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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고다니엘
세례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시대의 징조들 2014/05/14 14:43 http://blog.naver.com/esedae/90195817348 |
- 세례는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다.
지난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라디오를 통해 모든 사람은 세례를 받을 권리가 있고, 외계인들이라도 교회 문을 두드리면 기꺼이 세례를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기독교인들은 세례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닫으면" 안 되며 세례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아이들의 그림에서 보이는 "녹색 피부에 긴 코와 큰 귀를 가진 사람이라도 상관없다"는 뜻을 밝혔다.
교황은 "가령 만약 내일 화성인 탐험대가 지구에 도착해 그중 일부가 우리에게 와서 '나도 세례를 받고 싶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이 같은 농담을 선보였다.
기사원문>> 교황 "세례는 모두를 위한 것"…원한다면 '외계인'도 세례(뉴시스)
* 작년 9월 “신을 믿지 않아도 자신의 양심을 따르면 신은 자비를 베풀 것이다.” 라는 파격적인 언급을 통해 무신론자도 양심에 따라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던 교황이, 또 다시 “모든 사람은 세례를 받을 권리가 있고, 외계인들이라도 교회 문을 두드리면 기꺼이 세례를 베풀 것”이라는 언급을 함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글>>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믿음이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공개적인 선언을 하였다.
교회 안에서 베푸는 세례예식은 이 예식에 참여하는 자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성례전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세례예식에 참여하는 자가 일정한 학습 기간과 자격 조건(교회출석, 성경공부 등)을 갖추기를 요구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장처럼 세례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권리”가 아니라,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은 성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교황이 외계인에 대한 비유를 들어가면서 세례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권리”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교회를 다니거나 예수를 믿지 않아도 세례만 받으면(형식적인 세례를 통해 천주교에 가입만한다면) 모두가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세례를 매개체로 무신론자와 타종교인까지 끌어들여 결국 바티칸이 주도하는 ‘종교통합’의 길로 이끌려는 치밀한 계산속에 던진 말인 것이다. 농담처럼 내 뱉은 말이지만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교황의 발언도 다분히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성경에서는 적그리스도를 ‘불법의 사람’(살후 2:8)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상 철학과 논리로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무너뜨리는 자가 곧 적그리스도(an antichrist)인 것이다.
- 예레미야 -
[출처] 세례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