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에도 간밤에 미국증시도 하락했다.
현재 우리나라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은 아직도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감염자수 및 사망자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나라마다 봉쇄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으며, 그럼에 따라 대대적인 경기부양 대책도 속속 나오고 있다.
멀리 보면, 당연히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산의 가치는 오르지만, 현재는 여러가지 봉쇄로 인해 경기는 침체되고, 침체된 경기를 버틸려고 돈을 풀다 보니, 실물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돈이 부동산, 주식시장으로 몰리다 보니, 실제 체감경기과 실물자산의 상승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다.
정부도 이를 염두에 두고, 실물 자산의 상승에 제제를 가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으며, 이런 뉘앙스 자체가 세력들이 현금을 챙기려고 하는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3월달에 시행예정인 공매도 관련 이슈들이 끊임없이 생산되지만, 정부측에서는 과도한 증시의 연착륙을 위해서 공매도를 다시 해야한다는 명분을 주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 들어서 주가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대응하는 것이라는 말이 더욱 와닿는다.
우리는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지는데로, 오르면 오르는데로 공매도를 하면 하는데로 대응을 하면 된다.
언제는 공매도 안했고, 언제는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냐?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데로, 돈이 흘러가는 방향만 보고, 현금유동성 조절하면서 대응한다고 생각해야 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484913
특히 위와 같은 기사를 보면 음식료품 업종이 다시 이슈로 떠올를 가능성도 크다.
돈이 돌고 돌듯이, 주식 시장에서도 업종별로 돈은 돌 수 밖에 없다.
이런 것들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것이 보이면 조용히 매수를 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수급상 개인들의 주식 잔고가 좀 털리는 날일걸로 예상된다.
외국인, 기관들이 작정하고 빨아먹듯이 매도하게 되면, 이렇게 털리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서비스업이나 전기가스업은 아직도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어, 특히 전기가스업, 한국전력은 아직은 매수대상일 걸로 생각이 든다.
오늘 포트 중 재미있는 것이 LG헬로비젼이다.
이 종목도 애증의 종목으로 3년정도 보유중인 종목으로 오늘은 디즈니플러스와 계약 소식에 상한가 까지 갔지만, 사실 무근이라는 소식에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근데 한번의 상한가로 원래 50%이상 손해보는 종목이 단숨에 20%대 손해로 만회되는 걸 보고, 역시 개미에게 가장 큰 무기는 인내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전의 선행조건은 상폐되지 않을 기업을 먼저 고르는 것이겠지.
동전 개잡주를 가지고 존버하는것은 타죽을 줄 알면서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이겠지.
아무튼 이래도 안될것 같고 저래도 안될 것 같은 혼돈의 시대, 각자도생의 심정으로 치열하게 버텨봐야지!
첫댓글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바이든 2000조 경기부양책 등 에도 계속되는 개인매수와 외인, 기관 양매도에 저는 점심시간 전종목 비중을 좀 줄였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삼성에서 많은 현금유보율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로 재편되는 산업트렌드에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오너의 실형 선고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아직 외국인이나 기관들도 헷갈려 하는 상황 같습니다.
실물 경기와의 괴리로 인해 금리를 건드릴지, 금리는 안 건들더라도 그 와 상응하는 제제는 없을지, 짱구굴리는 듯합니다.
익절을 했다면 상관이 없지만, 손절이라면 아쉬울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