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온교 보수공사한다고 하는데 시행근거 제시도 없고 공사내용을 보니 상판 목제발판을 교체하고 하부 철구조물을 도장한다는 내용일 뿐 부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대책이 어떤 내용으로 세워졌는지 궁굼해서 관리소장을 면담해 보니
장기수선계획중에 이미 들어가 있는 내용을 동대표회의에서 시행키로 의결을 보았다고
3년전에 하부 철제구조물 도장작업을 했음에도 동대표들도 모르고 관리소장 역시도 이같은 내용을 전혀 모르고 처음 시행하는 것인양 ...
지난번 도장작업도 부실공사로 시늉만 냈는데 이번에도 반복될 것 같은 우려가 있어 공사시행을 위한 동대표 의결과정에서 부식발생 원인에 대해 거론된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이제까지 한번도 도장한 적이 없고 상판 목제발판도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교체키로 했다고만 한다.
상판 목재 교체는 미관상 필요할 뿐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하부 철구조물 부식으로 미관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식이 장기화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는 법
부식부위 녹을 제거하고 방청도장하는 것이 이번 공사의 전부다
동대표들과 회장분도 사회적으로 경륜이 높고 일반상식을 갖고 계신 분으로 믿어 왔는데 왜 이런 식으로 시행의결했는지?
그분들의 역량에 실망감이 이번에도 전과 동일한 것 같아 심히 답답하고 그렇다고 그 분들을 탓할 수도 없고 ..
관리소장이 동대표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드러내어 제대로 된 공사계획을 세워야지 하지 않겠는가?
겨울철 눈이 내릴때마다 염화칼슘을 목제 발판에 뿌리고 있음을 우리 동 주민 모두가 알고 있는 바고
염화칼슘은 소금성분이라 녹아 내려 하구 철구조물에 부식을 유발시키는 근본원인이 되고 있음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라고 인정하고 그렇게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염화칼슘을 뿌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렇다면 염화칼슘이 용융된후 하부 철구조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차단막이 필요할 것인데 이번공사내용에는 이같은 차단막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
결국 차단막 없이 도장만 한다는 것인데 ...
도장하는 것만으로는 부식발생이 근원적으로 막아지기 어렵고 결국 시간이 지나 수축과 팽창과정을 거치면서 철 표면 도막 부위가 부분적으로 틈새가 생길 것이고 곧바로 부식을 유발시킬 것이다.
주민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다면 이같은 부실공사로 주민이 적립해 놓은 장기수선충당금만 허비될 것 아닌가 ?
동대표와 회장은 일반상식과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장기수선중당금 집행을 의결해야 할 것인데
깊은 생각없이 미관상 나빠 보인다고 이번에도 마구 일을 벌리려 하는지?
과천시 자산이 율목교는 상부가 아스콘시공이 되어 있어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문제가 제기되지 않음도 확인되고 있건만
왜 우리 동대표와 회장은 이같은 원인에 주목하지 않았을까?
책임감이 없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닐까?
기본 역량이 일반인의 상식수준보다 낮아서 일까?
아파트 와곽 향나무도 어느날 갑자기 뽑아내고 사철나무 묘목이 심어 졌다.
이같은 일을 왜 했는지조차도 주민공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우리 동 주민 대다수는 의아해 할 것이다.
향나무가 개천쪽으로 기울어져서 뽑아 냈다는 말도 있고
기울어진 것이 뭐가 문제가 되길래 뽑아 냈을까?
뽑아낸 후 식재된 것도 보면 허술하기 그지 없다.
조겸업자를 돈 벌게 해 주려고 이같은 일을 벌린 것인지?
사철나무만 생각했는지?
다른 수종은 전혀 생각나지 않았는지?
외부인이 쉽게 드나들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미관도 생각했다면 수국, 나일락을 심어 놓으면 좋을텐데...
동대표와 회장은 그같은 생각을 해 낼만한 능력이 없었단 말인가?
이런 일이 벌어져도 우리 동네 주민들은 남의 일인양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평생을 이곳에서 보낼 생각으로 우리 마을을 진정 사랑한다면 뜻을 모아 잘 못된 행태를 경계하고 바로 잡는 노력을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