게 아닌데 그는 아직도 모르고 있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은 직접 主意識(주이스)에 대하여 수련하며, 공이 당신 몸에 착실하고도 착실하며, 진정하게 자랄 것을 요구한다. 물론 副意識(푸이스)도 한 몫을 얻으며 그는 부속된 위치에서 함께 따라 제고된다. 우리의 이 공법은 바로 心性(씬씽)을 엄격히 요구하며, 당신으로 하여금 속인의 사회 속에서, 가장 복잡한 조건 하에서 心性(씬씽)을 단련(磨煉)하게끔 하며, 그 속에서 제고하여 마치 흙탕에서 올라온 한 송이 연꽃과도 같기에, 당신이 수련하는 것을 허용한다. 法輪功(파룬궁)이 진귀하고도 진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진귀하고도 진귀한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 공을 얻는 데 있다. 하지만 또 매우 어려운데 어렵고도 어려운 것은 바로 당신이 가장 복잡한 환경 속에서 단련(磨煉)을 하는 길을 걷기 때문이다.
연공하는 목적이 主意識(주이스)를 수련하는 이상 곧 항상 主意識(주이스)가 자신의 연공을 지배해야 하며, 主意識(주이스)가 말한 대로 실행해야지 副意識(푸이스)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느 날 副意識(푸이스)가 수련되어 올라가면서 공마저도 가져가므로, 本體(번티)와 主意識(주이스)로서는 아무 것도 없게 된다. 당신이 고층차로 수련할 때, 당신의 主意識(주이스)가 마치 잠을 자듯 모르고 있고, 당신이 연마하는 것이 무슨 공인지도 모른다면 이것은 안 된다. 당신은 반드시 당신이 연공하고 있다는 것, 위로 수련하고 있다는 것, 心性(씬씽)을 제고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하게 알아야 한다. 그럴 때에야 당신은 비로소 주도권이 있으며 공을 얻을 수 있다. 때로는 당신이 황홀한 순간에 그 일을 이루게 되는데, 당신도 어떻게 달성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바로 副意識(푸이스)가 작용하고 副意識(푸이스)가 지휘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가부좌하고 맞은편을 향해 눈을 뜨고 보았을 때, 맞은편에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副意識(푸이스)이다. 만약 당신이 거기에서 가부좌하고 당신이 북쪽을 향해 있는데, 홀연 당신이 북쪽에 앉아있음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은 내가 어떻게 나왔는가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진정한 내가 나온 것이다. 앉아있는 것은 당신의 육신과 副意識(푸이스)이다. 이런 것은 능히 구별할 수 있다.
法輪功(파룬궁) 수련은 자기를 완전히 잊어서는 안 되며, 자기를 잊는 것은 法輪功(파룬궁)의 수련대법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연공을 할 때에는 반드시 대뇌가 맑고 깨끗해야 한다. 연공할 때 主意識(주이스)가 강하면 편차가(偏差)가 생기지 않고, 일반적인 것이 당신을 침입하지 못한다. 主意識(주이스)가 매우 약하면 어떤 것들이 덮쳐온다.
(3) 연공은 방위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많은 공법들은 모두 어느 방위를 향해 연공을 하면 좋고, 몇 시에 연공하면 좋은가 하는 것을 강구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런 것을 모두 가리지 않는다. 法輪功(파룬궁)의 수련은 우주의 특성에 따라 연마하는 것이고, 우주의 연화원리에 따라 연마하는 것이므로, 방위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가 연공하는 것은 法輪(파룬)에 앉아 연마하는 것과 같아 전방위(全方位)적이고 늘 회전하는 것이며, 우리의 法輪(파룬)은 우주와 동보(同步)적이다. 우주가 운동하고 있고 은하계가 운동하고 있으며, 9대행성이 태양을 에워싸고 돌고, 지구 자체가 또 자전하고 있는데 어디가 동서남북인가? 우리가 말하는 동서남북은 지구인이 지구의 각도에 서서 나누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어느 방위에 서서 연마하든지 간에 모두 모든 방위에 서서 연마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자시(子時)에 연공하면 좋다거나, 오시(午時)에 연공하면 좋다거나, 또는 어떤 시간이 좋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런 것도 가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이 연공하지 못하여도 法輪(파룬)이 당신을 연마시키며, 法輪(파룬)이 시시각각 당신을 도와 연공하며 법이 사람을 연마시키기 때문이다. 단도기공(丹道氣功)은 사람이 연단(煉丹)하나, 法輪功(파룬궁)은 법이 사람을 연마시킨다. 당신은 시간이 많으면 많이 연마하고 시간이 적으면 적게 연마해도 되는바, 이는 모두 아주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것이다.
4. 성명쌍수(性命雙修)
法輪功(파룬궁)의 수련은 성(性)을 닦을 뿐만 아니라 또 명(命)도 닦는다. 연공을 통하여 먼저 本體(번티)를 개변시키며, 本體(번티)를 잃지 않고 主意識(주이스)와 육체가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수련한다.
(1) 本體(번티) 개변
사람의 신체는 살과 피, 골격으로 구성되었는데 서로 다른 분자구조와 성분이 있다. 연공을 통하여 신체의 분자성분을 고에너지 물질로 전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인체의 구성은 이미 원래의 물질성분이 아니며 본질적인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수련자는 속인들 속에서 수련하고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사회 상태를 위반할 수 없으므로, 이런 변화라고 해도 원래의 분자구조나 분자의 배열순서를 개변하지 않으며, 다만 원래의 분자성분만 개변시켰다. 인체의 살은 여전히 무르고, 골격은 여전히 굳으며 혈액은 여전히 유동하는 것이며, 칼에 베이면 피가 나올 것이다. 중국 고대 오행학설에 따르면 만물은 금, 목, 수, 화, 토로 구성되었는바, 인체도 역시 그렇다. 연공인의 本體(번티)가 변화를 일으켜 고에너지 물질이 원래의 분자성분을 대체하면, 이때 인체는 이미 원래의 물질구성이 아니다. 이른바 '오행 중에 있지 않다'는 것이 바로 이 이치이다.
성명쌍수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노쇠를 늦추는 것이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이 바로 이런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法輪功(파룬궁)은 이런 한 가지 길을 걷는다. 즉 근본적으로 인체분자의 성분을 개변하고, 모은 고에너지 물질을 매 세포에 저장시켜 마지막에는 고에너지 물질로 세포성분을 대체함으로써, 곧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생기지 않는다. 그는 오행에서 벗어나서, 다른 공간의 물질로 구성된 신체가 되며, 우리 공간의 시간제약을 받지 않게 되어 이 사람은 곧 언제나 청춘이다.
역대의 고승(高僧)들은 수명이 아주 길었다. 지금 몇 백 살 되는 사람이 거리를 다녀도 당신은 그를 알아볼 수 없다. 그가 아주 젊게 생겼고 속인과 같은 옷차림을 하였기 때문에 당신은 알아낼 수가 없다. 사람의 수명은 지금처럼 이렇게 짧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현대과학의 각도에서 말한다면 사람은 능히 200여 세를 살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한 영국사람은 207세를 살았다. 일본의 어떤 사람은 242세를 살았다. 우리나라 당나라 때의 어느 한 승려는 290세를 살았다. 복건성 영태현 현지(懸志)에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 희종 중화원년(서기 881년)에 태어난 한 사람이 원나라 태정(泰定)년간인 서기 1324년에 죽었다고 하니 443세를 산 셈이다. 이런 것은 다 근거가 있는 것으로서 결코 아라비안나이트(天方夜譚)가 아니다. 우리의 法輪功(파룬궁) 수련생들이 수련을 통하여, 얼굴의 주름살이 뚜렷이 적어지고, 얼굴에 불그스레한 빛이 가득해지며, 몸이 아주 가뿐해졌고, 길을 걷거나 일을 해도 피로한 줄을 모르는데, 이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나 자신이 몇 십 년 수련했는데도 남들은 모두 나의 얼굴이 20년 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은 명을 닦는 것을 강력히 갖고 있어, 法輪功(파룬궁) 수련자는 연령상 속인보다 차이가 아주 크며, 겉으로 보기에 실제 연령과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명쌍수 공법의 최대특징은 바로 능히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사람의 노쇠를 늦추며 사람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2) 법륜주천(法輪周天)
우리 인체는 하나의 소우주로서 인체의 에너지가 신체를 한 바퀴 도는 것을 곧 소우주 순환, 또는 주천(周天)순환이라고 한다. 임(任), 독(督) 두 맥을 이어놓은 것을 층차적으로 말한다면 아직 피모주천(皮毛周天)으로서 명(命)을 닦는 작용을 일으킬 수 없다. 진정한 소주천은 니환궁(泥丸宮)에서 단전에 이르며 그 속에서 순환한다. 안에서의 순환을 통하여 신체를 안에서 밖으로 확장하여 백맥(百脈)이 모두 통하게 한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은 시작하자마자 곧 백맥이 모두 통할 것을 요구한다.
대주천은 바로 기경팔맥(奇經八脈)의 운행으로서 온몸을 한 바퀴 돈다. 만일 대주천이 통하면 하나의 상태를 가져올 수 있는데, 즉 이 연공인은 능히 뜰 수 있다. 단경(丹經)에 씌어진 '백일비승(百日飛升)'이란 것이 바로 이 뜻이다. 그러나 보통 당신 신체의 어떤 부위를 잠가 놓아 당신으로 하여금 떠서 날지 못하게 하지만, 그것은 당신에게 하나의 상태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즉 걸음이 몹시 가볍고 산에 올라도 마치 누가 밀어주는 것 같다. 대주천이 통한 후에는 또 일종의 공능을 가져온다. 즉 인체 내장 각 부위의 기를 서로 바꿀 수 있어, 심장의 기가 위에 가고, 위(胃)의 기가 창자로 간다 …… 공력이 강화됨에 따라 체외로 내보내면 그것이 곧 운반공(搬運功)이다. 이런 주천을 자오주천(子午周天) 또는 건곤주천(乾坤周天)이라고 한다. 그의 운전은 아직 신체를 演化시키는 목적에 도달할 수 없다. 아직도 그와 대응하는 다른 주천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것을 묘유주천(卯酉周天)이라고 한다. 묘유주천의 운행은 이러하다. 즉 회음(會陰)이거나 또는 백회(百會)에서 나와서 신체의 음과 양의 경계선으로 간다. 즉 신체의 측면으로 간다.
法輪功(파룬궁)의 주천운행은 일반 공법에서 말하는 기경팔맥(奇經八脈)의 운행보다 훨씬 크다. 그는 온몸의 가로세로 교차된 기맥이 모두 운행하는 것으로서, 전체적으로 단번에 전부 다 통하고 투철하게 통하며, 전부 다 운행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 法輪功(파룬궁) 가운데에는 이런 것을 모두 자체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인위적으로 연마할 필요가 없으며, 의념(意念)으로 인도하지도 말아야 한다. 당신이 이렇게 한다면 곧 비뚤어지게 된다. 나는 전수반에서 당신의 체외에 氣機(치지)를 넣어주는데, 그것이 자동적으로 순환한다. 氣機(치지)란 일종 고층차에서 연공하는 특유한 물질로서, 우리가 자동적인 연공을 형성하는 일부분이며, 그는 法輪(파룬)과 마찬가지로 멈추지 않고 항상 돌면서 신체 속의 기맥을 끌어주며 운행한다. 당신이 주천을 연마한 적이 없어도 실제적으로 그 기맥은 벌써 이끌려 함께 운행하며, 종심내외(縱深內外)로 함께 운행한다. 우리들이 수법을 쓰는 것은 체외의 氣機(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3) 통맥(通脈)
맥을 통하게 하는 목적은 에너지가 운행하게끔 해서 세포의 분자성분을 개변시켜 고에너지 물질로 전화시키는 데 있다. 연공하지 않는 사람의 맥은 막혔거나 몹시 가늘지만, 연공인의 맥은 점점 밝아지고 통하지 않던 곳이 통하게 된다. 연공에 소질이 있는 사람의 맥은 넓어지고, 고층차에 이르러 수련하면 맥은 더욱 넓어져서 어떤 사람의 맥은 손가락만큼 넓어진다. 하지만 맥이 통하는 그 자체만으로는 수련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지, 공이 얼마나 높은지를 대표할 수 없다. 연공을 통하여 맥이 더 밝고 더 넓어지게 하여 최후에 백맥(百脈)이 하나로 이어지게 하는데, 그때가 되면 이 사람에게는 맥도 없고 혈도 없다. 바꾸어 말하면 온몸이 다 맥이자 곧 다 혈이다. 이때 그것을 가리켜 이 사람이 이미 득도(得道)하였다고는 아직 말할 수 없다. 그것은 다만 法輪功(파룬궁) 수련과정에서 일종의 체현(體現)이고 한개 층차의 체현일 따름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世間法(쓰잰파)수련에서는 이미 제일 끝에 온 것으로서, 동시에 외관적으로 아주 뚜렷한 상태를 가져오는데, 즉 삼화취정(三花聚頂)이다. 그 공이 나온 것은 이미 아주 대단한 것으로서 모두 형태가 있고 공기둥도 아주 높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머리 위에 세 송이 꽃이 나타나는데, 한 송이는 연꽃 같고 한 송이는 국화꽃 같다. 세 송이 꽃은 자전할 줄 알며, 자전하는 동시에 번갈아 돈다. 매 한 송이 꽃에는 기둥이 하나씩 있는데, 하늘로 통하는 기둥으로서 매우 높다. 이 세 기둥도 그 꽃을 따라 번갈아 돌고, 역시 자전도 하기에 그 사람 자신은 머리가 아주 무거운 감을 느낀다. 이때야 그는 다만 世間法(쓰잰파)수련의 마지막 한 걸음을 끝마쳤을 따름이다.
5. 의념(意念)
法輪功(파룬궁)의 수련은 의념(意念)을 가지지 않는다. 의념 자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나 그는 지령을 내릴 수 있다. 진정으로 작용하는 것은 공능인데, 그는 영체의 사유능력을 갖고 있어 대뇌가 지휘하는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기공계에서는 생각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설이 많다. 어떤 사람은 의념이 공능을 열어주고, 생각이 천목을 열어주며, 의념이 병을 치료하고, 의념이 운반을 할 수 있다는 등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그릇된 인식이다. 낮은 층차에서 속인의 의념은 감각기관과 사지(四肢)를 지휘한다. 고층차에서 연공인의 의념은 가히 승화될 수 있으며 공능을 지휘하여 일을 한다. 다시 말하면 공능이 의념의 지배를 받는다. 이것이 의념에 대한 우리의 견해이다. 어떤 때에는 기공사가 사람의 병을 치료해 줄 때에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환자가 나았다고 하자, 의념으로 고친 것이라고 여기지만, 실제적으로는 그가 일종의 공능을 내보내고 공능을 지휘하여 병을 고치거나 또는 무슨 일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공능은 다른 공간에서 다니기에 속인의 눈으로 볼 수 없으며, 모르면 의념이 해낸 것이라고 여긴다. 어떤 사람은 의념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여기며 사람들을 모두 잘못 이끌었는데 이 견해는 반드시 똑똑히 밝혀야 한다.
사람의 사유는 일종의 정보이고 일종의 에너지이며 물질존재의 한 형식이다. 사람이 문제를 생각하고 사유할 때 대뇌에서 일종의 주파수가 생긴다. 때로는 주문을 외우면 아주 효력이 있는데, 무엇 때문인가? 우주도 그의 진동 주파수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외운 주문이 우주의 주파수와 공진(共振)을 일으킬 때 곧 효과가 나올 수 있다. 물론 반드시 양성(良性) 정보이어야만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왜냐하면 우주는 사(邪)한 것들의 존재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념 역시 일종의 특정한 사유방식이다. 고층차에 있는 대기공사의 법신(法身)은 주체사유를 통해서 통제도 하고 지휘도 한다. 법신도 그 자신의 사유가 있고, 그의 독립적으로 문제를 처리하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서, 그는 완전한 하나의 독립적인 자아이다. 동시에 법신은 기공사의 주체사유를 능히 알 수 있어 주체사유에 따라서 일을 처리한다. 예컨대 기공사가 한 사람의 병을 고쳐주고 싶으면 그는 곧 가지만, 이러한 생각을 내보내기 전까지는 그는 가지 않는다. 그가 아주 좋고도 좋은 일을 보았을 때 그는 주동적으로 가서 한다. 어떤 대사(大師)는 아직 개오(開悟)의 정도에 이르지 못하여 어떤 일을 아직 모르지만, 오히려 그의 법신이 알고 있다.
의념은 영감(靈感)이라고 하는 또 다른 함의(含意)가 있다. 영감은 사람의 主意識(주이스)에서 오는 게 아니다. 主意識(주이스)의 지식은 아주 제한되어 있어서, 사회적으로 없는 것을 해내자면 主意識(주이스)에만 의거해서는 안 된다. 영감은 副意識(푸이스)에서 온다. 어떤 사람이 창작을 하거나 과학연구를 하면서 머리를 아무리 짜도 되지 않을 때, 일단 그만두고 휴식하면서 밖에 나가 한 바퀴 빙 돈다. 갑자기 무의식중에 영감이 떠올라 즉시 붓을 들어 창조해 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主意識(주이스)가 아주 강할 때, 대뇌를 통제하기 때문에 생각해 내지 못한 것이다. 主意識(주이스)가 늦추어지면 副意識(푸이스)가 작용을 일으켜 그가 대뇌를 주재(主宰)한다. 副意識(푸이스)는 다른 한 공간의 것으로서 이 공간의 속박을 받지 않으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그러나 副意識(푸이스)도 속인사회 상태를 초월하거나 교란할 수 없으며, 사회발전의 진행과정에 영향을 줄 수 없다.
영감은 두 개의 면에서 온다. 하나는 副意識(푸이스)가 제공하는 것으로서, 副意識(푸이스)는 세상에 미혹되지 않으므로 영감을 생기게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고층차의 고령(高靈)이 지휘하고 가르쳐주는 데서 온다. 고령의 가르침이 있을 때 구상이 탁 트여서 능히 독창적인 일을 할 수 있다. 전반 사회와 우주의 발전은 모두 그의 특정한 법칙이 있으며 모든 것은 다 우연한 것이 아니다.
6. 法輪功(파룬궁)의 수련 층차
(1) 고층차의 수련
法輪功(파룬궁)은 아주 높은 층차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공(功)이 나오는 것도 특별히 빠르다. 대도(大道)는 지극히 간단하고 지극히 쉽다. 거시적으로 보면 法輪功(파룬궁)은 동작이 아주 적지만, 그는 신체의 각개 면을 통제하고 나타날 많은 것들을 통제하고 있다. 오로지 心性(씬씽)만 따라가면 공은 곧 척척 위로 자라나기에, 인위적으로 큰 힘을 들여 어떤 방법을 채용한다든가 또는 안정설로(安鼎設爐), 채약연단(埰藥煉丹)하여 불을 얼마나 가하고 약을 얼마나 채집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생각(意念)의 인도에 따르면 아주 복잡하고 편차(偏差)가 생기기 쉽다. 우리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것은 가장 편리한 법문(法門)이고 가장 좋은 하나의 법문이며, 역시 가장 어려운 하나의 법문이다. 연공인의 신체가 유백체( 白體)상태에 이르려면 다른 공법에서는 십몇 년, 몇 십 년, 또는 더 긴 시간을 거쳐야 하지만, 우리는 단번에 당신을 이 경지에 이르게 한다. 당신이 아직 체험도 못하는 사이에 이 층차가 곧 지나가는데, 가능하게 몇 시간뿐일 수도 있다. 그 어느 날 당신은 아주 영민함을 느꼈다가 좀 지나서 또 영민하지 못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하나의 큰 층차가 곧 지나간 것이다.
(2) 공의 표현 형식
法輪功(파룬궁) 수련생들의 신체는 조절을 거쳐 이미 대법(大法)을 수련하는 데 적응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것이 바로 '유백체' 상태이다. 오직 이런 상태로 조절되어야만 비로소 공이 나올 수 있다. 천목의 층차가 높은 사람은 볼 수 있는바 공은 바로 연공인의 표피에 나왔다가 그런 다음 연공인의 몸에 부려져 들어간다. 그 다음 또 나오고 또 들어가고 이렇게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한 층차 한 층차씩 지나가는데 때로는 지나감이 아주 빠르다. 이것이 첫 번째 공이다. 첫 번째 공이 나온 다음 연공인의 신체는 일반적인 신체가 아니다. 유백체에 도달한 후에는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후에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아프거나 또는 어느 부위가 괴로워서 마치 병에 걸린 것 같은 것이 나타나지만 이것은 병이 아니라 업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공이 나올 때, 그 영체는 아주 커져서 움직일 수도 있고 말할 줄도 안다. 때로는 드문드문 나오고 때로는 아주 조밀하게 나오며, 그들 상호간에는 또 말을 할 줄도 안다. 이 영체 안에는 곧 대량의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는데 그것은 本體(번티)의 개변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法輪功(파룬궁) 수련이 아주 높은 정도에 이르면 때로는 영해( 孩)가 나타나는데 온몸에 다 있다. 그들은 장난이 아주 심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아주 착하다. 또 다른 한 가지 신체를 연마해 낼 수 있는데, 그것이 곧 원영(元 )이다. 그는 연화대(蓮花臺) 위에 앉아 있는데 대단히 예쁘다. 연공하여 나타난 원영은 바로 인체의 음양화합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남녀 수련자 모두가 원영을 연마해 낼 수 있다. 원영은 처음에 아주 작다가 점차 자라서 마지막에는 연공인만큼 크고 생김새도 꼭 같으며, 바로 그 사람의 몸에 있다. 특이공능이 있는 사람이 그를 보면, 그에게 두 개의 신체가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적으로는 바로 그의 진신(眞身)이 수련된 것이다. 그 외에 또 허다한 법신을 수련해 낼 수 있다. 총체적으로 우주에서 나올 수 있는 공능은 法輪功(파룬궁)에 모두 있고 기타 공법에서 나올 수 있는 공능도 法輪功(파룬궁)에 모두 들어 있다.
