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478147?sid=102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카드뮴, 납이 검출돼 세관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알리와 테무가 판매하는 초저가 귀걸이, 반지 등 제품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 물질’이다.
카드뮴은 일본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으로 중독 시 호흡계, 신장계,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납은 중독 시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통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해당 플랫폼에 판매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값싼 가격으로 한국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알리와 테무 등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알리와 테무의 월간이용자수는 800만명이 넘었고 쿠팡을 제외한 온라인 마켓에서 1,2위를 차지합니다. 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연령대에 상관없이 구매를 했던 사람은 많았을 것이고, 이들은 발암 물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이 싸다고 무분별하게 소비하기 보다 여러 문제를 인지하고 좀 더 신중하게 소비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요즘 중국 이커머스 관련 문제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규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사처럼 유해 성분이 검출될 경우 신속한 판매 중단이 이루어져야 힐 것 같습니다.
테무나 알리 같은 중국 플랫폼을 이용해 본 경험은 없지만 이런 기사를 접하니 되도록 이용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교수님 강의에서 테무의 덤핑 문제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발암 성분의 함유까지 되었다는걸 읽게 되니
유툽 같은 SNS에서 무분별하게 광고가 게재되어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적절한 법 규범적 , 권고조항적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에 광고를 통해 알리와 테무 어플을 들어가보았을 때, 많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저렴하게 팔리고 있어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 유통업계를 위협하는 문제 뿐만아니라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유해성분 검출 기사를 접하고 나니 소비에 좀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유해성분은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국가 차원에서도 이를 규제할 필요성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이커머스 이슈가 우리 게시판에 여러번 자주 등장하는구나.
그만큼 우리에게 접해지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테무 신발에서도 날카로운 물질이 발견되어 다쳤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가격이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