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9)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땅, 곧 에덴 동산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를 나게 하셨습니다.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먹기에도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두 번 먹는다고 하죠. 일단 보면서 먹고, 실제 먹으면서 또 먹는다고...
빨갛게 익어갈 사과를 만들면서 하나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주황색으로 익어갈 오렌지를 만들면서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상상을 하셨을까요?
노랗게 물들어갈 바나나를 만들면서 하나님께서 꾼 꿈은 무엇을까요?
초록매실 익어가는 에덴동산은 또 얼마나 하나님을 웃음짓게 했을까요?
파란 하늘 아래, 빨주노초파(?)남보 익어가는 에덴의 사계는 또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을까요?
남색으로 알알이 익어가는 블루베리를 하나님께서는 맛 보셨을까요?
보라색으로 빛나는 체리자두의 맛은 하나님께서 또 어떻게 만들어내셨을까요?
초록의 잎들 가운데 숨겨진 각양각색의 과일들을 보세요... 색깔별로 영양소를 머금은 오색무지개 과일들을...
그 많고 많은 과일나무들 중에 동산 가운데에는 더 놀라운 나무 두 그루가 있었습니다.
바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습니다.
생명나무는 그 과실을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나무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그 과실을 먹는 순간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신기한 나무입니다.
에덴에 가면, 이 모든 것을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으련만...
제이든가든보다도!
아침고요수목원보다도!
그 어떤 인공정원보다도!
더 아름답고
더 풍성하고
더 가보고 싶은 그곳!
עֵדֶן
Eden
에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