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월보 학술편 전문
광명의학은~척추지압법이나 뜸법, 호흡과 운동 등 가장 자연스런 방법으로 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하였습니다.
질병을 논할 때는 가급적 신중을 기했으며, 많은 경우 직접체험을 통해 검증하였습니다.
직접 체험해보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는 추정임을 밝히는데 주저치 않았습니다.
또 광명의학은 어떤 새로운 이론이나 기법을 홍보하는데 말을 많이 아꼈습니다.
무리한 홍보는 진리를 왜곡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인술의 생명성은 지금이 아니라도 후대에 이어질 것이고, 언젠가는 그 빛을 발하기 때문에 다만 주어진 일상을 살아가면서 월보를 통해 새로운 학술을 제시하고 세미나를 통해 스스로 검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메일 등으로 회원들께 홍보하였으며, 자료가 모아지면 책자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광명의학 성과 몇 가지를 들어 광명의학 30년 학술편에 대하겠습니다.
1. 광명침 이야기
20여년전 지금 있는 매장보다 조금 안쪽에 있는 상가를 임대하여 사업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매 월말이면 상가주인 아주머니가 월세를 받으러 오는 길에 사혈요법이나 경침사용법 등 자연건강법을 묻곤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그분의 남편이 졸지에 쓰러져 종합병원 응급실로 입원하게 되었다.
그때 그 아주머니는 119 구급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연수점을 따주기를 실시하였었는데, 처음에는 출혈이 되지 않자 재차 시도하여 마침내 한두 방울의 피를 출혈을 시키고서 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뇌졸중인 남편의 예후는 이상하게도 뇌 손상 정도에 비하여 좋다는 것이다.
손상 상태로 보면 언어장애와 사지마비가 현저하게 나타나야 하는데, 어눌하긴 해도 언어가 가능하고 사지도 그런대로 움직여진다는 것이다.
필자도 두어 차례 방문하여 손과 발 연수점 사혈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해주기도 하여 예후는 상당히 좋았다.
이와 유사한 경우는 대단히 많다.
여행 중 또는 기내에서 쓰러진 경우 엄지를 자극하거나 사혈해주는 것의 필요성은 확실하다. 물론 구급법과 양의학의 응급조치를 도외시해서는 안된다.
①엄지의 정신적 특성과 광명수지침
손으로 무엇을 집어 들고자 할 때 엄지의 쓰임새를 살펴보자!
모든 손가락들은 엄지와 마주해야 비로소 제 역할이 가능하다. 이러한 손가락들의 특성을 살펴보고서 모든 일을 주재하시고 섭리하신 주체가 바로 엄지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즉 모든 일에는 섭리하심이 함께 해야 비로소 각 존재들의 가치가 주어지는 것을 비유해 본다.
이러한 엄지의 으뜸성은 이 세계의 영적 초월성에 대한 암시가 우리의 신체구조에도 반영된 예로써 엄지를 머리로 보는 광명수지요법 상응체계는 광명의학의 대표적인 특성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②엄지의 상응적 특성과 엄지 따주기
예로부터 사람이 체하거나 의식이 없어 위급할 때 엄지를 바늘로 따주었다. 그런데 엄지손가락 어디를 따주고, 왜 엄지나 엄지발가락을 따주거나 강하게 비벼 자극을 주어야 뇌가 깨어나는가?
엄지를 머리로 본다면 손톱 뿌리부분이 자신의 연수 즉 숨골이다. 이곳은 머리를 상징하는 무의식적 과정에서 각인된 그 무엇이 있다. 그러므로 뇌졸중 정신혼미 등 위급상황은 엄지=머리의 「연수점」(중상)을 사혈해 주어야 함을 염두에 두자! 위급상황에서119를 부르면서 동시에 엄지사혈요법을 실천해준다.
