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개교기념일이라 쉬었습니다.(한국:프로투갈전이라
임시로 쉬엇습니다.),
심심하고 며칠전부터 경춘선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집에 있는 강원도 관광지도를 보니
남춘천역주변에 강원도관광안내센터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침에 강원도일대 관광자료도 수집할겸 경춘선을 여행할 생각으
로 집을 나섰습니다.
간석역에 가보니 당일이라 입석으로 갈 줄알았는데
다행히도... 좌석이 많이 남아있어 끓고
전철을 기다렸습니다.
#1511 청량리→남춘천 학생2할 2,300
#1516 남춘천→청량리 학생2할 2,300
으로 끓었는데 황당하였습니다.
남춘천까지는 2,600인걸로 알고 있는데
학생2할시 2,600X0.2 520원할인으로 2,080원,
빈올림해서 2,100원이 되어야 하나
절반할인인 2,300인것이었습니다.
나는 어찌된 영문인지 역무원에게 문의를 하려 했으나
시계를 보니 12:24분ㅇㄹ 가리키고 있어 서둘러야 겠다 생각되어
못하고 전철을 기다렸습니다.그런데 직통열차를 놓쳐 그만(직통타면
시간단축되는데,이런!)
일반전철을 ㄹ타고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철은 신저항+중저항 짬뽕....
을 타고 청량리역에 내려서 부리나케 뚼 끝에
출발5분전에 #1511열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열차는 #1511통일호고
1980년 생산 원조통일호 였습니다.
기관차1량(7226호[익산])+객차7량(경춘선이 7량달고 가는건 처음
...6량으로 알고 있습니다만)+발전차1량이었습니다.
제가 탄객차는 6호차로 31호석에 안았습니다.(ㄴㅅ받침이 안되서...- -;;
열차는 드디어 기적소리를 내며 출발합니다.
지하철선로와 만나더니 전철구간을 느리게 통과하며
성북역에 도착합니다.
성북역에는 사람들 별로 안타더군요.
역시 평일열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열차안은 좌석이 거의 절반이 비었고
나이드신 중년분들이 많고 경춘선 주 이용객이라 할수있는
대학생들은ㅇ 거의 코빼기도...
참,제가탄 객차는 한 10여명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평일은 조용해서 승차하는 승무원분들.. 고생좀 덜겠네요...
주말에는 대학생들 많고 입석여행객도 많아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경원선과 분기하며 우측으로 튼 열차는 중랑천과 주변의 아파트단지와
주택가를 지나며 신공덕역을 통과하는데
역승강장이 그냥 철로변땅에다가 자갈몆개 깔고 가로등이
간등간등 설치되어 있고 역사는 없습니다.(무배치역인 강매역,
행신역보다 더 심한..)
역시 주택가와 아파트단지를 통과하는데 옛날보다 많이 변했내요.
(3년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택지지구공사가 한창이었습죠)
열차는 태릉선수촌과 주거단지,어떤 훈련캠프를 지나며(아무래도
프로투갈이 태릉에서 훈련하고 있다 들었는데...프로투갈 훈련캠프인
가봅니다.) 화랑대역에 정차합니다.역시 사람 몆명도 안내립니다.
열차는 서울을 벗어나 일반적인 전원농촌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퇴계원,사릉역등을 통과하면서 금곡역에 다다르자 느리게 가며
금곡역에 정차하면서 청량리행 무궁화호와 교행합니다.
좌측으로 틀었다 우측으로 틀었다하면서 서울스키장을 지나
평내역을 통과합니다.(최근 남양주시 아파트단지 유난히 많이 생겼더군요
.평내역주변에도 아파트단지공사가 한창...)
농촌의 모습을 지나면서 웅장한 산들과 어우러진 운치있는 풍경을 지나
마석역을 지나고(청평-가평구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춘국도와 만나며 많은 카페들을 볼수 있고 자동차들과 달리기 경주(?)
를 하면서 우측으로 북한강과 웅장한 산이 어우러진 장관을 보여주며
청평역에 도착하고 역시 마석역대 보앗던 풍경을 보면서 상천,가평등을
정차하며 상천역에서는 청량리행통일호열차와 교행합니다.
가평역을 지나며 북한강을 건너갔는데 그경치는 장관이었고 최고절정에
이르렀습니다.열차는 북한강과 국도를 끼고 강변을 달리며
백양리역에서 다시 교행을 하고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강촌역 기둥이며 폴싸인,표지판에 낙서 굉장히 심합니다.
