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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수련^00^ 5월16일 아침 우리반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학교에 나왔다. 학교를 오면서 제일먼저 반겨주는 사람은 선도부 언니오빠들이 었다. 평상시 처럼 학교를 등교하였지만 등교하는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교실문을 열자 약속한대로 스승의날 축하를 위해 아이들이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인성수련을 가기에 들뜬기분과 파티할기분이 반반씩 섞여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선생님의 몸상태로 인해 계획했던 파티는 하지못했다 .하지만 남은것은 단하나 인성수련을 가는것이었다 우리들은 버스뒷자리에 몸을 싫고 젊음의집 행에 이었다. 드디어 도착하였다 . 역시나 수녀님과 선생님들이 마중을 나와주셨다. 예전에도 많이 왔었던 곳이라 왠지 낯설지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오느라 힘들었는데 바로 강당으로 향했다. 작년까지만해도 공사하고 있던곳이 많이바껴있었다 .거의 고급호텔.. ㅋㅋ (그정도는아니고)수준이었다 조명도 밝고 아주 좋았다. 숙소를 빨리가고 싶어 죽을지경이었다. 수다도떨고싶고... 강당에서는 여러가지 게임을하며 몸을풀며 아이들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다음 프로그램을 하면서 숙소를 정했는데 생각하던데로 하고싶은 친구들과 방을 쓰게되었다. 무지무지 기분이좋았다. 우리는 몸을 날리고 오버하면서 까지 게임을 하고 놀았는데 진짜로 재미있는게임이었다.수녀님도 겉으로는 순진하고 차분하시게 생기셨지만 생각과 달리 약간의 장난끼와 성격;;이있으셨다.그래서 더욱더 내가 수녀님께 호감이 간것같다 ㅎ 게임을하다가 지친우리는 밥을먹었다. 밥을먹은후 음식을 남겼는데 도저히 먹기싫었다. 몰래 버리려다가 수녀님께 혼만 났다. 앞으로는 남기지말아야겠다. 밤이되어갈무렵 우리들은 대강당에서 미니 올림픽을 했다. 아이들은 승부욕에 점점 열중되가면서 왁자지껄이었다 (물론나도;..)벌써 하루가 저물어가는데 아쉬운것 같았다. 올림픽이끝나고 간식을 먹고난후 잠자리에들 옷으로 갈아입고 영화를 봤는데 처음엔 하도 조용해서 밖에서 담력훈련이라도 할줄 알았다 ;; 약간의후회도했다. 영화를 본후에 일기를 썼는데 비밀일기라서 그런지 애들이 보여주지를 않았다 궁금하다!! 어떤아이는 엄마보고싶다고 울었다고하는데 (다컸으면서,, ) 금새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 잠을잤다 왠일인지 요번 인성수련은 처음으로 잠을 빨리 잔것같다 아쉬움이 컸지만.. 달콤한잠을 잔다음 아침산책을 하였다 우리반은 다른반보다 먼저 발길을 향하였다 피곤함과 추위때문에 산책이 지겨웠었는데 점점 건강해지는것 같았고 공기가 기가막혔다. 그렇게 우리는 이렇게 1박2일이 지났고 즐거운 인성수련을 마치고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다. |
첫댓글 우림이의 글을 읽고있으니 그날의 일정이 쫘악 그려지네요~ ^^ 즐겁고 기쁜마음 계속 잘 간직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