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정족리 가족친목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응철
꽁무니가 배기지 않어? 괜찮아요! |
➀ 부엌 ➁ 자동차 안 ➂ 밭둑 ➃ 지게 위 ➄ 병원 안
11. 덕순이 남편의 가장 관심사는 무엇인가?( 3 )
➀ 수술비 ➁ 기영이 돕기 ➂ 먹는 돈 ➃ 사는 집 ➄ 취직
12. 다음과 같은 경우를 요즘 주로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환자는 병고치니 좋고 먹으니 좋고, 병원은 임상실험하니 좋은 것 |
( 누이좋고 매부좋고, 또는 윈 윈 )
13. 작품에 나오는 당시 언어들을 바르게 해석한 것은?( 3 )
➀ 희연-이상한 연기
➁ 조만침서-아침 조반을 먹고서
➂ 꺽진 마음-억세고 꿋꿋한
➃ 붑지 않게-몸이 붓지 않게
➄ 짜정-짜장면의 국수종류
14. 다음중 밑줄 친 문장을 바르게 해석한 것은? ( 5 )
아내의 병을 씻은 듯이 고쳐줄 수가 있겠는가? 겸삼수삼 모두가 궁거웠다. |
➀ 겹겹이 싸매게 되었다.
➁ 겸손히 모든 것을 처리했다.
➂ 수시수시로 모두가 궁금했다.
➃ 겸사겸사 모두가 궁(가난)했다.
➄ 겸사겸사 모두 궁금했다.
15. 덕순이가 병원에서 행한 일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2 )
➀ 아내의 병명이 궁금했다. ➁ 희연 을 피웠다.
➂ 기이한 병으로 월급을 탈 것을 생각 ➃ 아내를 위안했다.
➄ 병원에서 두 시간을 앉아서 기다렸다.
16. 덕순이가 이 병원에서 팔자를 고친다는 것은 무엇이 이루어짐이란?
( 월급도 받고 아내 병도 고치고 )
17. 이 글 역시 해학적인 곳이 많아 웃음이 나온다. 그런 곳은 어디일까?
( 2 )
➀ 열 석 달씩 가는 게 어딨습니까?
➁ 월급 같은 건 안주나요?
➂ 자세히는 몰라두!
➃ 그럼 낼 데리고 올게 어떻게 해주십시오.
➄ 지게를 꼭 붙들어
18. 덕순이가 먹을 것이 없는데요 란 말로 통해 당시 상황을 알 수 없는 것은?
( 5 )
➀ 일제 식민지 착취가 극심했다.
➁ 도시 하층민으로 전락해 끼니조차 어렵다.
➂ 일자리 없어 거지가 된 신세들이다.
➃ 이농민 부부의 가난과 절망을 대변한다.
➄ 농촌은 황폐화되었으나 도시엔 한줄기 꿈이 있다.
19. 김유정은 그의 작품에서 바보형 남성과 건달형 남성을 여러번 등장시킨다.
다음 중 건달형 문제아 뭉태를 등장시킨 작품은?( 4 )
➀ 산골나그네 ➁ 땡볕 ➂ 따라지
➃ 총각과 맹꽁이 ➄ 노다지
20. 뚱싯뚱싯 아내를 업고 나온다에서 뚱싯뚱싯과 바꿔 써도 좋을 말은? ( 1 )
➀ 뒤뚱뒤뚱 ➁ 뚱뚱보 ➂ 둥실둥실 ➃ 두루뭉술 ➄ 힘들게 끙끙
21. 의사가 아내를 진단한 것은 며칠 간 지탱하기 힘들다고 했는지 쓰시오-( 이레, 7일)
22. 이 글을 읽으면 주인공에서 가을에 나오는 조복만이 하고는 천양지차를 느낄 수 있다.
다스한 남편의 마음씨를 나타낸 것과 거리가 먼 것은?( 3 )
➀ 담배 사려던 돈으로 얼음냉수를 한 그릇 샀다.
➁ 닭이라도 훔쳐 먹였을 것을
➂ 타구 옆에 궐연을 주워 피우며 돈을 아꼈다.
➃ 왜떡 세 개를 사주었다.
➄ 지게에 지고 오면서 위로해 주었다. 의사가 뭘 안다고 -.
23. 무지하고 무능하고 선량한 사람들인 덕순이 부인의 유언은 한편으로 웃음이
나오고 다른 한편으로 지고지선한 남편의 사랑이 들어있다. 친근감이 솟구친다.
아! 죽음을 앞두고 한 유언 2가지를 쓰시오. ㅎ
1)( 꾼 쌀 두어되를 갚아라 )
2)( 옷은 누구에게 빨아달라고 해라 )
24. 이 소설은 웃음과 눈물을 절묘하게 융합시킨 김유정 소설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다음 김유정 작품을 돌아보며 작품이름을 써 보자.
0. 김유정작품 따라지에서 자신을 무엇이라고 불렀는가?-( 톨스토이 )
0. 결국 덕순 부인의 병은 죽은 아들이 뱃속에 있다. 작품명은?( 땡볕 )
0. 꽁보 동생과 더펄이 형이 두 푸대의 금을 훔치는 김유정 작품은?-( 노다지 )
0. 지방사투리가 유난히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코다리 안주, 시나브로 같은
얘기가 풍년을 이루는 김유정 작품은?( 금따라지 )
25. 빈칸을 메우시오.(부분점수 인정)
김유정 작품을 여러 편 읽었다. 이제 그 대단원의 막을 잠시 내리고 다른
작품을 돌아보며 독서에 열을 뿜는 시간을 갖기로 하자. 김유정과 쌍벽을
이루는 이효석의 작품을 한편씩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은 정녕 아름답다.
개인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계절은 ( 쇠뿔 )도 녹이려는 뜨거운 여름이다.
땡볕은 절기상으로 여름 중턱으로 입하-소만-( 망종 )-하지-소서-대서이며
이 글에 나오는 중복은 위 어느 절기인가 ( 망종 )이다.
중복허리라고 하면 언제쯤인지 올 달력을 펴보면 7월 ( 23 )일이다.
이 날 덕순이는 사생아를 뱃속에 13개월 넣고 병명도 모르고 오직 괴상한
병으로 임상실험 대상이 되어 돈도 15원 받고 병도 고쳐 팔자를 고쳤으면 한
무지몽매(無知蒙昧)의 주인공이 불쌍하고 죽음을 앞둔 아내의 유언에 친근감이
간다. 펑펑 울고 싶기도 하다. 아무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현실감 있다. 혹 이
부부의 절망적인 상황이 어쩜 김유정 자신의 절망적인 병을 비유한 것이 아닌가
추측도 간다. 1937년 쓴 작품이다. 짠한 글이다.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은 김유정이 태어난 고향마을입니다. 작품의 소재나 등장인물이 실제의 상황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 고장 김유정 작가의 명작 땡볕을 잘 읽었습니다.
96점-88점-84점-82점-84점-86점-72점-90점-94점-80점-96-96-83-
90-( 96)점 |
배점은 한 문제에 4점씩입니다. 고득점을 예상해 봅니다.
이 고장의 세계적인 단편문학의 거장 김유정 작품을 또 한편 당신은 맛있게
마시고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땡볕 정말 뜨겁네요.
우연히 독서에 열중하는 기회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이어진데 감사드리고
그동안 공부하면서 한줄의 진한 내 고장 향토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부탁드려요.
(
)
2013. 7. 15 출제자 -德田 이응철
맞은 갯 수 |
총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