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석 왼쪽 문경시산불감시초소 앞으로 진입한다. 갈림길에서 직진은 일반등산로다. 대간길인 왼쪽으로 치솟는다. 헬기장을 만나고 많은 리본이 대간길을 안내한다. 계단 헬기장을 지나 10분간 치솟으니 봉에 오르며 정상이 앞에 나타난다(11:18).
여기도 헬기장이다. 4분간 내려가니 오른쪽에서 오르는 길이 합친다. 5분간 올라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이화령20분, 뒤로 이화령15분이다. 일반등산로로 간 일행들을 만난다. 막아서는 봉을 왼쪽에 끼고 사면으로 돌아가니 조령산119구조안내제1지점 표지를 만나고 제2지점표지가 있는 조령샘에 올라선다(11:48).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숨차게 올라가니 신풍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왼쪽으로 합친다.
옆에는 제3지점표지다. 10분간 진행하니 조령산정상이다(12:10).
일행 외도 다른 팀이 보인다. 연무가 짙어 4일전보다 조망이 흐리다. 4분간 내려가니 돌탑전망대인데 나무마다 단풍이 절정이다.
4일 사이에 너무 큰 변화다. 길바닥의 먼지를 재울만큼 비도 내렸다. 신선암봉 앞으로 봉들이 겹겹이 포개졌고 뒤로 깃대봉, 마역봉, 멀리 월악산, 포암산, 부봉, 오른쪽 건너에 주흘산이 언제 보아도 좋다. 통나무계단을 지나 줄을 만나며 가파르게 쏟아진다. 신선암봉에 도착했다는 선두그룹의 연락이 온다. 8분 후 상암사터갈림길 이정표에 내려선다. 줄도 잡으며12분간 진행하니 절골갈림길이정표다(12:39).
봉을 넘어 밋밋하게 진행하다가 줄을 만나며 가파른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나무에 걸린 줄을 당기며 오르니 양쪽이 절벽인 바위등이다.
줄을 잡고 조심조심 통과하니 거대한 바위사면길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바위사이로 줄로 엮어서 받친 나뭇가지를 딛고 줄을 당기며 오른다.
왼쪽 아래로 신풍리 절골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에 걸린 줄을 당기며 오르니 신선암봉이다((13:09-19).
찰보리빵 3개와 두유로 점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암반사면에 걸린 줄을 차례로 만나며 가파르게 쏟아진다. 제7지점표지 안부를 통과한 3분 후 용선골갈림길 안부에 내려선다(13:37).
돌아보니 지나온 신선암봉이 태산이다. 왼쪽의 조령산과 어울린 그림이 괜찮다.
오름길도 줄은 이어진다. 양쪽이 절벽인 암릉이 이어진다. 전망바위마다 소나무는 어김없이 지킨다. 오른쪽은 건너 주흘산 사이로 길게 이어진 문경새재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뒤로 겹겹이 포개진 능선들의 맨 뒤 백화산이 하늘 금을 긋는다.
줄에 의지해 가파르게 내려서면 바위에 걸린 줄이 오름으로 안내한다. 봉에 오르면 눈높이의 암봉이 기다린다. 칼등바위도 통과한다. 제13지점표지를 만난다(14:02).
2개의 밧줄이 늘여진 바위직벽을 만나 앞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올라선다. 멀리로만 보이던 부봉이 앞에 다가왔다.
왼쪽 나무사이로 깃대봉이 가깝다. 제11지점표지를 만난다(14:31).
여기도 단풍이 좋다.
줄도 잡으며 5분간 내려가니 2관문갈림길이다.
직진하면 2관문, 대간길인 3관문은 왼쪽으로 쏟아진다. 바위와 줄이 많은 어려운 구간은 지났다. 7분간 진행하니 조망이 트이는 반석이다. 앞에 봉이 막았고 그 뒤로 치마비위가 있는 깃대봉, 그 뒤로 신선봉과 마역봉이다.
오른쪽으로 월악산, 만수봉, 포암산, 그리고 오른쪽에 부봉이 눈앞이다. 그 오른쪽으로 주흘산, 아래로 제1관문에서 3관문으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내려가서 은근히 오르니 제10지점표지가 있는 봉이다(14:54).
밋밋하게 진행하니 반석을 만나 뒤로 돌아보니 누에 등처럼 주름진 능선과 지나온 신선봉이 빚어내는 그림이 괜찮다.
오른쪽 부봉은 6개의 봉우리들이 포개져 하나의 봉우리다. 7분간 올라가서 삼각점을 만난다. 왼쪽 나무사이로 막아선 깃대봉이 보인다. 1분간 내려가니 깃대봉입구 갈림길이정표다(15:18).
오른쪽으로 3관문20분, 왼쪽으로 깃대봉10분, 뒤로 조령산5시간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무너진 석성도 만난다. 왼쪽으로 갈리는 길을 만나 직진으로 나무계단도 만나며 봉을 넘어 왼쪽으로 내려가니 막아서는 마역봉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목계단도 만나며 진행하니 조령산신당과 조령샘이 있는 3관문에 내려선다(14:39-43).
2년 전에는 눈과 얼음에 덮였던 곳이다. 그 옛날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을 오가는 사람들이 즐겨 마신 약수란다. 2008년9월29일 문경시청에서 실시한 수질검사성적은< 7항목검사에서 기준적)이다.
해발650m 제3관문이정표에는 오른쪽으로 제1관문6.5, 왼쪽으로 고사리주차장2.0km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돌로 정비된 길 따라 10분간 내려가니 자연휴양림식당이다. 10분 더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만수사다. 이어서 왼쪽으로 조령산자연휴양림 표석을 만나고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신선봉등산로 입구다. 이어서 왼쪽에 충북도지사와 괴산군수가 세운 신선봉표석이 있는 고사리주차장에서 산행을 끝낸다(16:15).
첫댓글 와~~우~~ 멋 지십니다.
넘 좋어네요~~지방에 있는 사람은 산행에 참석 하기가 좀 어렵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