(3) 出世間法(추쓰잰파) 수련
연공인은 연공을 통하여 맥이 더 넓어지고 끊임없이 더 넓어지게 하여 맥으로 하여금 온통 연결되게 해서 맥도 없고 혈도 없는 데까지 연마한다. 바꾸어 말하면 온몸이 모두 맥이고 다 혈이다. 이는 아직 당신이 이미 득도하였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그것은 다만 法輪功(파룬궁) 수련과정 중의 일종 체현이며 한 개 층차의 체현일 뿐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世間法(쓰잰파) 수련에서는 이미 마지막 끝에 이르렀으며 나온 후의 그 공은 아주 대단하고 모두 모양이 있으며 공기둥도 아주 높을 뿐더러 머리 위에 세 송이의 꽃이 나타난다. 이때 그는 다만 世間法(쓰잰파)에서 마지막 한 걸음을 걸었을 따름이다.
또 한 걸음 앞으로 나갈 때면 곧 아무 것도 없어진다. 공을 전부 신체 속의 제일 깊은 공간에 부려 넣고, 그는 곧 정백체(淨白體) 상태로 변하여 이 사람의 신체는 투명해진다. 또 한 걸음 나아가면, 出世間法(추쓰잰파) 수련으로 들어가는 것으로서, 불체(佛體)수련이라고도 한다. 다시 나오는 공은 신통의 종류(神通之類)이다. 그때에 그의 위력은 무궁하고 비상히 크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르면 대각자(大覺者)로 수련하게 된다. 이는 바로 당신이 어떻게 心性(씬씽)을 수련하는가를 보아야 하며, 어느 층(層)에까지 수련하면 과위(果位)는 어느 한 층에 있다. 뜻이 큰 자는 정법을 얻고 정과(正果)를 이룩하나니 원만(圓滿)함이로다.
제 3장 心性(씬씽) 수련
法輪功(파룬궁) 수련자는 모두 心性(씬씽) 수련을 반드시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공이 자라는 데는 心性(씬씽)이 관건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연공하여 고층차에 이르는 이치이다. 엄격히 말하면 층차를 결정하는 공력은 연마해 내는 게 아니라, 心性(씬씽)에 의하여 수련해 내는 것이다. 心性(씬씽)을 제고한다는 것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행하자면 어렵고도 어렵다. 수련자는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오성(悟性)을 제고해야 하고, 고생 중의 고생을 겪을 수 있어야 하며, 참기 어려운 일들을 참을 수 있어야 하는 등이다. 왜 어떤 사람들은 수년간 연공하여도 공이 자라지 않는가? 그 근본 원인은 첫째 心性(씬씽)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고층차의 정법(正法)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반드시 간파해야 한다. 많은 사부들은 공을 가르치면서 모두 心性(씬씽)을 중시하는데, 이것이 진정으로 공을 가르치는 것이다. 동작과 수법만 가르치고 心性(씬씽)을 중시하지 않는 그런 것은 실제적으로는 사법(邪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때문에 연공인은 반드시 心性(씬씽) 제고에 큰 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더욱 높은 층차의 수련으로 들어갈 수 있다.
1. 心性(씬씽)의 내포(內涵)
法輪功(파룬궁)에서 말하는 心性(씬씽)은 '德(더)'로서 용관(溶貫)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은 '德(더)'가 포괄한 범위보다 훨씬 넓으며, 그것은 德(더)를 포함한 여러 가지 면의 내용이다. 한 사람의 心性(씬씽)은 '德(더)'에서 근근이 일종의 체현에 지나지 않으므로 단순히 '德(더)'로서 心性(씬씽)의 내포를 이해하려 해서는 부족하다. 心性(씬씽)은 '득(得)'과 '기(棄)'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두 개 면의 문제를 포괄한다. '득'이란 바로 우주특성과 동화함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우주를 구성하는 특유적 성질은 '眞(쩐) 善(싼) 忍(런)'인바, 한 연공인이 우주특성에 동화함은 바로 개인의 '德(더)'에서 체현된다. '기(棄)'란 곧 탐(貪) 이(利) 색(色) 욕(欲) 살(殺) 타(打) 도(盜) 강탈(强奪) 간사(奸詐) 질투( 嫉) 등등 불량한 사상과 행위를 포기하는 것이다. 만일 고층차로 수련하려면 사람의 모든 고유한 욕망에 대한 추구를 포기해야 한다. 다시 말하여 일체 집착심을 포기해야 하며, 바로 개인의 일체 명(名), 이(利)를 아주 가볍게, 아주 담담하게 여겨야 한다.
사람은 육체와 천성으로 완전한 사람을 구성한다. 우주도 마찬가지로 물질성을 제외한 외에 또한 '眞(쩐) 善(싼) 忍(런)'의 특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매 공기의 미립자 중에 모두 이런 특성이 존재하고 있다. 속인사회에 체현되는 것은 좋은 일을 하면 널리 선전되고 나쁜 일을 하면 징벌을 받는다. 고층차에서는 바로 공능태(功能態)로 나타난다. 이런 특성에 적응하면 곧 좋은 사람이고, 그에 어긋나면 곧 나쁜 사람이며, 그에 부합하고 그에 동화하면 곧 도(道)를 얻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연공인이라면 반드시 극히 높은 心性(씬씽)을 갖고, 이 특성에 동화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고층차로 수련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이 되기는 좀 쉽지만 心性(씬씽)을 수련하려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수련자는 정신적 준비가 있어야 하는바, 마음을 똑바르게 하려면 먼저 뜻부터 성실하게 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세계에서 생활하고 있고, 사회는 복잡하다. 당신이 선행하려고 하여도 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당신이 남을 해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당신을 해칠 수 있다. 여기에 어떤 것은 비자연적 원인에서 오는 것도 있는데, 당신은 무엇 때문인가를 깨달을 수 있는가? 당신은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상의 일체 시시비비는 당신의 心性(씬씽)을 검증하지 않을 때가 없다. 난데없이 굴욕을 당했을 때, 당신의 절실한 이익이 손해를 받았을 때, 금전 앞에서, 여색 앞에서, 권력다툼에서, 아귀다툼의 질투와 미움 중에서, 여러 가지의 사회분쟁, 가정모순과 유형무형의 고통 속에서, 당신은 수시로 엄격한 心性(씬씽) 요구로써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가? 물론 만약에 당신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각자(覺者)이다. 연공인 대부분은 필경 속인에서 연공을 시작하는 것이기에 心性(씬씽)의 수련도 조금씩 조금씩 제고되는 것이다. 뜻있는 수련자는 큰 고통을 겪고 큰 곤란을 맞이할 결심이 있어야만 마지막에 가서 정과(正果)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수련자들이 心性(씬씽)을 엄격히 지키며, 하루 빨리 공력을 제고하기 바란다!
2. 실(失)과 득(得)
기공계, 종교계에서는 모두 실(失)과 득(得)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실이란 바로 베풀고 좋은 일을 좀 하고 누가 곤란하면 좀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득이란 바로 공을 얻는 것이라고 여긴다. 절의 승려도 이렇게 말하며 시주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은 잃음을 너무 좁게 보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잃음은 넓은 의미에서 말하는 것으로서 매우 큰 것이다. 우리가 요구하는 잃음은 속인의 그 마음이고 집착하여 놓지 않는 그 마음이다. 당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잃을 수 있고, 당신이 포기할 수 없다고 여기는 것을 잃을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잃음이다. 사람을 도와 좋은 일을 좀 한다거나 자비심을 좀 표시하는 이것은 근근이 잃음의 일부분일 뿐이다.
속인으로서는 이름을 좀 날리고, 이득을 좀 보려하며, 좀 잘 살아보려고 하고, 좀 편안하게 지내며, 돈을 좀 많이 갖고 싶어 하는데, 그것은 속인의 목표이다. 그러나 우리 연공인은 다르다. 우리가 얻는 것은 공이지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좀 잃어야 하며 좀 담담하게 여겨야 한다. 하지만 또 당신으로 하여금 정말로 무엇을 잃으라는 게 아니다. 우리는 속인사회에서 수련하는 만큼, 여전히 속인과 같음을 유지해야 하는데, 관건은 당신이 그런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지, 당신에게 정말로 무엇을 잃으라는 게 아니다. 당신의 것이면 잃어버릴 수 없고, 당신의 것이 아니면 얻어 올 수도 없으며, 얻어왔다 해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며, 얻는 게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물론 단번에 모두 높아지기는 불가능하고, 하룻밤 새에 각자(覺者)가 될 수도 없다. 그러나 조금씩 수련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제고하는 것은 할 수 있으며, 당신이 얼마를 잃을 수 있으면 곧 그만큼 얻을 수 있다. 이익적인 관계에서 당신은 언제나 담담하게 여겨야 하며, 차라리 적게 얻더라도 편안해야 한다. 물질적으로는 당신이 손해를 볼 수 있으나 德(더)에서는 당신이 많이 얻을 수 있고, 공에서 당신이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이치이다. 당신이 의식적으로 명예나 이익, 복록으로 교환하라는 게 아니다. 이것은 오성(悟性)으로 진일보 체득해야 한다.
대도(大道)를 닦은 한 분이 일찍이 말하기를, 남이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나는 가지려 하지 않고, 남에게 있는 것은 나에게는 없다, 그러나 나에게 있는 것은 남에게는 없고, 남이 가지려고 하지 않는 것을 나는 갖는다. 한 속인으로서 만족할 때가 있기란 매우 어렵다. 무엇이든 다 갖고 싶어 하지만 유독 땅바닥의 돌만은 줍지 않는다. 도를 닦은 사람은 말하기를, 그럼 내가 그 돌을 줍겠다고 하였다. 속담에 물건은 희소한 게 귀하고, 적은 게 기이하다고 말한다. 돌은 이쪽에서는 값이 없으나 저쪽에 가서는 가장 값이 있다. 여기서 속인이 말하지 못하는 하나의 철학적 이치를 말하였다. 대덕고인(大德高人)으로 수련한 적지 않은 이들은 모두 아무 것도 없으며, 그들로 말하면 개인이 버리지 못할 것이 없다.
연공이란 이 길은 가장 옳은 것이며, 연공인이야말로 가장 총명한 사람이다. 속인들이 다투는 그것이나 얻으려는 고만한 이득은 일시적인 것이고, 설사 다투어서 얻었거나 주웠거나 혹은 이득을 좀 얻었다 한들 또 어떻단 말인가? 속인들에게는 한 마디 말이 있다. 태어날 때에 가지고 오지 못하고 죽어서 가지고 가지 못한다고. 올 때에 알몸이고 갈 때도 알몸이며, 뼈마저 다 태워서 재가 된다. 당신이 제아무리 돈 많은 부자이고, 제아무리 높은 벼슬일지라도, 당신은 아무 것도 갖고 갈 수 없다. 하지만 공은 가히 갖고 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당신의 主意識(주이스) 몸에 자랐기 때문이다. 내가 당신에게 알려줄 것은 공은 쉽게 온 게 아니다. 그것은 더할 수 없이 진귀하고 너무나 얻기 어렵기에 천금을 주어도 바꾸지 못한다. 당신의 공이 아주 높아졌을 때, 만일 어느 날 당신이 연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오직 당신이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면, 그때에 당신의 공은 당신이 요구하는 일체 물질로 전화(轉化)할 수 있고, 모두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세상에서 얻는 것 외에, 수련인이 얻는 것은 당신에게 다시 있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모종의 개인적 이익을 위하여, 워낙 자기에게 속하지 않는 것을 부당한 수단을 통하여 얻어오고서 이득을 보았다고 여기는데, 사실 그가 얻어 온 이익은 德(더)로 다른 사람과 교환해 온 것으로서, 다만 그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연공인이라면 공에서 줄이고, 연공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명에서 줄이거나 또는 다른 면에서 덜어낸다. 총체적으로 이 거래 장부는 꼭 결산해야 한다. 이것은 천리(天理)이다. 또 어떤 사람은 늘 남을 얕보고, 악한 말로 사람을 해치는 등등 이런 행위를 일으킴에 따라, 그는 곧 그에 상응하는 한 몫의 德(더)를 상대방에게 던져주고 德(더)로 남에 대한 치욕을 맞바꾼다.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면 손해 본다고 여긴다. 속인이 보기에는 그가 손해를 봤지만 그는 도리어 속인이 얻을 수 없는 것을 얻는데, 그것이 바로 '德(더)' 백색물질로서, 그것은 지극히 진귀하다. 德(더)가 없으면 공이 없는데 그것은 절대적인 진리이다.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공하여도 공이 자라지 않는가? 바로 德(더)를 닦아 올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德(더)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모두 德(더)를 요구하고 있으나 德(더)가 진정으로 공으로 전화되는 이치를 말해주지 않고 스스로 깨닫게 하였다. 대장경(大藏經)을 만여 권이나 되게 썼고, 석가모니가 살아 계실 때 40여년이나 설법했는데, 모두 德(더) 하나를 이야기했으며, 중국 고대에 도를 닦는 책도 모두 德(더) 하나를 말했고, 노자(老子)가 쓴 5천자의 {도덕경(道德經)}이 말한 것도 역시 德(더)였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좀처럼 깨닫지를 못한다.
우리는 잃음을 말하는데 얻음이 있으면 곧 잃음이 있기 마련이므로, 당신이 진정으로 수련하려고 생각한다면, 일부 시달림에 부딪히게 된다. 생활 중에 나타나는 것은 첫째로 신체에 고통을 좀 받아 여기가 불편하고 저기가 불편해지지만, 그것은 병이 아니다. 다음으로는 사회, 가정, 직장에서 다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서, 갑자기 이익을 위한 모순이 발생하고 감정 사이에 마찰이 나타나는데, 목적은 당신에게 心性(씬씽)을 제고하라는 것이다. 흔히 이런 일들은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보기에는 아주 맹렬하다. 만일 당신이 한 가지 매우 귀찮은 일에 부딪혀서, 당신이 아주 낭패를 보거나 창피를 당하며 아주 체면이 없게 되었다면, 그때 당신은 어떻게 대하겠는가? 당신이 아주 태연하며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의 그 心性(씬씽)이 이 재난(難) 속에서 높아지고, 당신의 공도 상응해서 그만큼 높게 자란다. 당신이 조금 실행했다면 당신은 곧 조그마하게 얻고, 당신이 대가를 얼마를 치렀다면 당신은 곧 얼마만큼을 얻는다. 사람은 재난 속에서 흔히 아직 깨닫지 못할 수 있으나 우리는 깨달아야 하고, 속인들과 혼동해서는 안 되며, 모순이 생겼을 때 자태가 높아야 한다. 우리는 속인들 속에서 수련하기에, 心性(씬씽)의 단련(磨煉)도 반드시 속인들 속에서 단련(磨煉)해야 하는바, 몇 번 곤두박질을 쳐야 하며, 그 중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 어떤 시끄러움도 만나지 않고 편안히 공이 자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3. '眞(쩐) 善(싼) 忍(런)'을 함께 수련
우리 이 법문은 '眞(쩐) 善(싼) 忍(런)'을 함께 수련한다. '진(眞)'이란 곧 진실한 말을 하고 진실한 일을 하며, 반본귀진(返本歸眞)하여 최후에 진인(眞人)이 되는 것이다. '선(善)'이란 곧 자비심을 베풀어 선행을 하고 사람을 제도하는 것이다. 특히 '인(忍)'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데, 오직 '인(忍)'해야만 비로소 대덕지사(大德之士)로 수련할 수 있다. '인(忍)'은 아주 강한 것으로서 '진(眞)'과 '선(善)'을 넘어서는 것이다. 수련의 전 과정에서 모두 당신에게 '인(忍)'하라고 하며, 心性(씬씽)을 지키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도록 한다.
일에 부딪쳐 참을 수 있기는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얻어맞고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심지어 친구들 사이에서 아주 창피를 당하는 상황 아래서도 모두 참는다면, 그것이 그래 '아큐(阿Q)'가 된 것이 아닌가?! 내가 말한다면, 당신이 여러 면에서 표현이 모두 정상적이고 지력이 남보다 조금도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유독 개인의 이익을 아주 담담하게 본다면, 누구도 당신을 바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참을 수 있다는 것은 나약한 것도 아니고 '아큐(阿Q)'가 아니라 의지가 강하다는 표현이며, 수양이 있는 표현이다.
중국 역사상의 한신은 일찍이 가랑이 밑을 기어나가는 치욕을 당했는데, 그것이 바로 크게 참은 것이다. 고대에 이런 말이 있다. '필부(匹夫)는 치욕을 당하면 검을 뽑아 달려든다'. 한 속인이라면 그가 치욕을 당했을 때, 그는 검을 뽑아들 것이며, 그는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사람을 칠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한 번 온 것이 쉽지 않은데, 어떤 사람이 체면을 위해서만 산다면 너무 값없고 또 너무나도 고달프다. 중국에 '한 발만 후퇴하면 가없이 넓다'란 말이 있다. 당신이 시끄러운 일을 당하여 한 발 후퇴하였을 때, 당신은 별다른 광경임을 발견할 것이다.
연공인으로서 당신과 모순이 발생한 사람에 대하여, 당신에게 직접 맞대놓고 욕을 하는 사람에 대하여, 당신은 참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자태도 높아야 하며, 아울러 그에게 감사 드려야 한다. 만약 그가 당신과 모순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찌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으며, 고통을 받을 때 어찌 흑색물질을 백색물질로 전화시킬 수 있으며, 어찌 공이 자랄 수가 있겠는가? 사람이 겁난(劫難) 중에서 지나가기란 아주 어려운 것이지만 이때 꼭 억제해야 한다. 왜냐하면 공력이 늘어남에 따라 그 겁난은 끊임없이 증가되기 때문에,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렸다. 맨 처음에는 혹시 당신을 노엽게 하여 당신은 대단히 성이 나고, 속이 아주 갑갑해서 견디기 어려우며, 화가 난 당신은 간이 아프고 위가 아플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발작하지 않고 당신이 참아냈다면, 이는 참 잘한 것이다. 당신은 참기 시작했고 일종 의식적으로 참아 낸 것이다. 당신이 천천히, 끊임없이 心性(씬씽)을 제고시킬 수 있고 당신이 진정으로 그 일을 담담하게 볼 수 있는 그 때가 바로 더욱 큰 제고이다. 속인은 일부 마찰이나 조그마한 일도 아주 큰 것으로 여기면서, 산다는 게 바로 체면을 위한 것이므로 참지 못하고, 극도에 이르면 아무 짓이나 다 저지른다. 그러나 연공인으로서 당신은 남이 아주 대단하게 여기는 것을 아주 작게, 아주 작게, 너무나도 작게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그 목표는 참으로 장원(長遠)하고 참으로 원대(遠大)한 것으로서, 당신은 우주와 같은 나이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시금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며, 당신이 큰 데로 생각하면 그런 것들은 다 지나칠 수 있다.
4. 질투심 제거
질투심은 연공의 극히 큰 장애이며, 연공인에 대한 영향이 아주 커서, 연공인의 공력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동도인(同道人)을 해치며, 우리가 위로 수련하는 것을 엄중하게 교란한다. 연공인으로서는 그것을 100퍼센트 제거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연공하여 일정한 층차에 도달하더라도, 질투심을 좀처럼 제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거하지 못할수록 질투심은 더욱 쉽게 증강된다. 이런 반작용은 그로 하여금 이미 제고되었던 기타 心性(씬씽)도 변하여 아주 취약하게 한다. 왜 질투심만을 단독으로 끄집어내어 이야기하는가? 왜냐하면 질투심이 중국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강렬하고, 가장 돌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람들 마음속에서 비중이 제일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한다. 질투심은 동방에 특유한 것이어서 동방 질투 또는 아시아 질투라고 한다. 중국 사람은 아주 내성적이고 아주 함축적이어서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데, 이런 데서 질투심이 쉽게 생겨난다. 사물은 모두 하나가 분열하여 둘로 나누어지기에(一分爲二), 내성적인 성격은 좋은 일면이 있으면서도 나쁜 일면이 있다. 서방 사람은 비교적 외향적이다.
예를 들면, 어린애가 학교에서 100점을 맞아 기뻐서 집으로 뛰어오면서, 한편으로 소리친다. '난 100점을 맞았어요…….' 이웃들은 모두 문이나 창문을 열고 그에게 축하를 보내며 '톰, 축하한다!'라고 그를 위해 기뻐한다. 만일 중국에서라면 당신이 생각해 보라. 듣자마자 반감이 생겨, 100점을 맞았다고, 뭘 그리 '까불어 댈 것 있나, 뭘 그리 자랑할 것 있나!' 라고 할 것이다. 반응이 전혀 다른바, 일종의 질투심리가 있는 것이다.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남을 깔보고, 남이 자기를 능가하는 것을 허용하지 못하며 남이 자기보다 더 나은 것을 보면 그의 마음은 평형을 잃고 견디지 못하며 불복한다. 노임도 똑같이 올라야 하고 상금도 같게 받아야 하며, 하늘이 무너져도 같이 떠받쳐야 된다고 한다. 남이 돈을 많이 번 것을 보면 시샘을 해서 눈이 뻘게지며, 어쨌든 자기를 초과하면 그야말로 안 된다. 어떤 사람은 과학연구 성과를 거두고서도 다른 사람이 질투할까 두려워서 감히 상금을 타러 가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명예칭호(榮譽稱號)를 받고도 질투, 풍자가 두려워 감히 말을 꺼내지도 못한다. 다른 기공사가 강의하는 것을 보고 불복하여 장소를 소란케 하는데 이것은 바로 心性(씬씽) 문제이다.
여럿이 한 곳에서 함께 연공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연공한 시간이 짧지만 공능이 나왔다. 이에 다른 사람은, 그가 뭐 대단한가, 나는 여러 해 연마했고, 수료증만 해도 한 무더기가 된다. 내가 아직 공능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가 어찌 나올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한다. 질투심이 발동한 것이다. 연공은 안으로 찾도록 하여 스스로 자신을 많이 수련하고 자신의 몸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어느 면에서 부족하면, 스스로 제고하기에 노력하여야 하며, 안으로 힘을 써야 한다. 사람이 모두 밖으로 힘을 쓴다면, 다른 사람은 모두 잘 수련하여 다 올라갔는데, 오직 당신만 올라가지 못하였으니 당신은 헛수고한 게 아닌가? 수련은 응당 자신이 해야 한다!
