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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7구간 제3부
구례센터-정장교-광의대교-광의교-용정천-
선월마을-광용교-연파마을-장정교-
광의면사무소-다목적면민회관-광용도정공장
20260630
1.낮은 목소리 작은 몸짓으로 살다 가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다
6월을 마감하는 날 지리산둘레길 17구간 탐방을 위해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에 2주만에 다시왔다. 여름을 대표하는 선비의 꽃 배롱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날씨는 맑아 보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풍경은 투명하지 않다. 오미정 옆에서 탐방을 출발한다. 전체 탐방 거리는 18.9km,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 난도는 下라고 한다. 지리산둘레길 17구간 탐방 체험을 4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3부(구례센터~광용도정공장) : 전남 구례군 봉북리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에서 지리산둘레길 17구간 탐방을 이어간다. 서시천 둑방으로 나갔다. 서시천 양쪽 둑방은 2019년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으로, 서시교~구만교 15km 구간에 도시숲과 녹색휴식공간이 조성되어, 둑방에는 벚꽃길, 원추리꽃길, 메타세쿼이아숲길 등이, 천변에는 물억새, 수양버들, 잔디밭 등이 잘 가꾸어져 있다. 서시천 양쪽 둑방에 조성된 서시천 생활환경숲길 도로명은, 서시천 서쪽 둑방길은 서시천자전거1길로, 서시천 동쪽 둑방길은 서시천자전거2길로 명명되어 있다.
서시천 둔치에 지리산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잔디밭을 조성하고 지리산 주능선을 모형화하여 노고단과 노고단 돌탑, 삼도봉, 토끼봉,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 주요 산봉우리 표석을 세워 놓았다. 지리산 생태공원 앞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노고단과 형제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화엄사 화엄계곡, 성삼재와 종석대가 운무 속에 숨어 있다. 성삼재 뒤쪽의 고리봉에서 바래봉과 덕두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서북능선이 그리움으로 아련히 그려진다.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 구례공설운동장과 정장교를 지나 서시천 생활환경숲 벚꽃길로 이어간다. 이 일대가 봄날 서시천 벚꽃 풍경의 명품이라고 한다. 그 풍경을 상상하며 꽃비를 맞는 듯 벚꽃길을 따라가면 좀목형 나무의 연보라색 자잘한 꽃송이 송이들이 바람에 날리고, 원추리 노란 꽃들이 하늘거린다. 천변에는 수양버들이 해탈의 경지로 모든 욕망의 가지들을 늘어뜨리고 있다. 아름답다. 이 풍경 속에 동쪽의 지리산 주능선이 구름을 헤치고 모습을 보인다면 지리산과 드넓은 들녘, 서시천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넋을 잃을 것 같다.
구례읍 북쪽 지역은 봉북리, 백련리, 산성리 지역이 자리하고 용방면 사림리 지역과 이웃한다. 서시천 광의대교 앞에서 구례읍 봉북리와 용방면 사림리가 경계를 이룬다. 광의대교 건너편 서시천 동안(東岸)의 광의면 지천리에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이 가늠된다. 1970~80년대까지 이 일대는 백사장이었는데, 섬진강 둑을 막은 뒤 이곳이 과수원, 뽕밭, 묘목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5년 전 현재의 향나무숲 정원지기 안재명 대표는 이곳의 묘목밭을 구입하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으로 가꾸어, 매년 2만~3만명의 관람객이 이 향나무숲을 방문하는 유명 정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향나무 독특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코끝에 내려앉는 듯 마음은 서시천을 건너가지만,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을 가늠만 하고, 광의대교 아래 서시천 천변으로 내려갔다.
서시천 서안(西岸) 용방면 사림리 들녘에는 규모가 큰 비닐하우스 농장이 펼쳐지고, 산성봉과 요강바위산 등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 서쪽을 막아주고,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그 산들을 뚫고 지나거나 고가다리를 통과한다. 구례군 용방면 지역은 이 산자락에 자리하여 서시천 서안에 펼쳐진 들녘에 농사를 지으며 생활한다. 서시천 동쪽은 백두대간 지리산 능선의 성삼봉, 노고단 등 높은 산줄기가 이어지며, 이 산자락과 서시천 사이에 들녘이 드넓게 펼쳐진다. 서시천 서안 용방면 사림리 지역이 올망졸망 다정한 느낌이 든다면, 동안(東岸)의 구례군 마산면과 광의면 지역은 지리산 주능선과 가까워서인지 성큼성큼 달아나는 인상을 준다.
