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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비료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식물이 아니며 비료를 주지 않아도
몇 년 정도는 잘 견뎌내며
비료를 주다가 난을 죽이는 경우가 많다
난을 재배하다 보니 비료를 주지 않고는 성장과 번식이 되지 않으며,
비료를 잘못주면 오히려 난을 망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비료를 잘 주는가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고
각인각색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비료란
비료는 토양의 생산성을 유지 또는 증진시키기 위하여 토양
또는 생물에 투입하는 영양물질과 이 영양물질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는 물질 모두를 비료라고 한다.
그런데 난계에서는 비료와 영양제 그리고 활력제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영양제나 활력제라고 하는 제품의 구성 성분에는
비료의 중요 요소인 질소 ,인산, 가리가 함께 들어있고
미량 원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들도 비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식물은 뿌리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고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작용으로
여러 가지 생육에 필요한 유기물을 합성하여 자란다.
식물이 필요한 유기물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과
탄소동화작용으로 만든 물질 모두가 반드시 필요하다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 N,P,K이며
이것을 비료의 3요소라고 한다
그 다음 많이 필요한 것이 Ca,Mg,S이며,
미량이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Fe,Mn,Cu,Zn,B,Mo,Cl 등이다
2 난에 있어서 비료의 필요성
토양 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일반 식물은
토양내에 어느 정도 비료성분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성분과 량만 주면 되지만
난의 경우에는 대부분 인조석으로 심기 때문에
난석에는 양분이 거의 없다고 보며
난이 필요로 하는 성분은 전체를 인위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혹자는 난은 태양광선만 받으면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얼마동안은 비료를 주지 않아도
난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영양분으로 버틸 수 있지만
노대가 빨리 나고 점점 쇠약해지다가 종내는 죽고 만다.
더구나 번식을 하거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3 비료의 흡수
비료는 무기질비료(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로 구분되며
화학비료는 인위적으로 만든 비료로
하이포넥스, 마캄프k , 활력제 등이 있으며,
유기질비료는 전비, 마쓰나가, 고전식물, 동양란 등이 있다
비료는 대부분 이온상태로 뿌리에서 흡수된다.
비료의 성분 중 질소는 식물체내에서 단백질, 핵산, 엽록소, 산소 등
중요한 화합물의 구성성분으로 식물의 생명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비료의 장해
1) 농도 장해
비료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거나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는
식물은 염류 농도의 상승으로 견딜 수 없게 된다.
염류란 산과 염기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화합물을 말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학비료의 대부분은 산과 염기가
결합된 염으로 되어 있다
식물은 뿌리와 토양 용액과의 삼투압의 차이를 이용하여 양수분을 흡수한다.
토양에 염류가 집적되면 토양용액의 삼투압이 높아져
뿌리와의 삼투압의 차이가 적어져서 물과 양분의 흡수가 나빠진다.
심한 경우에는 뿌리의 삼투압보다 토양용액의 삼투압이 높아지고
식물체내의 물이 토양 쪽으로 빠져나와 식물이 말라죽게 된다.
수분 부족을 일으킨 식물은 잎의 색이 비정상적으로 짙어지고
생장 속도가 느려진다
2) 가스장해
질소는 식물체내에서 식물의 생명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식물은 이 질소를 토양에서 주로 암모니아태질소나 질산태질소의 형태로
흡수하고 있다
화학 비료는 거의가 암모니아태질소이며
유기질비료도 초기상태(퇴비)에서는 암모니아태질소로 되어 있다
이 암모니아태질소는 토양 중에서 질화세균 등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질산태질소로 변한다.
산소의 공급이 충분하면 질산태질소로 발효되고(호기성발효)
산소의 공급이 충분치 못하면 일부는 암모니아태질소로 남아있다(혐기성발효)
그런데 암모니아태질소가 아질산태질소(아초산)를 거쳐
질산태질소(초산)로 바뀌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스(아초산가스)가 휘발된다.
이 때 발생하는 가스는 뿌리를 상하게 할 뿐만아니라 잎까지도 상하게 한다.