질투심은 또 동도인(同道人)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듣기 싫은 소리를 하여 사람의 마음으로 하여금 입정(入靜)하지 못하게 한다. 그에게 일정한 공능이라도 있게 되면, 질투 때문에 공능으로 동도인을 해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련이 잘된 사람이 가부좌하고 앉아 연공하고 있는데, 그의 몸에 공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앉아있는 게 마치 산과도 같았다. 이때에 두 사람이 이곳에 날아왔다. 한 사람은 과거에 승려였는데, 질투심이 있어서 수련하여 올라가지 못했고, 비록 일정한 공력은 있어도 수련하지 못하였다. 그들이 가부좌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데까지 왔을 때, 한 사람이 말하기를, '아무개가 여기서 수련하고 있으니 우린 길을 에돌아 가자!'고 하였다. 다른 한 사람은 말하기를, 그전에 나는 한 손바닥으로 태산의 한쪽 귀퉁이를 잘라버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연공인을 향해 손바닥을 내리치려고 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손을 쳐들었지만 손이 내려오지를 않았다. 왜냐하면 정법수련을 하는 연공인에게는 보호막이 있어서 그가 내리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가 정법을 수련하는 사람을 해치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엄중하여 징벌을 받은 것이다.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해칠 뿐만 아니라 또 남도 해친다.
5. 집착심의 제거
집착심(執著心)이란 연공인이 어떤 사물, 어떤 목표에 대해서 놓아버리지 않고 지나치게 추구해서, 초탈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몹시 고집을 부리면서 권고를 듣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어떤 사람은 세간(世間)에서 공능을 좀 얻는 것을 추구하는데, 이는 필연코 고층차로 가는 수련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심리가 강할수록 포기하기가 더 어려워져, 심리적으로 더욱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안정하지 못하며, 뒤에 가서는 자신이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고 여기며 심지어는 배운 것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태도를 취한다. 집착심은 사람의 욕망에서 생기는 것으로서, 그 특징은 추구하는 목표나 또는 목적이 뚜렷한 국한성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명확하고 구체적인데, 흔히 그 본인은 아직도 인식하지 못한다. 속인의 집착심은 무척 많다. 그는 어느 하나를 추구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 한다. 연공인으로서 집착심은 다른 형식으로 표현된다. 예를 들면 어떤 공능을 추구하거나, 어떤 광경에 사로잡히거나, 어떤 표현에 열중한다던가 하는 등등이다. 연공인으로서 당신이 그 무엇을 추구하든지 간에 모두 옳지 않기에 이런 것을 제거해야 한다. 도가(道家)는 무(無)를 주장하고 불가(佛家)는 공(空)을 주장하여 공문(空門)에 들어가는데 우리는 최종으로 공무(空無)에 도달하려는 것이기에 일체의 집착심을 제거해야 하고, 당신이 버릴 수 없다고 하는 것까지를 모두 버려야 한다. 예컨대 공능에 대한 추구이다. 당신이 추구함은 곧바로 사용하려는 것인데, 실제적으로 그것은 우리 우주의 특성과 상반되는 것이며 실제로는 여전히 心性(씬씽) 문제이다. 얻으려고 하니까 곧 사람들 앞에서 뽐내거나 또는 과시해 보이려는 것이다. 그런 것은 남에게 과시해 보이는 게 아니다. 가령 당신의 사용목적이 아주 순수해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한 것이라도, 그 좋은 일을 꼭 당신이 하여서만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속인들의 일을 당신이 초상적인 방법으로 상관한다 하여 꼭 좋은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전수반(傳授班)에서 70퍼센트 되는 사람들의 천목이 모두 열렸다고 한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한다. 왜 나는 감각이 없는가? 돌아가서 연공할 때 주의력을 천목에 집중시켜 생각했기에 머리가 아플 정도였지만 결국에는 여전히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곧 집착심이다. 사람마다 신체소질이 다르고, 근기(根基)도 다르기 때문에, 천목이 동시에 보일 수 없으며 모두 같은 층차에 있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보았고 어떤 사람은 보지 못했는데 그 모두가 정상인 것이다.
집착심은 연공인의 공력이 침체하거나 배회하는 상황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엄중해지면 연공인을 그릇된 길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특히 어떤 공능은 心性(씬씽)이 좋지 못하면 나쁜 일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心性(씬씽)이 믿음직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공능으로 나쁜 일을 한 실례도 있다. 어떤 지역의 한 남자 대학생은 사유를 통제할 수 있는 일종 공능이 나왔는데 이 공능은 자신의 사유로 다른 사람의 사상행위를 지배할 수 있어, 그는 그것으로 나쁜 일을 하였다. 어떤 사람은 연공할 때 어떤 광경이 나타나면 꼭 똑똑히 보아내고 결말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것도 역시 집착심이다. 어떤 사람은 모종의 취미에 인이 박혀 쉽게 버리지 못하는데, 이것 역시 집착심이다. 근기(根基)가 다르고 목적이 다름으로 하여, 어떤 사람의 연공은 최고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이고, 어떤 사람은 일부의 것들을 얻기 위해서이다. 후자의 한 가지 사상은 필연적으로 연공의 목적에 국한성이 나타나게 한다. 이러한 집착심을 없애버리지 않고서는 연공하여도 공이 자랄 수 없다. 그러므로 연공인은 일체의 물질적 이익을 모두 담담하고도 담담하게 보아야 하며, 아무런 추구도 없이 일체를 자연스럽게 되어가는 대로 쫓아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집착심이 나타나는 것을 면할 수 있는데, 이것은 연공인의 心性(씬씽)이 어떠한가에 달렸다. 心性(씬씽)을 근본적으로 제고하지 않고, 그 어떤 집착심을 갖고서는, 모두 수련 성취할 수 없다.
6. 업력(業力)
(1) 업력의 생김
업력은 德(더)와 상반되는 일종 흑색물질이다. 불교에서는 그것을 악업(惡業)이라고 하고, 우리는 여기에서 업력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나쁜 일을 하는 것을 업을 빚어낸다고 한다. 업 또는 업력은 본인이 금생에서나 또는 전생(生前)의 과오로 하여 생겨난 것이다. 예컨대 살생을 하였거나, 누구를 얕보았거나, 누구의 이익을 빼앗았거나, 뒤에서 누구를 비판했거나, 누구에 대하여 비우호적인 것 등등, 모두 업력을 생기게 한다. 또 어떤 업력은 조상이나 또는 친척이나 친한 벗들에게서 옮겨온 것이다. 한 사람이 만약 주먹으로 남을 치면 그와 동시에 백색물질을 상대방에게 던져주고, 자기 몸의 그 자리는 곧 흑색물질로 대체된다. 살생은 가장 악한 짓이며, 나쁜 일을 하면 아주 중한 업력이 증가될 수 있다. 업력은 사람이 병에 걸리는 중요한 원인이다. 물론 그것은 꼭 일종의 병으로만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좀 귀찮은 일에 봉착할 수도 있는 등, 다 업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공인은 절대로 좋지 못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일체 좋지 못한 행위는 모두 좋지 못한 정보를 낳게 하여, 당신의 연공문제에 엄중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어떤 사람은 식물의 기를 채집할 것을 주장하면서, 공을 가르쳐 줄 때에도 어떻게 식물의 기를 채집하는가를 가르친다. 어떤 나무의 기가 좋고 어떤 나무의 기는 무슨 색깔이라고, 흥미진진하게 말한다. 우리 동북의 어느 한 공원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무슨 공을 연마(練)하는지는 몰라도, 땅 위에서 뒹굴다가 기어서 일어나 소나무를 에워싸고 돌면서 소나무의 기를 채집하였는데, 반년 사이에 그 일대의 소나무가 누렇게 말라죽었다. 그것은 업을 빚어내는 행위이며 그 역시 살생이다! 조국을 녹화하고 생태평형을 지켜야 한다는 면에서나, 고층차에서 말하거나를 막론하고, 식물의 기를 채집하는 것은 모두 좋지 않다. 가없이 넓은 우주는 끝이 없고 그 어디나 기가 있어 당신이 마음대로 채집할 수 있으므로 당신이 채집하고 싶은 대로 채집하여도 좋은데, 하필 왜 식물을 못살게 구는가? 연공인으로서 당신의 자비심은 어디로 갔는가?
만물은 모두 영(靈)이 있다. 현대과학은 이미 식물에 생명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영성(靈性)이 있고 사유와 감정이 있으며, 심지어 초감각 공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당신의 천목이 법안통(法眼通)에 도달했을 때, 당신은 세계가 별다른 광경임을 발견한다. 당신이 문을 나서면 돌이나 담, 나무들이 모두 당신과 말할 수 있다. 어떤 물체나 모두 생명이 있으며, 그것들이 형성될 때 이미 한 생명체가 주입되었다. 유기물질이나 무기물질이란 우리 지구상의 인류가 나눈 것이다. 절의 사람들은 사발을 깨뜨려도 마음이 아프다. 왜냐하면 일단 그것이 파괴될 때 그 속의 생명체가 석방되어 나온다. 그것이 그 생명노정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갈 곳이 없다. 그러므로 자기를 죽인 사람을 몹시 미워하게 되는데 미워할수록 그 사람의 업력도 더 커진다. 어떤 '기공사'는 사냥까지 하는데, 그의 자비심은 어디로 갔는가? 불도(佛道) 양가(兩家)는 다 천리(天理)를 어기지 않고 행사한다.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은 곧 살생행위이다.
어떤 사람은 그가 이전에, 닭을 잡고 물고기를 잡으며 낚시질을 하는 등등으로, 많은 업을 쌓았는데 연공을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 그 때는 당신이 모르고 한 것이므로, 그것이 더욱 큰 업력으로 되지 않았을 수 있다. 금후에 다시 이런 짓을 하지 않으면 된다. 다시 한다면 바로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위반하는 것이기에 안 된다. 어떤 수련생에게는 이런 업력이 존재하고 있다. 당신이 전수반에 참가한 것이 곧 연분이 있는 것이기에 당신은 위로 수련해 올라갈 수 있다. 파리나 모기가 방에 들어왔을 때 잡아야 하는가 잡지 말아야 하는가? 여러분들이 현재 이런 층차에서 일을 하기에 때려죽여도 잘못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쫓아버릴 수 없어 때려 죽였다면 때려 죽여도 그만이다. 어떤 하나가 죽을 때가 되면 그것이 자연적으로 죽어야 하는 것이다. 석가모니가 세상에 계실 때 한번은 그가 목욕을 하려고 제자에게 목욕통을 씻어 놓도록 했다. 제자는 목욕통 안에 벌레가 있는 것을 보고 돌아와 석가모니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다. 그는, '내가 너에게 씻으라는 것은 목욕통이다.'라고 다시 말하였다. 제자는 그제야 깨닫고 목욕통을 깨끗이 씻었다. 어떤 문제는 당신이 그것을 너무 중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당신에게 너무나 조심스러운 사람이 되라는 게 아니다. 내가 이야기한다면, 복잡한 환경 속에서 시시각각 정신을 긴장시키고 조금이라도 잘못할까 봐 겁을 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곧 일종의 집착이다. 두려워하는 자체가 바로 집착이다.
우리는 자비심이 있어야 하며, 어떤 일에서나 자선(慈善)하는 마음을 품으면 문제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 개인의 이익에 대하여 좀 담담하고 마음씨가 좀 선량하면,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다 그의 제약을 받으므로 나쁜 일을 할 수 없다. 믿어지지 않으면 보라. 당신이 늘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태도를 가지고 늘 다투고 싸우려 한다면, 아무리 좋은 일도 당신 앞에서는 나쁘게 될 것이다. 나는 늘 이런 사람을 본다. 이유가 있으면 남에게 조금도 양보하지 않으며, 그가 이유를 잡으면 다른 사람을 혼내줄 일거리가 생겼다고 여긴다. 동시에 우리는 어느 한 가지 일이 눈에 거슬린다고 해서 시비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때로는 당신의 눈에 거슬리는 일이 틀리지 않을 수도 있다. 연공인으로서 끊임없이 층차를 제고할 때에 당신은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한마디 말만 하여도 에너지를 갖고 있으므로, 당신이 속인을 제약하게 되기에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당신이 문제의 진상을 보아내지 못하였을 때, 인연관계를 보아내지 못하였을 때, 곧 나쁜 일을 하기 쉬우며 업을 빚어내기 쉽다.
(2) 소업(消業)
세간(世間)의 이치와 하늘의 이치는 마찬가지로서, 남에게 빚진 것이 있으면 갚아야 한다. 속인이 남에게 빚을 져도 곧 갚아야 한다. 사람의 일생에서 당신이 봉착한 난(難)과 겁(劫)은 모두 업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므로, 당신이 그것을 갚아야 한다. 우리 진짜로 수련하는 사람들은 당신의 그 인생길이 바뀔 것인즉 당신에게 일종 가장 적합한 수련의 길을 새롭게 마련해 준다. 당신의 그 업력은 사부께서 일부분을 감소시켜 주고, 나머지는 모두 당신의 心性(씬씽) 제고에 쓰게 되므로 당신 자신이 연공과 心性(씬씽) 수련을 통하여 그것을 바꿔 버리고 갚아야 한다. 이후에 당신들이 봉착하는 문제들은 다 우연한 게 아니므로, 당신들은 이런 사상적 준비가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 난을 겪게 할 것이며, 당신에게 속인들이 버릴 수 없는 것을 전부 버리게 할 것이다. 당신은 시끄러운 일에 많이 부딪히게 될 것인 즉 문제가 가정, 사회 여러 면에서 생겨날 것이며, 또는 갑자기 어떤 재난을 당하거나, 심지어는 본래 상대편의 잘못인데도 당신이 공교롭게도 질책과 억울함을 당하는 것 등등이다. 연공인은 병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흔히 갑자기 큰 병에 걸리고 병세도 아주 중하며, 시달리는 게 너무 괴로워 병원에 가서 검사해도 병을 진단해 낼 수 없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병은 치료하지 않았는데도 낫는 수가 있다. 실제로 당신이 진 어떤 빚을 이런 형식으로 갚은 것이다.
혹시 어느 날 당신의 남편 또는 아내가 아무런 까닭 없이 당신과 성을 내며 하찮은 일을 가지고도 대판싸움을 할 것이며, 그 후에는 어찌된 영문인지를 알 수 없는 때도 있다. 연공인으로서 당신은 반드시 왜 그런 일이 생기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바로 업이 온 것이며, 당신에게 그 업을 갚으라는 것이다. 이런 때 당신은 자신을 파악하여야 하며 心性(씬씽)을 지켜서 그 일이 풀리게 해야 한다. 그가 당신을 도와 업을 없애주는 것을 소중하고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부좌하고 있는 시간이 길면 다리가 아픈데 어떤 사람은 아파서 기절할 정도이다. 천목의 층차가 높은 사람이 보면, 몹시 아플 때에는 연공인의 신체 내외에서 아주 크고 검은 물체 한 덩어리가 아래로 사라진다. 가부좌할 때의 아픔은 진통이며 또한 가슴을 파고든다. 어떤 사람은 오성(悟性)이 있기에 좀처럼 다리를 내리지 않아, 나중에 검은 것이 사라져 곧 흰 것으로 바뀌며 공으로 전화(轉化)한다. 연공인의 업력은 가부좌를 하고 연공한다고 완전히 없애버릴 수 없는 것으로서 心性(씬씽)과 오성을 제고시켜야 하며 시달림(磨難)을 겪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람됨이 선량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은 선량한 마음이 아주 일찍이 생긴다. 많은 사람들은 연공하려고 거기에 척 앉기만 하면 까닭 없이 눈물이 나며, 무엇을 생각하나 모두 마음이 쓰리고 누구나 다 고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자비심이 생긴 것이며 당신의 천성과 진정한 자아가 우주의 특성인 '眞(쩐) 善(싼) 忍(런)'과 서로 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신의 그 선량한 마음이 생길 때 당신이 하는 일은 아주 착하게 된다. 당신의 내심에서 외면에 이르기까지 표현은 언뜻 보아도 아주 선량하게 보이는데, 그때에 누구도 당신을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가서 누가 정말 당신을 업신여기더라도, 당신의 그 크나큰 자비심이 작용하여 당신은 되받아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힘으로서 그것 역시 당신으로 하여금 속인과 같지 않도록 한다.
당신이 겁난에 부딪쳤을 때, 그 자비심이 당신을 도와 난관을 넘게 하며, 동시에 나의 법신(法身)이 당신을 지켜주고 당신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 하지만 난(難)은 당신이 꼭 넘도록 한다. 예를 들면 내가 태원(太原)에서 전수반을 열었을 때, 한 노부부가 나의 전수반에 참가하려고 급히 길을 지나는데, 길 한복판에 이르자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달려오면서 단번에 할머니를 걸어 넘기곤 10여 미터 끌고 가서 길바닥에 쓰러뜨렸다. 승용차는 20여 미터를 나가서야 멈춰 섰다. 기사는 차에서 뛰어내리자마자 듣기 거북한 말을 하였고, 차에 앉은 사람도 듣기 거북한 말을 하였다. 할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때 내가 한 말이 생각나 일어서서 말했다. 괜찮네, 괜찮아, 아무데도 다친 데가 없네 라고 하면서 영감을 끌고 함께 강당으로 들어왔다. 그때 그가 만약 아이고! 나는 여기도 상하고 저기도 상했으니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게나 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렇게 하였더라면 정말로 잘못되었을 것인데,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나를 보고 사부님, 저는 어찌된 일인지 압니다. 이것은 나를 도와 업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큰 난을 하나 제거하고 큰 업 한 덩어리를 없애버린 거죠 라고 했다. 그의 心性(씬씽), 오성이 아주 좋음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나이가 그렇게 많고 차 속도까지 그렇게 빠르며, 그렇게 멀리 밀쳐나가 땅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일어섰으니 마음이 참으로 바르다.
어떤 때 겁난이 올 때에는 너무나도 커 보여서, 그야말로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런 길이 없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다가 며칠 지나 갑자기 길이 트이고 갑자기 일에 큰 전환이 생기는데, 실제로는 우리가 心性(씬씽)을 제고하여 그것이 자연히 사라진 것이다.
사상의 경지를 높이려면 반드시 세간(世間)의 각종 시달림(磨難)의 고험을 겪어야 한다. 이런 과정에 당신의 心性(씬씽)이 정말 올라가고 안정되며, 업도 소실되고 당신의 고난도 지나가고 공도 자란다. 만일 心性(씬씽)을 고험하는 기회에 心性(씬씽)을 지키지 못해 일을 그르쳤더라도, 이때 당신은 낙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교훈을 잘 새기면서 차이점을 찾아 '眞(쩐) 善(싼) 忍(런)'에 노력을 들여야 한다. 다음번에 心性(씬씽)을 검증하는 어려운 문제가 또 뒤따라올 것이다. 공력이 높아짐에 따라 心性(씬씽)을 고험하는 시달림(磨難)도 더욱 맹렬하고 더욱 갑작스럽게 올 것이다. 당신이 매 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공력이 그만큼 자랄 것이며,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공은 곧 침체된다. 작은 고험에서는 작게 자라고, 큰 고험에서는 크게 자란다. 매 연공인은 큰 고생을 겪을 준비가 있어야 하고, 큰 곤란을 맞이할 결심과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진짜 공을 얻을 수 없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 고생도 겪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공을 얻으려고 생각한다면, 그런 이치는 없는 것이다. 心性(씬씽)을 근본적으로 잘 고치지 않고, 개인의 그 어떤 집착심을 가지고서는 대각자(大覺者)로 수련할 수 없다.
7. 마(魔)의 초래
마를 초래한다는 것은 연공인이 연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연공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나 광경을 가리키는데, 목적은 연공인이 고층차로 수련하는 것을 제지하려는 것이다. 또한 마(魔)가 와서 빚을 갚아 달라하며 조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층차로 공법을 수련하면 필연코 마를 초래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한 사람의 한평생과 조상들은 불가피하게 일부 좋지 못한 일을 하게 되는데, 이런 좋지 못한 일을 업력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근기가 좋은가 나쁜가 하는 것은 그가 가진 업력이 얼마나 되는가로 결정되며,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업력이 없을 수는 없다. 당신이 수련하지 않으므로 느끼지 못할 뿐이다. 만일 당신이 병을 제거하고 신체건강만을 위한다면 당신을 상관하는 마가 없지만, 일단 당신이 고층차로 수련하면 그것이 곧 당신을 상관하려고 한다. 그는 각종 방법으로 당신을 방해하는데, 목적은 당신이 고층차로 수련하지 못하도록, 당신이 수련되지 못하도록 하려는 데 있다. 마의 출현방식은 여러 가지로서 어떤 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 중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어떤 것은 다른 공간에서 오는 정보의 형식으로 교란한다. 당신이 앉기만 하면 곧 어떤 일로 방해해서 당신이 입정(入靜)할 방법이 없게 하며, 고층차로 수련하지 못하게 한다. 어떤 때는 당신이 가부좌를 하자마자 곤히 졸음이 오거나 또는 생각이 연이어 떠올라 연공상태에 들어갈 수 없으며, 어떤 때는 당신이 연공만 하면 본래 매우 조용하던 환경이 갑자기 발자국 소리, 문을 여닫는 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전화의 교란과 각종 떠드는 소리로 당신이 조용히 있을 수 없게끔 한다.
또 한 가지는 색마(色魔)로서 연공인이 가부좌한 상태에서나 또는 꿈속에서 그의 앞에 미남이나 미녀가 나타나, 당신을 유인하고 당신을 유혹하면서 당신에게 자극적인 동작을 하여, 당신이 미색을 탐내는 마음을 불러낸다. 당신이 한 번만이라도 넘기지 못했다면, 그는 당신이 고층차로 수련하려는 생각을 버릴 때까지 점차 급을 올려 당신을 유인한다. 이 한 고비를 넘기기가 아주 힘들므로 적지 않은 연공인은 여기서 좌절당한다. 당신들이 정신적 준비가 있기를 바라는바, 만일 어떤 사람이 心性(씬씽)을 단단히 지키지 못하여, 한 번 넘기지 못하였다면 교훈을 참답게 되새겨야 한다. 그는 여러 차례 와서 당신에게 소란스럽게 굴 것이며, 당신이 진정으로 心性(씬씽)을 지키고 그런 집착심을 완전히 버릴 때에야 그만둔다. 그것이 하나의 큰 고비인데 반드시 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를 얻을 수 없고, 수련할 수가 없다.
