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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치권 맥 빠진 지원사격에 항공MRO 조성 동력 상실 위기
인천공항공사법 개정안, 교통소위서 하영제 의원 반발에 삐거덕
유일한 국토위 위원 김교흥 불참·공직자 소극적 대응 등 아쉬움
기사 내용 중 : 교통소위에서 법 개정에 적극적인 위원은 10명 중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을)국회의원이 유일했다. 박 의원은 "항공산업 발전과 육성 측면에서 허락해야 한다. 항공산업에서 인천공항은 첨병 역할로서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정말, 우리는 오랜만에 김포에서 국회의원 다운 국회의원을 뵙는 것 같아 항상 마음이 뿌듯 합니다.
박상혁 국회의원께서 MRO사업이 김포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박상혁 국회의원만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반 시민으로서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김포는 '공항경제권'의 경제적 영향 - 고용, 종사원주거, 종사원의 여가활동-을 받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상당수의 김포시 주민이 인천공항공사에 소속된 회사 및 항공회사, 정비회사, 지상조업회사, 교통물류 회사등 이의 종사하는 종사원이 많다는 뜻입니다.
해당 기사 내용을 보면, 당장 검암동만 따지더라도 인천공항과 그 영향권에 소속된 회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검암역 공항철도를 통해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검암동의 빨래방, 음식점, 술집, 배달상점 등 기초적인 서비스업종을 영위하는 상점들은 이 공항종사자들이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지역구의 정치인은 이 문제에 대해서 불참하는 등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 신문에서는 아쉽다는 기사로 남겼는데요, 항공산업은 어느날 갑자기 뚝딱 만들어지는 서비스업종이 아니라는 것을 일반 국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만 따지더라도, 사업계획시행과 부지선정이 1970년대 말부터 착수되어 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부지선정이 완료 되었고, 90년대 초에 본격적인 기공식을 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대한뉴우스 자료영상의 영종도공항기공식 행사동영상을 보면 젊은 시절의 박종우 전 국회의원, 인천직할시장의 모습을 어렴풋이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14년이나 세월이 흘러 겨우 1청사가 완공되고, 배후시설의 조엇, 그러니까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글을 읽고 쓸줄 아는 나이가 될때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현재도 2청사가 개항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40년전에 계획한 제4, 5활주로 건설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상당한 인원이 인천공항 개항과정을 통해서 기회를 얻었고, 또 어느 이들은 벼락부자가 된 미담도 많이 전해집니다.
국제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공기 자체 제작(보잉, 에어버스, KAI 민수)과는 달리, 항공기정비관련업 MRO 사업은 그 사업장을 둘러싼 지역의 주민들을 고용하는 것을 넘어, 산업체계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과정 중 하나입니다.
침체된 양촌~월곶의 수많은 1차 영세 가공공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새로운 원청고객이 발굴될 수 있고요, 항공기 관련 부품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생산공정과 기술을 전파, 이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무주공산이었던 양촌헬기산업단지가 위의 영종도MRO단지를 뒷받침 할 수있는 더 큰 규모의 배후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별텔레콤이 군사목적의 항공통신 장비도 일부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영종MRO+양촌헬기단지가 발전하여 에릭슨 못지않은 김포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두할 수 있는 기함(FLAGSHIP)이 되기를 바라며, 그런 기업이 김포에서 많이 양성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