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_단지내차량접촉사고에대한안내.hwp
단지내 차량접촉사고에 대한 안내
입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1주일 사이에 단지내 주차된 차량의 접촉사고가 2건 발생하였습니다. 1건은 지하주차장이였고, 1건은 지상주차장이였습니다. 비단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 차를 주차해두고 볼일을 보고 왔는데 접촉사고 난 것을 확인한 피해차량 운전자는 황당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데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뺑소니를 한다면 피해자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이제 국민 대부분이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현재의 뺑소니 차량의 가해자가 이후에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단지내 외곽에 CCTV가 설치된 아파트의 수는 미미하며 이 또한 방범을 위해 외곽 울타리에 설치되었거나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쓰레기통 등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것들입니다. 물론 저희 아파트엔 이마져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의 CCTV는 차량의 통행 등을 확인하는 정도이지 CCTV의 자료가 사고차량을 확인하는데 사용되어 지는 것 또한 미미합니다. 우선 사각지대가 너무 많고, 헤트라이트 불빛으로 인하여 번호판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근무할 때의 경험으론 신축 아파트의 경우 정문 바리케이트에 설치된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이 차가 몇초 후에 저기 지하주차장을 통과하여 피해차량 부근에 갔으니 저 차일 것 같다고 추정하여 유사차종을 찾아 접촉사고 흔적을 확인해서 차주에게 재확인하는 것이지 사고 당시의 상황이 찍히는 것은 3~5%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CCTV 녹화기가 테잎방식이라서 더 낫은 화질 확보를 위해 작년에 DVD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번호판 확인은 안됩니다.
입주민 여러분!
아무리 각박한 인심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공동주택에서 매일 보는 옆집 이웃의 차량입니다. 제발 이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피해 입주민께서는 경비실, 관리사무소, 보험회사나 경찰서에 차량사고 신고를 하셔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0000아파트관리사무소장
첫댓글 이슈화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관적이고 현실적인 호소를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