다른 한 가지 마의 형식으로는, 연공할 때나 꿈에서 갑자기 어떤 무서운 얼굴을 보는데, 몹시 악하며 아주 진짜처럼 보인다. 또는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일 듯이 하지만, 그것은 사람을 놀라게 할 뿐 그가 정말 칼로 찌르려고 해도 찌를 수 없다. 왜냐하면 사부가 이미 연공인의 몸밖에 보호막을 씌워 주었기 때문에 찌를 수 없다. 그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목적은 당신이 연공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것은 모두 하나의 층차, 하나의 단계의 표현으로서 아주 빨리 뛰어넘게 되는데, 며칠이나 일주일 또는 몇 주일이 걸린다. 이는 당신의 心性(씬씽)이 얼마나 높고 당신이 이 일을 어떻게 보는가에 달렸다.
8. 근기(根基)와 오성(悟性)
근기는 한 사람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온 백색물질을 가리킨다. 바로 德(더)라는 이런 유형 물질인데 많이 가질수록 근기가 필연적으로 좋다. 근기가 좋은 사람은 귀진(歸眞)하기 쉽고 도를 깨닫기 쉽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그의 사상에 장애가 없기 때문에 기공을 배운다는 말을 듣거나, 수련에 관한 말을 듣기만 하여도 흥취가 생겨 곧 배우려 하기에 우주와 통할 수 있다. 바로 노자가 말한 것처럼 '상사(上士)가 도를 들으매 근면히 행하고, 중사(中士)가 도를 들으매 있는 듯 없는 듯하며, 하사(下士)가 도를 들으매 크게 웃어버리거니, 웃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 이다. 쉽게 귀진하고 쉽게 도를 깨닫는 사람은 '상사'에 속한다. 반대로 흑색물질이 많은 사람, 근기가 떨어진 사람은 그의 몸 밖에 일종의 병풍이 형성되어, 그로 하여금 좋은 것을 접수할 수 없게 한다. 만약 좋은 것을 접촉할 때면 그것이 그로 하여금 믿지 않게 하는데, 실제적으로 이것이 바로 업의 작용이다.
근기를 말하자면 필연적으로 오성문제에 이른다. 오(悟)에 대해서 말한다면, 어떤 사람은 오란 곧 총명이라고 여긴다. 속인들이 말하는 총명이라는 것, 원숭이처럼 약은 사람은 우리가 말하는 수련과는 실로 대단히 거리가 멀다. 이런 총명한 사람은 흔히 쉽게 개오(開悟)할 수 없다. 그는 다만 현실의 물질세계만 중하게 여기어 그 어떤 손해도 보지 않고, 그 어떤 이득도 놓으려 하지 않는다. 특히 어떤 개별적인 사람은 스스로 학문이 대단하고 지식이 있어 아주 총명하다고 여기면서, 수련을 아라비안나이트(天方夜譚)라고 여긴다. 연공을 하고 心性(씬씽)을 닦는 것이 그로서는 불가사의한 것이라, 연공인은 모두 멍청이며 미신이라고 한다. 우리가 말하는 오(悟)는 총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인성(人性)의 귀진(歸眞)이며 좋은 사람이 되고 우주특성에 부합하는 것을 가리킨다. 근기가 한 사람의 오성을 결정한다. 근기가 좋으면 오성도 좋을 수 있다. 근기가 오성을 결정하지만 오성이 완전히 근기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근기가 아무리 좋아도 이해력이 부족해서 깨닫지 못하면 안 된다. 어떤 사람은 근기가 그리 시답지 않아도 그의 오성은 좋아 위로 수련할 수 있다. 우리는 중생을 제도하기에 오성을 보지, 근기를 보지 않는다. 비록 당신이 갖고 있는 좋지 못한 것이 매우 많다고 하더라도, 오직 당신이 위로 수련하겠다는 결심만 있다면, 당신의 그 일념(一念)은 실제적으로 곧 정념(正念)이다. 이런 생각이 있으면 당신이 남보다 대가를 더 많이 치를 따름이지 최종적으로는 수련할 수 있다.
연공인의 몸은 이미 순정(純淨)한 것으로서, 공이 나온 이후의 신체는 병이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체내의 고에너지 물질이 흑색물질의 존재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좀처럼 믿지 않고 늘 자신이 병이 있다고 여기며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한가! 라고 한다. 우리가 말한다면 당신이 얻은 것은 공이고, 당신이 그렇게 좋은 것을 얻었는데 불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수련이니까 곧 상대적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실제로 그것은 모두 표면적인 것으로서 당신의 신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보기에는 병 같으나 전혀 병이 아니므로 당신 스스로가 깨달아야 한다. 연공인은 고생 중의 고생을 겪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오성이 좋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귀찮은 일을 당하고서도 깨달으려 하지 않으며, 내가 여기에서 고층차를 이야기하고 어떻게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겠는가를 말해도, 그는 그냥 속인과 혼동한다. 그는 심지어 자신이 진정한 연공인의 상태에서 연공하도록 하지 못하며, 자기가 고층차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마저 믿지 않는다.
고층차에서 말하는 오(悟)란 개오(開悟)를 가리킨다. 오는 돈오(頓悟)와 점오(漸悟)로 나뉜다. 돈오는 전반 수련과정을 다 잠그어(鎖) 놓고 연마하는 것을 가리킨다. 당신이 수련의 전반 과정을 다 거친 후, 心性(씬씽)이 제고된 후의 최후 일순간에 도달하면 공능이 전부 터져나오고, 천목이 일순간에 최고 층차로 열리어, 사유가 다른 공간의 고급생명과 접촉할 수 있고, 단번에 전체 우주의 각개 공간과 각개 단원(單元)세계의 진상을 보며 아울러 그들과 통할 수 있고, 대신통(大神通)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돈오의 길은 걷기가 가장 어려우므로, 역대에 모두 근기가 상당히 높은 사람을 제자로 골랐으며 역대로 모두 단독으로 전수하는 공법이었다. 일반사람은 견뎌내지 못하고 만다! 나는 돈오의 이 길을 걸었다.
내가 지금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것은 점오(漸悟)에 속하는 것이다. 그것은 수련 과정 중에 어떤 공능이 나올 때면 곧 어떤 공능이 나오게 한다. 하지만 공능이 나타났다고 해서 당신이 쓰게끔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아직 일정한 층차에 도달하지 못하여 자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쉽게 나쁜 일을 할 수 있을 때에는, 당신으로 하여금 공능을 잠시 쓰지 못하게 하지만 결국에는 당신에게 줄 것이다. 수련을 통하여 층차가 점점 올라가고, 우주의 진리를 점차 인식하였다면 역시 돈오와 마찬가지로 최후에 원만에 이른다. 점오의 이 길은 걷기가 비교적 쉽고 위험성이 없다. 어려운 것은 수련의 과정을 당신이 다 보기 때문에 당신은 마땅히 자신을 더욱 엄격히 요구해야 한다.
9. 청정심(淸靜心)
어떤 사람은 연공을 하면 조용할 수가 없어, 입정(入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묻기를, 사부님, 제가 연공하면 왜 조용해질 수 없습니까, 사부님께서 저에게 무슨 방법을 가르쳐 주거나 어떤 수법을 써서, 저희가 가부좌할 때 조용해지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한다. 내가 말한다. 당신이 어찌 조용해질 수 있겠는가! 신선이 와서 당신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당신은 조용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당신 자신의 마음이 청정(淸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이 사회 중에서 생활하다 보면 칠정육욕(七情六慾)이며, 여러 면의 개인적 이익, 자신 심지어는 친척, 친구들 것까지도 모두 걱정하다 보니, 머리 속에 차지한 비중이 너무나도 크고 놓여진 위치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가부좌하고 연공할 때에 조용해질 수 있는가? 인위적으로 그것을 억눌러도 그것은 저절로 뒤집혀 나오기 마련이다.
불교 수련법에서는 '계(戒) 정(定) 혜(慧)'를 말한다. '계(戒)'란 바로 집착하는 그런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염불을 외우는 방법을 쓰는 데가 있는데, 오로지 한마음으로 외워 자기의 사상으로 하여금 일념이 만념을 대체하는 상태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종의 공부(功夫)일 뿐이지 방법은 아니다. 믿어지지 않으면 당신이 외워 보라. 입으로는 염불을 외우나 머리 속에는 보증하고 또 다른 것들이 떠오를 것이다. 가장 초기에는 티벳(西藏) 라마교가 염불을 외우는데 하루에 몇 십만 번씩 외우도록 하였으며, 일주일 동안이나 외운다. 머리가 띵하도록 외워서 나중엔 머리 속에 아무 것도 없게 되어 일념이 만념을 대체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공부(功夫)로서 당신이 꼭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어떤 공법에서는 당신에게 의수단전(意守丹田)하거나, 셈을 세거나 또는 눈으로 물건을 보라는 등 방법을 가르치는데, 실제로 그런 것은 모두 당신으로 하여금 절대적으로 조용하게 할 수 없다. 연공인은 하나의 청정한 마음이 있어야 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버려야 하며, 그 탐욕스런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실제로 조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 定(띵)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공부(功夫)의 고저(高低), 층차의 고저를 반영한다. 앉자마자 조용해질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층차의 체현이다. 잠시 조용해질 수 없고, 잘 안 된다고 하여도 괜찮으므로 당신은 수련과정에서 천천히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心性(씬씽)은 천천히 높아지는 것이고 공은 천천히 자라는 것이다. 개인의 이익과 욕망을 담담하게 하지 않고서는 공이 위로 자랄 수 없다.
연공인은 매 시각 모두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사회의 각종 복잡한 현상, 허다하고 허다한 저질, 건강하지 못한 것들, 칠정육욕의 것들이 연공인을 교란하지 않을 때가 한시도 없다. 텔레비전, 영화, 문예작품에서 선전하는 것들은, 그가 당신에게 속인 중의 강자, 더욱더 현실적인 속인이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당신이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신은 연공인의 心性(씬씽), 심경(心境)과 거리가 더욱 커지고, 당신이 얻은 공은 더욱 적어진다. 연공인은 그런 저급하고 건강하지 못한 것들과 될수록 적게 접촉하거나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응당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듣고도 못 들은 체하며, 남을 따라 움직이지 말며 마음을 동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늘 속인의 마음이 나를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였는데, 누가 나에게 좋은 말 한마딜 한다고 해서 나는 기뻐하지 않고, 누가 나를 나쁘다고 욕한다 해도 나는 역시 성을 내지 않는다. 사람들 사이, 속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엄중한 心性(씬씽) 교란도 내게는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연공인은 얻은 일체의 이익을 아주 담담하게 보고, 무엇이나 모두 마음에 두지 않을 때에야만 도를 깨닫는 그 마음이 비로소 성숙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명리(名利)에 대해서 억지로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명리나 지위를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길 때, 당신은 번뇌하지도 않고 성을 내지 않으며, 영원히 심리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이나 다 버릴 수 있다면 자연히 청정해질 것이다.
나는 대법을 당신들에게 강의하였고 다섯 장의 공법을 모두 당신들에게 가르쳤으며 당신들의 신체를 잘 조절해 주었고, 당신들의 몸에 '法輪(파룬)', '氣機(치지)'를 넣어 주었으며, 또 나의 법신이 당신들을 보호해 준다. 당신들에게 주어야 할 것을 죄다 당신들에게 주었다. 전수반을 여는 기간에는 나에게 달렸으나 금후에는 당신들에게 달렸다. 사부가 문으로 이끌어 들인 이후, 수행은 개인에게 달렸다. 오로지 당신들이 대법을 깊이 알고, 알심 들여 체득하고 깨달으며, 언제나 心性(씬씽)을 지키면서 근면하고도 착실하게 수련하며, 고생 속의 고생을 겪을 수 있고 참기 어려운 일도 참을 수 있다면, 당신이 꼭 수련에 성공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功修有路心爲徑
공을 수련함에 길이 있거니 마음이 지름길
大法無邊苦作舟
대법은 끝이 없으니 고생을 배로 삼으리로다.
제 5장 의문 문답 풀이
1. 法輪(파룬)과 法輪功(파룬궁)
문:法輪(파룬)은 무엇으로 구성되었습니까?
사부:法輪(파룬)은 일종의 고에너지 물질로 구성된 영체(靈體)로서, 자신이 공으로 전화할 줄 알며, 우리 이 공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문:法輪(파룬)은 어떤 모양입니까?
사부:法輪(파룬)의 색깔은 황금색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 이 공간에는 아직 이런 색깔 없다. 테두리의 밑바탕은 아주 산뜻한 진홍색이고, 바깥 테두리의 밑바탕은 주황색이다. 두 개의 붉고 검은 태극은 도가(道家)의 것이고, 또 두 개의 붉고 푸른 태극은 선천대도(先天大道)의 것으로서, 이는 두 가지 같지 않은 것들이다. '卍'자 부호는 황금색이다. 천목 층차가 낮은 사람이 본 것은 선풍기처럼 도는 것인데, 만약 똑똑히 볼 수 있다면 아주 예뻐서 연공인의 수련을 더욱 용맹정진하게 할 것이다.
문:法輪(파룬)은 초기에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후에는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사부:내가 진정으로 당신들에게 주는 法輪(파룬)은 오직 하나이며, 아랫배 부위에 있다. 바로 우리들이 말하는 단(丹)을 연마하고 단을 지킨다는 부위로서, 그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허다한 法輪(파룬)이 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나의 법신(法身)이 당신의 신체를 조절해 줄 때 외용으로 쓰는 것이다.
문:연공하여 法輪(파룬)을 연마해 낼 수 있습니까? 얼마를 연마해 낼 수 있는가? 이것은 사부님이 준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사부:연공하여 法輪(파룬)을 연마해 낼 수 있다. 당신의 공력이 끊임없이 깊어질 때 法輪(파룬)은 더욱더 많아진다. 法輪(파룬)은 다 같으나 다만 아랫배 부위에 있는 法輪(파룬)만은 도처로 움직이지 않는데, 그것이 뿌리이다.
문:法輪(파룬)의 존재와 회전을 어떻게 체험하고 관찰합니까?
사부:체험할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은 아주 민감하여 그는 法輪(파룬)이 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法輪(파룬)을 금방 넣어 준 초기에, 당신은 체내에 적응되지 않는 복통, 무엇이 움직이고 있거나, 더워지는 감각 등등을 느낄 수 있다. 순응한 후에는 감각이 없다. 그러나 공능이 있는 사람은 볼 수 있는바, 마치 위(胃)와도 같아서 당신은 위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없는 것과 같다.
문:法輪(파룬)그림에 法輪(파룬)이 회전하는 방향과 수련생증(북경 제 1, 2기를 가리킴)의 것이 같지 않습니다. 강의를 듣는데 쓰는 수련생증의 法輪(파룬)은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도는데, 무엇 때문입니까?
사부:목적은 여러분들에게 좀 좋은 것을 주려는 것이다. 그가 밖으로 에너지를 내보냄은 여러분들에게 신체를 조절하여 주는 것이다. 때문에 시계방향으로 도는 게 아니다. 당신들은 그가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사부님이 매 수련생에게 法輪(파룬)을 넣어 주는 시기는?
사부:우리가 여기에서 여러분과 말할 것은, 우리의 어떤 수련생들은 많은 공법을 연마하였는데, 어렵고도 어려운 것이 바로 그의 몸에 있는 어지러운 것들을 모두 처리해 버려야 하는 것이다. 좋은 것은 남기고 나쁜 것은 제거하는데 수속이 하나 더 많아졌다. 그런 다음에야 法輪(파룬)을 넣어 줄 수 있다. 그의 연공 층차의 고저에 근거하여, 넣어주는 法輪(파룬)의 크기도 같지 않다. 어떤 사람은 공을 연마한 적이 없으나 조절을 거쳤고 근기도 괜찮기에, 나의 이 전수반에서 병을 제거하였고, 기를 연마하는 층차를 벗어나 유백체( 白體)상태에 들어갔으므로, 역시 法輪(파룬)을 넣어 줄 수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은 신체가 상당히 나빠서 줄곧 조절하고 있다. 잘 조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法輪(파룬)을 넣어주겠는가? 이것은 다만 소부분 사람에게는 넣어주지 못하는데, 별문제가 아니다. 나는 이미 法輪(파룬)을 형성하는 氣機(치지)를 넣어주었다.
문:法輪(파룬)은 어떻게 달게 됩니까?
사부:이것은 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法輪(파룬)을 내보내어 당신들의 아랫배 부위에 넣어주는데, 우리의 이 물질공간에서가 아니라 다른 공간에 있다. 만일 이 공간에 있다면 당신의 아랫배 부위에 창자가 있는데, 그렇게 돈다면 될 말인가? 그는 다른 한 물질공간에 있는 것으로서, 당신이 있는 이쪽과 충돌이 없다.
문:다음번 전수반에서도 法輪(파룬)을 계속 줍니까 주지 않습니까?
사부:당신은 하나만 얻는다. 어떤 사람은 많은 法輪(파룬)이 도는 감을 느끼는데, 그것은 외용으로서 당신의 신체를 조절하는 데 쓴다. 우리 이 공의 최대 특징은 에너지를 내보낼 때 法輪(파룬)을 한 꿰미 한 꿰미씩 내보낸다. 그러므로 당신이 연공하지 못하여도 허다하고 허다한 法輪(파룬)이 당신의 몸에서 돌아치면서 당신의 신체를 조절한다. 진정으로 당신에게 준 法輪(파룬)은 아랫배 부위에 있는 그것이다.
문:연공하지 않으면 法輪(파룬)의 소실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法輪(파룬)은 얼마동안 존재할 수 있습니까?
사부:당신이 오직 자신을 연공인으로 간주하고 내가 말한 心性(씬씽)의 요구에 따라 한다면, 당신이 연공하지 못하였을 때에도 그는 소실되지 않을 뿐더러, 반대로 더욱 강화될 수 있으며, 당신의 공력도 여전히 자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당신이 연공을 그 누구보다도 부지런히 하지만, 내가 요구한 心性(씬씽)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연마해도 헛수고가 될 것인즉, 비록 연공을 하여도 작용하지 못한다. 당신이 어떤 공법을 연마하든지 그 요구대로 하지 않는다면 연마한 것은 분명히 사법(邪法)일 것이다. 만약 당신 머리 속에 온통 나쁜 생각만 하여 누구는 왜 그렇게 못되게 노는가? 내가 공능이 나오면 그를 한 번 톡톡히 혼내주고야 말겠다고 한다면, 비록 法輪功(파룬궁)을 배웠다 하더라도, 연공 중에 이러한 것을 섞어 넣고 내가 말한 心性(씬씽)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역시 사법(邪法)을 연마하는 게 아니고 무엇인가?
문:사부님이 항상 말씀하신 '法輪(파룬)은 1억원을 써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사부:다시 말해서 그는 그마만큼 진귀한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준 것은 法輪(파룬)뿐만이 아니다. 당신의 연공을 보증하는 일부 것들도 모두 진귀한 것이며, 모두 천금을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문:늦게 오면 法輪(파룬)을 얻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사부:오직 당신이 최후 3일 전에 오기만 한다면 모두 조절을 받을 수 있을 뿐더러, 동시에 法輪(파룬)과 기타 것을 넣어준다. 최후 3일에 왔다면 말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조절은 받을 수 있으나 넣어주기는 매우 어렵다. 혹시 당신의 조건이 좋으면 넣어줄 수 있다.
문:法輪(파룬)으로 인체의 부정확한 상태를 시정하는 것은 일종의 방법입니까?
사부:모두 法輪(파룬)으로 시정하는 것이 아니다. 사부는 허다한 방법으로 시정한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창립한 사전(史前) 배경은 어떠합니까?
사부:내가 생각하건대, 이 문제는 너무나도 크며 너무나도 높아, 우리들의 층차에서 마땅히 알아야 할 범위를 벗어나 있어서, 여기에서 이야기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은 불교기공이 아니라 이것은 불가기공이며, 그것은 불교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와 불교는 하나의 공동 목표가 있다. 다만 닦는 법문이 같지 않고, 가는 길이 다를 뿐 목표는 같다.
문:法輪功(파룬궁)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됩니까?
사부:내가 연마한 공법과 전하는 이 일련의 것들은 완전히 같은 것이 아니다. 내가 연마한 法輪(파룬)의 위력은 전하고 있는 것보다 더욱 크며, 공이 자라는 것도 지금 이 한 조의 공보다 빠르다. 비록 그렇지만 내가 지금 전하고 있는 이 한 조의 공법도 공이 자라는 것이 아주 빠르다. 그러므로 연공자에 대한 心性(씬씽)요구가 더욱 높고 더욱 엄하다. 내가 전하고 있는 이것은 정리를 거친 후에 내놓은 것으로서, 요구가 그리 높지 않지만 일반적인 공에 비하면 높으며, 원래의 것과 같지 않다. 그러므로 나를 창시자라고 한다. 法輪功(파룬궁)의 역사가 얼마나 오랜가 하는 물음에 관하여서는 내놓고 전수하기 전을 계산에 넣지 않고, 내가 작년(1992년) 5월부터 시작하여 동북에서 공을 전수하였으므로, 당신은 그것이 작년 5월부터 시작하였다고 말하면 될 것이다.
문:우리들이 강의를 듣는데, 사부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줍니까?
사부:法輪(파룬)을 여러분에게 주었다. 수련하는 法輪(파룬)이 있고 또 신체를 조절하는 法輪(파룬)이 있으며, 동시에 또 나의 법신(法身)이 당신을 책임지고, 사람마다 다 있다. 오직 당신이 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당신이 연공하지 않으면 법신은 자연히 당신을 상관하지 않으며, 그에게 가라고 하여도 그는 가지 않는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나의 법신이 아주 똑똑하고 명백하게 알고 있다.
문:法輪功(파룬궁)이 나 자신으로 하여금 수련하여 정과(正果)를 이룩하게 할 수 있습니까?
사부:대법(大法)은 끝이 없다. 바로 여래(如來)의 층차로 수련하여도 절정이 아니다. 우리는 정법(正法)인 만큼, 당신은 수련하라! 얻는 것은 모두 정과(正果)이다.
