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예루살렘에서 다마스쿠스까지 290km의 3일간의 여정의 끝에 사도 바오로가 된 사울이 경험한 그 기적의 순간...
그 기적의 순간을 때마침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인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에서 만났습니다.
루드비코 카라치, 성 바오로의 회심 (1587)
[Section 1. 카라바조의 예술적 뿌리를 찾아서]에서 만난 "루도비코 카라치의 성 바오로의 회심"은 1587년 볼로냐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위치한 잠베카리 가문 예배당을 위해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카라바조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
이번 전시에는 초대되지 않아 서운했던 카라바조의 그 순간은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미켈라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성 바오로의 회심 (1601)
사실, "카라바조의 성 바오로의 회심"은 두가지 버전의 작품이 있습니다. 아래 왼쪽의 작품이 의뢰인에게 거절 당한뒤 다시 오른쪽 작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두 작품의 자세한 내용과 수많은 다른 화가들의 "성 바오로의 회심"은 다음 기회에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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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