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시작하는 이야기 : 알라스카 앵무새의 변화
카크로스의 유콘 지방에는 적어도 125년이나 된 앵무새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카크로스의 앵무새는 유콘 지방에서 1898년부터 살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1918년부터 카리부 호텔에서 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앵무새는 술 주정꾼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언제나 비틀거렸으며, 응접실에서 곧잘 졸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술 취한 이들 처럼 거친 말을 잘 하였고, 또 남의 흉을 잘 보았습니다. 바로 술 주정꾼들을 보고 흉내를 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부처 이 앵무새가 술 주정꾼 흉내를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소리와 찬송가 구절을 흥얼거렸습니다. 사연을 알아보니 한 신실한 기독교 신자가 그 호텔에 묵게 되었는데, 시간마다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이 앵무새가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따라하다가 그만 술 주정꾼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결국 앵무새는 신앙인의 모습을 흉내내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그 호텔에는 술 주정꾼들이 아니라 신앙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Ⅱ. 생각해봅시다 : 혹시 내 버릇 중에서 신앙적이지 못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고, 그 버릇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Ⅲ. 본문 :
이 지구상에는 현재 60억 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가 뜨는 곳에서부터 해가 지는 곳까지, 달이 뜨는 곳에서부터 달이 지는 곳까지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빌딩이 높게 솟은 도심지 한 가운데에서도 사람이 살아가고 있으며, 아마존 오지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알던지 모르던지 사람들은 태어나고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러한 엄청난 덩어리 속에서 당신은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언가 부족해서 숨을 몰아쉬고 있지는 않습니까?
분명한 것은 60억 명의 인구들 중 온전한 숨소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이들은 앞을 못 보는 시각 장애인입니다. 어떤 이들은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인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병으로 인해 괴로워합니다. 세계도처에서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으며 각종 기아와 전쟁으로 인해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인생에 불어닥친 갖가지 비바람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어둠의 시대에 당신은 어떠한 계획과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오늘 본문에는 한 사람의 걷지 못하는 다리 장애인이 등장을 합니다. 그의 직업은 거지였습니다. 날 때부터 앉은뱅이였기에 그는 절망해야 했습니다. 남들은 걸어다닐 때 그는 흙을 먹으며 기어다녀야 했습니다. 남들은 시집 장가 갈 때 그는 그저 남들의 돈주머니만 바라보는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하기에 `그는 오늘도 그저 동전 몇 푼이나 바라보는 동전 몇 닢의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세요. 그들도 앉은뱅이처럼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앉은뱅이가 앉아있는 거지였다면 베드로는 걸어다니는 거지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들의 차이를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들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믿으며 그분의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하기에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불어오는 인생의 비바람과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다리 장애인처럼 포기하는 인생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예수님의 이름만으로도 나누어 줄 것이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비록 아무 것도 없어도 예수님의 이름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앉은뱅이를 보세요. 다리 장애인은 성전 문 앞에 평생을 앉아 있었지만 그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달랐습니다. 그는 기도하러 성전 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다리 장애인은 돈 없는 베드로에게 구걸하였지만 베드로는 없는 중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능력인 것입니다. 어두움에서 빛을 발하여 희망을 노래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늘도 말합니다. '나는 가진 것이 쥐뿔도 없어'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 것이 정말 너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남들에겐 없는 것이 나에게는 있으니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그분의 사랑이 아직도 내 안에는 용솟움 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들은 충분히 행복했으며, 앞으로도 행복할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능력이 여러분들을 통해 터져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인생에 하나님의 승리가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Ⅳ. 이야기해봅시다 : 내가 이웃에게 나누어 줄 것은 없는지 이야기해 보고, 또 나는 예수님의 복음을 누구에게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Ⅴ. 교회소식 나누기
1. 제 2 여선교회에서 어린이 옷 바자회를 위해 옷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협조부탁드립니다.
2. 지방사경회가 있습니다. (화/수/목 저녁 7시, 성환감리교회) 참석바랍니다.
3. 명절주간입니다. 차분히 준비하시고 목장예배와 주일예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교회 부흥성회가 2월 9일 주일 저녁부터 12일 수요일 저녁까지입니다. 기도로 준비하시고, 시간을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새벽 5시,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5. 교회 매일 중보기도가 주보에 실리고 있습니다. 요일에 맞게 주보를 참고 하시며 중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