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d to know ‘Luxury Sedan’의 이니셜, LS는 렉서스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유럽 메이커에 뒤지지 않는 고급차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토요타의 최정예 엔지니어가 똘똘 뭉쳤다. 극적인 순간까지의 여정은 멀고도 험난했다. 기술자 1천400명, 전문가 2천300명, 보조 기사 200명이 24개의 팀으로 나뉘어 1천 기 이상의 엔진과 450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1989년 1월, 불가능할 것만 같던 프로젝트가 일단락되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06년, 렉서스는 4세대로 거듭난 LS460을 선보였다.
Something New LS460은 당당한 크기를 뽐낸다. 이전 모델인 LS430보다 45mm 길다. 롱 휠베이스 버전인 LS460L은 추가로 120mm를 늘렸다. S-클래스, 7시리즈의 L버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덩치를 갖췄지만, 공기저항계수는 Cd 0.26에 묶었다. 레이저 용접을 100군데나 쓰면서 보디의 비틀림 강성은 LS430보다 30%나 증가했다. 엔진은 V8 4.6ℓ DOHC(1UR-FSE). 세계 최초로 전기 모터를 이용해 흡기 밸브 타이밍을 조절하는 VVT-iE를 얹었다. 배기 쪽엔 이전 방식의 듀얼 VVT-i를 달았다. 아울러 ‘실린더 직분사+포트 분사’ 방식의 ‘D-4S’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380마력(hp), 최대토크는 50.27kgㆍm. 변속기는 세계 최초의 자동 8단. 크기는LS430의 자동 6단과 거의 같고, 무게는 10% 느는 데 그쳤다.
Worth to Buy 렉서스 측이 밝힌 LS460의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5.7초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8.8km/ℓ로 중형차 수준. 렉서스 측의 표현대로 4.6ℓ지만 출력은 5.0ℓ를 넘어서며, 연비는 3.0ℓ에 머문 셈이다. 스티어링까지 통합 제어하는 주행안정장치 VDIM과 최대 11개의 에어백을 갖춰 안전성도 손색없다. 롱휠베이스 버전인 LS460L은 종아리 받침, 지압 및 마사지 기능, 쿠션 에어백까지 갖춘 오토만(Ottoman) 시트가 기본이다. 세미 애널린 가죽 시트와 원목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더없이 호화롭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8인치 한글 내비게이션, 19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도 기본 장비다. 460L은 뒷좌석 전용 9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DVD 플레이어까지 갖췄다. 값은 LS460이 1억3천만 원, LS460L은 1억6천300만 원이다.
Need to know ‘Luxury Sedan’의 이니셜, LS는 렉서스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유럽 메이커에 뒤지지 않는 고급차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토요타의 최정예 엔지니어가 똘똘 뭉쳤다. 극적인 순간까지의 여정은 멀고도 험난했다. 기술자 1천400명, 전문가 2천300명, 보조 기사 200명이 24개의 팀으로 나뉘어 1천 기 이상의 엔진과 450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1989년 1월, 불가능할 것만 같던 프로젝트가 일단락되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06년, 렉서스는 4세대로 거듭난 LS460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