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박한 설 명절 차례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직 메(신위 앞에 올리는 밥)와 국은 올리지 않은 모습입니다.(2017.1.28.)
제사 지내는 순서
1.조상님 모시기: 강신(降神)-焚香(분향)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한번 절하고(일배)-->향피움-->한번절(일배)하고-->집사가 준 분향잔(아래잔)을 받고-->들고 가서-->향로 위에서 좌로 세번 우로 세번 돌리고 3회로 약간씩 비우고 나머지는 모세잔에 붓는다.-->2번 절(재배)한다.
2.합동 참배;조상님께 인사드리기: 參神(참신) 모두 차례로 2번 절(재배)한다.
3.첫잔 드리기;初獻(초헌)첫번째잔을 올리는것-->집사가 준 잔(윗잔)을 받아 서 집사에게 넘김-->집사는 상위에 올리고 난 다음-->메 뚜껑을 열고(계 반)-->초헌관이 2번 절한다
독축(讀祝)-축문을 읽는 것을 독축이라 함
독축을 할 때는 모두 엎드려 고인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잔 올리기:亞獻(아헌)-->잔 올리고-->2번 절한다
끝 잔 드리기:終獻(종헌)세번째 잔 올리기-->잔 올리고-->2번 절한다
****잔을 올릴 분이 없으면 초헌만 해도 무방하고, 초헌은 제사의 주인이 하고, 아헌는 부인이 하기도 한다, 또 종헌은 다음 근친자가 해도 된다
4.술 더 드리기:添酌(첨작)-술잔을 다시 올리는 것
초헌이 집사가 준 아래잔으로 다시 잔 올린다.-->윗잔에 3번씩 나누어 붓고
5.숟가락, 젓가락 놓기: 揷匙(삽시); 메에 수저를 가운데에 꽂는다.
이때 숫가락의 안쪽(패인 부분) 이 신위 쪽인 안쪽으로 가도록 한다
(사람이 봐서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꽂는 가정도 있다)
6.문 닫고 기다리기;함門(문)-문을 닫고 고인께서 식사하시도록 기다 린다 조용히 기다린다.(10-20초)
7.문열고:開門(개문): 기침하고 문을 열어 제사를 진행한다.
8.숭늉올리기;獻茶(헌다) 숭늉올림-->모두 읍하고있다가-->제주의 기침소리에 따라 고개를 든다-->집사는 작은 숭늉 그릇에 밥을 세번 뜬다.-->메뚜겅 닫음(계합)-->수저 원위치-->작은 잔을 밑으로 내리고 웃어른 잔에 합친다.-->모세 그릇도 웃어른 숭늉 잔에 합친다.
9.조상님께 작별 인사 와 제사상 정리:辭神(사신) 撤床(철상)
삼헌 모두 2번 절하고-->모두 차례로 모두 2번씩 절하고-->지방을 숭늉 잔에 사른다.-->큰 숭늉 그릇에 각 제물을 조금씩 뜯어 넣는다(잡식).-->상을 물리친다.
10식사:飮福음복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 온 가족이 모여 시식(식사)을 하며
친척 및 이웃 어른께 대접하기도 한다
문전제 상차림_두동서미, 생선의 머리가 동쪽으로 향해야 되지 않나?
※ 향피우기(첫째절) - 메밥에 수저꽂기(둘째절) - 술잔에 모든것 떠놓기 ( 셋째절)
1. 문전상을 현관 쪽 입구에 놓고 향을 피우고 절을 두 번 한다.
2. 술을 잔에 반 정도 부어 올리고 젓가락을 채소에 걸치고 수저를 갱(국)에 적셔서 메(밥)에 꽂으면 절을 두 번 한다.
3. 술잔(또는 숭늉 그릇)에 메밥을 조금씩 세 번 떠놓고 갱국도 세 번 조금씩 떠놓고 채소, 과일, 떡 상에 올린 것은 전부 조금씩 떼어놓고 술잔(숭늉 그릇)을 상 밑에 내려놓는다.
4. 절을 두 번 하고 철상한다.
※분향잔 잡식-->부엌, 숭늉잔 잡식-->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