서쪽 용방면 사림리 용방로에서 서시천의 광의교를 건너 동북쪽 광의면 수월리 매천사로 이어지는 도로명이 매천로이다. 오래 전에 황현의 사당 매천사에 다녀온 기억이 스멀스멀하다. 광의교 서단에서 매천로를 횡단하여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 벚나무 가로수들을 지나간다. 서시천변의 초원 같은 잔디밭과 물억새들, 동안(東岸)의 메타세쿼이아숲이 아름답다. 가야할 지초봉이 멀리 북쪽에서 손짓한다. 동북쪽에서는 성삼재와 종석대 능선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천은사 천은계곡과 남쪽의 화엄사 화엄계곡이 나란하다.
용방면 사림리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애호박을 출하하고 있다. 애호박을 담은 상자들을 차량에 옮기는 모습을 보며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가면 용방면 용강리 들녘에 넓은 차밭이 펼쳐지고 그 서쪽 사자락에 하신마을, 두동마을, 봉덕마을이 이어져 있다. 용정천이 서시천에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서시천자전거1길은 용정천을 거슬러 용방면 면소재지 용정리 용방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가고, 지리산둘레길은 용정천을 건너 서시천 서쪽 둑방 서시천 생활환경숲길로 올라간다.
서시천 서쪽 둑방 생활환경숲길은 용방면 용강리를 지나 신지리 선월마을로 이어진다. 이 지역의 행정 구역이 특이하다. 용방면 신지리 지역이 서시천 동쪽까지 차지하고, 서시천 동쪽은 신지리 남쪽에 광의면 대산리, 신지리 북쪽에 광의면 면소재지 연파리가 자리한다. 그러니까 서시천 동쪽 광의면 지역에 용방면 신지리 지역이 파고 들어 광의면 지역을 흔들어 놓았다. 광의면 북쪽의 천은계곡과 성삼재, 종석대가 구름 속에서 춤을 추고, 그 오른쪽에 노고단이 가늠된다.
용방면 신지리 서시천 취입보에서 동쪽을 살피면 용방면 신지리 골프연습장 초록망이 보이는데, 그 오른쪽 아래 광의면 수월리에 매천 황현의 위패를 봉안한 매천사가 있고, 그 뒤쪽에 광의면 방광리 용전마을과 방광마을이 자리한다. 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은 1905년 11월 일제가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국권을 박탈하자 김택영과 국권회복 운동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910년 8월 경술국치로 조선 왕조가 패망한 뒤 절명시 4수와 유서를 남기고 아편을 먹어 자결하였다. '難作人間識字人(난작인간식자인) 인간 세상에서 지식인 노릇하기 참으로 어렵구나.' 그의 피맺힌 시구(詩句)가 가슴을 저린다. 1917년 그의 문하생들이 섬진강변 용호계곡에 용호정을 세웠고, 1955년 그의 후손과 지방 유림들이 생전에 살았던 곳에 매천사(梅泉祠)를 세웠다. 신경림(申庚林, 1935~2024) 시인이 매천사 앞에서 읊은 시 구절이 가슴을 울린다. "낮은 목소리 작은 몸짓으로/ 살갗 아래/ 분노를 감추고/ 살다 가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다"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높은 목소리만이 들리고/ 사방이 어두울수록/ 큰 몸짓만이 보인다/ 목소리 높을수록/ 빈 곳이 많고/ 몸짓 클수록 거기/ 거짓 쉽게 섞인다는 것/ 모르지 않으면서/ 자꾸 그리로만 귀가 쏠리고/ 눈이 가는 것은/ 웬일일까/ 대나무 깎아 그 끝에/ 먹물 묻혀/ 살갗 아래 글자 새기듯/ 살다 가는 일은/ 서러운 일이다/ 낮은 목소리 작은 몸짓으로/ 살갗 아래/ 분노를 감추고/ 살다 가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다/ 아침저녁/ 짙푸른 하늘을 머리에 인/ 노고단을 우러르면서" (신경림의 '지리산 노고단 아래 - 황매천의 사당 앞에서' 전문)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을 지난다. 서시천 둑방의 쉼터정자 앞 팽나무는 수령이 수 백 년이 된 듯 그윽하다. 멋지다, 아름답다. 팽나무를 지나 광의면 면소재지 연파리 연파마을과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을 이어주는 광용교를 건너면, 광의초등학교가 보인다. 광의초등학교는 특이하게도 광의면 연파리와 용방면 신지리에 걸쳐 자리한다. 1920년 광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광의초등학교 교가를 알아보았다. "소백산 양지바른 지리산 품에, 서시천 굽이마다 열려진 벌판, 몸과 마음 한결같이 갈고 닦아서" 소백산이 들어간 것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지만 지리산 품과 서시천 벌판이 있어 구례 지역이 분명해진다. 광의면 연파리 바로 옆 동네 용방면 면소재지 용정리에 자리한 용방초등학교 교가 "섬진강 맑은 물에 마음을 닦고, 지리산 높은 정기 뜻을 모아서, 오늘도 빛나는 이상을 향해"를 보면, 섬진강의 맑은 뜻과 지리산의 높은 정기를 노래하여 구례 지역의 뜻과 정기가 강렬하게 나타난다.
