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은 편이라고도 하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떡은 멥쌀과 찹쌀가루로 만드는데 그 방법과 함께 섞는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 운다. 떡에는 고물이 쓰이는데 고물은 콩, 팥, 녹두, 계피, 밤, 대추, 실백 등으로 만든다. 떡은 잔칫상, 젯상 등 어느 곳에나 빠져서는 안되는 것으로 그 종류와 만드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어느 것이든 떡가루와 고물의 배합 이 영양상 매우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우리들은 다시 한번 옛날 사람들의 과학적인 식생활에 대해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 다. 대개 떡은 멥쌀, 찹쌀가루가 주재료로 쓰이고 부재료인 고물에는 콩, 팥, 밤, 대추 등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떡을 만드는 방법도 크게 나누어 보면 주재료와 고물을 켜켜로 놓아 시루에 안쳐 찌는 시루떡, 소를 박아서 만드는 경단, 단자, 고물을 묻 혀 만드는 인절미, 증편, 화전, 주약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떡을 간식으로 먹으면 영양상 매우 좋다. 떡가루를 반죽할 때는 찹쌀가루는 미지근한 물로 반죽하고, 멥쌀가루는 뜨거운 물로 반죽(익반죽)하며, 참고로 밀가루는 찬물로 반죽(날반죽) 을 한다. 그리고 가래떡은 기계에서 뽑아내자마자 냉수에 넣는 이유는 찰진표피를 찬물로 경화시켜 모양을 유지하고 서로 들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서 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