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id, i need to take off, here, right now!" 까지 했으니...
그래놓고 왜 안벗나 하는 눈으로 바라보던 승객들...
내딴엔 '버스기사의 부당한 무정차에 항거하는 멋진 아줌마'로들
봐주는줄 알았죠.
그러나, 내가 뭔말을 한건지 내린 담에 알았지 뭡니까...
답글들:
1 : zzzzzzzzzz 푸 하하핳하하하...ㅋㅋㅋㅋㅋㅋ.... 2003/04/05
2 : 넘 웃겨요~!!!! 2003/04/05
3 : 그거 맞는 표현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2003/04/05
4 : get out 이나 get off 하셔야죠. 2003/04/05
5 : ㅎㅎㅎㅎㅎㅎ 2003/04/05
6 : 재미있는 실수네요, 호호호. 다음엔 절대 그런 실수 안하신겠죠. 2003/04/05
7 : 덕분에 잘 웃었어요. cute!!! 저 첨에 미국와서 what's cooking? 하고 묻는데 ??? what you mean? I'm not cooking any as you see라고 했던거 생각나요. 절대 못잊어요. --;;; 2003/04/05
8 : ㅋㅋ 7번님 그게 뭔뜻이래요? 2003/04/05
9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3/04/05
10 : 버스나 지하철, 또는 엘리베이터 에선 get off 가 맞구요.
자가용이나 택시에선 get out이 맞습니다. 2003/04/05
11 : 크크..저희 남편은여..미국 첨 와서 버스 탔을때여..
사람들을 유심히 봤는데..땡스, 땡큐 or 땡스어랏..이렇게 인사하며 내리더래여.
자긴 뭐라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기사한테 뭐라고 하고 내린줄 아세여?
혀가 정지하는 바람에...
"땡!" 2003/04/05
12 : 킥킥킥~
오늘 왜이리 웃는 글이 많네요..
아침부터 웃으니 기분은 참 좋네요..
이야기 할래요방에..
발바닥에도 살이 쪗나? 하는 글 보고 미씨방에 들오자 뒤로 벌렁 넘어갔는데...
11번님 남편도 잼있으시네..
엄청웃고 가네여.. 2003/04/05
13 : 전 첨 미국왔을때 길거리에서 핫도그를 사먹을려고 했거든요.
그때 핫도그 장사가 두군데 있었거든요.
한쪽은 투포어 달러 였고
한쪽은 한개에 1불이였어요.
전 당연히 한개에 1불하는 핫도그를 두개 사서, 흐뭇하게 웃으며 언니에게... 언니 어떻게 똑같은 핫도그를 한군데에선 두개에 4불에 팔고 바로 옆에선 두개에 2불에 팔수 있어? 역시 영어를 할줄 알아야 돈이 세이브 되는거야...ㅋㅋㅋ 이러다가 언니한테 한대 맞았습니다.
알고보니...
투 포어달러는 두개의 4불이 아니라 (two for a dollar)
라는 소리였는데... 전 two four dollar로 들은거였죠.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넘 쪽팔려서리.... 2003/04/05
14 : ㅋㅋㅋㅋㅋ
전 처음에 미국와서 어느 여자애가 Do you have time? 이라고 하는데, 지레겁먹구 두근두근 하는 가슴으로 No! I have to go back to class라고 한거 있죠? 미국이 레즈비언이 많다고 하더니 어머나 어머나.. 하면서 말이죠.. ㅋㅋㅋ
요즘 미국친구들에게 얘기해 주니까 다들 뒤집어 지더라구요.. 2003/04/05
15 : take off 는 뱅기 이륙할때도 씁니다.^^
리플들 읽다가 의자에서 떨어질뻔 했네요. ㅎㅎㅎ 2003/04/05
16 : 저희남편은요. 뭘 샀는데 가격이 $x.x2 그니깐 2센트로 끝나는 가격이 나왔더래요. 마침 1센트짜리 2개가 있어서 나 2센트 있다 라고 말할려는데, 1센트짜리를 페니 라고 하잖아요. 그때 나온말...
아이 해브 투 페니스...
근데 자긴 문법적으로 틀린건 없다고 우기더라구요~~ 2003/04/05
17 : 11번 님이랑 16번 님 남편분들덕분에 저 웃다가 뒤집어졌어요~ ^^ 2003/04/05
18 : 16번님 땜에 나 배꼽 날아 갔어요 2003/04/05
19 : 푸하하하하하 아이해브투페니스~~~~~~~~~푸라랄 2003/04/05
20 : 우하하하. 정말 오늘 왜이리 웃긴 글들이 많대요? 2003/04/05
21 : 하하하하하~~~~~~~~16번 글이 젤 웃겨요. 넘 재밌는 글들 덕분에
우울했던 기분이 싸악 날아갔네요. 아이구 배야~~~~~~~~~~ 2003/04/05
22 :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오랜만에 실컷 웃었어용....역시 아줌마방이 짱이예요 2003/04/05
23 : 16번님..저 지금 의자채 뒤로 넘어갔습니다...약값 청구할까요? ^^ 우히히히...(아프면서도 계속 웃고 있음) 2003/04/05
24 : 전 이번에 첫학기인데요. 얼마전에 클래스 메이트들이 한국 음식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 실험실 happy hour로 한국 음식점에 가기로 했었죠. 제가 메일을 보낼때 이번 happy hour은 한국 음식을 맛 볼수 있고 다른 친구들하고도 친해질(become intimate)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고 썼거든요. 쓰면서도 표현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일단 보냈습니다.
레스토랑 가는 차 안에서 친구가 저보고 become intimate의 뜻이 뭔지 아냐고 그래서 친해지다라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second meaning으로 sexually relate라는 뜻이 있다고 그 뜻이 더 강하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그래도 그 친구가 네가 쓰니까 "cute"라고는 하더라구요. 제가 담부터 잘못 쓰는 표현있으면 꼭 고쳐달라고 했어요. 2003/04/05
25 : 다들 그러셨군여 저두 그랬네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울신우 남편 이름이 딕인데 ㅋㅋㅋㅋ전 그걸 이상하게 받아 드렸거든요 ㅋㅋㅋ발음도 제데로 안되구 남편한테 살짝 물어봤더니 ㅋㅋㅋㅋ그 딕이 아니라구 ㅋㅋㅋㅋㅋㅋ아이고 근데 다들 넘 재미있고 한편으론 약간은 씁슬하네여.제의 나라말 영어 언제나 실수 안하구 살수 있을런지 2003/04/05
26 : 크하하하하~ 아까도 와서 넘 웃다가 쿨에이드 쏟아서 그거 닦느라고 혼났는데, 24번님, 저 또 넘어가네요. 넘 구엽다. 2003/04/05
27 : Virginia를 "벌쟈이나"로 읽은것도 웃겼어요.. 2003/04/05
28 : 아이고~~ 웃겨서 주거요......!!!
16번님 책임져요~~ 2003/04/05
29 : 11, 14, 16번님 정말 웃겨서... 저 사무실에서 혼자 웃음 참다참다 16번에서 그만 푸하하하하... 사람들 다 째려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200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