천은사 천은계곡에서 발원한 천은천이 광의면사무소 옆을 지나 서시천에 합수한다. 지리산둘레길은 천은천의 장정교를 건너 광의면사무소 앞 수령 500년 가까운 느티나무를 지나 서시천 동쪽 둑방으로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서시천 동쪽 둑방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을 따라 광의면 구만리 구만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탐방 목적지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자리한 지초봉이 북쪽에서 손짓한다.
지금까지 걸어온 지역을 돌아본다. 구례읍 봉북리 구례센터에서 출발하여, 용방면 사림리와 용강리, 신지리를 거쳐 광의면 연파리 연파마을까지 왔다. 탐방길에서 살펴본 서시천 동쪽 지역은 마산면 냉천리와 갑산리, 광의면 지천리와 대산리, 수월리, 방광리 지역이다. 이 탐방에서 구례읍과 구례군 마산면, 용방면, 광의면 지역을 전체적으로 살폈다고 할 수 있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20.9km
전체 소요 시간 : 5시간 36분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남쪽 출입문 앞 스탬프함에서 인증하고 안으로 들어가 냉수를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오미 7.1km, 난동 11.9km 지점, 지리산둘레길 동쪽 출입문과 화장실을 지나 서시천 둑방길로 나간다. 중앙 뒤 성삼재와 화엄계곡이 운무에 덮여 있고, 오른쪽의 지리산 노고단과 형제봉이 모습을 보여준다.
서시천 둔치에 조성된 지리산 생태공원에는 노고단과 노고단 돌탑,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 주요 산봉우리 표석이 세워져 있다. 중앙 뒤에 지리산 노고단과 형제봉이 보이며, 왼쪽 뒤에 화엄사 화엄계곡, 성삼재와 종석대가 운무 속에 숨어 있다.
서시천 서쪽 둑방길을 따라 지리산둘레길 오미-난동 안내도와 서시천 둔치의 지리산 생태공원을 지나간다.
오미-난동 구간은 거리 18.9km, 예상 총 소요시간 7시간, 난도 下이며, 현재 구례센터는 오미 7.0km, 난동 11.9km 지점이다.
오른쪽은 서시천 둔치의 지리산 생태공원이며, 지리산둘레길은 서시천 둑방의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간다.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 정장교 앞을 지나간다. 왼쪽 뒤에 파크골프장이 자리한다. 봄날이면 정장교 주변 벚꽃이 명품이라고 한다.
정장교는 구례읍 봉북리와 마산면 갑산리를 이어주는 다리로, 다리 이름은 마산면 지역의 정장이들에서 유래한 것 같다. 중앙 뒤 마산면 황전리 화엄계곡과 종석대가 흐릿하며 오른쪽에 노고단이 듬직하다.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 쉼터정자를 지나간다. 앞에는 좀목형 나무의 연보라색 자잘한 꽃송이들이 바람에 휘날린다.
서시천자전거1길 서시천 둑방에 좀목형 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란다. 연보라색 자잘한 꽃송이들이 그득히 피어 있다.
