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잘 만든 콘텐츠로 창업 1년 만에 120억 투자 유치, 설립 2년도 안 돼 500만 명이 다녀간 한국의 스타트업이 있다.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강의 업체 ‘클래스 101’이 바로 그곳이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유튜브가 건재한 데도, 왜 사람들은 클래스101에서 돈을 내고, 인터넷으로 수강하는 것일까.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전문가의 역량이 ‘바로 내 것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 그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유튜브로 가겠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강의가 있다면 이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 확신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한 가지 전제가 있었다. 어떤 강의라도 ‘돈이 될 만한 클래스’만 만든다는 것이다. 클래스 101 영상 강의 퀄리티도 분명 최고 수준이다. 잘 만든 콘텐츠를 팔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이 충분히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강의하는 사람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낸 것이다.
[김경수 여의도아카데미 마케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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