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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재명 물꼬튼 전주민 재난기본소득..대부분 시군 동참(종합)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최대호 기자,이상휼 기자,정진욱 기자 입력 2020.04.01. 19:41 댓글 12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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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등 24개시군 지급대열 합류..남양주 등 7개시 동참 가닥
도,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지역화폐 ·카드 사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식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최대호 기자,이상휼 기자,정진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1일 현재까지 광명시 등 24개 시군이 동참하기로 했다.

나머지 지자체 대부분도 경기도 방침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져 경기도와 시군 최초 전 주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재명 지사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이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4개 시군이 동참했다.

전 주민재난기본소득 지급예정인 시군은 광명·이천·여주·김포·양평·군포·의왕·안양·과천·화성·의정부·파주·평택·시흥·성남·광주·안성·용인·양주·동두천·가평·포천·연천·하남 등 24개 시군이다.

1인당 지급액수는 5만원 8개시(광명·김포·군포·의왕·안양·광주·하남·의정부), 10만원 10개시군(여주·양평·과천·파주·평택·시흥·성남·용인·양주·동두천·가평), 15만원 2개시(이천·동두천), 20만원 2개시(화성·연천), 25만원 1개시(안성), 40만원 1개시(포천)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들 시가 경기도의 방침에 동참해 재난기본소득을 전 주민에게 지급하게 되면 4인 가족 기준 정부지원금 80만원(20만원 도 및 시군 매칭 선 지급 감안)과 경기도 지원금 40만원, 지자체 지원금(20만~160만원)을 더해 최소 140만원에서 최고 280만원을 받게 된다.

소요예산은 2조2018억원(도 1조3642억원+시군 8703억원)이 투입된다.

선별지원을 발표한 평택, 화성, 시흥, 파주, 고양 등 5개 시 가운데 평택, 화성, 시흥시는 재난기본소득을 병행 지급한다.

파주시는 긴급생활안전자금으로 소상공인(3만3000명) 1인당 100만원씩 총 330억원을 지급한다. 평택시는 긴급생활안전자금으로 소상공인(3만6500명)에게 업체당 최대 100만씩 300억원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매출 100% 감소 소상공인(3만3000여개)에게 재난생계수당을 업체당 100만~200만원씩 지급한다. 시흥시는 소상공인, 임시직, 자영업자(2만5000명)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1인당 100만원씩 총 250억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10만원 재난기본소득 도입방침에 광명 등 24개 시군이 동참했따.© 뉴스1

이와 함께 현재 재난기본소득 방침을 정하지 않은 수원, 오산, 안산, 고양, 구리, 남양주, 부천 등 7개시도 대부분 경기도 방침에 동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되 전 주민 지급과 소득하위 70~80% 이하 지급 등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2일 온라인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확한 지급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전 주민에 5만~1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며, 다음주 중 최종 지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전 주민에 5만~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천·안산·구리시도 전 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는 당초 소득하위 80% 이하 주민(85만여명)에게 1인당 10만~12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의회의 요구로 전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시군이 도 방침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책이, 비상한 위기상황에는 비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오는 9일부터 도민에게 1인당 10만씩 기본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급대상자는 2020년 3월22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계속 도내에 주민등록돼 있는 경기도민”이라며 “나이, 소득, 자산, 성별, 직업 등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경기도민이기만 하면 모두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사용가능기간은 신청 일부터 3개월이며, 최대 8월31일을 넘길 수 없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 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가능한 곳은 경기지역화폐와 동일한 조건으로, 주민등록주소지 시군 내 지역화폐 사용 가능장소로,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만 가능하다.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4인가족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현황.(경기도 제공)© 뉴스1

시군별 세부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도민들은 자신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지역화폐 카드나 1금융권 농협 등 13개사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지역화폐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오는 9일 오픈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 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된다.

신용카드는 완료 문자가 오면 이때부터 차감이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사들과 협의를 완료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아동양육지원수당, 청년수당, 실업수당 등과 중복수령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소득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군에서 추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급된다.

이 지사는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으로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정해진 기간 안에 빠르게 사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도는 전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1조364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필요한 재원 1조3642억원은 재난관리기금 3405억 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 원에 자동차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000억원을 내부 차용해 확보했다.

jhk102010@news1.kr

네티즌 댓 글

사랑8시간전

나 보수 꼴통 인데 이재명 지사 정 말 좋아한다 이국난 에 판단 력 좋고 결단 잘 하는 도지사 경기도 사람들 행복 하겠다 이지사가 대통 렁 이었다면 벌 써 코로나 진정 시켰다고 분다 빨 리 대선 이 와서 대통 령 출 마 하시요 나 보수지 만 이재명 지사 지지 하겠소

달려야하니8시간전

이재명 13살때 안동에서 가족이 성남으로 이사옴 5남2녀 9식구가 반지하에서 생활 1976년 13살의 나이에 공장생활시작 1978년 검정고시 합격 1979년 대입시험 1980년 중앙대 법학과(장학금 많이주는 곳으로 가다보니 중앙대 법학과 감) 1986년 사법고시합격 1989년 26살에 변호사(노동자 인권변호) 2010년~2018 성남시장 2019~ 경기도 지사 이재명이 사회적약자들과 서민 복지에 신경쓰는 이유

*^^*7시간전

액수가 적은게 문제가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공평하게 준다는거, 그게 중요한거다, 재앙에 무슨 저소득을 따져,, 저소득층만 코로나 겪고 있는거 아니다!