좀목형은 산기슭 바위 지대에 자라는 떨기나무다. 줄기는 가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2-3m이다. 어린 가지는 네모가 지며,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4-5장으로 된 손바닥모양겹잎, 잎자루는 1-5cm이다. 작은잎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갈래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 끝은 입술 모양인데 아랫입술이 더 크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중국에 분포한다. - 다음백과
서시천 둑방의 좀목형 연보라색 꽃송이들이 특이하다. 꽃말은 '그리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서시천 서쪽 둑방 벚꽃길에 원추리 꽃길이 조성되어 탐방객을 웅숭하게 맞이한다.
서시천 동쪽 천변의 그득한 물억새들이 날렵하게 춤을 추고, 뒤쪽에는 지리산 성삼재에서 갈래치는 능선이 이어진다.
서시천 서쪽 둑방에 조성된 원추리 꽃길이 이어진다. 오른쪽에 좀목형 나무가 보라색 자잘한 꽃송이들을 바람에 날린다.
서시천 둑방에서 구례읍 봉북리 공설운동장과 오른쪽 구례읍 백련리 지역의 아파트 단지, 중앙 뒤 문척면의 오산을 어림한다.
서시천 천변에 수양버들이 춤을 추고, 둑방에서는 좀목형 보라색 꽃들이 바람에 휘날린다.
구례읍 봉북리에서 용방면 사림리로 넘어왔다. 광의대교 건너편 광의면 지천리에 '천개의향나무숲' 정원이 있으며, 중앙 뒤 지초봉 아래에 지리산둘레길 17구간 종점인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있다.
'천개의 향나무숲'은 1만8000㎡ 부지를 안재명·진가경 부부가 10년간 가꿔온 전남도 제14호 민간정원이다. 4개의 주제 정원과 향나무 숲길, 사색의 숲길, 잔디 광장, 카페로 이뤄져 있다. 인위적인 조경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1000개의 향나무숲은 평온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1000여 그루의 향나무가 미로처럼 뻗어 있다. 1000개의 향나무숲 입구의 금목서는 청량한 향나무숲에 달콤한 향기를 더한다. 안씨 부부는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꿈꾸며 10년 간 정원을 정성스럽게 가꿔왔다"며 "관람객들과 이곳을 오가는 생명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매일 정원을 꾸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1 서순규 기자. 2022년 4월 18일
광의대교 앞에서 서시천 천변길과 능수버들을 살폈다. 왼쪽 뒤 구름 속에 숨은 노고단과 노고단 능선이 가늠된다.
서시천 천변길을 따라 광의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서시천과 천변길 위쪽을 살폈다. 위쪽에 서시천의 광의교가 보인다.
서시천 둑방을 생활환경숲길로 조성하여, 벚나무를 식재하였는데, 광의교로 가는 길에는 은행나무와 벚나무가 함께 있다.
구례군 용방면 사림리 들녘에 비닐하우스 농장, 오른쪽에 사림마을, 그 위쪽에 사우마을, 왼쪽 산성봉 중턱에 구례교육원이 자리한다.
용방면 사림리 서시천 둑방에서 광의면 지천리 천변마을, 중앙 맨 뒤 마산면 황전리 화엄계곡의 종석대와 오른쪽 노고단을 가늠한다.
용방면 사림리와 광의면 지천리 사이의 서시천에 한 취입보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에 광의교가 서시천 위를 가로지른다.
오미 8.4km, 난동 10.6km 지점, 서시천 서쪽 둑방길 광의교 서단 출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매천로를 가로질러 광의교 서단을 지나 서시천 서쪽 둑방길로 이어간다. 전신줄 뒤 지초봉 아래 난동마을까지 가야 한다.
용방면 사림리와 광의면 지천리를 이어주는 광의교 건너편에 천변마을이 자리하며 중앙 뒤 지리산 종석대와 그 오른쪽 노고단이 가늠된다. 매천로는 용방면 사림리에서 광의면 지천리를 지나 광의면 수월리의 매천 황현 사당 '매천사'로 이어지는 도로명이다.
광의교 서단을 지나 서시천 둑방의 생활환경숲으로 들어간다. 서시천 동쪽 둑방에는 메타세쿼이아숲이 조성되어 있다.
2019년 서시천 둑방에 조성된 서시천 생활환경숲 안내판이 둑방에 설치되어 있다.
서시천 천변의 잔디밭과 동쪽 둑방길의 메타세쿼이아숲이 멋지다. 왼쪽 뒤 지초봉 아래에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있다.