화학비료나 덜 발효된 유기질비료를 주면 토양에 암모니아태질소가
축적하게 되고 점점 그 농도가 높아지면 농도 장해를 일으키기도 하고
가스장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을 때 가스장해가 일어나기 쉽다
암모니아 성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토양소독을 했을 때,
토양산도가 알카리성일 때 ,
지온이 낮을 때,
기상 조건이 저기압일 때 등이다
3)영양장해
영양장해란 어떤 영양소가 너무 많거나 적거나 하여 식물에 일어나는
장해를 말한다.
양분 결핍증은 그 성분의 절대량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경우와
기타 요소와의 상호관계에 의하여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1)질소
질소가 체내에 지나치게 많으면 가용성 탄소화물이 줄고
상대적으로 수분과 단백질의 함량이 증가하여
세포의 신장이 촉진되고 세포벽이 얇아지면서 도장된다.
화아분화가 잘 안되고 성장의 불균형이 일어난다.
결핍되면 잎이 황화하며 조기 낙엽된다,
발육이 좋지 않다
(2)인산
광합성, 호흡작용, 당대사 등의 중간생성물의 중요 역할을 한다
생장분열과 뿌리신장 및 개화결실을 촉진한다.
결핍시 는 식물체가 왜소해지고 개화결실이 늦어진다.
냉해와 동해를 입기 쉽다
잎에 전분이 과잉 축적되어 잎이 광택을 잃은 진한 녹색이 된다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진다
(3)칼륨
암모니아태질소, 칼슘, 마그네슘 등 다른 양이온의 과잉 흡수로
길항적 흡수방해나 토양의 건조 낮은 지온으로 인하여
흡수가 방해받을 수 있다
칼륨을 과잉흡수하면 다른 양이온 흡수를 방해하여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결핍하게 된다
탄수화물의 합성,
단백질의 생성,
호흡작용조절 ,
세포의 팽압유지,
개화결실을 촉진시키는 등의 작용에 관여한다.
결핍시 잎이 황화괴사 한다
잎에 주름이 생기거나 비틀림이 일어난다
(4)칼슘
뿌리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잎에서 물질대사로 생기는 유기산 등의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며 체내에서는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량이 흡수되어야 한다.
칼슘의 흡수는 물과 함께 이루어지므로 물의 흡수가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
결핍 시에는 뿌리 끝의 발달이 좋지 않으며 잎에 반점이 생기고 낙엽이 진다
과수의 표피조직이 파괴(고두병)되어 상하기 쉽다
(5)마그네슘
엽록소 형성의 구성 요소이다
각종효소를 활성화시키고 탄수화물 및 인산대사작용을
도와 생장점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발육을 도와 준다
결핍시에는 잎의 황백화 현상을 일으키고 엽록소의 형성이 방해 받으며
결실과다하거나 수명이 단축되고 노쇠가 빠르다
(6)황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구성성분이다
식물체내의 산화 환원작용에 크게 관여한다.
인산질과 함께 개화 수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핍시에는 질소 결핍과 거의 같은 현상을 보인다.
5 비료 장해의 대책
비료의 장해에는 대체로 공급과잉으로 인한 농도장해 및
덜 발효된 비료를 사용한 경우와
화학비료만을 사용하여 미량원소의 결핍현상 등이 초래되고 있다
물과 비료와의 관계,
영양제와 활력제의 남용,
엽면시비의 문제점 등도
함께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식물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뿌리로부터 흡수하는 양분과
태양광선을 이용하여 자체 내에서 합성하는 탄수화물은
둘 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뿌리로부터 흡수한 질소는 일련의 변화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합성되고
잎에서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탄소화물은 아미노산과 결합하여
단백질로 합성된다.
이 단백질은 생체내의 모든 생명현상을 나타내는 데 관여하고
일부는 식물체의 저장기관에 저장된다.
핵단백질은 핵산과 결합하여 생식 및 유전을 지배하면서
직 간접으로 각 세포와 식물 개체의 성장을 결정짓는다.
식물체내에 질소가 부족하게 되면 노엽에 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잎이나 줄기에 있는 생장점으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노엽은 황백화 현상이 나타난다.
난에서는 노대가 난다고 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비료량을 주는 것이 적절한량일까?
