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부산출신 가수들

[조운]

문주란

출생 : 부산 전포동

생년 : 1949 (1950 ?)

학교 : 부산 성지초교, 부산 덕명여중(프로필상 동래여중), 서을 성만여상 

데뷔 : 1966  동숙의 노래 발표, 공전의 대히트로 널리 알려짐

본명 : 문필연

1965년 중학교 3학년인 어린 나이로 부산MBC 톱 싱거 경연대회에서"보고싶은 얼굴"로

1등을 한 뒤 작곡가 백영호 선생에게 발탁되어 서울로 올라가서 가수생활을 시작함.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매혹의 허스키한 저음가수로 회자되고 있는 존재임.

인터넷상에 많이 떠돌고 있는 "동숙의 노래에 얽힌 슬픈사연"은 허구라고 한다.

문주란이 "부산KBS방송 가요1번지(2016.년1월)"에 출연하여 동숙의 노래 인기에

편성하여 어느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밝힌바 있다.

※ 중등1학년(1966년)시절 사상역에서 범일역까지 기차 통학할때 사상역에 내려

    감전동 포푸라마치를 거쳐 학장동 홍깨마을 집에까지 걸어가면서 동숙의 노래를

    많이 흥얼거린 기억이 나고 전포동 덕명여중 출신인데 출세했다고 동성중학교와

    덕명여중 다니는 친구들이 얘기 했었다.(동성중과 덕명여중은 같은 사립 재단임)

나훈아

출생 : 부산 초량동

생년 : 인터넷 프로필 상 1947 (실제 1950 or 1951), 남진(1946년생)과의 라이벌관계 땜에 나이를

        올렸다는 설도 있었음(1947년생이라면 정상적인 중등 동기생"1951"들보다 나이가 4살 많음)

학교 : 초량초교, 부산 대동중학교(18회,1967년 졸업), 서울 서라벌예고 중퇴? 졸업?(현 서라벌고13회)

데뷔 : 인터넷 프로필상 1966 (실제 1968,서라벌예고2학년) "천리길"로 데뷔

본명 : 최홍기

조용필,송창식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가객중 한명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지만 은둔형으로 비밀이 많은 가수임.

나훈아가 대동중학교 시절 야구를 했는데 청소년야구대표팀 감독과 포철공고,서울고

야구팀 감독을 역임한 유태중(대동중18회,1967년 졸업)씨와 동기였다고 하며.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1951년생,경남중24회,1967년 졸업)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2013.12.27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중학교 때 나훈아가

야구선수로 뛰었었다. 나는 부산 경남중학교, 나훈아는 부산 대동중학교에서 선수생활

을 했다.면서 장기자랑을 할때 노래를 정말 잘불렀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서라벌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호랑이 화가로 유명한 서양화가 이목일 화백

(서라벌고13회,1970년졸업)은  ‘그 시절부터 이미 노래 하나는 끝내줬던 인물’로 기억한다.
“1학년 때 우이동 골짜기로 봄소풍을 갔었어요. 그때 홍기(나훈아의 본명)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불렀는데 함께 소풍 왔던 이웃 동덕여고생들까지 환호성을 질러 골짜기가 온통

함성으로 뒤덮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 이후 가수로 데뷔한 이 자랑스러운 홍기를 위해

친구들이 너도나도 엽서를 사서 방송국에 신청곡을 보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훈아는 부산대동중학교18회로 1964년3월 입학하여 1967년2월 졸업

했습니다. 서라벌고13회로 1967년3월 입학에 1970년2월 졸업입니다, 만약 부산에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서라벌고로 갔다면 1967년 1학년 편입 입니다. 서라벌고 2힉년때 첫 취입했다니

1968년도가 데뷔년도 입니다.

출생년도는 1947년,1950년,1951년 등으로 나와 있으나 중,고교 입학과 졸업년도를 보면

1951년생이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 운동선수들은 1~2년 재수하는 경우가 보통이었습니다.

심지어는 4~5년 재수하는 경우도 더물지만 있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1~2년은 체력적으로

유리했으니까..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학교 동기라도 3~4살 많은 친구가 

간혹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이는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학교 입학 졸업년도 그리고 데뷔년도는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같이 나훈아 학력,데뷔년도의 미스테리를 풀어보게 됐습니다.

'70년대 당시 남진이 그랬다고 한다. 나훈아 친구들이 대게1950년,1951년생 인걸보면 나훈아가

 나이가 자기보다 한참 아래이고 데뷔도 3년이나 늦은데 선배 대접 안한다고 싫어했다고 한다. 

 

임랑의 정훈희 소유의 라이브카페 "꽃밭에서" 전경

정훈희

출생 : 부산 아미동

생년 : 1952 (1951?)