서시천 서안(西岸) 용방면 사림리 들녘에 비닐하우스 농장들이 많다. 애호박 상자를 출하한다. 뒤에는 산성봉이 솟아 있다.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을 따라 '서시천 이야기' 설명안내판을 지나간다. '서시천 이야기'는 봉북리 서시천 체육공원에도 설치되어 있다. '서시천 이야기'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보낸 서불(徐市)과 중국 역사의 4대 미인인 서시(西施)와 관련하여 서시천의 지명 유래를 설명하였다. 서시천은 한자로 徐市川 또는 西施川으로 쓸 수 있다.
서시천 동쪽 둑방에 메타세쿼이아숲길이 멋지다. 징검다리를 건너 다녀올 수 있다. 오른쪽 뒤에 종석대와 노고단이 가늠된다.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 들녘에 녹차밭이 펼쳐지고, 중앙 뒤에 용강리 하신마을이 자리한다.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 서시천 생활환경숲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간다.
오미 9.9km, 난동 9.1km 지점, 구례군 용방면 용강리 서시천자전거1길을 따라간다.
서시천 둑방에서 용방면 용강리 두동마을을 살폈다. 중앙 오른쪽에 구례귀농귀촌지원센터 건물, 맨 오른쪽 언덕에 봉덕마을이 보인다. 왼쪽에 해발 563.8m 요강바위산이 솟아 있다.
용방면 용강리와 광의면 대산리 사이의 서시천에 희 취입보가 설치되어 있다. 취입보(取入洑)는 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라고 한다.
원추리꽃 한들거리는 서시천자전거1길에서 쉼터의자를 지나 오른쪽 용정천으로 내려간다.
오미 11.1km, 난동 7.9km 지점, 오른쪽 언덕에 용방면 용강리 봉덕마을이 보인다. 원추리 주황색곷들이 반짝인다.
용정천의 무지개다리를 건너 서시천을 가로지르는 국도 제19호선 산업로의 서시2교 아래를 통과한다.
용정천의 무지개다리에서 용정리를 거쳐 용방리로 흘러오는 용정천을 올려보았다. 위쪽에 용방로의 다리가 보인다.
용정천이 서시천에 합수하여 남쪽 구례읍으로 흘러간다. 왼쪽의 국도 제19호선 산업로의 서시2교가 서시천 위를 가로지른다.
서시천자전거1길에서 용정천의 무지개다리를 건너왔다. 서시천자전거1길은 용정천 둑방을 따라 이어진다.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을 따라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 방향으로 올라간다.
용방면 용강리 서시천 생활환경숲길 안쪽에 대형 한우축사가 폐허가 되었고, 그 뒤에는 새로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시천이 용방면 용강리와 신지리 사이로 흘러온다. 왼쪽 뒤 지초봉 아래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자리하며, 간미봉이 우뚝하다.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에서 중앙 뒤 구름 속에 숨은 천은사 계곡과 성삼재 방향을 올려보았다.
서시천 건너편 오른쪽은 광의면 대산리 지역이고, 왼쪽은 용방면 신지리 지역이다.
오미 11.3km, 광의면사무소 1.3km, 난동 7.7km 지점, 서시천생활환경숲길을 따라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뒤에 광의면 연파리 광의초등학교 건물이 보인다.
서시천 서쪽 구례군 용방면 면소재지인 용정리 들녘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구례군 용방면 용정리 지역을 지나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상용교가 중앙 뒤에 보이며 그 아래쪽에 용정리 상용마을이 자리한다.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 서시천의 취입보를 살피며 지난다. 왼쪽 뒤 간미봉, 중앙 뒤의 천은사, 맨 뒤 성삼재와 종석대를 가늠한다.
용방면 신지리 서시천 취입보 건너편 서시천 수문을 살폈다. 수문 오른쪽 둑방에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 건물이 보인다. 왼쪽 뒤 광의면 수월리에 매천 황현의 위패를 봉안한 매천사, 그 뒤쪽에 광의면 방광리 용전마을과 방광마을이 있을 것이라 가늠한다.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 서시천 둑방에서 서쪽을 살핀다. 앞쪽은 신지리, 그 뒤쪽은 용방면 면소재지 용정리 지역이며, 용정리 상용마을 뒤에 순천완주고속도로 상용교가 보인다.