③사혈침으로 만성병을 다스린다 - 부교감신경영역 사혈법 (*본 ③항내용은 전문가용입니다)
사혈요법은 응급상황이나 운동기계의 어혈을 풀어주는 것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장육부의 어려운 질병이나 고질병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암이나 만성병의 경우 부교감신경과 관련되는 부위들을 사혈해 일깨워주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이 주로 분포된 곳은 후두부와 미골부위이다. 이곳의 신경 관할영역을 따라 유추해보면, 귀(耳尖)와 팔, 그리고 다리에서도 다음과 같이 찾아 응용할 수 있다.
①후두부 뇌신경부위는 뒷목의 아문과 그 주변(천주 풍지 완골), 그리고 이첨(耳尖 귀 상단 끝)부분.
②광명수지침의 연수점과 합곡(경추신경 전신반응점), 대장정금혈(상양) 등.
③선골-미골 부위는 방광경 정혈(지음), 광명수지침의 항문점-1(손 4-5지 갈라진 곳 액문 중저)과 항문점-2(후계), 다리의 측면(위경 담경 선상-족삼리 양릉천) 등이 부교감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다.
발의 연수점(대돈)을 비롯하여 여태 규음 내정, 특히 광명족반사(중족골 이론 참조)원리에 따른 제2의 합혈점(팔풍)은 부항사혈법으로 회원들 중 간암치유성공사례가 확인된 바 있었음.
2. 정체요법 이야기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 오면 다리에 힘을 빼고 바로 누워 보라고 한다. 그러면 대부분 환자들의 양 다리는 쫙 벌어진 형상이고 다리 길이가 서로 다른 짝 다리가 많다. - 골반과 척추가 틀어진 것이다.
이때는 두 다리를 모아서 무릎 위에 묶을 수 있는 띠(각대)를 하나 주면서저녁에 잠잘 때 다리를 꼭 묶고 주무셔 보세요!라고 말해주면, 큰 효과를 본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척추지압운동법과 현대인의 건강명상이라는 별명이 붙은 발목펌프 제 3운동법(발목걸어 흔들어 주기)을 알려주면 Back Master-3 척추지압기의 매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①각대를 매준 상태에서 그림과 같이 배꼽의 반대측 허리에 척추지압운동기(Back Master-3)를 5분미만 대 주는 것(일명 : 요침요법)으로써~ 척추를 신전시키고 체중 압에 의하여 변위된 선장관절을 정상화시켜준다. 요침요법 실시 후에는 반드시 복부를 마사지 해준다. *허리와 복부는 전후 대칭임
①-1 각대와 척추지압기를 이용한 요침요법 *시간은 3-5분 정도
②다리를 반대측 다리위에 걸고 아래 발목을 축으로 좌우로 흔들어주는데~ 특히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힘을 걸어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골반에서 특히 선장관절의 뒤틀림이 교정되는데 도움이 된다.
②-1 발목 흔들기 운동법-현대인의 건강명상
정체요법 단전 강화법 :
허리와 골반 그리고 고관절을 잇는 길고도 복합적인 근이 있는데, 바로 장요근이다.
이 근이 약해지거나 부풀면 골반내부 긴장이 증가되어 하복부에 병적증세가 나타난다. 복부지압에 의해서도 개선되며, 척추지압운동기를 굴려주어도 효과적이다.
보다 적극적으로는 다음 운동법을 병행해 준다.
단전강화 운동법 따라하기 :
아래 그림처럼 무릎을 90도 상태로 굽혀 장요근을 긴장시켜 몸쪽으로 당겨준다.
팔로는 이를 견지하면서, 심호흡을 3회이상 유도한다.
좌우 10회 정도 반복실시하면, 단전도 한층 강화된다.
첫댓글 정말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되어 감사했습니다. 먼저 광명의학을 함께 이끌어 주셨던 많은 선배님들을 뵙게되어 더욱 뜻깊었구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저또한 열심히 하여 광명의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노력하겠습니다 ~~
고마운 말씀이오
해외로 진출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지만,
지금 현실에서도 최선의 방법으로 인술지기의 소양을 갖추고 실천해 보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30주년에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