김파인8시간전

서울시 판단도잘못된거라 이재명처럼 줄라면 다주고 후에 세금을걷던지 모든 사람은 평등해야 없다고 더주고있다고 안주면 그건 불공평 세금내는 사람이 있기에 나라곳간이넘쳐나는거여

ydgthchh8시간전

좋겠다. 여긴. 대구. 특별재난지역으로 됐어도 일반인들은 지원 받지 못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특별재난기금 몇 조나 받아와놓고 성금까지 합치면 어마어마 할텐데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대구 시민들은 알고싶다

KY8시간전

기본소득 몇 십만원 받아서 부동산투자 하는 사람 없다. 전부 가계 소비로 나가고 그 돈은 여러 소매상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소매상에서 도매상. 중소기업, 대기업으로 들어가고 결국 세금으로 국가로 다시 들어가. 기본소득은 가계도 살고/상인도 살고/기업도 살고/국가도 사는 1석 4조. 묘책. (*IMF 때, 망한 기업에 수백조 공짜 퍼주면 국민 살 줄 알았는데 결과는, 국민 호주머니만 털고, 부실 부도덕 기업만 살고, 국민은 주리고, 나라 곳간만 축낸 결과 초래⟩

스카이블루7시간전

이재명지사 말대로 도둑놈들이 도둑질만 안 했어도 국민당 100만원 나갔을 거다. 깡통된 나라 이어받아 고생하는 정부에게 맨날 욕만하는 대책없는 것들이 이번 총선에서 꼭 심판받고, 일 잘하고 국민 섬기는 이들이 승리하길.

라온제나7시간전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의 이론보다 천의 웅변보다 만의 회의보다 풀 한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유영국6시간전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 엄청난 마타도어에도 불구하고 이재명도지사를 뽑은 경기도민들은 위대했습니다 그 위대함의 보람을 이렇게 보상받네요

황금아이6시간전

결단력과 추진력은 박정희를 닮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민주주의 의식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합친 이재명 지사다. 최고다 그리고 시원하다.

박민규7시간전

잘못했다고 떠들줄만아는 황씨 계열 쓰레기들이랑은 비교자체가 안되죠.... 자워외교. 4대강으로 해쳐드신 돈 국민한테 뿌리면 국민들 다들 행복했을듯.... 제발 빨간쪽은 눈도 좀 돌리지 맙시다. 오늘 길거리에 빨간옷입고 선거운동하던데 옷 찢어버리고 싶었다

이종미4시간전

첨엔 어떤 분일까 했는데 이 난국에 정말 가장 필요하신 정치인이라 생각됩니다 물고뜯기만 하는 정치인들 정말 신물납니다 주변 정치인들이 물어 뜯어도 전혀 개의치않고 지금 국민들이 처해있는 난괸을 살뜰히 배려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보살펴 주시는 그 마음과 용기에 감탄하며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시는 님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신도 주인도 없다6시간전

특히 노년층은 노후의 생계가 막막하다면 그러한 걱정을 덜어줄 거라고 확실히 믿음이 가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통령으로 필히 뽑아야겠습니다 매국당 미통닭들은, 전세계적 재난상황이고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자국민들에게 현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도, 선거 앞두고 표를 구걸하는 포플리즘으로 매도하잖아요

피라루크6시간전

독일은 당장 500유로...한화 670만원 넘게 준다네... 미국은 300만원 넘게 준다는데 국민들이 적다고 아우성이라 하고... 우리 경제 규모가 미국,독일보다 떨어져도 3만불 훌쩍 넘는 국가인데... 암튼, 미통당 애들 배 아파서 어쩐대? 포퓰리즘 타령, 빨갱이 타령만 해...주구장창...비 영 신들...

clues1시간전

나는 그의 성남시장 시절. 근무실에 시시티비 달아놓고 청탁배격. 성실행정 한것을 알고부터 변함없이 그를 지지한다. 조중동. 기레기들이 김부선과 난리칠때도 사실이든 아니든 전혀 상관없이 변함없이 지지했다. 행정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이니까 어려운 서민의 애환을 알고 진정한 행정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한다. 멋지다. 이재명 도지사님.

hhggjj6시간전

경기지사 당선됐을 당시 모습과 비교해보니 흰머리 한가득ㅜㅜ 얼마나 고민하고 신경썼으면..ㅜㅜ 반면에 타 시도 지사들은?!

김성준1시간전

권시장 예전에 박근혜 비서로 있다가 대구시장 출마했다고 찍어줬더만 이번에 국가비상사태 일처리하는거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과 행동 너무나도 한심하고 무능하고 답답한 사람이 아닌가. 이 코로나 사태 끝나면 반드시 대구시장 파면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