구례군 용방면 들녘이 펼쳐진다. 앞쪽은 신지리, 중앙에 용정리, 그 뒤가 중방리, 오른쪽 구례북중학교 뒤쪽은 신도리 지역이다.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에 자리한 구례북중학교가 왼쪽에 보이고, 그 오른쪽에 선월마을이 자리한다.
서시천 생활문화숲길이 신지리 선월길을 따라 선월마을 쉼터정자로 이어진다.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 서시천 생활문화숲길에서 선월마을을 내려보았다.
선월길을 따라 그윽한 팽나무 아래 자리한 쉼터정자를 지나 서시천의 광용교를 건넌다. 오른쪽 뒤 지초봉 아래 난동마을이 보인다.
서시천 동쪽 위쪽에 광의면 연파리 연파마을이 자리하고, 오른쪽 아래에 용방면 신지리 신지마을이 자리한다.
수령이 어떻게 될까?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 쉼터정자 앞 팽나무가 멋지고 그윽하다.
광평면 연파리와 용방면 신지리를 잇는 광용교가 서시천 위를 가르지르고, 왼쪽 뒤에 광의면사무소, 중앙 뒤에 지초봉이 솟아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광용교 서단 선월길에서 오른쪽 광용교를 건너간다. 오른쪽 뒤에 광의면사무소가 보인다.
광용교 서단(西端) 선월마을 출입구 남쪽에 선월(船月)마을 표석과 선월(船月)마을 유래비가 서 있다.
선월(船月)마을은 1820년경 안동권씨 31세손 권덕일(權德佾)씨가 처음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갱변가라고 하여 갱변뜸 즉 강변촌(江邊村)이라 부르다가 1930년 여수 삼일면 강을용(姜乙龍)씨께서 입주(入住)하여 이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마을 지형이 배(船)와 달(月) 모양 같다고 하여 1938년도에 선월(船月)이라 개칭하였다. 2012년 현재 전체 농가호수는 36호다.
광용교 이름은 광의면과 용방면을 잇는다는 뜻일 것이다. 왼쪽 뒤 지초봉 아래 오른쪽에 탐방 종점인 난동마을이 자리한다.
서시천의 광용교를 건너며 중앙 뒤 천은천의 정장교와 그 왼쪽 광의면사무를 바라보았다. 중앙 오른쪽에 지초봉이 우뚝하다.
구례군 광의면 면소재지 연파리 연파마을이 광용교 동쪽에 자리하고, 오른쪽 뒤에 광의초등학교가 보인다. 왼쪽 뒤에 간미봉이 우뚝하고, 중앙 뒤에 천은사 계곡과 성삼재, 그 오른쪽 종석대가 가늠된다.
서시천은 용방면 신지리 아래로 흘러가고 서시천 서쪽 둑방 선월마을 쉼터정자 앞에 팽나무가 그윽하다.
서시천의 광용교 서쪽에 용방면 신지리 선월마을과 오른쪽 둑방 뒤에 구례북중학교가 자리한다.
광용교를 건너면 구만제로(九萬堤路) 길가에 연파마을 표석이 서 있고, 그 왼쪽 뒤에 광의초등학교가 자리한다.
광용교 동단 북쪽에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5.8km, 광의면사무소 0.1km를 알리는 남도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이정목이 서 있다.
구만제로를 따라 광의면사무소로 올라가다가 광용교 동단을 돌아보았다. 연파마을 버스정류소와 이정목이 보인다.
오미 13.0km, 난동 6.0km 지점, 구만제로에서 장정교를 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광의면사무소 앞으로 이어간다.
장정교 다리 이름은 무슨 뜻일까? 천은천의 장정교를 건너 광의면사무소 앞을 지나 서시천 둑방으로 올라간다.
천은천은 장정교 아래를 지나 서시천에 합수하고, 천은천을 합수한 서시천은 연파마을과 선월마을을 이어주는 광용교 아래로 흘러간다. 오른쪽 뒤에 산성봉이 우뚝하다.
장정교에서 광의면 면소재지 연파리 연파마을을 돌아본다. 왼쪽에 MG새마을금고 봉성(구례) 광의 지점이 자리한다.
