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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 천개산(524m) 및 벽방산(650m) 종주산행 |
벽방산(碧芳山)은 벽발산(碧鉢山)으로도 불리며 통영 광도면과 고성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해안에 인접한 산으로 정상은 해발 650m, 그리 높지는 않지만 거제도,한산도,욕지도,남해 등의 한려수도의 조망이 멋진 곳이다.고성반도는 남해안으로 주욱 뻗어 있다. 그러므로 벽방산에 오르면 3면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앞으로는 한산도와 한려수도의 부속도서가 바다에 펼쳐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여수-부산수로로 사용되는 거제대교 북쪽의 드넓은 내해가 펼쳐지고 있다. 넓은 내해 저쪽은 거제도의 산맥이 뻗어있다. 서쪽은 해저터널을 지나 삼천포로 빠지는 해로와 드넓은 푸른 내해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보인다. 벽방산은 그 위치로 인하여 어느 산 보다 시원한 바다조망이 펼쳐지는 독특한 산이다.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이는 산은 적지 않지만 벽방산은 이순신 장군이 거둔 임진란 최대의 승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의 바다가 내려다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산의 특징:대체로 육산이나 정상일대는 암산과 육산 겸함. 진해만과 고성만을 좌우에 끼고 있어 다도해의 조망이압권. 산능선엔 송림이 무성함.
산행특색: 짧은계곡산행과 능선산행병행 식생:골짜기 입구의 노송림이 볼만하고 계곡가운데는 낙엽교목이 많음. 능선엔 송림. 조망:거제도에서 욕지도까지의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임 정상에서 약170여개의 섬들을 볼수있다.
●바다의 아름다움● 바다와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보면 감탄 그 자체다. 남해안의 초겨울은 따뜻하기만 하고 바람은 싱그럽고 대기는 서울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투명함을 포용하고있다. 산에서 남으로 보이는 무수한 섬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들이다. 섬과 섬사이로 무수한 배들이 오가고 있고 양식장이며 정치망이 많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해역이다. 이곳에서 잡힌 양식어 아닌 자연어생선맛은 서울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해야할 정도다. 용화산이 있는 미륵도와 한산도, 욕지도가 앞으로 바라보이는 섬들이라면 왼쪽으로는 넓은 내해인 진해만과 그 넘어 솟아있는 높은 산들을 거느린 섬은 거제도이다.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바다는 고성만이고 산넘어 북쪽으로 펼쳐진 넓은 뜰은 고성군의 평야지대이다. 고성군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은 낙남정맥을 이루는 산들로 짐작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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