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감동감동감동그자체의 드라마입니다
이런드라마는 별 0123819023809178490127ㅕ개를 줘야합니다..우와
정말 다시보기를 몇번이나하는지^^
제가 지금 고3이거덩요..수능을 앞둔 수험생이죠..
지금은 네멋대로해라OST중 하나인 슬픔속에그대를지워야만해 를 듣고있
어요...아직까지 가슴속 한쪽엔 울렁울렁하는..느낌이남아있군요
아..긴말은 멀리 던져두고^^
제가 울은부분은..
- ① 복수와 중섭의 컷!
네멋대로해라를 재미로보고있던 저에게 다른이유를 제공한 문제의 그
명장면이죠... 가장 유명한 장면일수도있어요.
복수가 차린 음식을 같이먹다가 중섭의 한마디
"너도 건강해라"
이말을 듣고 혀를깨물었다며 밖으로 나간 복수의 그 울음.
세상을 향한 출사표인듯하더군요.
이부분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다 결국 한방울이 떨어졌습니다.
- ② 복수와 중섭의 컷!
이것역시 매우 유명한 샷이죠! 전 이걸 보며 저만우는줄알았는데
당시 순수의시대를 보다 저때문에 채널을뺐겨 처음으로 네멋을보게된
제 친구들도 옆에서 훌쩍거리고있더군요!암튼 이부분!
중섭의 죽음..아시죠?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세상으로 떠나게된......
이 장면은 네멋대로해라의 종착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수있는부분이죠.
그장면이 나오며 복수와 중섭의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나왔던 그음악!
클라리넷의 연주가 나오고...그와 동시에 제몸이 싸해지면서 떨리기시작
했습니다. 옆에 누가보든말든간에 눈속에 고여있던 눈물들이
밖으로 분춝되기시작하더군요..전 드라마보며 눈물들이 쫘악 흘러내린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번에 울었던 그울음은 억지로 짜낸것이었다면
이번것은 제가 원하지도않았던 울음이었습니다.
타 연예인들의 울음연기와는 다르게 소화해낸 양동근님.
너무멋졌습니다.
아주 개성적인 흐느끼는울음
"아..아빠~~아..아아아아아바바...아빠아...!@#$!@#$!"
정신나간 혼잣말..이성을 잃은 절규..
제혼을 뺐아가기에 충분했습니다.절정이었습니다.
- ③ 마지막 병원컷!
복수의 수술..기다리는 전경..
먼저 전경이 생각한 복수와의 만남,복수와의사랑,복수의고통이나옵니다.
그리고 전경의 나레이션.......
가슴이 찌~~잉 해져왔습니다!
그순간..화면이 흐려지면서 바뀌고.
복수가생각한 전경과의 사랑....
그 힘들고 아프던..그러나 좋기만했던 나날들이..흐르기시작합니다.
복수의 나레이션이..나옵니다(이 나레이션 제가 두고두고쓸껍니다.ㅎㅎ)
웃어요..울어요..제가 갈께요...울고싶음울고웃고싶음웃어요.내가 다 알아서할께요..
음악은 "슬픔속에그댈지워야만해"가 나옵니다.(아주감동적인곡)
....그리고 흐려집니다 화면이...
제가갈께요.....와함께! 복수가 전경을 향해..등장합니다
그리고 전경은 처음엔 궁금해하는눈에서..절망적인눈으로바뀌고..
다시 환한미소를 짔습니다(여기서 생각하기에따라 복수의생사가걸려있겠죠..훌륭한 엔딩이었습니다.시청자에게 엔딩을 만들게하는..)
그리고~~~끝을알리는..처음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장면들..
하지만 이 끝을알리는장면은 끝일수도있지만 시작일수도있겠죠
이둘의 사랑은..아직끝나지않았습니다.
이장면은..저에게 단순한 눈물에서..
절..........흐느끼게했습니다.
"흑....흑........흑흑"
전 남자입니다..고3입니다..키는 182입니다...
울지않습니다. 항상 웃는사람입니다. 찡그리지도않습니다.
하지만!이드라마는 저에게 찡그리는순간 웃는순간 조마조마하게하는순간
...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진짜 눈물이란걸 진짜 죽음이란걸 진짜 사랑이란걸 안겨줬습니다.
복수와 경은...멀리있지않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뿐..
복수는 바로 납니다..
경 역시..바로 납니다.
모두 다가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역할만 다를뿐..모두가 주인공입니다.
모두함께 뛰어난 연기를 세상에 뽐내줍시다!..
힘내요....네멋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