학교 : 부산 아미초등학교(4회), 부산여중, 부산여상 (훈성여상->현 계성여상 이란 설도 있음)

데뷔 : 1967  데뷔곡 "안개"의 대히트로  데뷔와 동시에 널리 알려짐.

정훈희는 국제가요제애서 6번 수상한 경력이 있어 국가대표 가수란 닉네임이 있었다고 한다.

1970년 도쿄 국제가요제에서 정훈희는 ‘안개’로 가수상을 받았고 유명한 스웨덴 그룹 아바는

수상을 하지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정도로 가창력이 있었다는 얘기인 것이다.
부산 임랑에서 주말에 "꽃밭에서"카페운영 라이브 활동, 주중에는 서울에서 활동.

현철

출생 :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상구,명지(구 김해),덕두(구 김해군 대저면),등구(구 김해군 대저면)

         등 인터넷상에 다양하게 출생지가 떠돌고 있으나. 덕두(현 강서구 대저2동)가 맞음--.>아님

         대저면 도도리 월포 마을(현 강서구 대저2동)이 맞음

생년 : 1945 (인터넷상 1942년생 으로도 나옴)

학교 : 대저중학교(낙동중학교 설이 있음), 동성고등학교(9회,1963년 졸업), 동아대 중퇴

데뷔 : 1969  "무정한 그대" 발표

본명 : 강상수

서울에서의 활동이 별로 빛을 보지 못하자 1974년 부터 부산의 밤무대에서 "현철과 벌때들"이란

그룹 리드보칼로 활동하다가 1982년 해체후 1982년 솔로로 재데뷔하고 1983년도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사랑은 나비인가봐"발표하여 그때부터 뒤늦게 얼굴없는 가수로 인기를 얻기 시작함.

1987년 리비아 대수로공사 위문공연에서 "않으나서나 당신생각"을 부르면서 TV매스컴을 타기 시작

해서 1989년도에 KBS가요대상를 차지하여 데뷔20년 만에 정상에 오른 대기만성형 가수의 표본임.

※ 그 당시 경남 김해군 대저면(대저읍) 덕두리 (현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부산~김해 경전철 덕두역

    부근)에 살던 친척 자형(1944년생)이 어린시절 현철씨와 고향친구였다고 얘기한 바 있다.

    친척 자형과 같은 면 출신으로 고향 친구는 맞으나 현철씨가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마을은 

    경남 김해군 대저면(대저읍) 도도리 월포마을(현 부산 강서구 대저2동)로 서부산 고속도로 좌측

    명지방향에 있는 맥도강변 우측에 있는 붕어낙시터로 유명한 월포나루가 있던 곳 이라고함.

설운도

출생 : 부산 해운대

생년 : 1958 

학교 : 해운대초교, 부산 동중학교, 부산 한독원예학교(현 동래원예고등학교)

데뷔 : 1982  KBS 신인탄생 5주연속 우승으로 데뷔,

본명 : 이영춘

1983 이산가족노래 "잃어버린30년"대히트로 널리 알려졌으며 "나침반", "원점", 다함께 차차차",

 "삼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누이", "추억속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해 냈고

부인이 지은 가사에 본인이 곡을 붙여 노래를 부르고 다른 가수에게도 곡을 주는 작곡가 이기도 함.

최백호

출생 : 부산 기장군 일광면? (장안읍 좌천리)

생년 : 1950

학교 : 기장 일광초교, 부산 동래중학교(16회,1966년2월 졸업),부산 가야고등학교 (당시 항도고등학교)

데뷔 : 1976 내마음 갈곳을 잃어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당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였다. 1983년에는 "고독"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김자옥과 이혼한 후 시련을 겪다 1984년 재혼한 후 복귀하였다.

1996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가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 삽입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백호의 부친 최원봉씨는 동래중(현 동래고19회, 중퇴)출신으로 부산 영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2대국회의원(민의원)에 당선되어 1950.5.31 임기 시작한지 6개월만인1950.11.10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동래중 재학시 노다이 사건에 연루되어 중퇴했으며 백범 김구

선생 계열로 이승만대통령의 정책에 반대의견을 표시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망사건에

정부측이 관여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최백호의 모친이 초등교사로 재직중이었던 관계로 어린시절 이사가 잦았다고하며 그래서 프로필에

보면 가야초등졸업,일광초등졸업, 동래중, 남창고, 항도고 등 학력이 다양하게 나온다.

장안읍 좌천리에서 태어났으며 일광면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고 하고 동래중 다닐때는 일광에서

동래까지 기차통학했다고 한다. 이 시절의 영감으로 "청사포" "첫사랑"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며

근래에는 2013년에 발표한 "부산에 가면"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