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5)
2015-06-30 09:39:28
*** 제550차 특별산행 산행기~~~횡성 통나무학교***
함께한 산우 : 일기,창선,상욱,허유,병효,병욱,무상,효용,상국,규홍,재일,진수
언 제 : 2015. 6. 26(금) ~6. 27(토)
어 디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113-4. 한국 통나무학교
일기예보에 제주도 ,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많은 비가내리고 중부지방에는 5~30mm의 비가 내린단다.
모처럼 먼 산행에 괜찮을려나.~~~
산우회가 벌써 11년차에 550차 산행을 맞이하게 되어 그동안 30산우회원의 관심과성원에 자축하며 먼 길을 떠난다.
영동고속도로 새말 IC를 벗어나 안흥을 거처 주천강을 따라 시골길을 달리니 공기 맛이 다르다.~~~상큼하다.!!!
네비도 길을 혼돈할 정도로 깊은 산중이라 우여곡절 끝에 찾은 통나무학교의 전경은 가히~~~
스위스에 온줄 알았다. 머었지다.
바베큐의 향연이 시작되고 30산우회를 11년째 지켜온 친구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토요일 아침 일찍 통나무학교를 찾은 무상이의 제안으로 산행대신 주천강에서 통발로 물고기를 포획하여 매운탕으로 만찬을 즐기자는 번쩍이는 제안에 모두 동참한다.
통발 설치는 상국이의 몫이다.
인근에 팔각정이 있어 세월을 기다리기로 하고 ,시원한 순풍에 오수를 즐긴다.~~~신선 놀음이 따로 없다(?)
세월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는다. 포획량이 그득하다.
무상이는 연필칼로 마늘,파를 상글고 상국이는 돌뱅이로 마늘을 빻아 넣으니 마늘의 향취가 대단타
물고기 매운탕에 라면을 넣었는지(?) 라면탕에 물고기를 넣은는지 맛은 기막힌다.
돌아오는 길에 무상이의 밭에 둘러 한 컷하고~~~
옥수수 밭이 되게 넓더라. 무상이의 마음은 더 넓겠제
1박2일 함께한 친구들아 고맙고 건강하자. 그리고 우리 모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