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귀여운 제리랑 콩순이, 말썽쟁이 코카들, 글구 피부병이 너무 심한..이름이 모더라..</P>
<P>어쨌든 셋째칸 방에 있던 짙은 갈색 아이도 눈에 밟히네요...(꼬리부분이 특히 피부병으로 상처가 심해요)</P>
<P>보리엄마님이 보라색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는데 아프다고 난리를 치더군요</P>
<P> </P>
<P>아픈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한마리 한마리 다 완벽하게 챙겨줄 수 없는</P>
<P>현실이 답답했습니다. </P>
<P>원장님 한 분의 사랑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네요... </P>
<P> </P>
<P>실내에만 있어서인지 아가들이 거의 피부병이 심하고, 자율배식이라 모두들 뚱뚱...ㅜ.ㅜ</P>
<P> </P>
<P>물이랑 밥만 준다고해서 건강하길 바라는 것이 너무 미안했습니다.</P>
<P> </P>
<P>임시보호라도 절실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애요..</P>
<P>특히 작은 아이들은 큰 애들한테 많이 치여서 언제 사고가날지 모릅니다. </P>
<P> </P>
<P>제가 봉사 간 날도 샛별이가 코카한테 치여 머리를 벽에 세게 받쳐 잠시 기절했는데</P>
<P>원장님이 인공호흡하셔서 살리셨어요...후..</P>
<P> </P>
<P> </P>
<P> </P>
<!-- -->
첫댓글 에고.....큰일 날뻔 했네요...에유.....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은 늘어만가는데 입양이나 임보는 전무하다시피하니.....고생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네요. 토미러브님.. 그리고 항상 애쓰시는 소장님을 생각하면...ㅠㅠ... 많은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날도 추운데 애쓰셨습니다 아가들만 통통해지지 말고 원장님도 살도 좀 찌시고 건강해지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