2. 공리(功理)와 공법(功法)
문:어떤 사람은 '대주천(大周天)'을 한 다음 돌아가서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날고 있는 것을 아주 똑똑하게 보았다. 이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사부:나는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당신이 가부좌하거나 또는 꿈을 꿀 때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이것은 꿈이 아니라, 元神(왠썬)이 몸을 떠난 것으로서, 이것은 꿈과 전혀 다르다. 꿈에서는 그렇게 똑똑하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볼 수 없다. 元神(왠썬)이 몸을 떠날 때 당신이 무엇을 보았거나 심지어는 어떻게 떠올랐는가를, 당신은 아주 생생하게 볼 수 있고 아주 똑똑히 기억할 수 있다.
문:法輪(파룬)이 변형되면 어떤 나쁜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까?
사부:그가 삐뚤게 갔다는 것을 설명하며 法輪(파룬)이 곧 효력을 잃는다. 아울러 또 당신의 수련에 허다한 귀찮은 일들을 가져올 것이다. 마치 당신이 큰길로 가지 않고 갈림길에 들어서서, 길을 잃고 길을 찾지 못한 것처럼 시끄러운 일에 부딪히게 된다. 이러한 일은 속인의 생활상태에서 반영될 수 있다.
문:한 사람이 연공하는데 집의 환경은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집에 法輪(파룬)이 있을 수 있습니까?
사부:여기에 앉아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 집에 法輪(파룬)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이미 보았으며, 집안의 사람들 역시 이미 득을 보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말한 적이 있지만 같은 시간, 같은 곳에 매우 많은 공간이 존재하고 있기에, 당신의 집도 예외가 아니므로 처리해야 한다. 처리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좋지 못한 것을 처리해 버리고, 그 다음 갓을 씌워 놓아 그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문:연공 중에 기(氣)가 병조(病 )부위를 충격하여, 아프고 부어나는 감이 있는 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사부:병은 일종의 흑색 에너지덩이이다. 전수반 초기에 그것을 쳐서 흩어놓은 후, 병조 부위가 부어오르는 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뿌리를 잃고 밖으로 흩어져 나가며 재빨리 배출되기에 병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원래 있던 병이 전수반에 참가한 며칠 사이에 없어졌다가 며칠 지나서 또 갑자기 나타났는데 이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사부:이 공은 층차를 지날 때 굉장히 빨리 자라기 때문에 한 개 층차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지나간다. 당신이 체험하고 관찰하지 못하는데도 병은 실제적으로 이미 낫는다. 후에 오는 증상은 내가 말하였던 '겁난(劫難)'이 온 것이다. 당신이 세심하게 체험하면서 관찰하면 당신 병의 원래 증상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당신이 다른 기공사를 찾아서 조리하여도 그 역시 건드리지 못한다. 이것은 공이 자랄 때 업력(業力)의 반응이다.
문:연공하면서 약을 먹어야 합니까 먹지 말아야 합니까?
사부:이 문제는 자기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연공하면서 약을 먹는 것은, 바로 연공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믿는다면 당신이 무슨 약을 먹을 것인가. 그러나 당신은 心性(씬씽)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지 않고서, 문제가 생기면 이홍지가 약을 먹지 말라 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홍지가 당신에게 당신의 心性(씬씽)을 엄격히 지키라고 했는데, 당신이 그대로 했는가? 진정으로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몸에 갖고 있는 것은 모두 속인의 것이 아니어서, 속인이 걸리는 병이 당신 몸에 생기는 것을 모두 허용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로잡는다면, 연공하여 연마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약을 끊고 병을 상관하지 않고, 치료하러 가지 않는다면, 당신을 치료해 줄 사람이 있다. 여러분이 이 곳에서 날마다 더 좋아지고 날마다 더 편안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허다한 사람 몸에 나의 법신이 끊임없이 드나들며 분주히 돌아다니는데, 바로 당신을 도와 이러한 일들을 하는 것이다. 만약 자기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연공하면서도 믿지 않거나 또는 시험 삼아 해보자는 태도를 취한다면, 당신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당신이 부처를 믿는가 믿지 않는가 하는 것은 당신의 오성(悟性), 근기에 의해 결정된다. 만약 부처님이 나타나 바로 여기에서 육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다면, 그러면 사람들은 모두 부처를 믿을 것인즉, 사상전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우선 믿어야 하고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볼 수 있다.
문:어떤 사람은 사부님과 사부님의 제자를 모셔다 병을 보이려고 하는데 됩니까?
사부:내가 출산(出山)한 목적은 병 치료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마땅히 병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한 말을 일부 사람들은 좀처럼 알아듣지 못하는데, 나는 구태여 더 많은 해석을 하지 않겠다. 불가공법은 중생을 제도하는 것으로서, 다른 사람의 병을 보아줄 수는 있다. 우리들이 다른 사람의 병을 보아주는 것은, 조직이 있으며 선전성을 띄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방금 출산(出山)하였기 때문에, 지명도가 낮아 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면 공을 전할 때 아마 들으러 올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자문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이 보게끔 하여, 실제로 효과가 아주 좋다는 것을 선전하는 것이지 전문적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높은 공으로 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초세간법(超世間法)으로 世間法(쓰잰파)를 대신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상태가 아니면 때로는 병 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 연공하는 수련생에 대하여 책임지기 위해, 당신의 신체를 조절해 주어 병이 없게 해야만 비로소 고층차로 수련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늘 당신의 병만 생각하면서 연공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 비록 말은 하지 않지만 당신의 사유를 나의 법신이 모두 똑똑히 알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당신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우리는 전수반에서 이미 여러분에게 신체를 조절하여 주었다. 물론 당신은 우선적으로 반드시 연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중도에서 여러분의 병을 치료하고, 또 돈을 받는 이런 일을 우리는 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의 병이 낫지 않았다면 그것은 역시 오성의 문제이다.
물론 어떤 개별인의 병이 매우 중함을 배제하지 않는다. 당신의 몸에서는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크고 크다. 한 번에 조절되지 못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전력을 다하였다. 당신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병이 실로 너무 크기 때문이다. 당신이 돌아가서 연공하면 당신의 병이 나을 때까지 줄곧 당신을 치료해 줄 것이다. 이런 사례는 소수이다.
문:연공할 때에 어떻게 해야만 입정(入靜)할 수 있습니까? 연공할 때 사업적인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는 것을 집착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사부:이익과 관련된 일을 담담하게 보고, 평소에 늘 청정(淸淨)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겁난(劫難)이 어느 때 오며 어떠한 것일 거라고 준비하고 있다면, 그것은 겁난이 되지 않는다. 흔히 모두 갑자기 오는데 당신이 마음만 굳게 먹으면 꼭 넘길 수 있다. 이래야 만이 비로소 당신의 心性(씬씽)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아낼 수 있다. 당신의 집착심을 없애버리고 心性(씬씽)이 높아지며 사람과의 쟁투, 원한 등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고, 사상이 혼란하지 않을 수 있는 이때여야만 다시금 정력(定力)을 얘기할 수 있다. 만약 아직도 조용해지지 못하면 당신은 자신을 제2자로 삼고 사상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여기며, 그가 어떻게 혼란스럽게 생각하든지 간에 내버려두고, 당신은 뛰쳐나와 그가 생각할 대로 하게 하라. 또 어떤 사람은 염불을 외우거나 또는 셈을 세거나 하는 것이 모두 연공의 여러 가지 수단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연공은 생각을 지킬 것을 요구하지 않지만, 당신은 자신이 연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사업적으로 어려운 문제 같은 것은 개인의 이익에 속하지 않으며, 집착심이 아니고 좋은 일이다. 내가 승려 한 분을 알고 있는데, 그는 수련에 관한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절에서 주지(主持)이다 보니 일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앉기만 하면 곧 그런 것들을 끊어버리고 보증하고 생각을 하지 않는데 이것 역시 공(功)이다. 실제로 진정으로 연공할 때에는 머리 속에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조금의 사심이나 잡념이 없다. 사업적인 일에 개인적인 것들을 섞지 않을 수 있으면 당신은 능히 잘할 수 있다.
문:연공할 때 사상 중에 좋지 못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사부:연공 중에 때론 좋지 못한 것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여러분들이 금방 연공을 시작했기에 단번에 아주 높은 경지에 도달하기는 불가능하므로, 지금 역시 당신에게 높은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 당신에게 사상적으로 나쁜 것을 조금도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면 이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천천히 하라. 처음 시작할 때에는 괜찮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을 방임하지 말라.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당신의 사상이 승화되면 자신에 대해 높은 요구가 있어야 한다. 당신이 이미 대법을 수련하기 때문에 이 전수반을 마친 후부터는 이미 속인이 아니며, 몸에 갖고 있는 것도 매우 특별하다. 그러므로 당신의 心性(씬씽)에 대한 요구도 엄격해야 한다.
문:연공시에 머리와 아랫배 부위가 빙빙 도는 느낌이 나고, 가슴이 견디기 어려워지는 것은?
사부:이것은 초기 때에 法輪(파룬)이 도는 것이다. 이후에는 이런 증상이 꼭 있는 게 아니다.
문:연공할 때 작은 동물을 초래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어떠한 공을 연마하든지 모두 작은 동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그것들을 상관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왜냐하면 좋은 에너지 마당, 특히 불가공(佛家功)에 공 가운데에 중생을 제도하는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法輪(파룬)이 시계바늘 방향으로 회전할 때에는 자신을 제도하고,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회전할 때에는 중생을 제도한다. 그 다음 다시 순환하여 돌아오므로, 우리들 주위의 만물이 모두 득을 본다.
문: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는 손이 위로 한 번 올라갔다가 아래로 한 번 내려오는 것을 한 번이라고 합니까? 佛展千手法(파잔챈써우파)를 할 때 손을 펴기 전에 자기가 아주 높고 크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습니까?
사부:두 손이 각기 한 차례씩 오르내리면 한 번이다. 佛展千手法(파잔챈써우파)를 할 때 당신이 자기를 생각하지 않아도 역시 높고 크다고 느껴질 것이다. 당신은 다만 이런 생각을 갖고 천지독존(天地獨尊)의 감각을 느끼면서 거기에 서기만 하면 된다. 늘 생각으로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집착하는 것이다.
문:가부좌 연공을 할 때 다리를 틀지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사부:다리를 틀지 못하면 의자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연공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연공인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두 다리를 연마하여 꼭 틀어야 한다. 의자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점차 당신의 다리를 연마하여 나중에는 틀어 올려야 한다.
문:만약 집안 식구들이 한 일이 좋지 못하여 '眞(쩐) 善(싼) 忍(런)'과 부합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당신의 식구들이 法輪功(파룬궁)을 수련하는 게 아니기에, 이 문제는 별로 관계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아수련이다. 당신 자신이 수련하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서로 잘 어울리면서 많게는 자신의 수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
문:일상생활 중에 때로는 일을 잘못하여 몹시 후회하지만 또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心性(씬씽)이 너무 낮은 게 아닙니까?
사부:당신이 써낼 수 있었기에, 당신의 心性(씬씽)은 이미 제고되었고, 이 점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속인은 그릇된 일을 하고서도 인식하지 못한다. 당신은 이미 속인을 벗어났음을 설명한다. 처음에 잘못한 것은 心性(씬씽)을 지키지 못한 것인데 여기에 하나의 과정이 있다. 다음번에 또 문제에 부딪히면 다시 제고하라.
문:사오십 세 되는 사람도 '삼화취정(三花聚頂)'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
사부:우리는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고 적음이 문제되지 않는다. 오로지 당신이 일심으로 연마하여, 능히 내가 말한 心性(씬씽)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기만 하면, 끊임없이 연공함에 따라 끊임없이 생명을 연장시키는 현상이 나타날 것인즉, 당신의 연공시간은 넉넉한 게 아닌가? 그러나 한 가지가 있는데, 특히 성명쌍수공법에서 당신의 생명을 연장하여 왔을 때, 만약 心性(씬씽)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생명에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왜냐하면 연공을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연장하여 준 것이기 때문에, 心性(씬씽)이 비뚤어지기만 하면 즉시 생명위험이 생길 수 있다.
문:'유중유강(柔中有剛)'의 역도(力度) 문제를 어떻게 장악합니까?
사부:이것은 당신이 자기 스스로 모색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대수인(大手印)을 할 때, 손이 보기에는 아주 유연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힘을 쓰는 것으로서, 작은팔과 손목, 손가락 사이의 역도(力度)는 아주 크다. 그러나 보기에는 또 아주 유연하나 실제로는 역도가 비상히 크다. 이것이 바로 '유중유강'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수인을 할 때 이미 이런 것을 당신에게 주었기에, 당신은 연공 중에서 천천히 체험하고 관찰하라.
문:남녀지간의 일은 가히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까? 젊은이들은 이혼해야 합니까?
사부:색(色)에 관한 문제는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당신의 현재 층차에서 당신에게 승려나 여승이 되라고 한 게 아닌데, 당신 자신이 여승이나 승려가 되려고 하는 것이다. 관건은 당신의 그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당신이 내려놓을 수 없는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속인으로서 이것은 일종 욕망이다. 우리로서는 곧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고 담담하게 보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곧 이것을 추구하며 머리를 파고드는데, 속인으로서도 지나친 것이다. 연공인으로서는 더욱 마땅치 않다. 당신이 연공하지만 집사람은 연공하지 않기 때문에, 현단계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허용한다. 고층차에 이른 다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당신이 알게 될 것이다.
문:가부좌할 때 잠을 자도 됩니까?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어떤 때는 3분간이나 혼미하게 되는데, 이는 어찌된 일입니까?
사부:잠을 자서는 안 된다. 연공하는데 잠을 자서야 되는가? 가부좌하고 자는 것도 일종 마(魔)이다. 당신이 말한 혼미하게 된다는 이런 현상은 나타날 수 없는데, 명백히 쓰지 못한 것이 아닌가? 3분간 의식이 없다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정력(定力)이 아주 높은 사람은 늘 무의식 상태가 나타나는데, 긴 시간 이러면 안 된다.
문:수련하여 정과(正果)를 이룩할 결심이 있는 사람은 모두 정과를 이룩할 수 있습니까? 근기가 좀 차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바로 당신이 이런 결심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는 것이다. 관건은 이런 결심이 얼마나 큰가에 달렸다. 근기가 좀 차한 사람이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결심과 오성을 보아야 한다.
문: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도 연공할 수가 있습니까?
사부:나는 당신들이 전수반을 끝내고 나간 다음 병이라는 것이 모두 없다고 말하였는데, 당신은 아마 믿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의 제자들이 때로는 감기에 걸린 것 같고, 열이 나는 것이 어찌된 일인가. 그것은 고비를 넘고 난(難)을 넘겨 층차를 제고하는 과정의 반응이다. 그들 자신이 모두 명백히 알고 있는바, 그것을 상관하지 않으면 스스로 넘길 수 있다.
문:임신한 부녀도 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할 수 있습니까?
사부:관계없다. 왜냐하면 法輪(파룬)을 다른 공간에 넣어 주었고, 우리 공법은 격렬한 운동이 없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나쁜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그녀의 신체에 좋은 점이 있다.
문:사부님이 우리 곁을 떠나면 공간거리가 있습니까?
사부:많은 사람들은 모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사부님이 북경에 안 계시면 우리는 어찌 하겠는가? 당신이 기타 공법을 연마하여도 마찬가지로서 사부님이 날마다 지켜봐 줄 수는 없다. 나는, 법(法)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었고, 이치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었으며, 이 한 조의 공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었는가 하면, 완전한 한 세트의 것들을 모두 당신에게 주었으므로, 당신 자신이 어떻게 수련하는가에 달렸다. 당신은 내 가까이에 있으면 보증이 되고 내 가까이에 없으면 보증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 예를 들어보자. 불교신자들로 말하면, 석가모니께서 세상에 계시지 않은지 2천여 년이나 되지만, 그들은 계승해 오면서 일심불이(一心不二)로 연마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므로 연마하는가 안 하는가 하는 것은 자신의 문제이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면 벽곡( 穀)을 할 수 있습니까?
사부:그럴 수 없다. 벽곡이란 이런 방법은 불도(佛道)가 존재하기 전에 존재한 대도수련(大道修煉)으로서, 종교가 형성되기 이전에 있었다. 이런 방법은 흔히 모두 단독으로 수련하는 데 속한다. 당시에는 절간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다만 산허리에 있게 되어 음식물을 공급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수련할 때에는 문을 봉해버려야 했고, 반년 또는 일년 동안 움직이지 않아야 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채용되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수련은 이럴 필요가 없다. 그것은 일종의 특수한 환경 하에서 채용된 방법으로서 결코 무슨 공능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것을 가르쳐주는데, 만일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밥을 먹지 않는다면 이것은 속인의 사회상태를 파괴하는 것으로서 그러면 문제가 된다. 사람마다 밥을 먹지 않는다면, 그것이 사람의 사회인가? 그래서는 안 되며 또 그런 게 아니다.
문:이 5장의 공법은 어느 층차까지 연마할 수 있습니까?
사부:이 5장의 공법은 이미 당신이 극히 높고 극히 높은 층차까지 연마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물론 당신이 어느 층차까지 연마하고자 한다면 그때에 가서 당신 스스로가 알게 될 것이다. 공은 경지가 끝없으므로, 당신이 진정으로 거기에까지 이르면 곧 연분이 있는 것으로서, 또 더욱 높여 층차의 큰 법을 얻을 수 있다.
문:법이 사람을 연마시키고, 法輪(파룬)이 항상 돌고 있기 때문에 연공하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닙니까?
사부:연공은 절의 수련방법과 다르다. 실은 절에서는 마음으로 생각해서 수련한다지만, 실제로는 역시 가부좌를 하여야 하고 그 재주(功夫)를 연마해야 하는 것이다. 공이 자라기만 하면 아무 것도 연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없다. 단지 머리 위에 공이 있으니 된다고만 말한다면 내가 말하는바, 그는 연공인이 아니잖은가? 어느 한 세트의 재주(功夫)이든지 모두 이어받고 전하는 한 세트의 것이 있기에, 바로 이 한 세트의 것을 모두 연마해 내야 한다.
문:기타 공을 연마(練)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의념(意念)이 없는 공은 공법이 아니라고 하는데, 옳습니까?
사부:이런 설, 저런 설이 많으나, 나처럼 이렇게 대법을 당신에게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불가는 유위법(有爲法)이 그리 높을 수 없다고 한다. 유위법이란 동작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그가 가부좌하고 結印(제인)하는 것도 역시 동작이기 때문에 동작의 대소에 있는 게 아니다. 유위(有爲)나 무위(無爲)는 당신의 생각에 달렸고 추구에 달렸다. 생각이 있고 추구가 있는 것은 곧 집착이고 곧 유위인데, 바로 이것을 가리킨다.
문:心性(씬씽)과 德(더)가 대등하지 않다고 하면서, 당신께서는 德(더)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층차가 결정된다고 말하고, 또 心性(씬씽)이 얼마쯤 높으면 공도 얼마쯤 높다고 말씀하셨는데, 양자가 모순되지 않습니까?
사부:당신은 아마 똑똑히 듣지 못한 것 같다. 心性(씬씽)이 포괄하는 것은 아주 넓다. 德(더)는 그 중의 일부분이다. 또한 '인(忍)'은 고생을 겪어나가는 능력, 오성, 모순을 대하는 것 등등을 포괄하는데, 이 모든 것은 다 心性(씬씽) 문제에 속한다. 그 중에는 또 공의 연화(演化), 德(더)의 연화를 포함하는데, 이것은 넓은 의미에서이다. 德(더)가 얼마나 있는가 하는 것은 당신의 공이 얼마나 높은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당신이 장래에 얼마만한 공을 자라게 할 수 있는가를 말한다. 德(더)는 또 心性(씬씽) 단련(磨煉)의 제고를 통한 후에야만, 그는 비로소 공으로 전화한다.
문:한집 식구 몇 사람이 연마(練)하는 게 한 가지 공이 아니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사부:그럴 수 없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대해서 나는 모르겠다. 우리 法輪功(파룬궁)은 누구도 교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신은 그들에게 또한 좋은 점이 있다. 우리는 정법수련이기 때문에 편차(偏差)가 생기지 않는다.
문:지금 사회에 많은 설이 떠도는데, 예컨대 금사슬 같은 것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사부:내가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는바, 그것은 순전히 사람을 속이는 것으로서, 당신은 그에게 회답할 필요도 없으며, 그야말로 무의미하기 짝이 없으니 당신은 그것을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그런 것이 바른가 바르지 않은가 하는 것을 언뜻 보아도 보아 낼 수 있다. 우리의 이 법은 心性(씬씽)을 수련할 것을 엄격하게 요구한다. 나는 어떤 기공사를 기공상(氣功商)이라고 한다. 기공을 일종 상품으로 돈을 바꾸는 자본으로 만들므로, 이런 사람이 공을 가르친다 해도 무엇을 가르쳐 줄 게 없다. 고만한 게 있다 해도 높지 못하며 또 어떤 것은 사(邪)한 것이다.
문:法輪功(파룬궁) 수련생이 절에 귀의(歸依)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땅히 탈퇴해야 합니까?
사부:그것은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비록 당신이 이미 귀의하였다고 해도, 그것은 형식상의 문제일 뿐이다.
문:우리 몇몇이 전수 받은 이래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 감이 나는 것은?
사부:이는 아마도 새로 들어온 수련생이기에 신체가 아직 잘 조절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내보내는 에너지는 아주 커서 병기(病氣)가 밖으로 나갈 때 머리가 띵해진다. 머리가 띵해지는 것은 당신의 머리 속에 있는 병을 없애주는 것이기에 좋은 일이다. 그러나 너무 강렬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반응도 큰 것이다. 우리가 7일반(七天班)을 열 때 어떤 사람은 견디기 어려웠는데, 시간이 더 짧으면 아마 문제가 생길 것이다. 내보내는 에너지가 크기에 반응도 대단히 심하며 머리가 띵하여 견디기 어려워한다. 보아하니 10일반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후에 들어온 사람들은 반응이 좀 클 것이다.