난마다 현재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으나
대체적으로 비료가 부족한지 과한지는 난의 상태를 보고 짐작할 수 있다
(1)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경우
질소분의 과잉현상은 잎이 암녹색이며
(개체에 따라서는 비료와 상관없이 암녹색인 경우도 있음)
햇빛을 많이 주었음에도 도장되며 잎이 얇다
잎이 탄력이 없고 윤기가 없다
이것은 식물체내에 질소가 많이 축적되어 있어
물 부족현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비료량을 줄여야 되지만
당장은 물을 많이 주고 햇볕을 많이 쪼여
탄소동화작용을 촉진시켜 체내에 있는 질소성분을
소모 시키는 것이 좋다
반면에 비료의 부족현상은 난의 가구경이 갈수록 작아지거나,
봄에 신아가 나올 때 노대가 심하게 나거나,
촉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신아가 가을 촉도 아닌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라다 멈춘다.
(2) 효과적이지 못한 비료를 주는 경우
화학비료를 장기간 사용하면 아무리 비료량을 줄이더라도
비료장해는 입게 된다
이유는 화학비료나 덜 발효된 유기질비료는 암모니아태질소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암모니아태질소는 토양에 흡착하여 계속하여 흡수된다.
더구나 더 나쁜 것은 저온에서도 잘 흡수가 되는 점이다
저온에서 질소가 흡수되면 탄소동화작용이 활발히 일어나지 못하여
질소는 단백질의 합성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 쌓이게 된다.
물과 비료의 혼합비율을 잘 지켰다 하더라도
난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는 난석에 붙어서 쌓이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농도는 짙어진다.
그래서 난석을 자주 갈아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 사람들이 일 년마다 분갈이를 하고 때때로 화장토를 갈아주는 것도
여기에 그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분갈이 하는 해는 성장이 다른 해에 비해 떨어짐을 보았다
비료의 과용으로 염류의 집적이 심하거나 난석이 산성화되지 않은 상태라면
2~3년에 분갈이 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물론 병이 있거나 뿌리에 이상이 있는 난은
매년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고형비료도 주의를 요한다.
아무리 발효를 잘 시켜도 고형비료는 완전 발효가 되지 않는다.
산소의 부족으로 발효가 잘 안되었기 때문이다
유기물을 물에 담가서 비료를 우려내고 산소처리를 하여
액비로 주는 것이 안전하다
잘 발효된 유기질 비료는 질산태질소로 되어 있어
저온에서는 흡수가 잘되지 않아서 난 내부에 비료가 축적될 확률이 적으며
난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는 물과 함께 유실되기 때문에
난석에 집적되지 않는다.
또한 이미 화학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잘 발효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비료사용의 기본이다
(3) 물과 비료와의 관계
흔히들 비료를 줄때 희석 비율을 지키거나
희석 비율보다 더 약하게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비료가 완전할 때는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할 때는 아무리 약하게 주어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난석에 암모니아태질소나 염류가 축적되어
난에게 장해를 주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난에게 관수를 한 다음 비료를 따로 준다.
이유는 비료장해를 방지하자는 이유에서다.
정성은 대단하지만 비료의 성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수고만 했지
별효과는 없다
처음부터 희석비율을 더 약하게 하면 될 것을 두 번 물주기가 되는 셈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비료를 주고 난 후에
관수를 하여 비료를 씻어 낸다고 한다.
난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는 난석에 달라붙어서 축적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과비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완성된 비료는 난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는
난석에 집적되지 않기 때문에
관수를 하면 물을 따라서 유실되고
과비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영양제와 할력제
영양제와 활력제를 남용할 때에도 비료의 장해를 입게 된다.
영양제와 활력제라고 하는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비료의 3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철분을 어떤 것은 인산성분이 좀 많이 들어 있으며
미량원소들이 조금 포함되고 있는 상태이다.
영양제나 활력제는 정상적인 토양에서는 필요가 없는 것들인데
우리 난계에서는 사람으로 치면 인삼이나 녹용처럼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비료와는 달리 아무리 그 량을 많이 주어도 탈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들 제품에는 질소,인산 가리가 들어있으며
따로 비료를 줄 때에 비료가 중복되며 또한 영양제를 이것저것 많이 주다보면
영양제 자체에 있는 비료가 중복적으로 난석에 쌓이게 되어
다음에 비료 장해를 일으키게 된다
한 예를 들면 마감프 K라는 비료가 있는데
애란인 들이 즐겨 쓰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 성분비를 보면 질소: 인산: 가리가 6:40:6 으로 되어 있다
이 비료는 우수한 인산 비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애란인 들이 화분에 이 비료를 꾀 많이 주고는
다른 비료는 다른 비료대로 주고 영양제는 따로 주고 활력제도 주고 한다.
