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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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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연/풍경사진실 메콩강 가뭄으로 20년래 최저수위 : 화물선 멈춰서 (Times LIVE 2010-3-3)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10 10.03.04 20:5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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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4 22:04

    첫댓글 요즘 쉽게 접하는 뉴스중에 약간의 기상 변화가 있으면, 엘리뇨 현상으로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기사로 도배를 하는 경향이 있는 데, 여기서는 그런 기사는 없어 다행입니다. 국익 앞에서 "메콩강위원회"가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역활을 할 지는 의문이 들고, 또한 상류 지역인 중국과 미얀마가 빠져 있다면 하류지역에 속한 메콩강위원회의 역활에 한계가 존재합니다.

  • 작성자 10.03.04 22:25

    그렇습니다.. 하류 4개국과 상류의 중국 및 미얀마를 합친 6개국들의 기구가 바로 "확대 메콩강유역국가 협력체"(GMS)이고, 일본이나 호주, 미국 등이 이 6개국과 회담을 하곤 할때의 실체가 되는 기구이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메콩강 관련 개발관련 재정지원도 GMS로 투입되어 실질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반면 "메콩강위원회"(MRC)는 하류쪽의 4개국이 아무래도 상류쪽 2개국과 이해관계가 달라서 별도로 구성한 위원회입니다... 우선 미얀마는 메콩강이 지나가는 자국 내를 통과하는 구간이 매우짧고(라오스 국경근처) 그 위치가 미얀마 전체에서 보면 북동부 끝에 있어서, 그다지 메콩강에 대한 매력을 못느끼는 국가입니다..

  • 작성자 10.03.04 22:17

    그런데 문제는 중국입니다... 중국내의 메콩강 유역이 상당히 길이도 길고 수량도 상당합니다... 또 중국은 상류쪽에 있어서 개발을 독자적으로 할 수가 있어서.. 괜히 하류쪽 국가들과 함께 하면 골치아플 수도 있고 말이죠... 하류쪽 국가들이 수량 문제라든가..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 골치아프니 MRC에는 낄 이유가 없는거죠... 그러나 역내 차원의 인프라 건설 등에서 혜택을 볼때만 GMS 6개국으로 참가합니다... MRC는 그런 한계를 지닌 기구임에 분명하고, 그런 면에서 그 논의나 협력 범위도 보다 본격적인 외부의 지원도 별로 받질 못하는듯 합니다...

  • 작성자 10.03.04 22:20

    하여간 메콩강을 둘러싸고도 6개국이 모두 참가하는 GMS와 하류쪽 4개국만 별도로 구성한 MRC라는 2중적 논의체계가 존재합니다.. 가령 최근의 캄보디아-베트남 수로협정을 행정적으로 지원한 기구는 MRC였습니다... 그러니 MRC의 역할 범위가 뭐 그런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페 내 검색창에 GMS와 MRC를 각각 입력해서 검색해보시면 대강의 활동범위가 들어가 있을 겁니다..

  • 작성자 10.03.04 22:31

    우리 카페의 게시물 중 <[지형] 메콩강 및 그 유역 (호주메콩자료센터 자료)>가 아마 이 협의체들의 관계와 문제점에 대해 현재로서는 카페 내 글들 중에서는 제일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참조해주십시요... 바로 위의 이 기사 본문에 빨강색으로 "메콩강"이라고 된 곳을 클릭하시면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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