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닥 드러냈던 오봉댐 둑 55ｍ로 높인다

[47기 김영수]

[강릉]바닥 드러냈던 오봉댐 둑 55ｍ로 높인다

용수 확보·홍수 예방 위해 2017년까지 수문 보강 등 나서

2014-10-21 (화) 22면 - 임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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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대란 위기까지 몰렸던 오봉댐의 용수 확보를 위한 `둑 높이기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에 따르면 50ｍ의 오봉댐 둑 높이를 55ｍ로 높이는 `둑 높이기 사업'과 `수문 보강 사업'을 이르면 2017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오봉댐의 둑이 높아지면 1,272만톤인 저수율이 1,703만톤으로 증가하고 하천의 물이 마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방류량이 하루 평균 2만2,000톤에서 6만480톤으로 올라간다.

또 저수율이 증가할 경우 그동안 연간 2,468만톤을 방류했던 생활용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 가뭄철에도 식수원 공급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오봉댐은 저수량이 43％대까지 떨어져 시는 농업용수 공급을 중단하고 물 아껴 쓰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둑 높이기 사업과 함께 홍수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수문을 4개로 늘리는 `수문 보강 사업'도 진행된다. 현재 3개의 수문을 통해 운영되는 오봉댐의 문을 4개로 늘려 초당 1,031톤의 홍수배제능력을 초당 2,638톤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심종명 오봉지구 공사 사무소장은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확보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봉저수지가 강릉의 유일한 식수원인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3기최상억]

비용 많이 든다고 준설은 안하고 계속 높이기만 하면 울 아들이 살때면 하늘까지 높일 것 같은데요
그 돈이 더 많이 들것 같지 않습니까?]
준설 없이 높이기만 한다면 그 물 썩을 것같은데요 퇴적물 때문에요
못하게 막아야 좋은 물 먹는거 아닌감요
2017년 공사 끝나면 둑 높이 50m 그대로 일지 몰라요. 퇴적물 때문에요

[50기김창수]

좋은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벌써 공사가 시작 되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