여기에는 거의 전부가 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질소 과잉으로 인한
비료장해가 온다.
(5)엽면시비의 경우
엽면시비는 편리성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것 같으나
비료의 흡수성이 떨어지고 잘못하면 비료 장해를 입기 쉽다
농도를 약하게 하였다고 하더라도 수분이 증발할 때 비료성분만 남게 되면
순간적으로 고 농도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엽면시비를 할 때는 증발이 잘 일어나지 않는 때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엽면시비시 잎에서 흘러 떨어진 비료가 난석에 쌓이게 되면
비료장해를 일으키는 한 요인 이 될 수 있다
엽면시비를 할 때에도 완성된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그 장해가 만만치 않다
비료장해를 최소로 줄이고 효과는 최대로 늘릴 수 있는 것은 완성된 비료를
사용하는 길 밖에는 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여러 비료를 중복되게 시비해서는 안 되며,
비료 한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겠다.
(6) 영양제와 활력제의 남용으로 인한 피해
영양제인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주고,
또 활력제를 이것저것 주다보면 과비가 된다.
영양제 중에도 미량요소가 들어있는 것이 많으며,
활력제에도 N,P,K 등 비료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있다
영양제라고 불리는 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 등의 다량요소를
한 가지 이상 함유한 영양물질이며,
활력제는 소량의 미량요소들로 구성된 영양물질을 말한다.
미량요소는 말 그대로 미량(소량보다 더 적은 양)이 필요하나
부족하면 결핍현상이 일어나는 원소이다
그런데도 미량원소가 주성분인 활력제를 만병통치약인양
물 줄 때마다 준다면 비료장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미량요소로 이루어진 활력제만 계속 주면
다량원소(N, P, K, Ca ,S, Mg)의 부족으로 노대 및 황화현상이 일어난다.
메네델, 하이아토닉, 바이오레민 등의 활력제를 많이 주면
신아가 많이 나오고 잎은 깨끗하고 잘 자라나
뿌리가 부실해져(T/R율 불균형) 세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특히 고온시 메네델, 하이아토닉을 많이 주면,
많은 증산작용이 일어나고 수분흡수 불량으로
뒷대의 잎이 타기 시작하고 영양의 불균형으로 급속한 노대 및
황화현상이 일어난다.
하이아토닉이나 바이오레민은 3~4월에 1~2회 사용으로 그쳐야 한다.
뿌리나라 같은 활력제를 자주 주면 뿌리의 신장은 좋으나
신아 붙음이 늦어지고, 과다 사용하면 몇 년간 신아가 나오지 않고
난 농사를 버릴 수도 있다.
천연 호르몬이 함유된 것이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문제가 많으므로
필요한 난에만 5~6월에 한 두 차례 사용하는 정도가 좋으리라 본다.
- 과유불급(過猶不及)!
뭐든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진리가 한 생명체의
死活을 결정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겠다고 생각되네요.
* T/R율 : 지상부(잎thieves)와 지하부(뿌리roots)의 비율
잎만 무성하고 뿌리가 부실하거나, 뿌리 신장만 왕성하고
잎 성장이 약하다면 뿌리와 잎의 불균형으로 세력을 잃고 죽기까지 한다.
- 편애가 죽음을 부를 수도 있다는 교훈을 일깨워줍니다
마치는 말
비료는 절대 필요하나, 지나친 양의 비료를 주면
염류의 집적으로 뿌리에 탄화가 오거나 가스장해가 생겨서 피해를 입거나
난을 죽이기도 하므로 비료의 성분량을 확인하고,
한두 가지 비료만 선택하여 중복되지 않게 묽게 시비하며,
활력제는 남용하여서는 안 되며 한두 번만 주어도 충분하다고 본다.
- 퍼온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