문:연공하면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셔도 됩니까? 사업의 특징으로 인하여 술을 마셔야 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이 문제에 대하여 나는 이렇게 본다. 우리가 불가공을 연마하면 술을 끊어야 한다. 당신이 오래도록 마셔왔다면 또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조금씩 끊도록 하라. 하지만 시간을 너무 길게 끌지 말아야지, 너무 길게 끌면 징벌을 받는다! 담배를 피움에 대해서 나는 의지문제라고 여긴다. 오직 당신이 끊으려고 하기만 한다면 끊어버릴 수 있다. 속인은 늘 생각하기를 '나는 오늘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며칠 지나서는 또 지키지 못한다. 한 이틀 지나서는 또 생각나서 또 다시 끊는다. 이렇듯 그냥 끊지 못하고 만다. 속인은 세간(世間)에서 생활하기에 세간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왕래에서 이런 교제는 면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이미 속인이 아니며 이미 수련하기 시작하였다고 생각해야 한다. 의지가 있으면 가히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나의 제자들도 아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 그 자신으로서는 끊을 수도 있지만 남들이 권하면 그는 체면 때문에 피우고 싶어 하며, 이틀만 안 피워도 괴로워지고 다시 피워도 역시 괴롭다. 반드시 자신이 통제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교제를 하다 보니 늘 손님을 동반하여 술을 마셔야 하는데, 이 문제는 매우 해결하기가 어렵다. 될 수 있는 한 적게 마시도록 하라. 또는 당신이 방법을 생각하여 해결하도록 하라!
문:法輪(파룬)이 도는 것을 아직 보아 내지 못할 때, 만약 시계방향에 의념(意念)을 주면, 한창 반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 法輪(파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사부:法輪(파룬)은 자전(自轉)하는 것이기에, 당신이 생각으로 인도할 필요가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면 의념을 사용하지 말라. 의념도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 당신이 의념으로 통제하기만 하면 그것이 곧 반대 방향으로 돌려질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아랫배 부위의 法輪(파룬)은 의념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체외에서 신체를 조절하는 法輪(파룬)은 당신이 그에게 돌라고 한다면, 아마도 당신의 사상활동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이런 감각이 생길 수 있다. 내가 당신에게 이야기해 주겠다. 당신은 하지 말라. 인위적으로 연마해서는 안 된다. 인위적으로 연마함은 아직도 사람이 연공하는 것이 아닌가. 法輪(파룬)이 연마하는 것이며 법이 사람을 연마시키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늘 당신이 의념 같은 것들을 버리지 못 하는가? 어떤 공법도 고층차에 이르면, 심지어 도가 공법이라 할지라도 모두 의념의 인도가 없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는데 어느 시간, 어느 지점, 어느 방위가 가장 효과적입니까? 몇 차례 연마하는 것이 적합합니까? 식전과 식후에 연마하는 것이 관계가 있습니까?
사부:法輪(파룬)은 둥글고 우리 이 우주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연마하는 것은 우주의 이치이다. 뿐만 아니라 우주는 운동하는 것이므로, 바꾸어 말한다면 법이 곧 사람을 연마시킨다. 당신이 연공하지 않아도 그가 당신을 연마시킨다. 이것은 전하는 모든 공법이론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서, 나의 이것은 단 하나밖에 없는, 법이 사람을 연마시키는 것이다. 다른 모든 공법은 모두 단도(丹道)의 길을 걷는 파(派)들인데 인위적으로 연공하고 단(丹)을 저축하지만, 우리는 채용하지 않는다. 우리의 이 공은 어느 시간에 연마하여도 모두 된다. 당신이 연공하지 않아도 공이 당신을 연마시키므로, 시간을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많으면 많이 연마하고 시간이 적으면 적게 연마해도 된다. 우리 이 공법의 요구는 특별히 엄한 게 아니지만, 우리가 心性(씬씽)에 대한 요구는 특별히 매우 엄하다. 우리의 공법은 또 방향도 가리지 않으므로 어느 방위에 서도 다 괜찮다. 우주는 회전하고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서쪽에 섰다고 하여 꼭 서쪽이 아니며, 당신이 동쪽에 섰다고 하여 꼭 동쪽이 아니다. 연공할 때 내가 제자들에게 서쪽을 향해 서라고 요구함은 다만 존경의 뜻을 표시할 따름이지, 실제로는 아무런 작용도 없다. 연공은 어디에서 연마하든지 다 되며, 집안에서나 밖에서도 다 된다. 그러나 내가 볼 바에는 그래도 장소, 환경, 공기가 비교적 좀 좋은 곳을 찾는 것이 좋으며 특히 더러운 것들을 멀리 해야 하는바, 예를 들면 쓰레기통, 화장실 등이며 다른 것은 모두 상관없다. 대법을 수련하는데 시간, 지점과 방위를 가리지 않는다. 식전, 식후에 모두 연마할 수 있지만, 당신이 너무 배불리 먹고서 즉시로 연마한다면 역시 괴롭잖은가. 그래도 좀 쉬는 게 좋을 것이다. 배가 고파서 꾸르륵거릴 때에도 입정(入靜)하기가 어려우므로, 여러분이 자신의 상황에 따라 파악해야 한다.
문:연공을 마친 후, 어떤 요구가 있습니까? 마른 세면을 해야 합니까?
사부:우리는 연공을 끝마친 후 냉수 같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마른 세면이나 마른 세수도 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모두 초기에 인체의 혈맥을 열기 위해 채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법수련으로서 이런 것들이 모두 없으며, 지금은 금방 인체를 개변시키는 그런 상태가 아니다. 속인이 연공인이 되자면 아주 어렵고도 어려운 것 같다. 또한 어떤 공법은 인체를 직접 개변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로서는 요구가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 여기에서는 모두 없으며 이런 설도 없다.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을 당신은 다 상관하지 말고 오로지 연마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대법수련이기 때문에, 당신의 신체가 초급상태에 처하여 이것저것 두려워하거나, 또는 이런 요구, 저런 요구가 있는 과정은 며칠 사이에 모두 지나간다. 나는 다른 공법의 몇 년 功夫와 맞먹는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역시 비슷할 것이다. 낮은 층차의 것들, 이런 방위(方位)요, 저 맥이요 하는 등등의 것들을 나는 모두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층차의 것들만을 이야기한다. 대법수련에서 진정한 연공은 '煉'자이지, '練'자가 아니다.
문:연공 후 즉시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까?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기가 새어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사부:문제가 없다. 우리 연공인들은 고층차에 있는 만큼 대소변에 확실히 에너지가 배설되지만, 그만한 에너지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 대법을 연마하는 것은 중생을 제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을 일이나 된 듯 여기지 말라. 우리가 얻는 것은 많고도 많다. 이 전수반을 열면서 내가 내보내는 에너지는 굉장히 강하고도 굉장히 강하여 벽에까지도 수많은 것들을 남기고 있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선전할 수 있습니까? 강의를 듣지 못한 사람에게 法輪功(파룬궁)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까? 강의를 듣지 못한 사람이 보도소(輔導站)에서 연공할 수 있습니까? 녹음테이프와 책을 외지의 친구에게 부쳐주어도 됩니까?
사부:우리의 공법을 보급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득을 볼 수 있게 하므로 잘못이 생기지 않는다. 내가 당신에게 허다한 법을 가르침은 바로 당신으로 하여금, 법을 알게 하고 고층차의 것들을 알게 하며, 고층차의 것들을 보게끔 하는 데 있다. 먼저 이야기해 주는 것은 당신이 무엇을 보았거나 또는 봉착하였을 때, 이해하지 못할까 염려가 되어서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공을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당신이 그 法輪(파룬)만은 넣어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가 말한 바 있지만, 당신이 하는 둥 마는 둥, 연공을 시답잖게 하면 나의 법신은 당신을 떠난다.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연공한다면 법신은 곧 당신을 책임지게 된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에게 공을 가르쳐 줄 때, 내가 가르쳐 준 정보를 갖고 있고, 法輪(파룬)을 형성하는 氣機(치지)를 갖고 있다. 당신이 가르쳐 준 사람이 마음먹고 연마한다면 法輪(파룬)이 형성될 수 있다. 연분(緣分)이 있고 근기가 좋으면 그 즉시로 法輪(파룬)을 얻을 수도 있다. 우리의 책은 아주 상세하게 씌어져 있으므로,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도 연마를 잘할 수 있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면서 호흡을 강조합니까? 호흡을 어떻게 조절합니까?
사부: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면서 호흡을 조절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는 호흡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초급공법에서 배우는 것이어서, 우리 여기에서는 소요되지 않는다. 호흡을 조절하는 것은 연단하고 바람을 더 세게 하고 불을 가하기 위한 것이다. 역식호흡(逆式呼吸), 순식호흡(順式呼吸), 침을 삼키는 것은 모두 연단하기 위한 것이므로, 우리는 이런 것을 연마하지 않는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일체는 모두 法輪(파룬)이 완성한다. 일부 더욱 높고 더욱 어려운 것은 사부의 법신이 완성한다. 어떠한 파(派)를 막론하고, 특히 도가에서 더욱 상세히 말하고 있지만, 인위적으로 연마해 낸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그 파(派)의 상사(上師)께서 그를 演煉시켜 주며 그를 변화시켜 주고 있는데 그는 다만 그 이치를 모르고 있을 따름이다. 자기 스스로는 인위적으로 해낼 수 없다. 오직 개오하고 개공한 사람만이 비로소 할 수 있다.
문:연공은 의념(意念)으로 지키는 것이 있습니까? 공법의 의념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부:우리 여기에는 의념으로 지키는 것이 없고 여지껏 여러분들에게 의념을 지키라고 한 적이 없으며, 당신에게 집착을 버리고 아무런 의념도 요구하지 말라고 하였다. 제3장 공법에서 두 손바닥에 기를 가지고, 양극을 관통하는데, 생각만 하면 얻게 되므로, 다른 것을 생각지 말라.
문:에너지 채집은 기를 채집하는 것과 같습니까?
사부:우리가 기를 채집해서 무엇하겠는가?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대법으로서, 장래에는 기를 내보낼 수 없게 된다. 우리가 연마하는 것은 낮은 층차의 기가 아니며 내보내는 것은 빛이다. 에너지의 채집은 法輪(파룬)이 하고 있기에, 우리 자체로 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는 기를 채집하는 게 아니다. 실제로는 신체를 관통시키는 것인데, 에너지를 채집하는 작용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주요한 목적이 아니다. 만약 기를 채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법수련이라 손을 한번 휘젓기만 하여도 머리 위에 압력이 큰 것을 느끼게 되며, 단번에 아주 많고 아주 많은 것들이 모이지만, 기를 채집해선 무엇에 쓰겠는가? 에너지도 특별히 채집할 필요가 없다.
문:法輪功(파룬궁)은 백일축기(百日筑基)와 태식(胎息)이 있습니까?
사부:그것들은 모두 낮은 것이기에 우리는 연마하지 않는다. 우리는 일찍이 그러한 초급적인 불안정 시기를 이미 지나버렸다.
문:法輪功(파룬궁)은 음양평형이 있습니까?
사부:이런 것은 모두 기를 연마(練)하는데 속하며 낮은 층차의 것이다. 당신이 기의 층차에서 뛰쳐나온 후 당신의 신체는 음양평형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어느 가(家)의 공법을 연마하든지를 막론하고, 오직 사부의 진정한 전수를 진정으로 얻기만 한다면, 당신은 보증하고 낮은 층차에서 벗어날 때 당신이 이전에 연마하였던 모든 것을 전부 버려야 하며 한 가지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새로운 층차에서 또 한 세트의 새로운 것을 연마하고 다시 한 층차를 넘으면 또 한 세트의 새로운 것을 연마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것이다.
문:우레가 울 때 연공할 수 있습니까? 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할 때 소리를 두려워합니까?
사부:내가 여러분들에게 예를 하나 들겠다. 이전에 내가 북경의 어느 큰 뜰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때 비가 오려는 듯 우뢰소리가 굉장히 컸다. 당시에 그들이 연마하는 공은 내가 제자들에게 전수하는 공으로서, 연마할 때 法輪(파룬) 위에서 유장(遊 )을 걸어야 했다. 내가 보니 비가 곧 올 것 같은데 그들의 공은 아직 연마가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큰비가 도무지 내리지 못했다. 구름은 아주 낮게 드리워 건물 위에서 감돌아쳤으며, 우뢰가 굉장히 사납게 울부짖었고 날은 몹시 어두워졌다. 당시에 우레가 法輪(파룬)의 테두리 위를 쳤지만, 우리에게는 아무런 손상도 없었다. 우뢰가 땅에 내리치는 지면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보았는데, 역시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하였다. 이는 우리 이 공은 보호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나는 연공할 때에 날씨를 가리지 않는다. 생각나면 연마하고, 시간이 있으면 연마하며, 소리 같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른 공은 모두 소리를 무서워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아주 조용하고도 조용하게 있을 때에 갑자기 아주 큰 소리를 들으면, 당신은 그야말로 전신의 상하에 있는 모든 기가 폭발하는 것과 같이 빛을 뿌리면서 체외로 빠져나가는 일종의 감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게 없다. 우리의 공은 편차가 생기지 않는다. 물론 그래도 될수록 안정된 곳을 찾아 연마하는 게 좋다.
문:사부님의 형상을 관상(觀想)해야 합니까?
사부:관상하지 말라. 당신이 천목이 열리면 곧 나의 법신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이 5장의 공법을 연마할 때 무슨 요구가 있습니까? 반드시 함께 연마해야 됩니까? 아홉 번씩 연마하라고 요구하는 걸 속으로 셈을 세어도 됩니까? 아홉 번을 초과하거나 또는 동작을 잘못 기억했다면 반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 않습니까?
사부:5장의 공법은 어느 장을 연마해도 다 되지만, 내 생각에는 당신이 연공하기 전에 제일 좋기는 제1장 공법을 연마하는 게 좋겠다. 왜냐하면 그가 온몸을 활동시켜 열어줄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먼저 한번 연마하여 신체가 충분히 운동하여 열리게 하고 다른 공법을 연마하면 효과가 비교적 좋다. 시간이 많으면 많이 연마하고, 시간이 적으면 적게 연마하거나 또는 그 중 한 장의 공법을 골라 연마해도 된다. 제3장, 제4장 공법은 각기 아홉 번씩 연마하는데, 책에는 속으로 셈을 세라고 썼으므로 당신이 돌아가 시험해 보라. 당신의 자녀한테 옆에서 횟수를 세게 하고 당신이 해보라. 아홉 번을 끝마친 후 다시 氣機(치지)를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다. 나의 이것이 바로 이러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에는 사유로 생각을 했다가도 숙달한 후에는 자연히 멎는다. 동작을 잘못 기억했거나 또는 많게 하거나 적게 하였다면 시정하기만 하면 된다.
문:무엇 때문에 수식(收式)은 하고, 수공(收功)은 하지 않습니까?
사부:法輪(파룬)은 자동적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그는 당신이 연공하지 않음을 안다. 그는 에너지가 아주 크며 내보낸 것을 순식간에 거둬들이는데, 당신이 인위적으로 어떻게 거둬들이려는 것보다도 더 낫다. 이것 역시 공을 거둬들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거둬들일 뿐이다. 다른 공법은 멎자고 하면 곧 멎는다. 우리 이 공법은 줄곧 연마하며, 멈추어서도 계속 연마하기 때문에 멈추게 하여 거두어들일 수 없다. 法輪(파룬)을 정지시키려고 생각해도 당신은 멈춰 세울 수 없다. 더 깊이 말하면 당신이 이해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法輪(파룬)을 능히 멈추게 한다면 내 여기도 멈출 수 있을 텐데, 당신이 내 여기까지도 정지시킬 수 있단 말인가?
문:結印(제인), 雙手合十(쐉써우허스)를 참장(站 )으로 연마할 수 있습니까?
사부:제1장 공법 佛展千手法(파잔챈써우파)는 참장으로 연마할 수 없다. 너무 지나치게 늘이면 탈이 생길 수 있다.
문:연공할 때 겨드랑이 밑을 비워야 합니까? 제1장을 연마할 때 겨드랑의 밑이 조이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어찌된 영문입니까?
사부:혹시 당신에게 병이 있는 게 아닌가? 초기상태에 당신의 신체를 개변시킬 때 이러저러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일부 증상도 있을 수 있지만, 공이 가져다준 것은 아니다.
문:이사부님의 강의를 듣지 못한 사람도 공원에서 수련생들을 따라 연공할 수 있습니까?
사부:할 수 있다. 수련생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공을 가르쳐줄 수 있다. 수련생이 다른 사람에게 공을 가르쳐주는 것은 나처럼 이렇게 가르쳐주는 게 아니다. 나는 여러분의 신체를 직접 개변시켜 준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연공을 하기만 하면 금방 法輪(파룬)이 나오는데, 이는 수련생들의 몸 뒤에 모두 나의 법신이 있기 때문에, 그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연분(緣分)을 보아야 하는데, 연분이 크면 즉시 法輪(파룬)을 얻을 수 있고, 연분이 크지 않으면 장기적인 연공을 통하여 자기 스스로 천천히 이런 현기(玄機)를 형성할 수 있다. 더 연공하면 현기로 하여금 法輪(파룬)을 형성하게끔 한다.
문:정공(靜功) '神通加持法(썬퉁쟈츠파)'에서 수인(手印) 동작이 담고 있는 뜻은 무엇입니까?
사부:이것은 우리의 언어로 해석할 수 없다. 매 동작이 포괄하는 함의가 매우 많다. 대체적인 뜻은, 나는 연공하겠다, 불법(佛法)을 연마하겠다, 신체를 잘 조절한다, 연공상태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문:유백체( 白體)로 연마되었을 때, 솜털구멍이 모두 열려 체호흡(體呼吸)이 형성된 것이 아닙니까?
사부:여러분이 체험하고 체험해 보라. 당신은 이미 이 층차를 지나왔다. 내가 당신의 신체를 유백체 상태로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열 몇 시간이나 법을 강의해야 하는데, 더는 단축할 수 없다. 당신이 다른 공법에서는 십몇 년, 몇 십 년 또는 더욱 긴 시간을 연마해야 하지만, 우리 여기서는 단번에 당신을 이 단계로 끌어 올렸다. 이 단계는 心性(씬씽)의 요구가 없기 때문에 사부의 능력에 근거하여 한다. 당신이 아직 체득하지 못하였을 때 이 층차는 이미 지나갔는데, 아마 다만 몇 시간이 걸릴 뿐이다. 그 어느 날 당신은 아주 영민함을 느꼈다가 좀 지나면 영민하지 않게 되는즉, 실제로 하나의 큰 층차가 지나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다른 공법에서는 일년 또는 몇 년이나 이런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인데 이런 것들은 사실 모두 낮은 층차의 것이다.
문:공공 버스에서나 또는 줄을 지어 기다릴 때 法輪功(파룬궁)의 갖가지 식(式)을 생각해도 됩니까?
사부:우리의 공은 생각(意念)을 쓰는 게 아니며, 매일 반드시 얼마마한 시간을 연마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연마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 당신이 연마하지 못했을 때 도리어 그가 당신을 연마시킨다. 그러나 연공 초기에는 될 수 있는 한 많이 연마하여 그것을 강화해야 한다. 어떤 수련생은 이런 상태가 나타났다. 한두 달 출장가게 되어 이 한두 달에 사무적인 일에 바삐 보내고 나니, 연공을 하지 못하였으나 돌아온 후 털끝만한 영향도 받지 않았고 法輪(파룬)이 여전히 돌고 있었다. 이것은 그가 멎지 않기 때문이었다. 당신이 머리 속에서 자신은 연공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心性(씬씽)을 지키기만 하면 그가 곧 작용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단 한 가지가 있는바, 당신이 연공도 하지 않고 또 자신을 속인과 혼동시킨다면, 그것은 곧 녹아버린다.
문:法輪功(파룬궁)을 밀종(密宗)과 함께 연마할 수 있습니까?
사부:밀종도 법륜이지만 우리의 공과 함께 연마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밀종을 연마하여 법륜이 이미 형성된 후라면, 밀종을 연마해도 된다. 밀종도 역시 정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연마해서는 안 된다. 밀종의 법륜은 중맥(中脈)을 수련하는 것으로서 평평하게 돌며, 그의 법륜은 우리의 것과 다르고 그의 바퀴에는 주문이 있다. 우리의 法輪(파룬)은 아랫배 부위에 세워져 놓였고 평면이 밖을 향하였다. 아랫배 부위는 곧 고만큼 커서 나의 바퀴 하나가 몽땅 차지하였으므로, 하나를 더 놓으면 뒤섞이게 된다.
문: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면서 기타 불가공법을 연마할 수 있습니까? 관음보살의 녹음테이프를 들을 수 있습니까? 집에 있는 거사(居士)가 이 공을 배운 후, 경을 읽을 수 있습니까? 동시에 다른 공법을 연마할 수 있습니까?
사부:이 문제는 그럴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매 하나의 법문(法門)은 모두 일종의 수련방법으로서, 진정으로 수련하려 하고,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전일(專一)해야 하는바, 이것은 엄숙한 문제이다. 고층차로 수련하려면 꼭 한 가지 법문을 꽉잡고 위로 수련해야 하는데,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이다. 불가 중의 몇 개 법문도 서로 한데 섞지 못한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 공법은 고층차의 것이며, 오래고 먼 연대를 거쳐 유전하여 내려온 것으로서 당신의 감각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다른 공간에서 그의 연화(演化)과정을 보면 모두 극히 현묘(玄妙)하고 극히 복잡하다. 바로 한 개의 정밀한 계기처럼, 만일 그의 한 개 부속이라도 빼내어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놓으면 즉시로 못쓰게 된다. 공법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어떠한 것도 그 속에 섞지 못하며, 섞어 넣으면 보증하고 잘못이 생긴다. 각 문(各門)의 공법도 모두 마찬가지이므로, 당신이 연마하려면 꼭 전일(專一)해야 한다. 당신이 전일하지 않으면 아예 수련할 수 없다. 여러 가(家)의 장점을 취한다는 말은,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이 한 층차의 말이기에, 그는 당신을 고층차로 이끌어갈 수 없다.
