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2007년 11월 25일 천일국 식구예배에서 형진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편집자 주)
오늘은 “승리를 찬미하라”라는 제목으로 식구님들과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섭리사적 승리를 성취하신 후 항상 축승회를 하시는 전통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하신 후에도 최근 미국 12개 도시 순회강연을 마치신 후에도 축승회를 하셨습니다.
참부모님의 축승회 전통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축승회 전통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결실을 맺었을 때 승리를 축하하는 것은 우리 영적 생활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축승회는 단순히 우리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던 이들에게 감사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축승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축승회는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전통인 것입니다.
‘Celebration’은 ‘축하’, ‘찬양’이라는 말로 그 어원을 살펴보면 ‘함께 모여서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우리의 모든 마음을 모아 하늘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새 날을 맞이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찬란한 하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 자체는 너무나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명은 바로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걸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복음 15장 11절부터 32절까지 예수님께서는 탕자의 귀환에 관한 이야기를 말씀하십니다. 그 이야기를 보면 미리 아버지 재산의 3분지 1일을 자기 몫으로 상속받아 다른 나라에 가서 모든 재산을 탕진한 아들이 고생스럽고 힘겨운 생활 후에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아들은 아버지에게 용서를 받으려고 되돌아 온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죄를 지은 후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노예라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돌아 온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되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오~ 내 아들아!”라고 외치며 달려가서 아들을 껴안아 주었습니다. 좋은 옷과 신발과 반지를 가져오게 하고 큰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봤을 때 그 아들의 실패했던 내용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아들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축복이고 승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은 것에 대해 감격해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들이 과거에 잘못했던 내용, 아들에게 실망했던 내용이 한꺼번에 없어졌던 것은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서 돌아온 탕자가 아버지로부터 더 재산을 상속받았다든지, 형으로부터 재산을 나누어 받았다는 내용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가 늘 탕자가 돌아오기를 하늘 앞에 간구했고 탕자가 돌아온 그 기쁨의 순간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는 것이고, 축하하는 의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하나님께 진실로 간구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인생에 있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나님 직장에서 일하는데 있어 저한테 더 많은 창조력을 주세요. 더 좋은 아이디어를 주세요. 더 많은 지혜 주세요.”, “아버지 오늘 제가 넘어가야 할 장애물이 있습니다. 제가 그 장애물을 넘어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제가 아버지의 참된 아들(딸)임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제가 당신의 아들(딸)로서 성공하고 잘 되게 될 때 하늘 아버지께서도 행복해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소서.”, “오늘 이 순간, 저희가 저희 안의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