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의 여성으로 현재 기혼이지만 이혼하고 또다른 남자와 재혼을 하려는 여성의 집안 이야기는 참으로 안쓰러웠다. 남동생이 29살 나이에 고속도로 에서 미혼으로 사망하고 집안 식구들 모두가 좋지 않게 꼬이고 있다 했다. 무등산에 계시던 할아버지 묘소를 할머니 묘소로 이장을 하곤난후 무속인이 앞으로 3명의 남자가 크게 다칠거라는 예언을 했는데 절묘하게도 아버지와 남동생은 다리가 부러지고 또다른 동생은 목숨을 잃었다.
친정 어머니는 할아버지가 시집 오기전 제삿날 제사음식을 먹다가 체하 셨는데 그날로 돌아 가셨다 한다. 외할머니가 어머니 꿈에 자주 나타 나곤했는데 외할머니는 꿈에서 밥을 얻으로 나타나시곤 했다 .엄마도 그날 외할머니를 보면 운수가 좋지 못하였다 한다. 마찬가지로 교통사고로 죽은 동생이 꿈에 나타나면 그날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일이 반드시 생겼고 잠자리에서 가위와 악몽을 많이 꾼다 했다.
외가집은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를 전혀 지내지 않았기 때문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한다. 갑작스럽게 이장을 하게되면서 다리부위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다 하는데 좋지 못한 이장자리에 이장을 함으로 또다시 이장을 하려하자 큰집 어른들과 싸움이 일어나 의절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알면서도 어쩔수 없는 이장에 대한 해결책이 안타깝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