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 김일선 회원님 의 신인문학상 수상및 시 부문등단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 대한문학세계(6월) 시 부문등단
(신인문학상 수상 = 시 부문
대한문인협회 회원 (정회원)
2.프로필
0 일본 오사카에서서 출생
0 조선대학교 법정대학 경제학과졸업
0 송지중학교 영어교사 4년재직.
0육군정보학교 연구실 번역병복무.
0 농협중앙회 (30년)정년퇴직
0 현재 해남땅끝에서 과수원경영
3.수상소감
나이가 들만치 들었는데 신인문학상이라니 격에맞지않은듯하나
신인상은 참신하고 희망이 가득찬 출발을 기약하는 상이니만치.
제 평생에 다시없는기쁨이요 영원히 묘비명에 새겨질 계관의 영예라고 여깁니다.
저의 시작(詩作) 낙서는 중학교 1년시절 누나의 돌연한 죽음을 슬퍼하던
끝에 쓴 "무덤하나" 라는 시제로 교지에 실린것이 그효시라 할수있습니다.
그 후 중학교 영어교사시절에 "그 등대섬에서" 등 30여편의 습작을시작 노트에 올린기억이 있는데
지금 그노트는 분실되어 없어지고 가물가물 기억을 더듬어서 개작한것이 겨우 4편뿐
나머지는 모두 젊은날의 정열적인 세레나데와 함께 허공에 날라 가버린 연정의 낙서였습니다.
현실적이고 상사적인 업무에전념하던 농협중앙회 재직시절에는 시 와는 절연한 상테로
지냈었는데 과수원을 경영하게되자 나무와 꽃을 사랑하게되면서 시심에 젊은날의 불씨가
다시살아나게 된 셈입니다. 그 불씨가 시향으로 변함으로 돌아보는 세월만큼 긴 터널속 어두운 추억에 한줄기 빛이되어 저로하여금 시인의 꿈을 꾸게 한듯 합니다.
이제 바라보는 세월은 짭지만 그 세월을 금처럼 아껴서 서정이 넘치나 간결하고 뜻이 쉽게 전달되어 결코 난해하지 않은 좋은시를 쓸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졸작에 후한 점수를 주신 심사 선생님 여려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4.수상작
밤하늘의 연상(聯想)
松潭 金日鮮
(개롱 공원의 벤치에서)
달무리 져 하얗게 빛나는 구름 뒤
아득히 먼 곳에서
홀로 별빛을 내리는 북극성
오사카 천체 과학관의 돔 스크린
몸을 눕혀 올려다보는 비스듬한 의자에
나란히 구경하는 아빠와 나
북두칠성 카시오피아 그리스 로마 신화
아! 사무치게 그리운 유년시절
온 밤하늘 아니 간데없이 섬섬히
흩어진 무수한 비늘 구름들
둥근 달빛에 투사되어 백색광이 나고
창천(蒼天)이 분사하는 검남색 빛깔이 뒤섞여
푸르스름하고 어둑 컴컴하게 펼쳐지는
곱디고운 밤하늘
하지만 허전하기만 하는
별들이 모두 숨어버린 이밤
천진난만 했던 어린 시절은 물론
꿈 많은 젊은시절에는 이런밤
헤일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쏱아졌건만
순삭간에 흘러가버린 허무한 세월
북극성과 대칭되는 저 별도 역시
아득히 먼곳에서
홀로 별빛을 내리는 남십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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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人 文學賞 당선을 축하 합니다
광주.전남농협동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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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담님 신인문학상 수상 축하드림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카페에 전재하시느라 수고하신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여름의 나날들 보내세요.
송담형 고령에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건강하셔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광스런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내내 행복하시길 빕니다.
영원히 묘비명에 새길 계관의 영예라 여깁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송담형! 그 연세에 신인문학상 수상이라니오 대단하십니다.시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무쪼록 건강하셔서 더 좋은결실 이루시기 바랍니다.송담형!화이팅. 아산(박기현)
실은 작년 부터 여러차례의 실패 끝에 얻은 결과입니다. 시인으로 등단을 하고보니 더 열심히 하지않고는 아무것도 쓸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축하말씀 거듭 감사합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송담선배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인사가 늦었읍니다.가끔은 지인을통하여 안부는 들었읍니다만 살다보니 훌쩍 세월이 흘러가곤합니다.송담선배님께서는 옛날부터 독서왕으로 넉넉한지식에 본받을점이 많았는데 지금도 진행중이니....존경스럽읍니다.항상건강하시고 가내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서회장님! 재임중 한번을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한데 이렇게 축하까지 해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흘러간 날
들의 아름다운 스토리들을 회상하면서 마음씨 너그러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내내 여름을 잘 이기시고 행복하세요.
송담형 먼저 사단법인 창작문학 예술인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계간 대한 문학세계 문예지로의 등단을 축하하네,
그 소식을 늦게야 접하게되어 죄송하네, 앞으로 건강하시고 더욱 거투하시기를 비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진석드림
특별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병원생활과 겹쳐서 그만 결레하고 말았네구료. 해량하시고 폭염의 여름을 잘 이기시고
즐거운 계절이 되기바라네. 고맙네.
신인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옛날 도지부에서 근무하셨던 선배님에 대한 기억을 꺼내봅니다 그동안 뵙지 못했는데 해남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계시군요
공기좋고 물좋은 곳에서 내내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며 좋은 시를 많이 창작하여 주시길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이돈채 올림.
찌는듯이 더운 이폭염의 계절에 간과하지 않으시고 특별히 축하인사를 주셨는데 답례가 늦어 송구합니다. 격려하신
대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계절에 폭염만치 강열한 열매를 키우시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송담 선배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삶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소현 ( 고 장 ) 올림
소현님! 반갑습니다. 재직시절 열심히 일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연이나 잊지 않으시고 하찮은 수상을
축하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폭염의 벝이 훨씬 엷어진듯 하네요. 내내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