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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관 국회의원 계란세례받아 | ||||||
도자기 축제장서 공천탈락당원에 봉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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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천 여주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 이 지난 25일 오후 열린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장에서 당원에게 게란세례를 받는 등 크게 봉변을 당했다. 이 자리에서 이의원에게 계란을 던지며 행패를 부린 사람은 이홍석씨로 이 씨는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느냐"며 공천탈락에 불만을 표시했고 심지어 "사기꾼 운운"하는 심한 발언까지 퍼부었으나 누구 한사람 이 의원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또 이자리에서 이의원에게 다시 행패를 부리려 하자 유모 이천시원로회의 회장이 나서 이씨를 만류 했다.
이에 앞서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 이의원이 축사를 할 때 100여명의 당원들이 일어나 야유를 하는 등 공천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날 이 범관 의원에게 심한 불만을 표출하게 된 것은 이기수 여주군수의 사건이 터지면서 당원들의 태도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6.2 지방선거가 끝 날 때까진 이 의원과 당원들의 사이가 상당히 벌어질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 공천자들의 당락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규상 기자 gijhib.com |
한나라당 이범관(이천.여주)의원 개막식장에서 계란세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24일 오후3시30분 '행복한 도자여행'주제로 제24회 경기도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축사를 하기위해 입장하던 이범관 의원이 계란세례를 당했다.
개막식이 열린 설봉공원 대공연장은 개막식 행사를 보려는 관람객보다도 많게 느껴질 정도로 미래의 정치일꾼들 홍보장이 됐다.
한나라당 이범관(이천.여주)의원이 축사를 하기위해 오후4시10분경 대공연장에 입장하던 중 공천에 탈락한 모씨로부터 공천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계란세례를 받는 등 공천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어 앞으로 선거판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공천에 탈락한 이천지역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22일 무더기로 탈당하면서 무소속 출마설이 있는 가운데, 미래연합을 창당한 이규택 당대표는 당일 오전11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지역에 후보자를 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천/고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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