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로라면 3연벙이다.
마침 제작 진행 과정 같이 올리기가 조건에 있으니
이 참에 리메이크를 해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이 유리병 속 피규어 감성은 대체 왜 없앤거냐
감 다 죽었네
1. 제작 과정
1.1. 베이스
우선 팬킷에 들어가서 겨울 눈꽃 메이릴 도트를...어... 없네?
그렇다면 꺼무위키에서!
...젠장
아쉬운대로 아쎄이를 데려온다.
포토샵을 켜고 아쎄이를 준비한다.
펜은 연필에 1px로 사용한다.
.
덮으면서 영역을 구분한다.
크퀘 도트 찍을 때는 팔다리 몸통 앞머리 뒷머리 하나하나 다 레이어 떼서 했는데
개발자한테 psd 파일 그대로 넘길거도 아닌데 그러는건 그냥 죽을 맛이다.
뭐 일러스트레이터에 옮기면 가지고 놀 맛 나긴 하지만...
아무튼 레이어를 구분한게 아니니 편의성을 위해 색을 달리해서 영역을 구분한다.
머리가 길지 않다면 귀까지 해주는게 좋지만
캐럴은 머리가 긴 편에 귀도 안보이니 생략한다.
이제 할 일 다 한 아쎄이는 치운다.
1.2. 영웅
캐럴의 어린 모습 컨셉으로
머리 길이도 줄이고, 옷의 색상도 붉은 기를 연하게 해 분홍색에 가깝게 한다.
모자를 씌울거니 일정 구간 이상은 묘사하지 않고
마찬가지로 모자에 방해되니 경단 머리도 밑으로 내린다.
그리고 눈사람이 아닌 모래사람이니 탁한 느낌이 들게 원본보다 채도를 올린다.
색이 저래도 걱정 안 해도 된다.
원래 약간 어두운 색을 기준으로 더 어둡거나 밝게 칠해서 명암 묘사하는거다.
그리고 모자를 씌우고 귀도 만들어준다.
토끼 귀의 출처가 눈이 아닌걸 생각하면 저건 건들면 안된다.
다만 작아진 캐럴에 맞춰 크기는 좀 줄인다.
그럼 이제 여기서 장식을 추가하고
명암을 주거나 다소 어긋난 부분을 고쳐주면
...
이제 등짐차례다.
해변이니 파라솔을 지고있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기위해
녹색으로 채색하고 별을 달아놓는다.
녹색이 양산으로 쓰기는 좀 좋은 색상이 아닌게 함정이지만...
장식물을 연상케 하기 위한 무늬와 별에 광을 좀 넣어준다.
레이어 순서를 바꾼다.
음... 파라솔이 좀 얇은거 같은데
아무튼 영웅 도트는 끝났다.
비교
구버전은 크퀘 도트 찍듯이 만들다보니 약간 이질감이 있을수 있다.
눈망울은 웃는 표정 전유물이지만 어린이라면 상시 패시브라고 생각해서 넣어줬다.
1.3. 무기
무기는 좀 클래식하게 가기로 했다.
바로 사탕 지팡이(캔디 케인)
손잡이를 장대로 쓰느냐 휘어진 부분으로 쓰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는데
여기선 케인 소드처럼 휘어진 부분을 손잡이로 쓸것이다.
일단 뼈대를 잡고 그 위에 나선으로 감기는 띠를 묘사해준다.
이제 여기에 장식을 추가할거다.
단순하게 목 쯤 위치되는 곳에 하면 되는데
여기서 살짝 변형해서 최대한 사브르 핸드 가드처럼 보이게끔 하려고 한다.
장식으로 사용한건 호랑가시 나무의 잎.
핸드 가드 부분은 길게해서 덮고 장식부분은 짧게 한다.
그에 맞춰 길이를 조금씩 늘렸다.
...
열매하고 사탕 붉은 부분 겹치는게 영 거슬려서 한칸씩 밀어냈다.
아무튼... 완성.
1.4. 메이캐럴
여기는 사족이다.
덕질이란 소리다.
러프를 따준다.
천재들은 바로 캐릭터 스케치 들어가는데
범/부따리는 그런거 못하니 주춧돌부터 박아줘야 된다.
...
정신차려보니 레이어 병합이 돼있었다.
단축키가 컨+e인데 컨+스페이스로 화면 옮기다가 눌렸나보다.
어쩔 수 없다. 원래 당하면서 배우는거다.
선 정리해주고 적당히 칠해준다.
명암을 좀 넣어주고 심심하니 배경도 살짝 해준다.
2. 영웅 코스튬 명
남반구의 크리스마스 캐럴 (Christmas of Southern Hemisphere Carol)
2.1. 컨셉
지구 남반구 국가인 호주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입니다.
그래서 눈사람 대신 모래사람을 만들지요.
그리고 캐럴이 모래사람에 깃들었습니다.
거기에 동면에 들어간 식물 컨셉으로 어려진 겨울 눈꽃 메이릴처럼
눈이 아닌 모래로 만들었기에 어려졌고 살짝 칙칙해진 캐럴인 것입니다.
2.2. 상세 설명
캐플린 모자에 리본 띠가 둘러져있고 그 끝은 모자 챙을 넘어 늘어져 목덜미까지 내려옵니다.
모자 측면의 리본 띠 위엔 불가사리 코케이드가 달린 나비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특유의 경단 머리는 모자를 쓰기 위해 밑으로 내려왔으며 성체보다 작은 토끼 귀가 모자를 뚫고 솟아있습니다.
상하의가 나뉜 분홍색 수영복으로
상의는 등이 어깨죽지까지 파여있고 프릴이 있으며 진주 조개 브로치가 장식 된 리본 넥타이가 달려있습니다.
하의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반투명 레이스가 달려있습니다.
본래 캐럴의 팔각성 장식물이 손목과 발목에 밴드 형식으로 달려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빨노파 무늬가 그려졌고 별이 장식 된 녹색 파라솔이 등에 매달려 있습니다.
3. 무기 코스튬 명
달달 나선 찌르개(Sweet Sprial Perforator)
2.1. 장비 종류
한손검
2.2. 컨셉
어린이들이 자주하는 길쭉한 막대로 하는 칼장난
2.3. 상세 설명
적절한 생김새를 가진 나뭇가지는 전설의 검이라고 불리며 기묘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손잡이가 휘어진 지팡이나 우산은 총이나 칼로 변신(?)하기도 하지요.
비슷하게 생긴 지팡이 사탕도 그런 장난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의 특수성 덕에 온갖 뇌절에 휩쓸리기도 합니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곤 하지만... 재미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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