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리그, 4월 12일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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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현대자동차컵 K2리그 전기리그가 오는 4월 12일 정식 출범한다.
2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실업축구연맹 이사회에서는 신생팀 수원시청의 가맹을 승인하는 한편 총 10개 실업팀이 참가하는 K2리그를 정식 출범시킨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회방식은 기존의 단일대회 방식을 리그 대회방식으로 전환하였으며, 각각의 지역연고를 갖고 홈 & 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후기 두차례 열리게 되며 전기리그에는 실업연맹 가맹 14개팀 중 10개팀이 참가하며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경기를 갖는다.
한편 전기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4개팀 중 서울시청은 홈경기 운영경비 미책정으로, 페스코리아는 지역연고 미확보, 우진코리아는 1년 출전정지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경찰청은 프로축구연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어 K2리그가 아닌 프로 2군리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프로의 컵대회와 같은 성격을 띠는 실업선수권을 토너먼트로 치르게 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K2 후기리그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특히 후기리그에는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서울시청이나 페스코리아 등도 참가할 여지가 있어 참가팀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2 전기리그는 당초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토요일에 경기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K리그 경기와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 일요일로 연기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4월 12일 개막경기는 수원시청-강릉시청(수원 종합운동장), 국민은행-할렐루야(김포 공설운동장), 상무-한국철도(용인 공설운동장), 현대미포조선-한국수력원자력(미포 방어진구장)에서 펼쳐지며 13일에는 험멜코리아-서산시민축구단(의정부 공설운동장)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실업연맹 김덕중 사무국장은 이번 K2리그 출범에 대해 "예전에 실시했어야 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못해 이제서야 치르게 됐다"며 "리그를 통해 실업팀들의 경기력 향상과 팀 활성화를 꾀하고 연고정착을 통해 지역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사무국장은 "금년도는 K2리그 공식출범의 원년이 아닌 시범년도로 생각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지역연고를 완전히 정착한 뒤 연중리그로 치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K리그의 연계 역시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참가팀 및 연고도시 -
수원시청(수원), 험멜코리아(의정부), 할렐루야(전북 익산), 상무(용인), 현대미포조선(울산), 강릉시청(강릉), 서산시민축구단(충남 서산), 국민은행(김포), 한국철도(인천), 수력원자력(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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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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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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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히힉.....김포...ㅡ_ㅡ;;
김포.....국민은행은 김포.................................. 홈이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