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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보두산(562m)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
☞ 산행일 : 2007년 7월 1일 (첫째주 일요일)
☞ 출발장소 및 시간 : 대인광장 오전 7시 30분 (구 전북은행앞)
☞ 산행코스 :
A 코스 → 엄광사~산신각~너럭바위전망대~보두산~낙화산~안당골갈림길~중산~석이바위봉(삼각점봉우리)~544봉~다촌~엄광사 (5시간소요)
B 코스 → 엄광사~산신각~너럭바위전망대~보두산~낙화산~안당골갈림길~안당골~엄광사 (약3시간소요)
☞ 산행접수처 : 새무등산악회 (062) - 526 - 2788
엄광사에서 50m쯤 오르면 갈림길.
☞ 준비물 : 중식, 물(넉넉히), 간식, 방풍의, 비상약품, 여벌의류,
☞ 산 소개 :
왼쪽 산으로 이어지는 작은 계단을 건너면 곧장 산길이 시작된다.
입구에 가건물이 하나 있다. 산신각 또는 마을제당으로 추정된다.
초장부터 오르막길의 연속이지만 전망이 좋아 힘든 줄 모른다.
10분 뒤 너럭바위 전망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앞으로 오를
보두산 낙화산 중산이 한눈에 펼쳐진다.
20분 뒤 큰 바위가 떡 버티고 있다. 왼쪽으로 에돌면 갈림길.
왼쪽은 비학산에서 올라오는 길, 오른쪽으로 간다.
한굽이 올라서자 더 큰 바위. 오른쪽으로 에도는가 싶더니 길이 막혀
바위 사이 틈새 길로 타고 오른다.
경사진 전망대를 지나면 오른쪽 절벽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건너편 봉우리가 중산, 그 오른쪽이 꾀꼬리봉이다.
또 한굽이 오르면 양지바른 무덤 둘. 이때부터 능선길 모두가 전망대.
이어지는 암릉길. 제법 만만찮다.
잠시 좁은 바위 전망대에서 숨고르기를 한 후 급경사길을 치고 오르면
보두산 정상. 옛 헬기장으로 잡풀만 무성하며 정상석은 없다.
낙화산 정상까지는 불과 20분. 내려섰다 한번 올라오면 된다.
낙화산에도 정상석이 없다. 대신 어른 무릎 높이의 돌탑이 서 있으며
누군가가 검은색 매직으로 '597m'라고 친절하게 적어놨다.
정면엔 향후 도달할 능선이 보이고, 그 능선 왼쪽에 비로소
영남알프스가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반듯하다. 15분 뒤 안당골로 빠지는 갈림길.
이 길로 하산해도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직진한다.
갈림길에서 15분이면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대.
자세히 보니 크고 작은 봉우리가 이어지는 만만찮은 능선길이다.
뒤로는 방금 지나온 보두산과 낙화산, 밧줄을 붙잡고 내려오고,
이어 크고 작은 바위를 오르내리기도 한다.
부드러운 솔가리와 낙엽길도 잠시 이어진다.
10여분 숨이 턱에 찰만큼 급경사길을 오르면 한순간 리본이 지천인 지점을 만난다.
중산 정상이다. 역시 정상석이 없다. 여기서 20분 능선길로 내달리면 발 아래 삼각점.
이번 산행에서 가장 높은 일명 석이바위봉(685m)이다.
석이버섯이 많다고 하는데 확인이 안된다.
삼각점에서 곧바로 갈림길. 직진하면 꾀꼬리봉, 오른쪽 능선길로 하산한다.
애초엔 산길을 내기 위해 나무를 벤 흔적이라 생각했지만 중간쯤 길이 사라져 고생한다.
노란 리본을 보며 크게 우측 안당골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50분쯤 뒤
옛 무덤을 지나면서 오른쪽 저멀리 마을이 보인다. 10분 뒤 다리를 건너 마을로 향한다.
안당골마을 입구를 지나 20분쯤 포장로를 따라 걸으면 들머리 엄광사에 닿는다.
삼각점 갈림길에서 대략 1시간20분 걸린다.
☞ 산행 안내도
첫댓글 자세한 산소개 잘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산인것 같네요



영남알프스 환종주(실크로드) 초반부 산군에 해당하지요. 의미를 부여할만한 산행이지만 출장으로 참석이 어려워 많이 아쉽습니다. 즐건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네~~ 정말 많이 아쉽군요. 뵐 수 있길 바랬는데... 출장 잘 다녀오시고 담에 뵙게요.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개통돼서, 더 가까워진 산으로, 광주에서 가보기가 쉽지 않은 산으로, 회원 동호인님들 많이 가보시게요.
잘 지내시죠? 장마중이라서 예보된 비소식 땜에 걱정입니다. 산행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