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여독서(遊山如讀書)
< #한남정맥>
▪️대곶사거리~고정리지석묘~문수산
*산행일자: 2020. 12. 20.
*동행: 김종*. 김옥*. 김명*. 류태*. 김영*.
*진행코스: 대곶사거리~담터사거리(것고개)~승룡apt~고정리지석묘~애기봉로~문수산~동아문~북문Y이정목(19km)~성동리(1.7km)
*정맥 누적거리(칠장산기준): 200.6km.
*들머리: 대곶사거리(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날머리: 성동리(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교통편:
신도림 환승~당산 환승~김포공항 환승~구래역.
08:50 구래역~대곶사거리(700-1버스)
18:00 김포 성동검문소(3000버스)~합정역.
오늘 한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이다.
구래역에서 일행을 만나 대곶사거리로 이동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이 절반을 넘는것 같다. 동인기연 간판부터 짧은 거리를 산으로 진입해야하나 가시덤불 상태로 보아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어 도로를 따라 간다. 도로와 접한 능선길은 길 찾는것이 더 힘들다. 담터사거리를 지나 해병대 부대를 크게 우회하여 산으로 진입했으나 철조망을 따라 가야만 한다. 오늘 구간 중 산 다운 산은 문수산 뿐이다. 문수산 자락에 들어서야 산길을 걷기 시작한다. 문수산은 이지역에서는 제일 높아 경사가 심하고 힘이 든다.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한강하구와 나란이 하며 북한 땅이 한눈에 내려 보이고 좌측으로는 강화도가 강화해협을 경계로 멀리 고려산과 마니산이 보여 다른산에서 볼 수 없는 풍광이 펼쳐진다.
지난 9월 한남정맥의 대략 중간지점인 양고개(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출발하여 뚜벅뚜벅 걷다 보니 어느덧 한남정맥의 끝자락인 문수산을 지나 강화해협에 도달했다. 원래는 보구곶리 산줄기를 타고 하산하여 한강하구에 도달하여야 했으나 일행중 체력이 약한분이 있어 그쪽으로 방향을 잡기가 애매한 상황이 되어 끝을 잘라먹고 단거리인 성동리로 하산했다. 언젠가는 보완을 해야만 할것 같다.
이제 한남정맥 전구간의 절반을 마친것이다. 다음 주부터는 첫구간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신갈 양고개까지 이어나가 한남정맥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대곶사거리. 지난회차 마지막 부분에서 이어걷기 시작했다. 도심 한가운데 정맥이 지나간다. 아니다. 정맥위에 도시가 들어 섰다.
도심에서 벗어나자 사람구경을 못하겠다. 요즘 매일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람들의 활동을 움츠러 들게 한다. 저능선을 거쳐가야 할 듯
한데 지나쳐서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문수산이 도심 건물들 사이 멀리 보인다.
이 장승옆으로 들어서야하나 가시덤불로 가로막혀 엄두가 나지 않아 좌측 석정 공단 사잇길로 우회. 고개를 넘어 도로를 따라가다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이 좋은듯 했으나 잠시 후 철조망을 만나 좌로 방향을 튼 후 비탈진 좁은 길을 가시덤불 헤치며 지난다. 건물과 철조망 사이 들고양이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맥하는 사람만의 전용루트를 지나면 공장 뒤 뜰이다. 우틀하여 산을 넘고 우여곡절 끝에 도로(것고개)에 접속한다.
하성 서암 방향으로 진입하며 관사 및 해병부대를 끼고 도로를 따라 크게 우회하기 시작한다. 얼마를 걷다 문배주 공장 방향으로 좌틀.
문덕제 표석을 보며 우틀.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산속으로 들어선다.
산 속은 사흘전에 내린 눈이 쌓여 있어 겨울다운 풍경이다. 교통호 및 담장을 따라 이동하다 좁은 철문을 지나 작은 고갯길로 내려섰다
잘 만든 돌 계단을 올라서면 고정리 지석묘가 나온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정리 금단산의 산등성이에 3기가 자리잡고 있다.
맥을 끊어 버린 12번도로(월하로)를 횡단하기 위해 내려 섰다 다시 산길로 들어서 올라가다 좌틀하여 오른다.
어느 정도 높이 능선에 올라서면 한강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개인사유지 민가인지 폐가 뒤로 길 같지 않은 길을 걷다 도로에 내려선다.
공장지대에서 내려와 도로를 황단하여 산속으로. 부대 철조망. 각개전투교장 등을 지나치면서 올라간다.
넓은 공터를 지나며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비포장 평탄한 길을 따라 문수산을 향하다.
애기봉 도로를 건너 본격적으로 문수산을 오른다.
철망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오늘 구간 중 가장 힘들다.
정상에 있는 문수산성 장대. 문수산 동쪽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한강일대가 한눈에 보여 장수가 주변정세를 파악하고 군사를 지휘하던 곳.
구조 헬기가 환자를 태우고 사라진다. 산악사고는 산의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계절에 구분없이 발생한다. 조심하고 안전 수칙을 지킬 일이다.
문수산(376m). 정상에 서면 한강너머 개성 송악산이 보이고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지점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애기봉 강화도 마니산등이 펼쳐진다.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20년에 돌로 쌓은 산성. 고종 3년에 치른 병인양요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강화도 일몰.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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