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이야기
✿ 2월 쌍샘자연교회 공동체회의
어느새 1월 한 달이 훌쩍 지나가 2월의 공동체회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공동체요 신앙의 모임
이기에 매월 첫째 주일 오후에는 공동체회의를 가집니다. 회의장이 작아서 다 오면 같이 둘러앉을 수도 없지
만 그래도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매번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의 살림
이나 일, 교우들의 사정을 조금 더 알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쌍샘의 공동체회의를 많이 사랑
해 주시고 격려하며 함께해 주십시오. 공동체회의는 매월 첫째 주일 공동식사 후에 모입니다.
✿ 새해 교우들 가정 심방
올해는 교우들 가정 심방을 조금 일찍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새해의 기분이랄까 마음으로 하는 게 더 좋을
듯싶어서 서둘렀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교우들의 가정을 심방하여 잠깐이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
의 가정을 축복하는 것은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께서도 심방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새
해에는 심방이 끝나도 매주 수요일은 심방의 날로 삼으려고 합니다. 목회자가 필요하면, 기도이든 예배이든 언
제든지 연락을 주십시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함께 있겠다고 주님 말씀하셨지요.
✿ 쌍샘자연교회 공동사역 팀
올해는 우리교회가 벌려 놓은 여러 일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풀어가고 또 제대로 운영해 보려고
공동사역 팀을 꾸렸습니다. 1월에는 주로 워크숍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또 준비하고 계획을 세
우는 시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2월부터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많은 변화와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입
니다. 사람의 손이 간 자리는 표가 나기 마련이고, 우리가 땀 흘려 일한 만큼의 열매는 반드시 거둔다고 믿습니
다. 공동사역 팀이 아름답고 귀한 모습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해 첫 성찬예식
다음주일은 새해 들어 첫 번째 성찬예식을 가집니다. 성찬식을 대할 때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요.
저는 성찬식만 생각하면 주님의 마음이 어땠을까를 헤아리게 됩니다. 그때 주님의 심정은 어떠셨을까, 그 떡과
잔을 나누시며 제자들을 바라보시던 주님은 눈빛은 또 어떠셨을까.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영원한 예전의 전통
은 말씀과 성찬입니다. 고대로부터 이 성찬을 놓고 의견이랄까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겠
죠, 누가 뭐라고 하든 중요한 것은 주님 앞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받는 이 성찬을 대하는 나 자신입니다.
✿ 교회 각 부서별 모임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일 공동식사 후에 각 부서별 모임을 가집니다. 교회학교 어린이부나 청소년부는 매주 모
이지만 남녀 선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교도 부족하고 교회 안에서의 부서별 사업이나 활동역시
아쉬웠습니다. 이제 매달 마지막 주일에 부서별 모임을 가지십시오. 그래서 부서별 회원들의 친목도 다지고 부서
가 담당해야할 교회의 일에도 힘을 내어 주십시오. 가능한 교회 밖에서 모이지 말고 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가지십
시오. 물론 회원들의 가정을 돌아가며 모이고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좋습니다.
✿ 쌍샘자연교회 겨울신앙사경회
우리교회의 새해, 그리고 겨울의 신앙사경회는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귀한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다녀가신 분들
의 삶이나 말씀이 모두 벅찰 만큼 좋았고 또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오시는 이화여대의 백소
영 교수 또한 아주 귀한 분입니다. 전체 주제는 <우리의 사랑이 의롭기 위하여> 라는 그의 책 제목이고, 소제목으
로는 1) 하나님 나라의 수평적 차원 2) 사이 존재론과 사회적 영성이며, 주일예배의 말씀은 <교회의 이름, 서로가
함께/ 살전 5:11>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시간과 마음을 예약해 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