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행사후기] 사람꽃으로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꽉 채웠다! feat 남해대교 경관조명 & 불꽃쇼

[탐방안내센터]

2024 남파랑길 벚꽃길 걷기축제 with 남해바래길 행사가 따사로운 봄날 펼쳐졌습니다. 

무려 500여명의 참가자가 처음으로 시도되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연속걷기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

이날(3/23)의 후기를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남해대교 경관조명쇼와 불꽃쇼 사진도 첨부합니다. ^^

오후 1시부터 한국사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샘의 이순신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TV에서 뵙던 그 컨셉이 그대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흡입력 최고~!

오후 3시부터 진행될 걷기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내려오신 분들입니다. ^^ 내일은 남해바래길 3코스를 걸으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

본격적으로 걷기행사 참가자 접수가 시작됩니다. 역시나 오늘도 바래길지킴이님 30분이 성심으로 도와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단체로 참가한 팀들의 단체사진 촬영 중이예요. 금수강산팀

참가신청부스에서는 바래길 홍보도 열심입니다. 

코리아둘레길 밴드팀에서도 기념촬영 ^^

역시 수도권에서 온 세상걷기팀

자, 드디어 걷기행사 사전행사가 빼꼼히 문을 엽니다 

행사시작 5분 전, 조금씩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장충남 남해군수님의 인사말씀입니다. 안전진단을 확실하게 해 놓았으니 편안하게 맘껏 즐기며 걸으시라고 해주셨어요.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님도 따스한 환영사를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보통은 스트레칭 사진이 꽤 좋은데, 제가 스트레칭을 시연하는 바람에 실제 사진은 없네요. ^^;;

여러분들의 출발버튼을 남해군수님과 군의회의장님, 류경완 도의원님이 꾸욱 눌러주셨습니다. ^^

걷기 출~울~발~~!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노량마을길을 지나는 중

벚꽃터널을 이루었어야 할 곳이지만 오늘은 사람꽃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날 선두는 오늘 코스를 제안해준 노량마을 주민 이상국 샘이 맡아주셨습니다. ^^

남해각 옆을 지납니다. 

끝도없이 인파가 밀려옵니다~~^^

남해군 69년 닭띠연합회 걷기축제 참가를 환영합니다~~^^ 

역시 코둘밴드 ^^

선두는 벌써 남해대교 중반부를 진입하고 있고요..

초중반부는 아직 남해각 진입중입니다. 

선두가 남해대교를 거의 건너가고 있을 때도 남해각 위 포토존에서 사진 남기려는 인파와 그 옆을 걷는 분들이 가득합니다. 

남해대교 왼쪽 인도가 쭉 사람꽃을 피워냈습니다.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남해대교가 온전히 도보교가 된다면 상판 전체를 50여년 전 그때처럼 사람꽃으로 가득 피워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어 볼 수 있겠습니다~~^^

남해각에서는 아직도 드론에 손짓하는 유유자적한 분들이... ^^

남해대교, 언제 봐도 참 예쁜 아가씨 같은 느낌이예요. 여성분들에게는 곱상한 청년으로 보이실려나? ^^

어머니는 저 남해대교 생기기 전에 서울로 시집 오셨으니 배 타고 여수로 가셨을 거예요. 제게도 추억이 방울방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어린 아이들까지 안전하게 걸었어요. 와우... 감사한 일입니다.~~~

하동군 구간을 걷습니다. 이 곳도 이름은 노량입니다. 보통 하동노량이라고 부르지요. ^^

후미는 노량대교 진입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선두는 1km가 넘는 노량대교 상판 중간을 넘어서고 있어요. ^^

노량대교도 사람꽃으로 꽉 채워 피우고도 꼬리가 길게 이어집니다~^^

맘 편하게 걷기행사를 마치고, 저녁식사 하러 가는 걷기팀들입니다. 식사 후 저녁 남해대교 경관조명쇼와 불꽃쇼 관람하실 계획이시라지요? 

---

feat : 남해대교 경관조명 & 불꽃쇼 후기사진

남해 노량 쪽을 찍기 위해 저는 하동노량 쪽에 삼각대를 펼쳤습니다.  코로나 오기 전에 갔던 홍콩 침사추이에서 봤던 야경쇼 심포니오브라이트가 생각났어요. ^^

2017년에 찍었던 홍콩의 심포니오브나이트 사진입니다. 이 조명쇼는 사스로 인해 침체된 홍콩 관광을 부활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남해대교도 그 옛날의 관광1번지 영광을 남해대교 경관조명쇼를 통해 재현해 내길 기대해봅니다. 2시간에 한번씩 남해대교 경관조명쇼를 멋진 음악화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관조명이 시작되는 순간 와~~ 하는 함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어요.  2,400여개의 led  조명과 함께 다시 승천하기를~~

멋진 불꽃쇼가 이어서 진행됩니다~~

이상 "꽃피는 남해" 행사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콩생이]

멋진 인꽃으로
추억들 남겨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탐방안내센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