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재경 동기회 회장단에서 11.3 경부 합동소풍을 청님대로 갈 예정인데 사전 답사를 같이 가자고 제안함에 따라 동천역 버스환승장에서 10시에 만나 청남대로 고고!
나. 가는 도중 큰 비는 아니어도 보슬비가 내려 소풍을 축하해 주는 듯하다 청남대로 들어가는 도로가 외길로 꽤 길게 이어져 있다 차로 약 15분 거리다 매표소에 도착해 11.3 단체 관광에 대해 문의하니 10월 말부터 국화 축제가 열리는 관계로 차가 엄청 밀릴거란다 15분 거리가 2시간 소요될 것 같단다
다. 서울 부산에서 2시간 반 3시간 반을 버스타고 와서 입구에서 또 2시간 버스 속에 갇히면 엄청하게 욕 먹을것 같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어 일단 근처 읍내 식당에서 점심하면서 의논키로 하고 한다 평일로 날짜를 바꾸던지 목적지를 변경하던지 해야 될 상황이다 이에 부산 동기회 총무와 통화결과 평일은 어렵단다
라. 이에 청풍호 유람선 및 인근 트레킹으로 대체 하자는 의견으로 통일되어서 차를 청와? 선착장으로 돌린다 소풍 코스를 여러가지로 궁리하던중 편도로 40분 소요되는 유람선을 타고 단양쪽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면 문화제 박물관에서 관람(총 1시간 10분 예상) 하고 청풍호 인근 트례킹(2~3시간)으로 결정한다
마. 비도 부슬부슬 오고 운전 봉사해준 경림 회장도 벌써 4-5 시간 운전한 탓에 일단 유람선 예약금 10만원 걸고 저녁 뒷풀이 장소는 호원 총무가 인터넷으로 검색 후 예약키로 하고 서울로 고고!
바. 부산 동기들은 부부가 13쌍인데 재경동기들도 부인동반을 적극 유도하자는 의견 등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양재동 산동칼국수에 도착했더니 월요일 휴무란다 쩝쩝! 차 댈곳 찾다가 제주도 흑돼지집이 보여 껄떡돼지 집으로 들어간다 부산 측과의 교섭은 영석이가 하고 식당하고 최종 트레깅 코스는 호원이가 마무리 하기로 하고 오늘 여행을 마친다
첫댓글 아까비 가을소풍날 문중시제라 못가겠네
저번 제주도 소풍때도 그랬는데 ㅠㅠ
담에는 음시월 첫 일요일은 좀 피해주소 ~
길수 20공 회장 비롯 사전답사팀 수고 많았고 감사합니다 ~
동기들 편하게 소풍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네.
그래도 산우회가 동기회를 받쳐주는 으뜸자리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