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작기 5번 째 방울토마토 심기 정식을 하였습니다.
년 중 쉼없이 생산,수확을 계획 실행하다보니
5번 째 작형으로 아직 한 번 더 올안으로 심기가 남았습니다.
아마도 방울토마토 심기 작기 횟수가 가장많은 해이며
심는 횟수가 많아졌다는 건 작황이 좋질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른 아침 방울토마토를 심을려니 갑자기 내려간 기온이
하우스 안을 텅빈 가을들판마냥 설령 한기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하필 방울심는 날 기온이 떨어질게 뭐람 여태 내내 무색한 계절 날씨를
탓하며 정상적인 기온을 바랬건만"
그러난 하우스 안 기온은 아무리 추워도 햇볕만 쨍쨍하면 쉽게 온도가
데워지는 지라 9시가 조금 넘으니 따끈따끈 어린 방울이 뿌리내리기
적절한 온도가 유지 되었습니다.
이 번 작기는 종자육묘 60%
삽목 40% 비율로 심었습니다.
종자육묘 기간은 45일 발아율 90%
삽목육묘 기간은 15일 발아율 99.9%
종자육묘는 고르지 못한 크기에 뿌리가 땅으로 내림으로 잘려간
부분이 많이 뿌리가 약만 반면
삽목육묘는 묘가 일정하게 자랐으며 뿌리가 짱짱하게 튼실히 내렸습니다.
올 재배 삽목 육묘 중 제일 건강하고 튼실한 삽목이였습니다.
방울이 튼실히 자라기 위해 보리겨발효와 맥반석을 뿌려 줍니다
유기재배전용 퇴비를 골고루 뿌려 줍니다.
퇴비살포기가 아닌 작은 면적이다 보니 일일히 삽으로 뿌려 주네요.
이거 제가 좀 흉내를 내 봤는데 삽으로 골구로 뿌려지지도 않건만
허리가 아픔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고된 노동의 남편 심정을 좀 헤아려 보았습니다.
투입한 퇴비와 거름을 골고루 로터리 경운을 합니다.
작년에 파쇄기로 땅을 깊이 파 경운한 이유로 바윗돌같은 돌발출현으로
남편도 기계 트랙터 관리기도 상처를 입으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심을 두둑 이랑을 만들어 줍니다.
방울토마토가 가지런히 잘 심어지게 골고루 평평하게 골라 줍니다.
골다듬질이라고 하는데 남편 손이 딸리기에 제가 도우미였는데
생각대로 잘 되질 않아요. 가장 습득하기 힘든 과정입니다.
"평평한게 아니라 울평질평" 남편 평가입니다.
본밭에 옮겨 심어질 방울토마토 육묘입니다.
겹가지로 삽수한 삽목 중 이번 작기가 가장 튼실한 묘로 자라 주었습니다.
본밭에 옮겨 심어질 방울토마토 육묘입니다.
겹가지로 삽수한 삽목 중 이번 작기가 가장 튼실한 묘로 자라 주었습니다.
삽목육묘는 뿌리가 적당히 튼실히 잘 내렸습니다.
종자육묘는 뿌리가 땅으로 내려 잘려나감으로 약하며 덜 튼실하네요.
18m 광폭하우스 3.500주
저 멀리서 남편과 어머님께서 재촉하는 짧은 해를 쫒길세라 열심히 방울을 심습니다.
자칭 일등 고급일꾼이라는 딸래미가 방울심기 펑크내는 바람에 남편도 합세를 하네요.
방울심기를 빨리 끝내야 시들지 않게 물주기 뒷관리를 해야합니다.
11m 작은 하우스 2.000주를 심었습니다.
내일 갑자기 기온 하강으로 바람은 매섭게 차가왔지만
하우스 안은 따끈따끈 땅으로 심어질 방울들은 따사로운 햇살에 미소를 짓어 주네요.
방울토마토심기는 상토가 충분히 들어갈 만큼 흙을 파 엄지손가락 시작점정도 묻어 주면됩니다
건강히 튼실히 잘 자라주길 기원하면서...
첫댓글 토마토 삽목을 하기위하여는 토마토 묘종이 어느정도 컷을적 삽목을 하여 주는게 좋은지요?
올리신 사잔을 보니 정말 삽목하신 토마토가 더 튼 튼하군요.
조도 삽목을 시도 해 보아야 할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