거의 엽기에 가까운수준입니다.그런데 오늘은 내리는 사럼이 별로 없습니
다.(주말에는 많지요.)
강촌역을 출발하며 강변을끼고 달리다 강과 헤어지고 다시 벌판을 달려
신남역에서 화물열차와 교행을 하고 슬슬 내릴 준비를 합니다.
벌써 사람들이 문을 열고 내리려고 하는중...
저도 문을 열고 내ㄹ리려고 하는데 지ㅏㄴ짜 느리게 갑니다.(버스보다
느리게 가는 것같았습니다.경전선속도가 이정도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드디어 남춘천역에 도착하였는데 사람들 진짜 많이 내립니다.
저는 열차가 출발하는 모습을 보며
역안으로가서 승차권을 영수증으로 쓴다말하고
매표창구에가서 스템프찍어달라하였더니 역무실로 들어가라는군요.
그래서 역무실로 들어가서 5장찍어달라 부탁하고 찍었는데
문앞에 관광자료가 있더군요.그래서 제가 가져가도 되냐 물어보았더니
된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팜플릿 몆개 가져가고(팜플릿내용은
소모임 여행정보게시판에 향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강원도관광안내센터로 향합니다.
한 10분쯤을 걸었더니(역에서 좀 가시면 삼거리가 있는데
거기서 좌측으로 틀어서 쭉 가셔서 횡단보도를 두번건너면 관광안내센터
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시길..)
관광안내센터에 도착합니다.센터는 춘천종합운동장옆에 있었고
고속버스터미널도 있었습니다.(원래는 철도변 남측에 위치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운동장은 북측이라 보시면 될듯.)
그런데 운동장주차장을 임시하차장으로 쓰고 터미널은
컨테이너박스에 매표실,의자몆개,매점하고 시간표걸어넌게 다입니다.
(신축공사하나 봅니다.)
그리고 관광안내센터로 들어가보았는데
관광지도와 밑에 관광엑스포배치도 모형을 보고(99년 속초에서 열렸습니
다.지금은 관광정보센터와 전망대만 있습니다.)
관광홍보아이디어 상품을 보았는데
아이디어가 기발하더군요.
일회용컵에 설악산,금강산,지도을 표기한것이며
행정구역지도퍼즐,설악산지형과 동굴종유석등을 이용한 촛불,조명등
관광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메모지등
다양하였습니다.
보고 나니 옆에 관광팸플릿들이 있더군요.
18개시군 팸플릿이 다 총망라되어 있었는데
전시용이라 하더군요.(이런!!1)
마지막으로 데스크로 가서 팸플릿몆가지를 가져가고
(가져간것은 아랫글애 있습니다.)
빠져 나왔는데 비가 몆방울 내리더군요.
다시 돌아와서 폐표있냐고 물어보았더니
매표원이 처음에 어리둥절하더니 더 풀어서 얘기하니까
몆장주셨습니다.
축구중계를 보며 기다렸는데 일본이 튀니지를 2:0으로 이겼더군요.
시간이 되어 열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아까 타고 왔던 열차편성그대로가 왔습니다.
5호차좌측에 안았고(약간 뒤편..) 출발합니다.
그런데 강촌주변 북한강변을 끼고 달리는구간은 대부분이
숲낭떠러지였습니다.
밖을 보며 열차는 달리다 청령리역에 도착해서
승차권을 영수증으로 쓰고 역방문스템프찍고
안내창구에 열차시각표책자가 있길래 가져가도 되냐 말씀드렸더니
가져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가져가고 매표창구가서 폐표있냐 물어보았더니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런!)
알고 보니 개표구에 포대에 승차권들이 버려져 있었는데
그게 폐표인듯...
정광휘.com님이 청령리역에서 근무하신다 얘기 들었는데
정광휘.com님은 안계셔서 못보고
전철...간석역 집..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가져온것들]
청량리→남춘천 통일호 5장
청량리→춘천 통일호 1장
금곡→춘천 통일호승차권 1장
CHUNCHUON관광정보
휴양림 집다리골
관광아산
부안군 관광지도
횡성
홍천
영월
강릉체험관광
정동진 모래시켸
볼거리,먹거리가 있는 오징어의 고장 주문진
철원
강원도관광지도
강원도 관광안내(97년이전 발행된 책자입니다.)
원주관광코스안내
국제관광도시 속초
속초관련 1장
강릉단오제 팸플릿
광주관광지도
광주 월드컵여행
또 하나의 세계 환선굴
열차시간표 책자
이상 모았습니다.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2002.6.14 [경인선 仁川역] (청량리6,남춘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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