천은천은 지리산 성삼재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광의면 방광리 천은사(泉隱寺) 아래 천은저수지에 갇혔다가 광의면 대전리를 거쳐 광의면 연파리로 흘러온다. 연파마을의 팽나무가 멋지다. 중앙 뒤에 지초봉, 오른쪽 뒤에 간미봉이 우뚝하다.
왼쪽에 백의종군로 안내판과 2구간 안내도, 스탬프함 등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오른쪽에 500년 가까운 수령의 느티나무가 솟아 있다. 오른쪽 광의면사무소 앞에 주민화합(住民和合)이 새겨진 면청사 건립비가 서 있다.
광의면사무소 앞에 서 있는 면청사 건립비 앞면과 뒷면 내용을 살폈다.
앞면, 政府 支援과 本面 出身 在日僑胞를 비롯한 出鄕人士와 全面民의 힘과 精誠을 모아 이곳에 面廳舍를 建立함. 1989.12.23 廳舍建立推進委員會. 뒷면, 주민화합(住民和合) : 우리의 지역사를 조명하여 동질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더욱 희망찬 역사를 위하여 군비지원과 애향심을 베풀어 주신 출향인사들과 면민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면지를 편찬하고 이에 협찬해 주신 분들을 청사준공 기념탑에 새겨 드립니다. 서기 2011.5.20. 광의면지 편찬위원회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는 전체 7구간, 총 76.5km 거리이며, 구례 구간은 4개 구간 49.8km 거리이다.
서시천 꽃길 따라 뚝방마실길 (5.9km) : 광의면사무소→ 선월마을→ 광의교→ 광의대교→ 구례공설운동장→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광의면사무소에서 출발해서 공설운동장까지의 구간으로, 광의면에서 구례읍내로 흐르는 서시천을 따라가면 잘 만들어진 자전거 산책로와, 이른 봄이난 광의면 너른 들을 지나 불어오는 맑은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를 만날 수 있다. 서시천을 따라 늘어선 산들, 그 그림자 너머로 점점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만나는 살가운 풍경이 정겨워 다시 한 번 뒤 돌아 보게 되는 구간이다.
수령 500년 가까운 느티나무는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높이 18m, 나무둘레 5m이다.
광의면사무소 앞쪽의 수령 500년 가까운 느티나무를 살핀 뒤 언덕으로 올라와 느티나무를 뒤돌아보았다.
서시천 둑방길에서 중앙 뒤 601.6m 지초봉을 바라본다. 지초봉 오른쪽 아래 자리한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목적지이다.
오미 13.2km, 난동 5.8km 지점, 광의면 연파리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에 광의면 다목적면민회관이 보인다.
광의면 다목적면민회관 건물명은 충의관(忠義館)이다.
광의면 다목적면민회관 '충의관' 앞쪽에 게이트볼장, 그 오른쪽 뒤에 충의탁구장이 자리한다.
충의관을 살피고 둑방으로 올라와 서시천 다단전도수문과 허문보를 살핀다. 다단전도수문은 평상시 농·공업 용수를 확보하고, 폭우 때 수압과 자중에 의해 자동으로 단계적으로 전도돼 유량을 조절하는 첨단시스템이라고 한다. 오른쪽 뒤 용방면 신도리 도암마을 뒤에 순천완주고속도로 신도1교가 가늠된다.
서시천 폭이 넓다.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이 광의면 구만리 구만마을 앞으로 이어진다.
서시천 생활환경숲길에서 북쪽을 바라본다. 왼쪽 뒤 할미봉이라고도 불리는 601.6m 지초봉(芝草峰), 그 오른쪽 아래에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이 가늠되며, 중앙 뒤에 728m 간미봉(艮美峰)이 솟아 있고, 오른쪽 뒤에 광의면 대전리 마을이 자리하는 듯.
서시천 둑방길에서 동북쪽을 바라본다. 중앙 뒤의 천은저수지, 그 뒤 왼쪽 성삼재와 오른쪽 종석대, 오른쪽 뒤 노고단을 가늠한다.
서시천 둑방길에서 광의면 연파리 연파마을을 바라본다. 맨 오른쪽에 광용도정공장이 자리하며 왼쪽 맨 뒤에 노고단이 가늠된다.
서시천 둑방길을 따라 충의관, 허문보와 다단전도수문을 거쳐 왼쪽의 광용도정공장을 지나왔다. 중앙 맨 뒤에 산성봉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