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스티지 K7’로 명명된 K7의 신형은 지난달 출시된 현대차(005380) (177,500원 ▲ 2,000 1.14%)신형 그랜저에도 사용된 쎄타II 2.4 GDI엔진과 람다II 3.0 G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각각 201마력·27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 31.6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2.4가 L당 12.8km, 3.0은 L당 11.6km다.
외관도 소폭 바뀌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블랙 메쉬 타입을 적용해 더욱 강인한 느낌을 주며 후면 방향지시등에 LED를 적용했다. 실내에도 유광 장식을 추가했으며, 각종 스위치도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의사양은 운전석 마사지기능, 연비운전을 돕는 액티브에코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MDP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특히 주행 노면이 미끄러워 정상적 주행이 어렵거나 급가속 등에 의한 차량 불안정시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VSM(Vehicle Stability Management ; 차세대 VDC)’을 기본 적용했다.
더 프레스티지 K7의 가격은 ▲2.4 GDI 2980만~3180만원 ▲3.0 GDI 3390만~3870만원이다.
- ▲ 기아차 K7/기아차 제공