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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캠핑카는 최근 아웃도어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오토캠핑 인프라 확대에 맞춰 제작됐다. 일상적인 용도와 캠핑용 차 모두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외장부터
내장까지 4인 가족이 캠핑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용 편의품목이 적용됐다.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지붕에 자동 유압식 실린더를 적용한 팝업 루프가 탑재돼 취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 루프에서는 2인 취침 가능하며, 1열 천장에 있는 개폐부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매트리스와 환기구를 배치해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다.
조수석 방향 지붕에는 캠핑용 천막 활용이 가능한 '어닝 시스템'이 더해졌다. 이 밖에 싱크대용
청수 공급장치, 외부 전원 공급장치도 있다. 운전석 방향 뒷문 내부에는 별도의 수납함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증대했다.
총 2열 시트로 구성된 내부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2인용 침대를 만들 수 있도록 꾸몄다.
뒷좌석 슬라이딩 및 풀플랫 기능을 활용하고, 트렁크 공간에 마련된 리어 매트리스를 펼치면 된다. 유압식 천장을 위로 올리면 실내에서도 허리를 펴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또 대형 냉장고, 싱크대, 전기 레인지, 다목적 접이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야외 조리와 식사가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후측 대형 수납함, 캠핑의자 수납함, 2열시트 수납함 등 다수의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실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실내등을 배치했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품목도 특징이다. 장폭형 어닝 시스템, 프라이버시 룸텐튼, 야외용 테이블, 전·측·후면 모기장과 풀커튼, 충전기, 보조배터리, 무시동 히터 등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기존 렌탈 위주 고가 캠핑카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4,802만원(자동변속기 기본 적용)이며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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