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2장은 성전이 완성되고 성전 밖에 대한 말씀입니다. 1절에 “그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북쪽 뜰로 가서 두 방에 이르니 그 두 방의 하나는 골방 앞 뜰을 향하였고 다른 하나는 북쪽 건물을 향하였는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3, 14절에 “그가 내게 이르되 좌우 골방 뜰 앞 곧 북쪽과 남쪽에 있는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에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니 이는 거룩한 곳이라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이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신약성경은 우리 몸이 성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3장 16절, 17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이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고린도 전서 6장19절, 20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전인 동시에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에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의복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예표입니다. 곧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2-14).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성전된 우리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1절에 “그 두 방의 하나는 골방 앞 뜰을 향하였고 다른 하나는 북쪽 건물을 향하였다”는 것은 성전 된 우리가 세상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목적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도록 하심입니다(행1:8).
둘째, 매일 말씀을 먹고 그리스도의 의를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13절에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에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니”라고 하신 것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 앞에 늘 기도하며 정결한 마음과 정결한 몸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복은 거룩하다”(14)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부터 받은 죄사함과 의를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0절에 “그가 이같이 그 사방을 측량하니 그 사방 담안 마당의 길이가 오백 척이며 너비가 오백척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별된 삶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것으로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약1:27).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