문:다른 공법을 연마하는 사람과 함께 연공하면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사부:그가 무슨 공법을 연마하든지, 도가공(道家功)이거나, 신공(神功)이거나, 불가공(佛家功)이거나, 오직 정법이기만 하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방해가 없으며 당신도 그에 대한 방해가 없다. 그가 당신의 곁에서 연마하면 그에게 좋은 점이 있다. 法輪(파룬)은 영체(靈體)로서 연단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자동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
문:다른 기공사에게 신체를 조절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다른 기공사의 보고회를 들으면 영향이 있습니까?
사부:내 생각엔 이 전수반을 끝마친 후, 여러분들은 모두 당신의 신체가 어떻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한 단계 지나면 당신에게 병이 있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시 탈이 난다면 아마도 감기 같기도 하고 배가 아픈 것 같기도 한데, 실제로는 이미 이러한 게 아니다. 다름이 아닌 바로 겁난이며 고비를 넘는 것이다. 당신이 다른 기공사를 찾아 조리하는 것은 당신이 깨닫지 못하고, 나의 말을 믿지 않는 것인데, 구하려는 사상을 품었으므로 곧 불량한 정보를 불러들여 당신의 수련을 방해한다. 그 기공사가 부신(附身)의 공이라면 당신도 역시 그것을 불러들일 것이다. 보고회를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듣고 싶다는 게 바로 구하려 하는 게 아닌가? 이 문제는 당신 자신이 깨우쳐야 한다. 이것은 心性(씬씽) 문제이기에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만일 그가 매우 높은 법을 이야기하고 心性(씬씽) 문제를 말한다면 괜찮다. 당신이 나의 전수반에 참가하여 당신의 신체를 힘들여 조절해 놓았다. 워낙 당신의 신체는 연마(練)한 정보가 잡탕이고 몸은 난잡하였다. 지금 모두 조절하였으며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남겨 두었다. 물론 나는 다른 공을 배우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法輪功(파룬궁)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 다른 공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배운 게 너무 난잡하면 안 된다. 당신이 이미 대법을 수련하고 있기에, 법신이 바로 당신 신변에 있는데, 높은 것을 얻고서도 또다시 되돌아가 찾겠는가!
문: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면서 또 다른 공법을 배울 수 있습니까? 예를 들면 안마(按摩), 호신공(防身功), 일지선(一指禪), 태극권(太極拳) 따위인데, 그 공을 연마는 하지 않고 이 면의 책을 보아도 관계가 있습니까?
사부:안마, 호신은 배울 수 있으나 때로 모진 마음을 먹을 때 거북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일지선, 태극권은 기공에 속하기에 연마한다면, 안에다 다른 것을 섞는 것이다. 나의 것이 당신 몸에서 순정(純正)하지 않게 된다. 心性(씬씽)을 이야기한 책을 보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어떤 책은 작자 자신도 명백히 알지 못하면서 결론을 내렸기에 당신의 사상을 혼란하게 할 수 있다.
문:'頭前抱輪(터우챈뽀우룬)'을 할 때에 때로는 손이 부딪치는 수가 있는데, 관계가 있습니까?
사부:부딪치지 말라. 우리는 틈을 둘 것을 요구하였다. 부딪치면 손의 에너지가 되돌아가게 된다.
문:제 2장 공법을 연마할 때 팔을 계속 들고 있지 못하면, 내려놓았다가 다시 연마해도 됩니까?
사부:연공이란 아주 고생스러운 것이다. 뻐근하다고 해서 내린다면, 아무런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에 알맞게 해야 한다.
문:온가부좌에서 무엇 때문에 여자는 왼다리가 아래에 있고 오른다리가 위에 있어야 합니까?
사부:왜냐하면 우리가 연공함에 있어서 하나의 기점(基点)을 이야기하는데, 여자의 몸은 남자의 몸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녀의 本體(번티)로서 자신을 연련(演煉)하여야 하기에 반드시 여성의 생리에 부합되어야만 비로소 효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왼다리로 오른다리를 받쳐야 자신의 상태에 부합하고, 남성은 상반되는데 기점이 같지 않다.
문:녹음테이프 또는 음악을 듣거나 구결(口訣)을 외우면서 연공해도 됩니까?
사부:만일 좋은 불가음악이 있다면 들을 수 있으나, 진정한 연공은 아무런 음악도 필요 없다. 정력(定力)이 요구되기 때문에 녹음테이프를 듣는 것은 일념으로 만념을 대체하려는 것이다.
문: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는 느슨하게 해야 합니까, 아니면 힘을 주어 합니까?
사부: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는 자연스럽게 서서, 느슨하게 할 것을 요구한다. 제1장 공법처럼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의 다른 것들도 모두 제1장 공법과 다르므로 모두 느슨하게 해야 한다.
3. 心性수련
문:나는 '眞(쩐) 善(싼) 忍(런)'대로 하려고 생각하였지만 어제 꿈에서 다른 사람과 다투었으며, 꽤나 지독하게 다투었습니다. 나는 참으려고 했지만 참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나를 도와 心性(씬씽)을 제고시키는 게 아닙니까?
사부:물론 그렇다. 꿈이란 무엇인지를 우리가 이미 이야기하였으므로, 여러분은 자기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일은 아주 갑자기 온다. 당신이 사상적 준비를 잘 해놓고 그것이 오는 것을 맞이하고자 할 때 오는 게 아니다. 한 사람이 좋은가 나쁜가 하는 것은 오직 사상준비가 없는 정황 아래서만 비로소 알아낼 수 있다.
문:法輪功(파룬궁)의 '眞(쩐) 善(싼) 忍(런)' 중에서 '인(忍)'은 일체 사물을 모두 참아야 하며, 정확 여부가 어떻든지 간에?
사부:내가 말하는 '인(忍)'은 개인적 이익에 관계되는 문제로, 당신이 집착하여 버리지 못하는 이런 것에서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것을 가리킨다. 실제적으로 '인(忍)'은 나쁜 일이 아니며, 속인에 대해서 말해도 나쁘지 않다. 우리는 옛 이야기를 하나 하자. 한신(韓信)은 대장군으로서 어려서부터 무예를 즐겼는데, 당시에 무예를 연마하는 사람은 검을 차고 다니기를 즐겼다. 한신이 거리를 가는데 한 무뢰한이 와서 말하기를 '너 이걸 차고서 뭘 하려는가? 네가 감히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네가 감히 사람을 죽인다면 날 먼저 죽여라.'고 말하면서 목을 쭉 내밀었다. '만약 감히 하지 못 하겠으면 나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라!' 한신은 정말로 기어 나갔다. 그의 '인(忍)'의 능력이 자못 크다.
어떤 사람은 참는다는 것을 연약하여 깔보이는 것으로 보지만, 사실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의지가 아주 강한 것이다. 일의 정확여부는 그것이 진정으로 우주의 이치에 부합하는가를 보아야 한다. 당신이 이 일은 자기 탓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당신을 성나게 한 것 때문이라고 여기는데, 사실 당신은 도대체 왜 그런지를 모르고 있지 않은가? 당신은 '난 알고 있어요. 한 가지 조그마한 일 때문이죠.'라고 말할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다른 하나의 이치로서 우리 이 물질공간에서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우스갯소리로 말한다면, 혹시 당신이 전세(前世)에 남에게 진 빚일 수도 있는데, 당신이 어떻게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겠는가? 우리는 곧 참아야 한다. 남을 먼저 성나게 하고서 자기가 또 참는 게 어디 있는가? 진정으로 당신을 성나게 한 사람에 대해 당신은 참아야 할 뿐만 아니라 또 그에게 감사드려야 한다. 그가 당신을 욕하고 선생님 앞에 가서 당신을 고자질해도 당신은 마음속으로 도리어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 당신은 '그렇게 하면 아큐(阿Q)가 되지 않는가?'고 말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생각이다. 이 일을 통하여 만약 당신이 그와 다르게 본다면, 당신의 心性(씬씽)은 제고된 것이다. 이 물질공간에서는 그가 가졌지만, 저쪽에서는 그가 당신에게 주지 않겠는가?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하였고 흑색물질을 전화하였으므로 일거삼득인데 어찌 그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속인의 각도에서 본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일반적인 사람을 상대하여 말한 것이 아니라 연공인에게 말하는 것이다.
문:부체(附體)가 없는 사람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면 부체를 면할 수 있겠지만, 부체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습니까?
사부:하나의 바름이 백가지 사악을 제압(一正壓百邪)한다. 당신이 오늘 이 법을 얻었으니, 이후에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좋은 점을 갖다 주더라도 당신은 다 가지지 말아야 한다. 만일 그가 당신에게 돈, 명예, 이익을 가져다줄 때면, 당신의 마음이 흐뭇하여 '보라, 내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뽐낼 것이다. 당신이 괴롭기만 하면 당신은 가만있지 않고 사부를 찾아와서 자기를 치료해 달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좋은 점을 줄 때 당신은 왜 받았는가? 그것을 상관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에게 좋은 점을 줄 때에 당신이 받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좋은 점만 얻으려고 해선 안 된다. 오로지 당신 자신이 마음속에서 가지려 하지 않으며 좋은 점을 가져와도 가지려 하지 않고, 사부가 말한 방법대로 수련해야 한다. 당신이란 사람이 바르고 마음을 굳히기만 하면 그것은 이미 겁을 먹는다. 당신에게 좋은 점을 주어도 당신이 가지려 하지 않기에 그는 곧 가버린다. 그래도 가지 않으면, 바로 나쁜 짓을 하는 것이기에, 그때에 가서 나는 곧 그것을 단속할 수 있다. 손만 한 번 휘두르면 그는 곧 없어지고 만다. 그러나 좋은 점이 있다고 하여 당신이 갖고자 한다면 안 된다.
문:공원에서 연공하면 부체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사부:나는 여러분과 여러 번이나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정법수련으로서, 마음이 바르면 백사(百邪)를 누른다! 정법수련이고 마음이 아주 순정(純正)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붙을 수 없다. 法輪(파룬)은 아주 대단한 것이어서, 좋지 못한 것이 붙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의 곁에만 가도 다 두려워한다. 당신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 가서 연공하여 보라. 그는 벌써 당신을 무서워한다. 내가 숫자를 말하면 여러분들은 모두 놀랄 것인데 허다한 사람이 부체가 있다. 병을 제거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목적에 도달하고서도 계속 아래로 연마하고 있으니, 당신은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곧 이러한 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탓할 수는 없다. 그는 이러한 이치를 모르니 말이다. 내가 출산(出山)한 목적 중에는 이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여러분의 이런 잘못을 시정해 주려 한다.
문:장래에 어떤 공능이 나타날 수 있습니까?
사부:나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층차에서 어떤 것이 나타나고, 저 층차에서 어떤 것이 나타나는가 하는 관건은 매 층차에서 당신의 心性(씬씽)에 달렸다. 가능하게 이 면에서 집착심을 제거했다면 이 면에서 공능이 나올 수 있지만 당신에게 나타난 공능은 필경 초기여서, 아주 높을 수 없다. 心性(씬씽)이 아주 높게 도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당신에게 공능을 줄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 전수반(傳授班)에서 어떤 사람은 근기가 아주 좋기 때문에 이미 신족통(神足通)이 나타났는바, 비가 내려도 젖지 않는다. 또 운반하는 것도 나타났다.
문:心性(씬씽) 수련에서 일체 집착심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의 '공(空)', 도가의 '무(無)'에 도달하는 것을 가리키는 게 아닙니까?
사부:우리가 말하는 心性(씬씽) 혹은 '德(더)'는 모두 불가의 '공'이나 도가의 '무'가 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반대로 우리의 心性(씬씽) 중에 그들의 것이 모두 포괄되어 있다.
문:부처는 영원히 부처입니까?
사부:수련하여 도를 얻은 자로서 개오(開悟)한 후 당신은 대각자(大覺者)에 속한다. 다시 말해서 고급생명이다. 그러나 당신이 영원히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보증할 수 없다. 물론 당신이 그 층차에서 일반적으로 나쁜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나쁜 일을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떨어져 내려온다. 영원히 좋은 일을 하면 영원히 거기에 있다.
문:무엇이 대근기(大根器)의 사람입니까?
사부:이것은 몇 개 면의 요소로 결정할 수 있다. (1) 그의 근기가 매우 좋아야 하고, (2) 오성(悟性)이 아주 높아야 하며, (3) 인내력이 아주 강해야 하고, (4) 집착심이 작아야 하며, 세간(世間)의 것을 아주 담담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대근기이다. 대근기의 사람을 얻기는 상당히 어렵다.
문:대근기(大根基)가 아닌 사람도 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여 공(功)이 나올 수 있습니까?
사부:대근기가 아닌 사람도 공이 나올 수 있다. 사람마다 모두 德(더)의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德(더)의 성분이 조금이라도 없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서 이런 사람은 없다. 만약 당신의 몸에 흰 물질이 없다면 검은 물질이라도 있기 마련이니, 검은 물질은 연공을 통해서 흰 물질로 전화할 수 있는데, 다만 한 개 절차가 더 많아질 뿐이다. 연공 중에 당신이 고생을 겪고 心性(씬씽)을 제고하며 대가를 치르면 역시 공이 있게 된다. 연마가 선결조건이고 그 다음에 사부의 법신이 그것을 공으로 되게끔 한다.
문:한 사람이 출생할 때 그의 일생이 이미 결정되었다면, 분투를 거쳐서 개변할 수 있습니까?
사부:물론 개변할 수 있다. 당신의 분투 역시 이미 안배된 것이기에 분투하지 않아도 안 된다. 당신은 속인이기에 큰 것은 개변할 수가 없다.
문:천목이 열리지 않은 상황 하에서 받은 정보의 좋고 나쁨을 어떻게 분별해야 합니까?
사부:당신 자신이 분별하기 힘들다. 당신의 연공 중에는 당신의 心性(씬씽)을 고험하는 허다한 문제가 존재한다. 법신이 당신을 보호하여 주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생명위험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나타나는 것들은 법신이 상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 자신이 스스로 넘기고 스스로 풀어야 하며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때로는 불량한 정보가 오는데, 그는 당신에게 오늘의 복권번호가 몇 번이라고 알려주지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또한 당신에게 다른 일도 알려주는데 당신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 마음이 바르면 사(邪)한 것이 침범하지 못한다. 오직 당신이 心性(씬씽)만 지킨다면 문제가 없다.
문:심정, 정서가 불안정할 때 연공할 수가 있습니까?
사부:심정이 좋지 않을 때는 거기에 앉더라도 조용해질 수 없으며, 사상은 맨 좋지 않은 일만 생각하게 된다. 연공은 정보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머리 속으로 좋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당신의 연공에 연마되어 들어가는데, 인위적으로 사법(邪法)을 연마하는 것다. 당신이 연마하는 공은 혹시 엄신(嚴新)이 가르쳐 주었을 것이고 혹시 어느 상사(上師)가 당신을 가르쳐 주었을 것이며, 또는 밀중생불(密中活佛)이 전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가르쳤다고만 보지 말라. 당신이 그들이 요구하는 心性(씬씽)에 따라 엄격히 요구하지 않았다면 곧 그들의 공이 아니다. 우리 여러분들 모두 생각해 보자. 가령 당신이 거기에서 참장(站 )을 연마하느라고 지쳐서 견딜 수 없는 정도이지만, 머리 속만은 대단히 활발하다. 우리 직장의 아무개는 왜 그렇게 못되게 노는가? 그 자식이 왜 날 고자질할까? 월급은 무슨 방법을 써야 오를 수 있을까? 지금 물가가 오르는데 나는 좀 많이 사두어야겠다. 그렇다면 당신이 인위적으로, 잠재의식으로, 비자각적으로 사법(邪法)을 연마하는 게 아닌가? 그러므로 심정이 좋지 않을 때 될수록 연마하지 말아야 한다.
문:'극히 높은 心性(씬씽)'의 표준은 무엇입니까?
사부:心性(씬씽)은 수련하는 것으로서 무슨 표준이라는 것이 없이, 전적으로 당신 자신이 깨우치기에 달렸다. 만일 굳이 표준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당신이 어떤 일에 봉착했을 때 생각해 보라. 만약 각자(覺者)라면 그는 어떻게 하겠는가? 모범인물은 물론 뛰어난 것이기는 하지만, 그는 여전히 속인의 모범일 뿐이다.
문:매 기공사의 보고회와 연설에 대하여 의심하는 태도를 품어서는 안 되지만, 사람을 속이고 돈을 사기하는 것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꼭 그런 것은 아니다. 우선 당신은 그가 강의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아야 한다. 사람을 속이는 것을 만나면 당신 스스로 분별하여야 한다. 한 기공사의 좋고 나쁨은 그의 心性(씬씽)에서 가히 볼 수 있다. 心性(씬씽)이 얼마큼 높으면 공이 얼마큼 높다.
문:업력을 어떻게 없애버립니까, 즉 불교 중에서 말하는 업장(業障)을 없애버린다는 것은?
사부:연공 자체가 바로 소업(消業)이다. 가장 좋기는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하여 검은 물질을 하얗고 하얀 것으로 전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즉 '德(더)'란 물질로 德(더)를 공(功)으로 전화시킨다.
문:法輪功(파룬궁) 연마에 어떤 계율이 있습니까?
사부:불교에서 금하는 것을 우리는 대부분 다 금한다. 그러나 보는 견해가 다르다. 우리는 출가인(出家人)이 아니며 속인들 속에서 생활해야 하므로 다르다. 어떤 것들은 그것을 담담하게 보면 된다. 물론 공력이 끊임없이 높아짐에 따라, 극히 높은 층차에 이르면, 당신의 心性(씬씽)에 대한 요구도 역시 극히 높아지는 것이다.
4. 천목(天目)
문:사부님이 설법하실 때 사부님의 머리 위에 석자 높이의 금빛광환이 있고, 배후에 사람의 머리크기만한 많은 금빛광환이 있는 것을 보는 것은?
사부:이 사람의 천목 층차는 이미 낮지 않다.
문:사부님의 제자가 다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술을 뿜었을 때, 금빛을 띄는 것을 보는 것은?
사부:나는 그 사람이 연마를 잘하였다고 말한다. 내보내는 공능까지 보아냈으니 말이다.
문:어린이가 천목이 열리면 그에게 영향이 없습니까? 천목이 열렸다면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이 아닙니까?
사부:여섯 살 이하 어린이의 천목은 아주 쉽게 열린다. 어린애가 연공하지 않았는데도 천목이 열렸다면 그것은 곧 에너지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이기에, 집에 반드시 연공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가장 좋기는 그 아이에게 하루에 한 번씩 보게 하여, 닫히지 않게 유지하는 동시에 너무 많이 밖으로 새지 말도록 해야 한다. 더욱 좋기는 어린이가 자기 스스로 연공해야 한다. 많이 쓰면 에너지가 많이 새어나가는데, 그가 영향을 주는 것은 그들의 육체가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잘 유지한다면 영향이 있을 수 없다. 내가 방금 말한 것은 어린애이지 어른이 아니다. 어떤 사람의 천목은 열리자마자 에너지가 방출됨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활짝 열린 것이어서 에너지 방출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매우 높은 층차의 것을 볼 수 없다. 고층차의 것을 보는 것도 있는데, 볼 때에 법신 또는 다른 상사(上師)가 에너지를 공급하여 주는 것이기에 이것은 문제가 없다.
문:사부님의 몸에서 황금색의 눈부신 빛이 나타나고, 또 사부님의 그림자가 나타났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진 것을 보았는데, 어찌된 영문입니까?
사부:그것이 곧 나의 법신이다. 내가 설법할 때 머리 위에 공기둥이 있는데, 나의 이 층차에서는 바로 이렇다. 눈 깜짝 사이에 없어진 것은 당신이 아직도 천목을 쓸 줄 몰라서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문:특이공능(特異功能)을 어떻게 활용합니까?
사부:특이공능을 군사과학 또는 다른 고과학기술, 또는 정보사업에 쓴다면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이 우주는 특성이 있어서, 그가 오로지 이런 특성에 부합되면 곧 효력이 있으나, 이 특성에 부합하지 않으면 곧 쓸모없게 된다. 그에게 좋은 일을 하라고 하더라도, 그로서는 고층차의 것을 가져올 수 없고 그저 감응할 뿐이다. 작은 술법을 쓰는 것은 정상적으로 발전하는 사회에 무방하다. 그가 무엇을 개변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크고 대단히 큰 일을 해야 하는데, 그가 하는 것이 소요되는가 안 되는가 하는 것은 그가 말해서 되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발전은 사람의 의지에 의하여 이행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정도까지 도달하려고 생각하여도, 이 일은 그 누구도 결정할 수 없다.
문:사람의 의식은 어떻게 드나듭니까?
사부:우리가 이야기하는 의식은 일반적으로 머리 위로 나간다. 물론 그렇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그는 어느 곳으로든지 나갈 수 있다. 일부 공법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반드시 머리 위로 나가는 게 아니라, 어느 곳으로든지 모두 신체를 떠날 수 있다. 들어가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문:천목 구역에 붉은 빛이 있고, 중간에 검은 동굴이 있으며, 꽃이 신속하게 한겹 한겹씩 피는 것은 천목이 열리고 있는 게 아닙니까? 또 때로는 별빛이나 번갯불이 있는 것은?
사부:당신이 별빛이 있을 때까지 열리면, 거의 열린 것이나 다름없고, 번갯불이 있으면 실제적으로 거의 투철하게 열린 것이다.
문:사부님의 머리와 몸에서 적색, 녹색의 광환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여광(餘光)으로 본 게 아닙니까?
사부:여광으로 본 게 아니다. 다만 당신이 눈을 감고 볼 줄을 모르기 때문에 눈을 뜨고 본 것이다. 흔히 천목이 열려진 사람은 쓸 줄을 몰라 때로는 눈을 뜨고 무의식중에 보게 된다. 그러나 당신이 꼭 자세히 보려고 생각하면 실제로는 눈을 썼으므로 볼 수가 없다가 당신이 주의하지 않을 때에 다시 보인다.
문:나의 딸이 공중에서 일부 동그라미들을 보았는데, 그가 똑똑하게 말하지 못하여 그에게 법륜휘장을 보라고 하였더니, 그 애가 바로 그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정말 천목이 열렸습니까?
사부:우리의 법륜휘장은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한번만 보아도 천목이 열린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게 하지 말라. 어린이는 능히 볼 수 있다.
문:천목이 열렸는데 응용할 줄 모르므로, 사부님께서 해답을 주시겠습니까?
사부:천목이 투철히 열렸을 때 쓸 줄 모르던 것도 쓸 줄 알게 된다. 아주 밝고 아주 쓰기 좋을 때에는 쓸 줄 모르던 것도 쓸 줄 알게 된다. 천목으로 물체를 보는 것은 무의식 상태에서 본 것이다. 자세히 보고자 생각하면 무의식중에 눈을 움직이어서 시신경(視神經)으로 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문:천목이 열린 후에 본 것은 전체 우주공간의 것입니까?
사부:우리가 천목을 여는 데는 층차로 나누어졌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본 진상의 다소는 층차에 따라 결정된다. 천목이 열렸다고 하여 우주의 일체를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후 연공 중에서 점차적으로 당신의 층차를 제고시켜 최후에 개오(開悟)에 도달해야만, 당신은 비로소 더욱 많은 층차의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당신이 본 것이 전체 우주의 진리라고는 보증할 수가 없다. 당시 석가모니가 그의 생전에 법을 전수할 때 역시 끊임없이 제고되었는데 매번 한 개 층차로 제고될 때마다 그는 이전에 강의한 것이 또 안정되지 못했음을 발견하였으며, 더 높이 올라가서 아래를 보면 또 맞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최후에 '법무정법(法無定法)'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한 층차에 하나의 이치라고 말하였다. 그도 전체 우주의 진리를 완전히 보아내기는 불가능하였다.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세간(世間)수련이 여래 층차에 도달한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래 층차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 높은 것은 그도 모르기에 곧 받아들일 수가 없어 한다. 여래는 불법 중에서 하나의 자그마한 층차이다. 대법이 끝없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가리킨다.
문:우리가 당신의 몸에서 본 것이 정말로 존재합니까?
사부:물론 정말로 존재한다. 모든 공간은 모두 물질로 구성되었는데, 다만 그 구조가 우리 것과 다를 뿐이다.
문:나의 예감이 흔히 발생하는 일과 일치하는 것은?
사부: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예측공능인바, 실제로는 바로 숙명통(宿命通)의 낮은 층차의 단계이다. 우리가 연마하는 공은 모두 다른 공간에 있으며 그 공간에는 시공(時空)개념이 없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모두 마찬가지이다.
문:연공 중에 천연색의 사람, 천연색의 하늘, 영상이 나타나는 것은?
사부:당신의 천목이 열린 것이다. 당신이 본 것은 다른 공간의 것이다. 다른 공간은 층차로 나누어져 있으며, 당신이 본 것은 가능하게 그 중의 한개 층차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렇게 아름답다.
문:연공 중에 갑자기 소리가 한 번 나며 신체가 충격에 탁 열리는 것 같더니, 허다한 사물을 모두 환하게 알게 되는 것은?
사부:일부 사람은 연공하면 이런 상황이 쉽게 나타난다. 신체의 일부분이 터져 열리며 어떤 면에서 개오(開悟)하였는데, 이것은 점오(漸悟)에 속하는 상황이다. 당신이 수련하는 한 개 층차를 끝마치면 곧 일부분이 터져 열리는데 이것은 모두 정상적이다.
문:때로 움직일 수 없는 감각이 있는데 무슨 원인입니까?
사부:연공초기에는 이런 감각이 있을 수 있다. 갑자기 손 또는 어떤 부위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무엇 때문인가? 당신에게 일종의 공능이 생긴 것 때문인데, 정공(定功)이라고 한다. 이것은 당신 자신이 갖고 있는 일종의 공능이다. 이 공능은 재간이 대단히 크다. 한 사람이 나쁜 짓을 하고 도망칠 때 당신이 '정(定)'하고 소리치면 그는 그 즉시에 꼼짝하지 못하고 만다.
문:어느 때에 병을 볼 수 있습니까? 나는 이전에 다른 사람의 병을 봐주었는데 효과가 좀 있었습니다. 法輪功(파룬궁)을 배운 후, 병을 봐달라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남에게 봐 줄 수 있습니까?
사부:내가 보건대 이 전수반의 사람들은 당신이 이전에 어느 공법을 배웠든지, 얼마나 오래 연마했든지, 병을 봐줄 정도에 도달했는지 못하였는지를 불문하고, 낮은 층차에서 여러분에게 병을 보게 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당신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병을 봐준 적이 있다면, 아마 그 당시 당신의 마음이 바르기에 작용을 일으켰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지나가던 사부가 당신을 도와주었을 수도 있다. 당신이 좋은 일을 하기 때문이니까 말이다. 설사 당신이 연마해 낸 고만한 에너지가 작용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당신 자신도 보호할 수 없다. 당신이 병을 볼 때 환자와 한마당에 같이 있게 되기에, 오래오래 되면 신체의 검은 기는 당신을 환자보다도 더 심하게 앓도록 할 것이다. 환자에게 나았는가 하고 물으면 환자는 '좀 괜찮다'고 한다. 그게 무슨 병을 보는 것인가? 어떤 기공사는 내일 한 번 오고 모레 다시 오라, 내가 당신에게 한 개 치료과정을 봐주겠다고 한다. 그도 '치료과정(療程)'을 말한다. 그것이 그래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당신이 고층차에 올라가서 병을 봐주면 얼마나 좋은가? 하나를 보면 하나가 나으니, 얼마나 통쾌한가! 만일 당신이 이미 공이 나왔고 또한 그 공이 그리 낮지도 않으며, 정말 당신이 병을 봐주어야 할 때에는 나는 당신의 손을 열어줄 것이며, 나는 당신의 치료공능을 당신에게 내놓아 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고층차로 수련하려고 한다면, 내 생각에는 아직도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다. 대법을 선전하고 사회활동에 참가하기 위하여, 나의 일부 제자들은 병을 봐주었는데, 그들이 내 주위에 있고, 내가 그들을 이끌어 줌으로써, 그들에게는 보장이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도 없다.
문:공능이 나온 것을 다른 사람과 말할 수 있습니까?
사부:공능이 나온 것을 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며 겸손하기만 하다면 문제가 없다. 여러분을 집중시켜 연공하게 함은 바로 여러분들이 서로 의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밖에서 공능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괜찮다. 다만 뽐내지 말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재간 있다고 자랑해 보이려고 한다면 안 된다. 자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것이 없어진다. 만약 기공현상을 이야기하며 탐구하고자 하면서, 개인적인 잡념이 조금도 없다면, 내가 말하건대 문제가 없다.
문:불가(佛家)는 '공(空)'을 이야기하고, 도가(道家)는 '무(無)'를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사부:불가의 '공'과 도가의 '무'는, 그들의 공이 특유하게 갖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 여기에서도 이러한 경지에 도달할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유심연공(有心煉功)하여 무심득공(無心得功)해야 함을 주장한다. 心性(씬씽)을 수련하고 집착심을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역시 공(空)이고 무(無)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특수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당신이 물질세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당신은 출근을 해야 하고, 당신은 사업을 해야 하며, 필연적으로 사무를 봐야 한다. 일을 하면 필연코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하는 문제가 따르게 되므로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心性(씬씽)이다. 이것은 우리 공의 가장 특출한 것이다. 오직 당신의 마음이 바르고 해놓은 일이 우리의 요구에 부합한다면 心性(씬씽)은 곧 문제가 없다.
문:우리는 평시에 공능이 늘어나는 것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습니까?
사부:연공 초기에 만일 당신에게 공능이 나왔다면 체험할 수 있다. 만일 공능이 나오지 못하여도 신체가 민감하기만 하면 체험할 수 있다. 만약 두 가지가 모두 구비되지 못하면 느낄 방법이 없기에 눈을 감고 연마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 수련생의 60-70퍼센트는 천목이 열려서 능히 볼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다 알고 있다. 당신들은 소리 없이 다만 눈을 뜨고 보고만 있다. 무엇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함께 연공하라고 하는가? 당신들이 소그룹 내에서 서로 토론하고 교류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본 공법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밖에 나가서는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내부에서 교류하고 서로 제고하는 것은 된다.
문:법신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나 자신에게도 법신이 있습니까?
사부:법신은 내 본인과 꼭 같게 생겼다. 지금 당신에게는 법신이 없다. 일정한 정도로 연마하여 世間法(쓰잰파)를 지나고서, 극히 높은 정도의 수련으로 들어가야만 비로소 법신이 나온다.
문:전수반(傳授班)이 끝난 다음, 사부님의 법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1따를 수 있습니까?
사부:한 수련생이 단번에 고층차의 것을 연마함은 그로 말하면 하나의 상당히 큰 전변이다. 이는 사상만의 전변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당신이란 사람 전체의 전변을 가리킨다. 하나의 속인으로서 갑자기 속인으로서는 얻지 말아야 할 것을 얻었기 때문에, 그것은 위험한 것으로서 생명이 곧 위협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나의 법신이 그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만약 내가 이 점을 할 수 없으면서 여기에서 법을 전수한다면 바로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 많은 기공사들이 감히 하지 못하고, 감히 전수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가 이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법신은 당신을 줄곧 보호하며, 당신이 수련을 마칠 때까지 줄곧 보호해 준다. 중도에서 당신이 수련하지 않으면 법신은 스스로 떠나가 버린다.
문: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속인의 수행은 연공에 의거하지 않고, 心性(씬씽)에 의거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心性(씬씽)만 높으면 연공하지 않아도 정과 (正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까?
사부:도리로 말하면 그렇다. 오직 당신이 心性(씬씽) 수련만 하면, 德(더)를 공으로 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반드시 당신을 연공인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당신이 자기를 연공인으로 간주하지 않고, 다만 德(더)를 쌓고 德(더)를 쌓는다면 당신은 德(더)를 아주 많이 쌓을 수 있다. 좋은 사람으로 되려고 줄곧 德(더)를 쌓는다면, 설사 자신을 연공인으로 간주해서도 안 된다. 당신이 아직 고층차의 법을 얻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였는데, 사부의 보호가 없이는 당신이 수련하여 올라가기 아주 어려울 뿐더러, 단 하루라도 고층차에서 연공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정과(正果)를 얻는다는 게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心性(씬씽)을 제고한 후는 우주의 특성과 동화한다.
문:요치(遙治)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사부:이치는 매우 간단하다. 우주는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기에, 공능을 내보내는 것도 역시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나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지만, 공능을 내보내어 미국처럼 먼 곳에 있는 환자에게 닿게 할 수 있다. 공을 내보낼 수도 있는가 하면, 또 직접 그의 元神(왠썬)을 불러내올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요치(遙治)의 도리이다.
문:몇 가지 공능이 나올 수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까?
사부:공능은 만 가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가를 아는 것은 긴요하지 않다. 이 이치를 알고 이 법을 알면 되는 것이다. 나머지는 자기 스스로 연마해야 한다. 그리 많은 것을 알 필요도 없으며 당신에게도 좋은 점이 없다. 사부가 제자를 찾고 제자를 받아들이는데 그 제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당신에게 알려주지도 않으므로 완전히 자신에 의거하여 깨달아야 한다.
문:나는 전수반에서 눈을 감으면 사부님이 위에서 강의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반신은 검고 책상도 검으며, 뒷면의 천은 분홍색이고, 때로는 사부님의 주위가 온통 녹색 빛인데, 이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사부:이것은 당신의 층차 문제이다. 천목이 금방 열렸을 때에는 흰 것을 검은 것으로 보고, 검은 것을 흰 것으로 볼 수 있다. 층차가 좀 제고된 후 모든 것이 다 희게 보이고, 다시 더 제고된 후 색깔이 나눠진다.
5. 시달림(磨難)
문:시달림은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설치한 시험입니까?
사부: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여러분의 心性(씬씽)을 제고하기 위하여 안배한 것이다. 가령 당신의 心性(씬씽)이 그렇게 높지 못한데, 당신에게 수련하여 올라가라면 할 수 있는가? 마치 초등학교학생, 그를 대학에 가게끔 하는 것과 같이 할 수 있는가? 내 생각에 그것은 안 된다! 당신이 心性(씬씽)을 진정으로 제고하지 못했고, 모든 것을 담담하게 여기지 못하며, 모든 것을 버리지 못했을 때, 가령 당신에게 수련되어 올라가게 한다면, 당신은 자그마한 일로 각자(覺者)와 다툼을 벌일 것인바, 그것은 안 된다! 왜 心性(씬씽)을 이렇듯 중요하게 여기는가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도리이다.
문:연공인과 속인의 시달림은 무슨 구별이 있습니까?
사부:우리 연공인과 속인 간에 무슨 구별이 없다. 당신의 시달림(磨難)은 연공인의 노정에 따라 당신에게 안배한 것이고, 속인은 속인으로서 업을 갚고 있기에 모두 시달림이 있다. 당신이 연공하였다 하여 당신에게 있고 속인에게는 없는 게 아니라 모두 마찬가지로 있다. 다만 당신의 이 시달림은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고, 그의 그 시달림은 그의 업을 깨끗이 갚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다. 실은 시달림은 자신의 업력인데, 나는 제자의 心性(씬씽)을 제고하는데 이용하였을 따름이다.
문:시달림은 서천취경(西天取經)처럼 81개 난(難)입니까?
사부:좀 비슷하다. 연공인의 일생은 이미 안배되어 있는데 많지도 않고 또 적지도 않다. 그러나 꼭 81난(難)인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당신의 근기가 얼마나 높게 수련할 수 있는가를 보아, 당신이 도달할 수 있는 수준에 근거하여 안배한 것이다. 속인이 갖고 있는 것, 연공인으로서는 마땅히 제거해야 하는 그런 것을, 모두 한 번씩 넘어야 하기 때문에 확실히 고생스럽다. 당신이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갖은 방법을 다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내려놓게 하며, 시달림을 통하여 당신이 心性(씬씽)을 제고하게끔 한다.
문:연공할 때 누가 파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法輪功(파룬궁)을 연마하는데 다른 사람의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나의 법신이 당신을 보호해 주지만, 당신이 절대적으로 무슨 일에나 부딪히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온종일 소파에 앉아서 차나 마시면서도 공이 자라는가, 그렇지 않다! 때로는 당신이 시달림을 만나면 나의 이름을 불러서 내가 당신 곁에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혹시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이 마땅히 넘어야 할 고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이 진정으로 위험에 부딪혔을 때에는 당신을 책임질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진짜 위험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그 길은 이미 고쳐져 있기 때문에, 예상 밖의 것이 끼어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문:어떻게 시달림을 대할 것입니까?
사부:나는 반복적으로 강조하였다. 당신의 心性(씬씽)을 지키라고! 해 놓은 일을 당신이 나쁘게 되지 않았다고 인정한다면 아주 좋다. 특히 어떤 일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이익을 침범했을 때, 당신도 속인처럼 그와 싸운다면 당신도 역시 속인이다. 당신은 연공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대할 수 없다. 당신이 봉착하는, 당신의 心性(씬씽)을 교란시키는 일은 모두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시키고 있는 것이므로, 당신이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고, 당신이 지켜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보며, 당신이 이 일에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6. 공간과 인류
문:우주에는 얼마나 되는 층차의 공간이 있습니까?
사부:내가 알기로는 우주에 무수한 층차의 공간이 있다. 더욱 많은 층차의 공간의 존재, 그리고 그런 공간 중에 무엇이 있으며, 누가 거기에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현재의 과학방법으로서는 알아내기가 몹시 어렵다. 현대과학은 아직 실증해 낼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일부 기공사와 특이공능이 있는 사람은 기타 공간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기타 공간은 다만 천목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육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문:각개 공간은 모두 '眞(쩐) 善(싼) 忍(런)'의 특성을 포함합니까?
사부:그렇다. 각개 공간은 모두 '眞(쩐) 善(싼) 忍(런)'의 특성을 포함한다. 이런 특성에 순응하는 사람은 곧 좋은 사람이고, 거슬려 나가면 곧 나쁜 사람이다. 그에 동화한 사람은 바로 도를 얻은 사람이다.
문:최초(最初)의 인류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사부:최초의 우주는 이렇게 많은 종적인 층차가 없었고, 또 이렇게 많은 횡적인 층차도 없이 그는 아주 단일하였다. 그의 발전과 운행과정에서 생명이 태어났는바, 다시 말하면 우리가 말하는 제일 원시적인 생명이다. 그는 우주와 동화되었으며, 좋지 않은 것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우주와 동화하였기에 우주와 같고, 우주 중의 일체 공능이 그에게 다 있었다. 우주의 발전, 演化에 따라 또 일부 천국이 나타났다. 그 후로 점점 더욱더 많은 생명이 나타났는데, 우리들의 낮은 층차에서 말하면 바로 사회군체가 형성되어 상호간에 관계가 발생하였다. 이런 연변(演變)과정 중에서, 어떤 사람은 변화가 생겨 우주의 특성과 점점 더 멀리 이탈하여 좋지 않게 변하였고, 신통도 작아졌다. 때문에 연공인은 '귀진(歸眞)' 해야 하는데, 바로 원시상태로 돌아감을 말한다. 층차가 높을수록 우주와 더욱 동화되고 재간도 더욱 크다. 이 때에 우주의 연화(演化) 중에서 일부 생명은 좋지 않게 변화하였는데, 또 그를 훼멸시킬 수 없어서, 방법을 강구하여 그로 하여금 다시 제고하여, 우주와 동화하게끔 하고자 그에게 비교적 낮은 층차에 가서 고생을 겪으며 제고하고 제고하게끔 하였다. 후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 층차에 오게 되었다. 이후에 이 층차 중에서 또 분화가 발생하여, 心性(씬씽)이 더욱 좋지 않게 변한 사람은 이 층차에도 남겨 둘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또 다음 층차를 창조하였다. 바로 이렇듯 아래로 내려가면 갈수록 점점 분화되었는데, 줄곧 오늘날까지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층차가 생기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기원이다.
{법륜공}에 나오는 전문용어 발음표기
1. 法輪(파룬):Falun
2. 法輪功(파룬궁):Falun Gong
3. 法輪修煉大法(파룬쓔랜따파):Falun Xiulian Dafa
4. 眞(쩐) 善(싼) 忍(런):Zhen-Shan-Ren
5. 心性(씬씽):Xinxing
6. 德(더):De
7. 主意識(주이스):Zhu Yi Shi
8. 副意識(푸이스):Fu Yi Shi
9. 氣機(치지):Qiji
10. 本體(번티):Benti
11. 世間法(쓰잰파):Shi Jian Fa
12. 出世間法(추쓰잰파):Chu Shi Jian Fa
13. 元神(왠썬):Yuanshen
14. 定(띵):Ding
15. 佛展千手法(파잔챈써우파):Fozhan Qianshou Fa
16. 身神合一(썬썬허이):Shenshen Heyi
17. 動靜隨機(뚱찡쑤이지):Dongjing Suiji
18. 頂天獨尊(딩탠두준):Dingtian Duzun
19. 千手佛立(챈써우퍼리):Qianshou Foli
20. 兩手結印(량써우제인):Liangshou Jieyin
21. 彌勒伸腰(미러썬요우):Mile Shenyao
22. 如來灌頂(루라이꽌딩):Rulai Guanding
23. 雙手合十(쐉써우허스):Shuangshou Heshi
24. 掌指乾坤(장즈챈쿤):Zhangzhi Qiankun
25. 金 分身(찐허우펀썬):Jinhou Fenshen
26. 雙龍下海(쐉룽쌰하이):Shuanglong Xiahai
27. 菩薩扶蓮(푸싸푸랜):Pusha Fulian
28. 羅漢背山(뤄한뻬이싼):Luohan Beishan
29. 金剛排山(찐깡파이싼):Jingang Paishan
30. 疊 小腹(데커우쑈우푸):Diekou Xiaofu
31. 法輪 法(파룬쫭파):Falun Zhuang Fa
32. 生慧增力(썽후이쩡리):Shenghui Zengli
33. 融心輕體(룽씬칭티.):Rongxin Qingti
34. 似妙似悟(쓰묘우쓰우):Simiao Siwu
35. 法輪初起(파룬추치):Falun Chuqi
36. 頭前抱輪(터우챈뽀우룬):Touqian Baolun
37. 腹前抱輪(푸챈뽀우룬):Fuqian Baolun
38. 頭頂抱輪(터우딩뽀우룬):Touding Baolun
39. 兩側抱輪(량처뽀우룬):Liangce Baolun
40. 貫通兩極法(꽌퉁량지파):Guantong Liangji Fa
41. 淨化本體(찡화번티):Jinghua Benti
42. 法開頂底(파카이딩디):Fakai Dingdi
43. 心慈意猛(씬츠이멍):Xinci Yimeng
44. 通天徹地(퉁탠처디):Tongtian Chedi
45. 沖灌(충꽌):Chongguan
46. 單手沖灌(딴써우충꽌):Danshou Chongguan
47. 雙手沖灌(쐉써우충꽌):Shuangshou Chongguan
48. 雙手推動法輪(쐉써우투이뚱파룬):Shuangshou Tuidong
Falun
49. 法輪周天法(파룬쩌우탠파):Falun Zhoutian Fa
50. 旋法至虛(쇈파쯔쉬):Xuanfa Zhixu
51. 心淸似玉(씬칭쓰위):Xinqing Siyu
52. 返本歸眞(판번꾸이전):Fanben Guizhen
53. 悠悠似起(유유쓰치):Youyou Siqi
54. 神通加持法(선퉁쟈츠파):Shentong Jiachi Fa
55. 有意無意(유이우이 ):Youyi Wuyi
56. 印隨機起(인쑤이지치):Yinsui Jiqi
57. 似空非空(쓰쿵페이쿵):Sikong Feikong
58. 動靜如意(뚱찡루이):Dongjing Ruyi
59. 加持球狀神通(쟈츠츄쫭썬퉁):JiachiQiuzhuangShentong
60. 加持柱狀神通(쟈츠쭈쫭썬퉁):JiachiZhuzhuangShentong
61. 靜功修煉(찡꿍쓔랜):Jinggong Xiulian
62. 結印(제인):Jieyin
63. 合十(허스):Heshi
64. 入定(루띵):Ruding
* 본 저서에 나오는 法輪大法 전문용어는 한자를 직접 쓰고 괄호 안에 한글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였는바, 독법상 중국어발음에 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